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플러스
  • 방송시간 : [월~금] 15:00~16:00
  • 진행 : 김우성 / PD: 김우성 / 작가: 이혜민

인터뷰 전문

[생생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직접 듣다, '디지털 뉴딜의 모든 것'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11-19 19:23  | 조회 : 1348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00~16:00)

진행 : 전진영 PD

방송일 : 20211119(금요일)

대담 :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생생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직접 듣다, '디지털 뉴딜의 모든 것'

 

전진영 PD(이하 전진영)> 이 달의 한국판 뉴딜에 선정된 분들을 만나보는 릴레이 기획 시리즈 인터뷰 코너. 지금은 뉴딜 시대. 원래는 수요일의 코너인데요, 오늘은 금요일로 자리를 옮긴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이분을 모셨기 때문인데요, 오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임혜숙 장관과 함께하겠습니다. 스튜디오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하 임혜숙)> 반갑습니다.

 

전진영> , 반갑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이렇게 나와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저희가 지금은 뉴딜시대코너를 진행한 지 이번 주로 5회 차에 접어들었거든요. 한국판 뉴딜 분야에 선정되신 분들과 릴레이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데, 그 중에 디지털 뉴딜 부문에 선정되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사실 디지털 뉴딜이라 하면 아직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서 디지털 뉴딜의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님께서 나와 주셨으니 오늘 설명을 잘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디지털 뉴딜, 어떤 건지 먼저 설명을 좀 해 주시죠.

 

임혜숙> 아까 디지털 뉴딜 전환에 대한 말씀을 초반에 주셨습니다. 디지털 전환을 먼저 말씀을 드려보면 전통적인 산업 구조를 디지털 구조로 바꿔가는 것이 디지털 전환이라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전통적인 제조업이나 금융, 의료 모든 산업군에서 그동안 많은 데이터가 쌓이고 있었지만 이 데이터들을 적절히 활용하지를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 데이터들을 저장하고 가공하고 처리하고 하면서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 내거나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내고 업무 전 영역에 있어서 디지털화를 추구하고 있는 거거든요. 그런 것을 디지털 전환이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디지털 뉴틸 할 때의 뉴딜은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1930년대 미국이 대공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후버 댐에 대규모 공공건설 사업을 했었잖아요. 그런 관념에서 온 건데요. 우리가 이제 디지털 뉴딜을 통해서 코로나 19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사회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그러한 사업이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데이터 댐을 통해서 일자리 대책을 마련하고 또한 데이터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과 같은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서 새로운 산업을 육성해서 국가 경쟁력을 한 차원 높이고자 하는 정책입니다.

 

전진영> 원래 우리나라가 디지털 강국이기도 했습니다만, 사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우리나라가 디지털 강국이구나 라는 걸 더 느꼈던 것 같고요. 말씀해 주신 데이터의 중요성도 저희가 더 느끼게 된 것 같은데, 그럼 디지털 뉴딜.. 그동안에는 어떤 성과가 있었습니까.

 

임혜숙> , 그러면 주요 사례를 몇 가지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디지털 뉴딜 사업 그 자체에 16만 개 이상의 벤처 기업이 참여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업 뿐 아니라 청년이나 경력단절 여성 등 9만 명 이상이 참여하면서 어려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라고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그 다음에 신산업과 시장 성장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댐과 같은 핵심 프로젝트를 통해 금융, 의료 등 43백여 종. 그리고 약 10억 건 이상의 데이터가 구축 활용되었습니다. 그래서 데이터 시장이 전년 대비 14% 이상 성장했습니다.

 

