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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오미크론 보다 확진자 증가 더 심각, 사적인원 제한 필요"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11-30 10:23  | 조회 : 1299 
YTN라디오(FM 94.5)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21년 11월 30일 (화요일)
□ 진행 : 황보선 앵커
□ 출연자 : 이재갑 한림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전파력이 강하든 백신 면역 회피 효과가 있든 간에 무언가 강한 부분 있다는 걸 시사하는 내용들 나오고 있어
-아직 국내 ‘오미크론 의심사례’는 없지만 유럽‧미국서 확산되면 국내로 들어오는 건 시간문제
-오미크론이 증상 특이하지만 경미? 남아공에선 주로 대학생들 중심 유행…젊은층이라 중증화율 등 위험도 얘기할 수는 없는 상황, 조금 더 자료 쌓일 때까지 기다려야
-정부의 ‘4주 특별방역대책’ 시행, 재택치료 확충‧선제적 치료제 사용‧추가접종 효과 나타나려면 적어도 2~4주 걸려…그 시간 어떻게 버틸 것인가가 가장 큰 문제 
-사적모임 인원 제한, 방역패스 강화 등 밀접접촉 줄이고 미접종자들 보호할 전략 필요성에 정부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모든 위원들 공감대…막상 정부 발표에는 그런 내용 없어 당황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황보선 앵커(이하 황보선): 전국 코로나19 위험도가 최고 단계인 ‘매우 높음’으로 올라갔습니다. 상황이 급격히 악화돼 4주 간 특별방역을 하겠다고 정부가 대책을 내놨는데요. 이런 가운데, 새로운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때문에 전 세계가 난리입니다. 오미크론 변이 문제, 또 우리나라 코로나19 확산세는 지금 어떤 상황인지 짚어봅니다. 이재갑 한림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 이재갑 교수(이하 이재갑): 안녕하세요.

◇ 황보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보다 감염력이 훨씬 강하다는 얘기 들리는데요. 맞습니까? 

◆ 이재갑: 일단 강할 걸로 추정이 되는 상황인데요. 그러니까 지금 남아프리카에서 유행을 하고 있는 주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100%가 나오고 있었는데, 3~4주 사이에 오미크론이 거의 75~100% 정도까지 오르면서 주된 바이러스로 자리를 잡고 있다고 나오거든요. 

◇ 황보선: 남아공 쪽에서요. 

◆ 이재갑: 네, 그렇단 얘기는 일단 델타 변이보다는 어쨌든 전파력이 강하든 백신 면역 회피 효과가 있든 간에 무언가 강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내용들이 지금 현재 나오고 있습니다. 

◇ 황보선: 홍콩에서는 공기 감염 가능성까지 나왔던데요. 

◆ 이재갑: 네, 일단 격리되고 있던 두 사람의 격리자 중에서 한 사람이 오미크론 감염자인데 옆방으로 전파가 됐다는 얘기인데요. 일단 워낙 코로나19가 밀폐된 공간 안에서는 공기 전파 양상을 띤다는 얘기는 있었기 때문에 더 특별한 내용은 아닌데, 다만 전파력이 강하니까 이런 일도 발생했겠구나, 이 정도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황보선: 지금 여러 나라로 빨리 퍼지고 있죠?

◆ 이재갑: 네, 일단 영국 같은 경우에는 여러 명 발생을 해서 지역사회 감염 의심사례도 나온다, 이런 얘기도 있고요. 벌써 남아프리카 전체 8개국에서 이미 확산이 된 상황인데, 거기서 본국으로 돌아갔던 여러 사람들 중에서 계속 확인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 다만, 아직까지 지역사회 감염 자체가 남아프리카 쪽 국가들 외에 유럽이나 미국 국가 중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일반화된 국가는 아직은 없는데, 일단 그런 상황이 생기는 건 시간문제일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 황보선: 그러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오미크론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렇게 표현하고 있는데 혹시 들어왔을 수도 있지 않습니까?

◆ 이재갑: 들어왔을 수 있긴 하지만 우리나라가 아프리카랑 교류가 많지는 않은 상황이고요. 올 1월부터 워낙 아프리카에서 오는 사람들에 대해서 혹시 확진이 된 사람들에 대해서 유전적 변이를 계속해서 모니터링을 하고 있었는데 아직까지는 의심사례가 있지는 않았거든요. 어떻든 간에 우리나라가 제일 걱정해야 될 부분들은 아프리카랑 우리나라가 직접적인 교류는 많지 않으니까 거기서 직접 올 경우는 많지 않겠지만, 유럽이나 미국의, 특히 아프리카가 유럽 쪽이랑 교류가 많잖아요. 그래서 유럽 쪽에서 만약 확산되거나 미국에서 확산이 되면 국내로 들어오는 건 시간문제입니다. 델타 변이가 이미 그런 양상을 하면서 국내 유입되기 시작한 다음에 거의 한 달 만에 전국적으로 확산됐었던 사례들이 있었기 때문에 일단 유럽과 미국 정도의 유행을 한다면 우리나라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될 거라고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 황보선: 그렇군요. 왜 제가 질문 드렸냐면, 우리 PCR 검사로 오미크론 못 잡아내는 거 아니냐... 

