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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민"윤석열 '반듯이', 홍영표 '반듯이'는? 억까정치 마라"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11-12 08:47  | 조회 : 4037 
YTN라디오(FM 94.5)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21년 11월 12일 (금요일)
□ 진행 : 황보선 앵커
□ 출연자 : 김병민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

-국민의힘 선대위, 출범날짜·사람 확정 짓기 쉽지 않아…이달 내 선대위 출범 노력
-국민의힘‧윤석열캠프 내 김종인과 꼭 함께해야 한다는 의견 상당수…합류 여부? 직접 말씀하시기 전까지 주변 사람들 얘기는 큰 의미 없어
-누군가 배제 시키는 선대위 출범·대통령 선거 아닌 더 넓게 포용하며 나아가는 통합 정치로 선거 치러야 더 국민 신뢰 얻을 것 
-‘오월정신 반듯이 세우겠습니다’ 방명록 쓴 윤석열…與선대위원장 홍영표도 ‘반듯이 지키겠다’ 했는데 왜 논란? 억까(억지로 까는)정치다
-이재명, 귓속말로 윤석열에 1대1 회동 제안…국민이 원하고 요구하는 대장동 특검 관한 일부터 ‘소통’ 의지 보여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황보선 앵커(이하 황보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선대위 구성 상황을 보면, 후보 비서실장에 이어 ‘윤석열의 입’이라 할 수 있는 대변인 두 사람이 임명됐습니다. 또 윤희숙, 금태섭 전 의원 영입과 당 사무총장 교체 이야기도 나오고, 선대위 인선을 둘러싼 당 내 알력다툼 설도 계속 들립니다. 경선캠프에 이어 선대위에서도 윤석열 후보의 ‘입’을 맡게 된 분이죠, 김병민 대변인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병민 대변인, 나와 계시죠?

◆ 김병민 대변인(이하 김병민): 안녕하세요.

◇ 황보선: 지난 이틀 광주 가시고 목포 가시고 어제는 봉하마을 가셨고요. 

◆ 김병민: 네, 수요일 목요일 1박 2일 일정으로 말씀하셨던 광주, 그리고 목포, 봉하마을에 이르기까지 윤석열 후보가 지난 날 약속했던 일정들을 두루 소화했고. 국민통합을 위해서 후보가 가지고 있는 국민께 드리는 메시지들을 전달하기 위해 긴 일정을 소화하고 왔습니다. 

◇ 황보선: 어제 잠도 거의 못 주무신 거 아니에요?

◆ 김병민: 거리가 좀 많았는데요. 차로 이동하는 시간들이 있어서 같이 다 휴식을 취했습니다. 

◇ 황보선: 말씀하신 요즘 일정 나오는 뉴스 화면 보면, 거의 윤 후보 곁에 보이시던데요. 캠프에 이어 선대위에서도 대변인 맡게 되셨다고요? 

◆ 김병민: 맞습니다. 저희가 선거대책위원회가 출범하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는데요. 당의 최종 대통령 후보로 결정이 된 만큼 당과 기존에 있었던 캠프 조직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선대위 출범 전까지 약간의 과도기적 기간에 꼭 필요한 핵심 인력을 충원하기 위해서 권성동 비서실장, 그리고 후보의 메시지 등을 담당하기 위해서 일부 대변인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 상황입니다. 

◇ 황보선: 알겠습니다. 김 대변인님이야 쭉 윤 후보님과 호흡을 맞춰 본 분이신데, 지금 선대위 수석대변인으로 이름을 올린 분이 이양수 의원이지 않습니까. 이 분은 캠프에서 강원 선대위원장 하셨던 분인데, 이 분이 수석대변인으로 임명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 김병민: 강원도 지역의 재선 국회의원이고요. 당의 보좌진 출신으로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도 당내 있는 많은 인사들과 교분이 두텁고 신망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각종 종편활동 등을 통해서 대중에게 친숙하기도 하고. 또 언론과의 관계라든지 이 후보가 갖고 있는 기존의 메시지들을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전달하기에 가장 적합한 적임자라고 아마 당 내외에서 입을 모아 얘기하는 그런 인물 중에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 황보선: 개인적으로는 어떻게 보세요?

