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2년 11월 15일 (화요일)
□ 진행 : 이현웅 아나운서
□ 출연: 정상근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현웅 아나운서(이하 이현웅): 지금 이 시간, 가장 따끈따끈한 시사 이슈를 가장 쉽고 흥미롭게 소개해 드립니다. <정상근의 정상근무 이상무!> 정상근 기자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 정상근 기자(이하 정상근): 안녕하십니까.
◇ 이현웅: 기자님 모시기 전이었어요, 가장 따끈한 소식이라고 한다면 한중 정상회담 소식일 텐데, 어떻게 되는 건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 정상근: 네. 조금 전에 대통령실 대변인실에서 긴급 공지가 나왔는데요. “한중 정상회담이 현지시간으로 오후 5시, 그리고 한국 시간으로 오후 6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보도에 참고하길 바란다”, 이렇게 짧게 두 문장으로 공지가 왔습니다.
◇ 이현웅: 발리에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가 있습니다. 내일 귀국을 할 텐데, 지금 어디에서 어떤 일정들을 소화하고 있는지도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 정상근: 말씀하신 대로 오늘이 동남아시아 순방 마지막 날인데요. 윤석열 대통령은 여기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이 회의에서 식량 에너지 안보 분야 그리고 보건 분야, 이렇게 두 차례 발언을 하게 돼 있고요. 그리고 중요한 일정이 오늘 잡혔죠. 방금 소개해드렸던 대로 오늘 우리 시간으로 오후 6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첫 한중 정상회담입니다.
◇ 이현웅: 여기서 진짜 어떤 얘기들이 나올지 많이 주목이 되는데, 사실 한중 정상회담이 잡혔다고 공개가 되기 전까지 ‘빅데이’라고 한다면, 한미일 정상이 하루에 다 만났던 그날 아니겠습니까? 상당히 이례적이었라는 평가가 있는 것 같아요?
◆ 정상근: 한미일 그리고 한일, 한미 이렇게 회담이 연속적으로 이루어진 것이 지난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때에 이어서 6년 7개월 만인데요. 그때는 한미 정상회담을 먼저 하고 그다음에 한미일 회의를 하고 그리고 한일 정상회담, 이렇게 했던 바가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때는 안 했었는데 일본 강제동원 문제를 두고 우리 재판부의 판결이 나온 이후라 일본과의 관계가 좋지만은 않았고. 또 문재인 정부의 외교 기조도 한미일 3각축보다는 동북아 균형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었기 때문에 한미일 중심의 외교 일정은 아니었습니다.
◇ 이현웅: 이번에 한미일 정상이 만난 자리에서 ‘프놈펜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포괄적 성명을 발표한 건 처음이라는 얘기가 나오던데, 결국 공조 핵심에는 북한이 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건가요?
◆ 정상근: 사실 앞서서 지난 6월에 한미일 정상회담이 한 번 더 있었는데 그때도 ‘기본 가치를 공유한다’라는 포괄적인 공조 선언이 있기는 했었습니다. 프놈펜 선언은 이것을 좀 더 구체화했다는 데 의의가 있는데요. 아무래도 북한의 잇따른 도발이 계속 이어졌던 만큼 한미일 공조 강화에 큰 영향을 미쳤고 북한 이슈가 핵심적으로 다뤄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발언 수위가 한껏 올라가기도 했는데, 윤석열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북한 정권을 두고 “반인도적이고 반인륜적이다”, 이렇게 비판하기도 했고요. 어쨌든 프놈펜 성명을 보면 “안전한 인도태평양 지역과 그 너머”라는 대목이 첫 번째 분야로 올라가 있는데 여기서도 북한 문제가 가장 먼저 언급이 돼 있습니다. 3국은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기로 결정을 했고요. 이것이 과거 논란이 된 바 있던 지소미아,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이상의 강력한 한일 간의 안보 공조로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그런 상황이기도 합니다.