◆ 이재갑: 진단 과정을 잘 생각하셔야 되는데요. 일단 오미크론이든 델타든 간에 코로나19에 감염이 됐는지 안 됐는지 검사는 다 시행하고요. 거기서는 일단 다 잡힙니다. 코로나19 감염 자체에 대한 부분은 우리나라 PCR이 다 잡아내는데, 그게 델타인지 오미크론인지 여부는 2차 단계에서 판정을 하는 거거든요. 예전에는 유전자 전장 분석이라고 그래서 유전자 서열 전체를 다 읽는 방식으로만 하다 보니까 3~4일씩 걸렸는데, 델타나 이런 데에 대해서는 PCR 방법 동원해서 빨리 하는 방법이 개발됐는데, 오미크론은 이제 나온 거니까 그 방법이 아직 세팅이 안 된 거죠. 그걸 만드는 데 한 달 정도 시간이 걸릴 거다.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은 한 달 걸리고 지금도 유전자 전장 분석을 하게 되면 3~4일 정도면 이게 오미크론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은 가지고 있습니다. 

◇ 황보선: 어쨌든 오미크론이 확산속도는 매우 빨라 보이는데요. 중요한 건 더 치명적인가, 이거 아니겠습니까. 일각에서는 남아공에서는 증상이 특이하긴 한데 경미하다, 이런 보고도 나왔거든요. 이거 어떻게 봐야 됩니까?

◆ 이재갑: 남아공 내부에서 발생한 건 주로 대학생들 중심의 유행사례가 확인됐다고 얘기하기 때문에 젊은층에서의 감염은 워낙 델타도 그렇고 기존 바이러스들도 사실 그렇게 치명적이지 않기 때문에 거기서의 발병 양상만 가지고는 치명률이 오르거나 중증화율이 오른다고 얘기를 할 수는 없는 상황이고요. 대규모의 감염사례들이 실제 발생했을 때, 특히 고령층이나 만성질환자 중에서 중증화 위험이 얼마나 되는지 그 정도 통계가 되려면 적어도 한두 달 이상은 지나야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중증화율과 관련된 부분은 조금 더 자료가 쌓일 때까지 기다려야 될 상황입니다. 

◇ 황보선: 그리고 오미크론 변이가 기존 코로나 백신, 치료제를 무력화할 수 있지 않나, 하는 걱정이 있는데요. 이것 역시 봐야겠죠?

◆ 이재갑: 네, 봐야 되는데요. 유전자 분석된 데이터를 보면 기존에 백신 효과를 많이 떨어트렸던 베타 변이라든지 감마 변이에서의 유전자 변이와 비슷한 양상이 오미크론에서도 발견되니까 유전자 분석 상에서는 백신 효과를 떨어트릴 것 같다고 나오고 있고. 현재 주로 감염된, 특히 남아프리카 여행 갔다가 귀국에서 확인된 사람들 중에서 많은 사람들의 돌파감염 사례가 있으니까 백신 회피 가능성은 있는데요. 일단 실험실 연구는 시작됐습니다. 1~2주 내에 실험실 상에서 중앙항체 능력이 떨어지느냐 안 떨어지느냐에 대한 연구결과는 나올 거고요. 그러면 백신 효과가 얼마나 감소할지에 대한 실험실적 자료는 쌓일 거고요. 또한 실제로 지역사회 내 감염에서 돌파감염이 늘었는지는 대규모 감염 일어난 지역에서의 돌파감염 사례를 보게 되면, 역학적인 데이터, 그게 확실한 자료가 되거든요. 그것도 백신 효과를 정말 떨어트리는지는 한두 달 정도 걸릴 것 같습니다. 

◇ 황보선: 그러면 백신 제약사 화이자, 모더나, 이쪽에서도 오미크론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고 하는데요. 이것도 시간이 걸리지 않겠습니까?