◆ 김병민: 저랑은 개인적으로 친분이 두터워서. 

◇ 황보선: 말씀하시기 그렇습니까? 알겠습니다. 국민의힘 선대위, 언론에서 20일 출범 얘기하는데 맞습니까? 확정된 겁니까?

◆ 김병민: 글쎄요. 이 인선에 관해서는 최종적으로 확정될 때까지 어느 누구도 날짜라든지 사람에 대해서 확정짓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다만, 권성동 의원도 그렇고 이달 내에는 선대위 출범을 위해서 노력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한 바 있고. 이준석 대표도 속도를 내겠다고 이야기하고 있는 만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선대위에 대한 전체 윤곽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모두가 노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황보선: 20일이면 다음 주 후반인데요. 빠르면 20일 늦어도 이 달 안에는 다 출범하는 건 확실하다?

◆ 김병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황보선: 그리고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하는 건가, 이것도 관심사인데요. 어느 정도 결정이 됐습니까?

◆ 김병민: 일단은 이준석 당대표의 의지가 굳건하고 윤석열 후보 입장에서는 오랜 기간 김종인 전 위원장께서 많은 조언도 주시고 좋은 관계를 이어온 바가 있습니다. 국민의힘 차원에서는 지난 4월 15일 총선에 대패 이후 당이 어려웠던 시기에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고 같이 보궐선거의 승리를 통해서 정권교체에 대한 교두보를 확실하게 놓으신 분이기 때문에. 이번 대통령 선거 정권교체에서 김종인 위원장의 지혜와 경륜을 꼭 같이 함께 해야 한다는 의견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고요. 아마도 이런 의견들을 잘 모아서 향후 선대위 출범에서 어느 정도 중요한 역할들을 꼭 해주시지 않을까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황보선: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확정될 확률을 지금 퍼센트로 본다면 90% 됐다고 볼 수 있을까요?

◆ 김병민: 제가 김종인 위원장님과 비상대책위원회를 1년 정도 같이 활동을 해왔는데요. 옆에서 어떤 사람들이 아무런 얘기를 해도 직접 얘기를 꺼내기 전까지는 주변 사람들의 얘기가 큰 의미는 없어 보입니다. 다만, 옆에서 지켜보기에 정권교체를 위한 길에 중요한 역할을 반드시 꼭 해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황보선: 선대위 구성이요. 내년 대선뿐 아니고 또 6월 지방선거 있고, 또 2024년 4월 총선 판도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요. 아마도 그래서일까요. 당내 알력 다툼이라는 얘기도 들리던데요. 실제로 어떻습니까?

◆ 김병민: 일각에서는 지난 경선 과정을 두고 내년도 지방선거에 개인적인 사심으로 선거활동을 한 거 아니냐, 이런 목소리들이 일부 있었습니다만. 우리가 정권교체를 위해서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자신의 역할들을 다해야 된다는 전체적인 분위기에는 전혀 흐트러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각자가 맡은 또 주어진 환경들이 조금씩 다를 텐데요. 보수정당 입장에서 또 지난 문재인 정부의 국정 4년의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반드시 정권교체에 나서야 된다고 믿는 국민들 입장에서는 사심은 전적으로 배제하고 오로지 정권교체와 그리고 그 이후에 국민들의 삶을 더 나아지게 만들 수 있는 나라를 위해서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는 그 대의에 모두 공감하고 또 그렇게 맞춰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 황보선: 선대위 인선 관련해서요. 윤석열 후보의 구상은 어떻게 이해하면 되겠습니까? 기존 경선 캠프의 뼈대를 계속 유지하는 걸로 봐야 되겠습니까?

◆ 김병민: 경선 캠프에서의 명칭이 국민캠프였습니다. 보다 많은 국민들과 함께 하겠다, 이런 뜻들을 갖고 있었는데요. 이제 후보로 선출되고 난 뒤에 묻는 기자들의 비슷한 질문에 뭐라고 얘기했냐면, 대통령 후보, 국민의힘의 후보가 되고 난 뒤에 우리의 모습은 아마도 대한민국 국민캠프로 불릴 수 있지 않겠냐, 이런 얘기를 한 바가 있습니다. 어제 그제 행보에서도 밝혔던 많은 메시지가 국민통합의 메시지였고요. 따라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앞으로 대통령 선거까지 누군가를 배제시키는 뺄셈의 정치가 아니라 모든 국민들의 통합을 바탕으로 모두를 이해하고 지금보다 더 나아지게 만들기 위한 통합, 덧셈의 정치를 하려고 노력을 할 것이고요. 아마 선거대책위원회에서도 그런 방식으로 구성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전망해봅니다. 