◇ 이현웅: 북한 얘기도 표면에 나오고, 인도태평양 얘기가 나오기는 하지만 그 속내는 ‘중국을 견제하는 것이다’라는 얘기들이 나오는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 정상근: 아무래도 미국의 관심은 대중국 견제에 있었던 것 같다, 이런 분석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사실 공동성명 첫 번째에 북한 내용이 들어가 있지만 북한 분야를 다루는 대목이 한반도가 아니라 인도태평양 지역, 이렇게 규정한 것도 중국을 견제하는 표현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번 프놈펜 선언에는 중국이 예민하게 볼 수 있는 내용이 적지 않게 담겨 있기는 한데요. 경제 안보 대화를 신설하면서 공급망 문제에 한미일이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는데, 이것도 중국 견제라는 포석이 있고. 또 중국이 여러 국가와 남중국해 문제를 두고 영유권 다툼을 벌이고 있거든요. 이것을 두고 “불법적인 해양 권익 주장” 이렇게 표현을 한 것도 중국이 매우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그런 대목이다, 이런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 같은 경우에는 미중 패권 전쟁 속에서 대한민국이 미국 편임을 공식 선언했다, 이렇게 평가를 하기도 했는데. 중국과 러시아를 배제하는 미국의 전략에 대한민국이 선봉에 섰다, 이렇게 표현을 하기도 했습니다.
◇ 이현웅: 그러한 평가들이 나오다 보니까, 오늘 오후 6시에 진행될 한중 정상회담에서 어떤 얘기가 나올지 더 주목이 되는 것 같고요. 얘기를 전환해서요, 김건희 여사의 사진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팔짱 논란’도 있었고 여러 논란들이 벌어지고 있는데, 공방이 펼쳐지고 있는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 정상근: 본인인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대통령이 순방을 하면 김건희 여사가 더 집중을 받는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두 가지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아까 말씀하셨듯이 일단 첫 번째는 김건희 여사가 바이든 대통령의 팔짱을 끼고 사진을 찍은 모습이었고, 두 번째는 캄보디아에서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청소년의 집을 방문해서 찍은 사진이었습니다. 첫 번째 사진에 대한 논란은 타국 정상과의 만남에서 우리 정상의 배우자가 팔짱을 낀 적이 있나. 이게 보기에 따라 불편할 수 있다는 주장이 있었는데, 반면 국민의힘에서는 과거 마크롱 대통령, 프랑스 대통령이죠, 마크롱 대통령에게도 김정숙 여사가 팔짱을 끼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논란은 사실 두 번째 논란에 비해서 그렇게 크지는 않은데요. 두 번째 논란도 지금 두 갈래의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캄보디아가 ‘배우자 프로그램’을 마련했는데 왜 거기 가지 않고 청소년의 집을 방문했냐, 이 부분인데요. 대통령의 배우자가 순방에 동행하는 것도 외교고, 캄보디아가 나름 보여주고 싶은 것이 있어서 이 프로그램을 짰을 텐데 여기에 불참하는 것이 결례 아니냐, 이런 주장입니다. 또 캄보디아의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소년의 집을 방문을 했는데, 사실 선천성 심장병이라는 질병은 세계 어느 나라에나 모두 있는 질병이기도 하고. 또 선천성 심장병으로 인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은 세계 어디에나 있거든요. 그런데 이른바 우리나라보다는 경제 수준이 낮은 나라에서,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분들과 사진을 찍는 것을 주로 하는, 이런 부분에 대한 것도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외교적 결례일 수 있다, 이런 주장들이 있습니다. 반면에 김건희 여사가 아프고 어려운 청소년의 집을 방문해서 도움을 준 것이 오히려 우리 국가 이미지 상승에 더 큰 기여를 한다, 이런 반론도 나오고 있고요. 그리고 이 사진과 관련된 두 번째 논점은 ‘비공개’ 논점입니다. 김건희 여사가 순방에 동행한 것도 외교의 일환인데. 그런데 김건희 여사가 기자들과 함께 가지 않고 별도로 일정을 소화를 하고 있거든요. 비공개 행사니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데, 문제는 비공개 행사에 사진을 찍어서 계속 언론에 보도를 하도록 기자들에게 주고 있다는 거죠. 그러니까 이 얘기는 돌려 얘기하면, 보여주고 싶은 장면만 보여주겠다, 그러니까 기자들의 감시와 견제는 받지 않겠다, 이런 것 아니냐. 이런 비판도 한편에서는 나오고 있습니다.