◆ 이재갑: 네, 일단 기존 클래식한 플랫폼의 백신 같은 경우는 이런 식으로 변이 바이러스가 나오면 그걸 개발하고 상용화하는데 시간이 상당히 많이 걸렸습니다. 1년 이상이 걸렸는데. 지금 주로 사용하고 있는 nRNA 백신이나 바이러스 백신은 유전자 자체를 통해서 우리 몸에 투여하는 방식이니까 유전적 변이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 백신의 내용물을 조금만 업데이트하면 바로 상용화할 수 있는 후보 물질들을 바로 개발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빠르면 100일에서 늦어도 6개월이면 상용화될 수 있는 백신이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고요. 상용화라는 건 직접 저희가 맞을 수 있는 상태까지 된다는 거고, 6개월 이내도 가능할 수 있기 때문에 그때까지. 정말 심각한 문제를 일으켜서 백신을 업데이트한 걸 맞아야 되는 상황이 된다고 하면 그때까지는 유행상황을 최대한 조절하면서 버텨야 될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 황보선: 각국에서 대응하는 걸 보면 옆나라 일본의 경우는 신규 입국을 아예 닫아 걸어버렸네요. 아직 우리나라는 8개국만 입국 금지한다고 하고요. 금지 조치를 더 확대해야 될 필요 없겠습니까?

◆ 이재갑: 국가마다 대응방법은 다를 것 같습니다. 일단 우리나라의 대응전략은 지역사회 내 유행이 시작한 국가들에 대해서 입국금지든 비행기가 못 뜨게 한다거나 내국인 같은 경우는 시설 격리 열흘을 통해서 예방을 하겠다는 상황인데요. 일단 전 세계적인 확산 여부에 따라서 국가를 확대하는 전략으로 우리나라는 갈 것 같고요. 현 상황에서는 전 세계를 막거나 그래야 될 이유는 저는 없어 보입니다. 

◇ 황보선: 요즘 급속도로 신규 확진자수 올라가고 있는 국내 코로나 상황 좀 보시죠. ‘매우 높음’ 5단계 위험도 평가 도입한 지 일주일 만에 최고 단계로 올라간 건데요. 이 정도면 정부 방역당국에서 예상한 속도보다 훨씬 빠른 거 아닌가요?

◆ 이재갑: 그렇죠. 정부도 원래 단계적 일상회복이 되면 확진자는 당연히 늘어날 거라고 예상을 했었는데, 확진자 숫자가 늘어나는 것에 비해서 중증환자의 증가 속도가 훨씬 빠르게 나타났던 부분이 지금의 위기 상황을 만든 주된 원인이긴 합니다. 그 이유 중에 하나가 일단 미접종자 중에서의 그런 확진자가 늘어난 부분은 예상했던 부분인데, 접종자 중에서도 일부가, 미접종자에 비해서는 많은 숫자는 아닙니다만, 일부가 백신 효과 감소로 인해서 중증이 되면서 엎친 데 덮친 격의 상황들이 됐거든요. 그래서 지금 수도권 같은 경우는 중환자실 점유율이 거의 85~86% 되다 보니까 지금 쓸 수 있는 중환자실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시면 되는 상황까지 이르렀기 때문에 상황은 상당히 암울한 상황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황보선: 그런데 옛날에 비해서 1천 명 넘고 2천 명, 3천 명 넘어 지금은 4천 명 넘었고요. 심지어 5천 명 넘을 거라는 예측도 있던데요. 

◆ 이재갑: 만약 지금 유행 상황을 조절할 수 있는 대책이 아무것도 발표된 게 없잖아요. 만약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너무 위험하니까 우리 덜 모이고 이동하지 말자’고 결정하지 않는 이상에서는 정부 차원에서 그런 부분을 조정하는 게 아무것도 어제 발표가 안 됐기 때문에 만약 지난주 진행상황이 지금까지 이어진다면 이번 주 안에도 5천명이 넘을 수 있는 그런 상황이 언제든 생길 수 있는 상황이라 상당히 우려가 됩니다. 

◇ 황보선: 말씀하신 것처럼 정부가 어제 오후 늦게 일상회복 2단계 가는 것 유예시켰고, 특별방역대책 발표했는데 사실 안에 내용이야 별 다른 게 없잖아요?

◆ 이재갑: 내용이야 많았는데, 주로 의료대응체계를 확충하겠다는 얘기고요. 그냥 환자 볼 수 있는 능력을 키워서 확진자 늘고 중증환자 늘어도 감당해보겠다고 얘기를 하는데, 현장에 있는 의료진 입장에서는 이미 포화가 된 상황이라 그것만으로 되겠냐, 그것도 어차피 시간이 걸리잖아요. 시차가 있으니까 적어도 병상 확보되고 재택치료 확충하고 선제적으로 치료제 쓰고, 이런 전략들이 자리를 잡으려면 적어도 2~4주 걸리거든요. 부스터샷의 효과 나타나는데도 3~4주 걸릴 거니까 ‘그럼 3~4주 어떻게 버틸 건데’, 이 부분이 가장 큰 문제인 거죠. 