전진영> 그러면 저희가 청취자 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사례를 들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가 일상생활 속에서 디지털 뉴딜을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가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임혜숙> 디지털 뉴딜은 행정, 의료, 교육, 등 다양한 생활 영역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와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서 코로나 19 백신 예약하시고 접종하신 분들께서는 국민 비서인 구삐를 활용해 보셨을 것 같은데 이 국비 또한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디지털 뉴딜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그 다음에 공공기관의 알림 서비스로 백신 접종 예약정보나 교통 과태료라든가 범칙금이라든가. 이러한 행정 정보를 네이버나 카카오, 민간 앱을 통해서 받아보시곤 하잖아요. 이러한 서비스 또한 디지털 뉴딜로부터 나온 성과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국민들이 가장 관심이 높을 수 있는 부분이 디지털 뉴딜로부터 나온 성과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국민들이 가장 관심이 높을 수 있는 부분이 바로 닥터앤서인데요. 이 닥터앤서는 의료서비스 분야의 디지털 뉴딜의 성과입니다. 심혈관 질환이라든가 대장암, 치매 등 8개 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지원하는 인공지능 주치의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하나의 예로 진단에만 5년 이상 걸린다는 그런 소아 희귀병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소아 희귀병을 이 닥터앤서를 통해 15분 만에 진단을 해서 어린이가 더 빨리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아주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었던 예도 아주 좋은 예다, 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진영> 아마 구삐는 모르는 분들이 없으실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그거 이용해보면서 정말 신기하기도 하고, 어떻게 이렇게 접종 기록이 바로바로 이렇게 휴대전화 스마트폰으로 확인이 가능한가. 디지털 강국 답구나..라는 걸 느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디지털화도 좀 빨라지고 비대면 생활도 급속히 빨라지면서 많은 국민들이 이 ICT 기술, 디지털 기술이 참 중요하구나라는 걸 느끼셨을 텐데요. 그럼 과기정통부에서는 ICT 분야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 어떤 노력들을 하고 계시는지 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임혜숙> ICT를 활용한 대표적인 예로 방역활동 지원을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방접종 사전 예약 시스템은 아마 대부분의 국민들이 다 사용해 보셨을 것 같은데요. 그때 18세에서 49세 예방접종 사전예약에 대비해서 관계부처와 민간기업, 그다음에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서 국민들이 아주 편안하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그러한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코로나19 초창기에 마스크 대란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때도 이제 약국에 마스크가 얼마나 남아 있는지에 관한 정보를 마스크 앱을 통해서 제공을 했었던 것도 있고요. 그다음에 또한 확진자 동선을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 시스템도 마련하였습니다. 그리고 국민들의 비대면 생활을 또한 지원하고 있는데요.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 콘텐츠 이용을 좀 더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모바일 데이터 요금을 제공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EBS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신규 채널 등록 요건도 완화해서 제공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중소 종교단체인 경우는 비대면 예배를 드리는 어떤 시스템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잖아요. 그래서 온라인 방송 플랫폼 이용 안내와 영상 송출용 데이터 지원 등을 통해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전진영> . 이 디지털 뉴딜이 우리 일상에 얼마나 많이 들어와 있는지, 그리고 디지털 뉴딜을 통해서 우리 일상이 얼마나 많이 변화되고 있는지 지금 장관님 말씀을 통해 저희가 느낄 수 있게 되는 것 같은데요. 그런데 혜택이 많아졌다고는 하지만 이럴 때 꼭 소외되는 계층도 분명히 있기 때문에 소외되는 사람 없이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도 참 중요할 것 같거든요. 관련해서 어떤 대책 준비하고 계십니까.

 

임혜숙> 말씀 주신 대로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디지털 격차가 경제의 사회적 불평등이나 차별화로 이어져서는 안 됩니다. 이를 위해서 정부는 지난해 6, 관계부처 합동으로 디지털 포용 추진 계획을 마련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전 국민이 디지털 교육을 받고 취약계층 정보 접근성을 제고하는 그러한 노력들을 통해서 국민 모두가 디지털 사회 경제에 참여하고 그 혜택을 고르게 늘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는데요. 대표적인 것으로 디지털 배움터를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디지털 배움터는 국민 누구나 디지털 역량을 배우고 강화할 수 있도록 주민센터나 도서관 등 접근성이 좋은 곳에다가 디지털 배움터를 만들어서 전국에 약 1천여 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스마트폰 사용법이라든가 열차 예약, 금융 서비스 등에 관한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정보 접근성 제고를 위해서 키오스크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꽤 있잖아요. 그래서 키오스크 사용법도 가르쳐줄 뿐더러 이제 정보 접근성이 좋은 키오스크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접근성 가이드라인. 어떤 국가 표준을 제정했고요. 그래서 접근성을 보장한 제품도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 중에 있습니다.

 

전진영> 저희야 디지털 기기가 워낙 익숙합니다만, 사실 어르신들 중에서는 이런 스마트폰도 갖고는 있어도 활용을 못하시는 분들도 많고, 또 키오스크는 최근에 많이 생긴 거라서 이용하기가 어렵다는 얘기를 많이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부분이 소외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살펴봐야 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7월에 이 뉴딜 1.0에서 디지털 뉴딜이 2.0단계로 진화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럼 1.0에서 2.0으로 진화하면서 어떤 것들이 좀 달라졌나요.