◇ 이현웅: 그러한 공개, 비공개 논란은 김건희 여사뿐만 아닙니다. 대통령실이 한미 정상회담과 한일 정상회담 현장을 공동 취재단에게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실상 언론에 비공개한 것 아니냐”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 부분도 많이 주목을 받고 있죠?
◆ 정상근: 비공개가 됐고요. 사실 저는 좀 부적절하지 않나 생각을 하고 있는데. 물론 외교 일정상 대통령의 비공개 일정은 있고 또 모든 일정이 다 공개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논란이 되는 두 일정은 정상 간의 공식 일정이거든요, 정상회담이니까요. 그렇다면 통상 기자들에게 모두발언을 먼저 공개하고 그리고 정상회담이 끝나면 기자들에게 브리핑을 하고 질의응답을 받거든요. 정상회담이 외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행사이고 또 국가의 중대사이기 때문에, 그래서 주로 정상회담을 취재하기 위해서 기자들이 순방에 동행을 하는 경우들이 많은데. 그런데 우리 대통령실은 여기에 기자들을 오지 못하게 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대신 전속 사진사 등을 통해서 사진과 영상을 보내왔는데, 그나마 대신 찍어서 그 장면을 통으로 보냈다면 문제가 좀 덜했을 텐데, 그걸 편집해서 보냈다는 게 문제가 됐거든요. 그래서 한미 정상회담의 경우,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만 들어가 있었던 그런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반면에 일본 기시다 총리는, 물론 거기도 정상회담장에 기자들이 들어오지는 않았지만, 정상회담이 끝난 직후에 기자들 앞에서 브리핑을 하고 질의응답을 받았거든요. 미국에서도 국가안보실장이 그 자리에서는 질문을 받지 않았지만 이동하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브리핑을 하고 질의응답을 받았습니다. 반면에 우리 정부에서는 그런 일이 별도로 없었고요. 윤석열 대통령이 개인적 친분이 있는 기자 둘만 만나서 얘기를 나눴다, 이런 보도까지 나왔거든요. 결과적으로는 ‘보여주고 싶은 것만 보여줄 테니 우리가 보여준 것만 보도해라’ 이 얘기와 다를 바 없는 것 아니냐. 그래서 이게 상당히 언론계에서는 중대한 문제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 이현웅: 표면적으로는 일정이 워낙 바쁘고 동선이 복잡하니까 그랬다고는 하지만, 9월에 있었던 ‘비속어 논란’을 의식한 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는 것 같아요?
◆ 정상근: 아무래도 이전에, 그러니까 순방을 출발하기 전에 MBC를 전용기 탑승해서 배제를 했기 때문에 이런 논란을 의식한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는데요. 게다가 전속 사진을 두고 또 그 부분을 편집해서 내보내겠다는 것은 논란의 여지를 아예 차단을 하겠다, 그런 의도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 이현웅: 한국기자협회와 전국언론노동조합은 김대기 비서실장 그리고 김은혜 홍보수석을 경찰에 고발한 상태인데, 이런 취재 논란 등 관련해서 후폭풍은 계속되겠죠?
◆ 정상근: 네. 기자협회와 언론노동조합이 두 사람을 고발하면서 대통령실이 MBC 보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공공재 이용 그리고 공적 공간을 취재할 권리를 일방적으로 박탈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헌법상 언론 자유 그리고 취재할 권리 또 국민의 알 권리 행사를 직접적으로 방해했다, 이렇게 비판을 했는데요. 그런데 사실 MBC가 전용기를 탑승하지 못한 이후에 대통령실 출입기자단이 공동으로 성명을 냈었거든요. 다만 한겨레와 경향신문을 제외하고는 별도로 대통령전용기에 타지 않겠다고 선언한 매체는 없었고, 모두 또 순방 취재를 동행을 했습니다. 그래서 사실 유야무야하는 분위기도 없지 않아 있었는데. 그런데 지금 전용기뿐만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의 정상회담 일정에 언론을 배제한 했던 일들, 이런 언론 배제 그리고 보도자료를 통한 사실상 순방 보도 지침. 이런 논란이 나오면서 대통령실의 언론관이 계속해서 앞으로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 이현웅: 그렇습니다. 얘기를 전환해서요, 오늘 정진상 실장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이 내용도 정리해 주시죠.