◇ 황보선: 그러니까요. 말씀하신 것처럼 3~4주 안에, 당장 이번 주에도 5천 명 이상으로 신규 확진자 늘어날 수도 있고, 더 중요한 건 중증환자들 감당할 병상도 없고요. 특히 의료 인력이 일반 환자보다 몇 배로 든다고 하는데, 걱정스럽습니다. 그러면 이재갑 교수께서는 정부의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위원 중 한 명이신데요. 회의 열렸을 때, 위원 분들 간에 여러 다른 의견 나왔다고 들었어요. 

◆ 이재갑: 사실 이번 상황에 대해서 저도 많이 놀랐던 게 방역의료분과 안에서도 스펙트럼이 다양하니까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데, 이번처럼 위기상황에 대해서 모두가 “이건 정말 위험하다”라고 얘기한 적이 없을 정도로 지금 그렇고요. 

◇ 황보선: 이견이라기보다 거의 비슷한 목소리로 정부 이번 방역대책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이걸로 안 된다” 이런 의견이었다는 거죠?

◆ 이재갑: 그렇죠. 그래서 사실 더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부분, 정도의 수준 차이는 있었습니다. 좀 더 강하게 하자는 그룹도 있었고, 그런데 어떻든 간에 무언가를 해야 되는 상황이라는 데는 공감을 했거든요. 특히 사적인원 제한, 아니면 비상계획을 지금 바로 발동해야 된다, 이 정도의 차이는 있었지만 적어도 사적인원 제한, 방역패스 강화 등을 통해서 사람들 간의 밀접접촉을 줄여야 되고, 특히 미접종자들을 강하게 보호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데에 대해서는 모든 위원들이 공감대를 느꼈거든요. 그래서 그런 건의들이 사실 계속 이뤄졌는데, 막상 어제 발표에 그런 내용이 거의 없어서 당황하긴 했습니다. 

◇ 황보선: 정부가 왜 이랬을까요?

◆ 이재갑: 그만큼이나 경제적인 부분에 대한 피해들, 특히 소상공인, 자영업자들 이제 3~4주 되어서 조금 매출 올라가는 상황인데 다시 거기에 찬물을 끼얹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정치적인 부담이 느낀 것 같긴 한데, 유행상황이 악화되어서 사람들이 소비심리가 굳어버리면 어차피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의 매출 늘어난 것도 다시 떨어지게 될 수밖에 없으니까 이 균형점들을 제대로 잡아서 확실하게 유행상황도 잡으면서 만약 거기서 피해가 유발되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손실보상을 하면서 대처를 해야 되거든요. 그런데 양쪽 모두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안 되다 보니까 정부가 어쩔 수 없는 이상한, 약간 고육지책을 발표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황보선: 그러면 이재갑 교수님께서는 위원회에서 최소한 이 정도는 해야 된다, 어떤 말씀하셨어요?

◆ 이재갑: 저는 일단 비상계획을 발동해도, 언제 발동해도 당연히 필요한 시간이라고 말씀을 드렸지만, 그걸 만약 못하는 상황이라고 한다면 적어도 사적인원 제한, 특히 미접종자의 숫자 제한하는 건 반드시 필요하다. 그리고 거기에 방역패스의 적용대상을 훨씬 확대해야 된다고 말씀드렸고 거기에 반드시 이런 계획이 실현될 때 영업제한을 하지 않으면 현재 손실보상 못 하게 되어 있거든요. 영업제한 없이도 손실보상 할 수 있는 그런 정책 패키지 자금 같은 것들을 바로 내보내서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의 불안감을 반드시 잠재울 필요도 있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 황보선: 말씀하신 것 중에서 특히 방역패스 확대 부분의 경우, 청소년층 접종률이 낮지 않습니까. 더욱이 이게 더 필요하지 않을까요?

◆ 이재갑: 청소년에 대한 방역패스 강화 부분은 어느 정도 얘기가 나온 상황인데요. 

◇ 황보선: 그것도 안 나왔던데요. 

◆ 이재갑: 그건 어느 정도 결정이 된 상황인데, 이제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전체 논의를 거쳐서 아마 이번 주에 확정이 될 것 같은데요. 그 부분도 되게 제한적이었거든요. 그 부분도 전면적으로 확대한 필요가 있다고 계속 말씀을 드리고 있고, 일단은 전반적인 방역패스의 적용대상 사업장 확대까지 필요하다고 사실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 황보선: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이재갑: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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