 

임혜숙> 디지털 뉴딜 1.0의 경우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나 일자리 문제 등에 대한 어떤 긴급한 대응을 중심으로 만들어졌다 한다면, 2.0에서는 디지털 전환의 속도를 한층 높이고 그다음에 디지털 뉴딜의 성과를 경제사회 전반으로 확산시켜 나가기 위한 그러한 전략입니다. 그래서 그동안 구축했던 데이터 댐 등의 디지털 인프라를 바탕으로 민간에서 좀 더 데이터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마이데이터라든가, 감염 정보를 활용한다든가 하는 그러한 정책을 마련을 했고요. 그다음에 6G. 그다음에 신개념 인공지능 반도체 사업 등을 개발해서 데이터 네트워크 AI 생태계를 보다 활성화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디지털 뉴딜 2.0에 새롭게 추가된 그러한 산업으로 메타버스가 있고 그다음에 클라우드라든가 블록체인 등 초연결 신산업을 집중 육성해서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우겠다, 라는 그러한 전략입니다. 앞으로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이 디지털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국민 여러분이 실생활에서 보다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전진영> 저희 방송이 또 소상공인 분들이 많이 들으시거든요. 요즈음은 온라인 마켓도 활성화됐고 라이브 커머스. 이런 것들도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 분야에 좀 더 우리 소상공인들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저도 듭니다. 디지털 뉴딜 2.0의 핵심이 바로 초연결 신산업 분야 육성이고 방금 말씀해 주셨습니다만 요즘 가장 주목받는 디지털 기술하면 메타버스인 것 같은데요. 메타버스 관련된 정책 방향도 소개를 해 주시죠.

 

임혜숙> 말씀 주신 대로 메타버스가 굉장히 아주 중요한 산업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메타버스가 업무라든가 협업 경제활동의 도구로서 크게 활용될 것 같은데요. 전 연령대가 이용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일례로 페이스북과 같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도 차세대 플랫폼으로 부상하는 메타버스 시장 주도권 선점을 위해서 이름조차 메타로 바꾼 그런 예가 있습니다. 과기정통부도 지난 5월에 지속 가능한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를 출범한 바 있고요. 그다음에 메타버스 시대의 주인공이 되기 위한 어떤 인재 양성을 위해 2022년부터 메타버스 아카데미를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서 메타버스 산업에 필요한 종합적 소양. 예를 들어 기술, , 제도, 그다음에 인문학 등 종합적 소양을 갖춘 메타버스 개발자와 창작자를 양성할 계획이고요. 메타버스 경제사회문화 포럼을 운영해서 앞으로 미래 경제의 사회 변화상을 전망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할 수 있는 그러한 장을 만들 예정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법 제도나 윤리적 이슈 또한 미리 선제적으로 고민해 나갈 예정입니다.

 

전진영>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면 발전할수록 사실 윤리적 이슈도 빼놓지 않고 고려돼야 할 부분이니까요. 그리고 메타버스보다는 훨씬 더 앞선 개념이긴 합니다마는 인공지능. 이 부분도 저희가 말을 안 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는 쪽. 이런 쪽에 있어서 과기정통부는 어떤 노력들을 하고 계시나요.

 

임혜숙> 알파고가 바둑 천재 이세돌을 이긴 지 벌써 5년이 다 되어 가는데요. 그 사이 인공지능 기술은 굉장히 많이 발전을 했고요. 그래서 우리가 쉽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어떤 스피커로부터 그다음에 스스로 움직이는 자율주행차. 질병을 예측하는 정밀의료까지 일상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폭넓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201912월에 IT 강국을 넘어 인공지능 강국으로, 라는 비전 아래 사람 중심의 인공지능 국가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이를 통해서 글로벌 경쟁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데요. 인공지능의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데이터를 확보하고 인재 양성, AI 확산 지원, 신뢰 확보 등 범정부 차원의 인공지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전진영> 정말 다양한 분야가 디지털 뉴딜 안에 포함이 돼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희도 얼마 전에 데이터 기본법 관련해서 저희 프로그램에서 한번 다룬 적이 있었거든요.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제정이 됐기 때문에 굉장히 의미가 있는데요, 데이터 기본법이 뭔가요?

 

임혜숙> 앞서서 디지털 전환의 핵심은 데이터다, 라는 말씀을 드렸었는데요. 이 데이터 기본법은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데이터 산업에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나아가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마련된 종합진흥법제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데이터에 관련된 기본 법제가 마련된 거거든요. 그래서 그런 점에서도 의미가 크고 관련 산업계에서도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정부는 그간 데이터 댐 사업 추진 등을 통해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191, 무려 53천만 건의 데이터를 축적 개방하는 등 데이터의 수집과 가공과 활용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러나 관련 업계에서는 아직도 여전히 데이터 산업 진흥을 위해서는 법적인 어떤 근거가 있어야 된다, 라는 그러한 요청을 많이 해 왔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데이터 기본법이 제정이 되었고 그다음에 이제 앞으로 하위 법령들을 제정을 해 나가야 되거든요. 그래서 하위 법령 제정 절차를 거쳐서 내년 4월에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입니다.