◆ 정상근: 어제 정진상 실장의 변호인이 검찰에 가서 소환 일정 그리고 방식을 조율했고. 아마 비공개로 소환을 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인데요. 정진상 실장은 이른바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청탁 명목으로 1억 4천여만 원의 돈을 받고 특혜를 준 뒤 수익금 중 400억여 원을 나눠 갖기로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위례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비공개 자료를 흘려서 대장동 일당이 이익을 챙기게 하고. 또 압수수색 직전에 유동규 씨에게 ‘휴대전화를 버리라’ 이렇게 지시한 혐의도 받고 있는데요. 검찰은 정진상 실장을 상대로 혐의 관계 그리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관여 여부를 추궁할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이재명 대표가 당시 성남시장 그리고 경기도지사로 재직을 했었기 때문에 이른바 배후에, 뒷배에 이재명 현재 당 대표가 있는 것 아니냐, 이렇게 검찰은 보고 있고. 실제로 압수수색 영장 같은 경우에는 이재명 대표의 이름도 100차례가 넘게 언급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 이현웅: 그러니까 결국은 최종 종착지는 이재명 대표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거죠?
◆ 정상근: 수사가 시작이 될 때부터 최종 정착지가 이재명 대표가 될 것이다, 이런 예측은 많았었는데. 다만 지금은 유동규, 남욱 씨의 진술만 있는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검찰을 통해서 언론에 흘러나오고 있지만 기존에 지금 기소가 된 김용 부원장이라든지 정진상 실장도 아마 검찰에서 계속 혐의를 부인할 것으로 보이고 있고요. 그래서 지금 김용 부원장 같은 경우에는 기소가 됐지만 공소장에 이재명 대표의 이름이 있기는 했었습니다만 공범 여부로는 적시가 되지 않아요. 그래서 아직 혐의 입증이 쉽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 이현웅: 이상민 행안부 장관 얘기도 나눠보겠습니다. 어제 국회 예결특위에 참석을 했는데,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왔고요. ‘사퇴론’은 한 번 더 일축하는 모습이었어요?
◆ 정상근: 네. 어제 국회에 출석해서 사퇴 요구에 대한 질문을 또 한 번 받았는데 “현재의 자리에서 본인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책임을 가장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얘기를 하면서 사퇴 요구를 사실상 거부를 했습니다. 오히려 이상민 장관은 이번 주에 범정부 재난안전관리체계 개편TF가 출범하는데 여기 단장을 맡기도 했거든요. 계속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고요. 그 전에 또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기자와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으면서 ‘누군들 폼나게 사표 던지고 싶지 않겠냐’, 이렇게 말을 해서 또 설화에 휩싸이지 않았었습니까? 어제 관련해서 이 얘기도 있었는데, 이상민 장관은 “기사화될 것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라고 얘기를 했고요. 또 “결과적으로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사과를 하기도 했습니다.
◇ 이현웅: 이런 가운데 정운천 의원의 발언까지 더해졌습니다. “확실하게 책임지고 나오면 저 같이 국회의원도 되지 않습니까? 그렇게 좀 하시죠” 이런 얘기였는데, 어떻게 들으셨나요?
◆ 정상근: 글쎄요, 뭘 책임졌다는 건지도 사실 잘 모르겠고. 광우병 얘기를 한 것 같습니다만 그때 광우병 촛불집회 국면에서 정운천 당시 농림식품부 장관이 어떤 책임을 졌는지는 사실 잘 모르겠고요. 그리고 국회의원도 된다는 게, 뭔가 좋은 거라고 얘기를 하신 것 같은데 어떤 점에서 그게 좋은 거라고 얘기를 하신 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 이현웅: 정말 제대로 된 정치적 책임이 뭔지에 대해서, 이런 얘기들을 들으면서 더 깊게 고민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귀국을 하고 나면 이상민 장관은 어떻게 되는지, 이 부분도 주목이 될 테니까요. 한번 지켜보죠.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정상근무 이상무!> 정상근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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