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오늘의 마감증시-미국 빅스텝 등 전 세계적으로 하락 영향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00~16:00)

■ 진행 : 전진영 PD

■ 방송일 : 2022년 4월 25일 (월요일)

■ 대담 : 고윤기 유안타증권 스마트채널팀 파트너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생생경제] 오늘의 마감증시-미국 빅스텝 등 전 세계적으로 하락 영향

◇ 전진영 PD(이하 전진영)> 이번 코너는 생생한 주식 토크를 전해드리는 생생한 마감 시황, 오늘의 주식 시장을 생동감 있게 전해 주실 분이죠? 유안타증권 스마트채널팀의 고윤기 파트너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 고윤기 유안타증권 스마트채널팀 파트너(이하 고윤기)> 네 안녕하세요.

◇ 전진영> 먼저 오늘 처음 인사를 드리는 것 같은데, 청취자 분들께 인사 부탁드립니다.

◆ 고윤기> 안녕하세요 유안타증권스마트채널팀의 고윤기 파트너입니다. 전진영 아나운서님과 YTN라디오 생생경제 관계자 분들 소중한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항상 라디오를 들어주시는 애청자분들 진심으로 반갑습니다. 어렵고 딱딱한 주식시장을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하실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전진영> 오늘 주식시장 어땠나요?

◆ 고윤기> 네, 최근 러시아 우크라니아 사태가 소폭 잠잠한 가운데 다시금 인플레이션 우려감으로 인해 국내증시, 아시아증시, 글로벌 증시가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지난 주말에 있었던 미국증시도 천 포인트 가까이 하락하면서 18개월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미 연준의 파월 의장이 5월 3일과 4일에 있을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빅스텝, 즉 미국의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인상 검토하겠다는 구체적인 발언이 글로벌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흔히 긴축적 통화정책을 매파적, 우호적 통화정책을 비둘기파적이라고 표현하는데 최근의 발언은 강한 매파적인 발언입니다. 또한 중국의 끝나지 않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일부 도시가 봉쇄되어 또한 물류난까지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죠. 첩첩산중인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금리 상승에 우려감 + 중국 영향 + 인플레 우려감 등으로 인해 코스피 2700포인트를 내주며 2657, 코스닥은 2%하락하며 899포인트로 하락마감하였습니다. 특히 성장주라고 할 수 있는 삼성전자, LG전자, 네이버, 카카오 등 IT와 인터넷 관련주들이연일 약세를 띄고 있습니다. 특히 It업종은 금리인상,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한 IT 업황에 따른 소비둔화 우려, 중국 봉쇄로 인한 공급차질, 대표적인 해외 반도체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과 가이던스가 지속적으로 발목을 잡으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19의 강한 유동성 장세 때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던 네이버는 30만원 마저 하회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코스피는 상승 146, 하락 751, 코스닥은 상승 184, 하락 무려 1257종목으로 전형적인 약세장을 보였습니다.

◇ 전진영>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승한 업종이나 종목이 있을까요?

◆ 고윤기>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리는 이유는 결국 “물가” 때문이죠. 지난 3월 미국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무려 8.5%로 약 40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기 때문에 연준이 금리인상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거죠. 그래서 물가가 오르면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가격저항이 없는 수준까지 인상이 용이한 음식료 업종이 최근 강세를 띄고 있는데, 오늘은 특별한 이슈까지 추가되었는데요, 28일부터 인도네이사 식용 팜유 수출금지로 인해서 가격인상이 예상되기 때문에 샘표, 대상홀딩스, CJ 제일제당 등이 상승하였습니다. 그리고 시장의 불안함으로 인해 통신 업종 등 경기 방어주, 그리고 금리 인상기이기 때문에 은행업종이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그 외 테마성으로 사료, 육계, 수산섹터도 강한 상승세를 유지하며 전형적인 개별종목 장세를 보였습니다.

◇ 전진영> 앞으로는 어떻게 보시나요?

◆ 고윤기> 우선 연준의 발표가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향후 7월까지 0.5%포인트씩 계속 올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계속 체크 해야할 것 같고요, 예전 코로나19로 인한 유동성 장세의 달콤함에서 이제는 빠져나와서 조금은 중립적인 시각으로 시장을 보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현재 1분기 실적시즌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개별 실적 이슈에 따라 업종, 종목 등 차별적인 흐름이 나올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청취자 여러분들은 포트폴리오를 다시 한번 재점검 해야만 합니다.

◇ 전진영> 네, 오늘 시간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투자타이밍을 알려주는 유안타증권티레이더의 고윤기 파트너였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