 

전진영> 이렇게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물론 혁신에 대한 기대감도 큽니다만 기대가 큰 만큼 좀 우려스러운 점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특히나 이 부분. 혹시 사람의 일자리가 줄어드는 건 아닌가. 사람이 해야 될 일을 이제 디지털이나 데이터라든지 기계나 이런 것들이 인공지능이 대신하게 되면서 내 자리가 줄어드는 건 아닌가. 이런 걱정을 많이 하게 되거든요. 이 부분과 관련해서 어떤 노력하고 계십니까.

 

임혜숙> . 맞습니다. 틀림없이 줄어드는 일자리도 많이 있을 것 같은데요. 또 반면에 이 디지털과 관련된 새로운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것이다, 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런 새로운 일자리에 필요한 역량이 있잖아요. 과기정통부는 미래 세대에게 신기술 역량이나 창의성이 필요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산업계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중고급 수준의 디지털 인재 공급을 위해서 민간 협력 기반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대책을 올해 6월에 마련했고요 그다음에 2025년까지 413천 명의 소프트웨어 분야 인재를 양성할 계획입니다. 아까 디지털 전환에 있어서의 어떤 산업의 변화가 디지털 인재를 많이 필요로 할 것이다, 라는 말씀을 드렸는데요. 이를 위하여 이렇게 소프트웨어 인재를 많이 양성할 그러한 계획에 있고요 그다음에 유통이나 제조 등 타산업 분야 재직자들도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어떤 직무 능력을 갖춰야 되잖아요. 그래서 이를 위해서 AI와 소프트웨어 교육 훈련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특히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청년들이 더 많이 도전하여 크게 성장하고 더 넓은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청년 지원 정책을 저희가 현재 마련 중에 있고요. 12월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전진영>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청년 지원들을 위한 정책. 12월에 발표된다, 말씀을 해 주셨는데 요즘 워낙 청년들이 일자리 구하기가 힘드니까요. 혹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지원 정책,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12월에 발표하시기 전에 얘기를 해 주시죠.

 

임혜숙>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말씀드리기는 어렵고요, 그동안 해온 노력들을 조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208월에 청년기본법을 제정했고요. 그다음에 올해 8월에는 청년특별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자립해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데요. 과기정통부도 지금까지 디지털 인재 양성과 스타트업의 성장, 청년들의 연구와 창작활동들에 대한 지원 등 다양한 청년지원정책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디지털 인재 양성 부분을 살펴보면 초중등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필수화하고 그다음에 AI대학원을 현재까지 8개를 설립해 운영 중에 있고요. 그다음에 민간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을 담당할 수 있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등을 설립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초중등부터 최고급 인재까지 어떤 성장지원체계를 구축해 놓았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민관 협력 기반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대책을 통해 2025년까지 디지털 인재 413천명을 양성할 계획에 있습니다. 그리고 스타트업과 연구 활동, 창작 활동도 또한 지원하고 있는데요. 예비 창업자로부터 창업 초기나 성장 기업까지 단계별로 멘토링을 해주고, 그러니까 투자 유치, 해외 진출을 위한 어떤 컨설팅, 마케팅 등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학업과 연구, 창업활동, 취업 준비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키워가고 있는 청년들을 꾸준히 만나 왔는데요. 이러한 현장 공감 등을 통해서 많은 현장의 의견들을 듣고 있고요. 엊그제도 ICT 콜로키움을 통해서 전국 32개 대학에 770명 교수, 3100명의 학생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서로 만났습니다. 디지털 인재들의 목소리를 듣고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어떤 정책이 필요한지에 대한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12월에 발표할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청년지원정책에 최선을 다해서 청년들이 더 많이 도전하여 더 크게 성장하고, 더 넓은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전진영> , 12월에 발표될 청년지원정책. 저도 기대가 됩니다. , 오늘 디지털 뉴딜 분야 관련해서 장관님께서 직접 오셔서 이렇게 쭉 설명을 해 주셨는데. 지금도 바쁘시지만, 앞으로 더 바쁘시고 할 일이 많아지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워낙 분야가 광범위하고 발전속도가 빠른 분야라서. 그렇습니다만 그래도 디지털 뉴딜이 뭔가 뜻이 좀 어렵다. 감이 안 온다, 하는 분들에게는 오늘 너무 좋은 시간이셨을 것 같고요. 끝으로 저희 청취자 여러분께 한마디 인사를 부탁드리면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임혜숙> 생생경제 애청자 여러분들께 디지털 뉴딜을 소개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라고 생각이 들고요. 앞으로 국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디지털 세상에서 보다 편리하고 안정된 삶을 추구하실 수 있도록 디지털 뉴딜과 포용 정책을 잘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디지털 뉴딜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전진영>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임혜숙> , 감사합니다.

 

전진영> 지금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임혜숙 장관이었습니다.



[저작권자(c) YTN radio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목록
  • 이시간 편성정보
  • 편성표보기
말벗서비스

YTN

앱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