◇ 황보선: 그런데 언론에서도 자주 나오는 얘기긴 한데요. 김종인 전 위원장님이 합류를 하시게 되면 말씀하신 뺄셈 쪽으로 빼는 쪽으로 판단하실 가능성이 높지 않나요? 이를 테면 이전에 이준석 대표도 그렇고 김종인 전 위원장도 파리떼, 하이에나, 자리사냥꾼, 이런 표현까지 쓴 상황인데요. 

◆ 김병민: 아마 김종인 위원장의 언급과 이준석 대표의 우려 같은 경우도 기성 정치권에 대해서 다소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계신 국민들이 계실 수 있고. 또 중도, 외연 확장, 새로운 정치를 갈망하고 있는 국민의 목소리에 맞춰서 정치가 변해야 된다, 이런 메시지를 연일 내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변화에 대한 갈망들을 옆에서 함께 힘을 보태주는 건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고요. 또 윤석열 후보와 함께 이번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기까지 굳건하게 역할 했던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그 분들의 힘도 함께 보태면서 이 일이 충분히 조정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아마 누군가를 배제시키는 선대위 출범과 대통령 선거가 아니라 오히려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들까지도 더 넓게 포용하면서 나아가는 그런 통합의 정치로 우리가 선거를 치르게 된다면 훨씬 더 국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황보선: 그리고 김종인 전 위원장이 합류를 하게 되면 앞으로 원톱으로 갈 것이냐 투톱으로 갈 것이냐, 이 전망 관측들도 나오는데요. 이준석 대표는 “김 전 위원장이 과거에도 전권을 부여받았던 상황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냈다”고 강조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 김병민: 전권이라는 표현, 원톱이라는 표현보다도 김종인 위원장께서 오랫동안 활동해왔던 본인의 정치변화, 혁신에 대한 많은 생각들이 있을 겁니다. 그래서 현재의 시대정신을 누구보다 잘 관통하고 있고 꿰뚫고 있고, 그 시대정신을 단순히 머리에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나라에서 구현하기 위해 무언가 행동할 수 있는 힘들이 필요한 것일 텐데요. 그냥 단순히 선거 캠프, 선대위에 합류해서 이름 석 자를 올리는 것이 아니라 진짜 새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김종인 위원장의 경륜과 지혜가 현실화 될 수 있게 하는 그 역할들이 필요하다고 얘기하는 거라,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황보선: 질문 많이 받으셨지만, 제가 이 질문 드린 이유가요. 윤석열 후보께서 대선후보 확정된 다음에 바로 당일에 김종인 전 위원장 만나셨고, 그 다음날에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만나신 거 아닙니까. 그래서 김병준 전 위원장이 합류하시면 같이 가야 되는 상황일 텐데요. 그러면 이 두 분이 같이 선대위를 이끌 수 있을까 우려하는 시각도 있지 않습니까. 

◆ 김병민: 일단 김종인 위원장님을 11월 5일 후보 선출되고 나서 저녁 늦게 만난 이유는 경선 기간 내내 굉장히 좋은 말씀들을 많이 주셨고. 또 여기에 대한 감사의 인사도 전하고 그리고 앞으로 대통령 선거까지 치러야 될 여러 일들 속에서 어느 정도 조언을 좀 받게 됐던 상황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또 김병준 위원장 등 원로들을 만났던 일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분들을 만나서 경청하고 또 앞으로 어떤 선거를 잘 기획해야 될지도 쭉 조언을 듣고 있기 때문에. 누군가는 배제하거나 누군가에 전적으로 의존하거나 하는 일이 아니라 모든 분들의 의견들을 다 포용해서 국민들이 원하는 정권교체를 위해 윤석열 후보가 국민들과 함께 할 거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 황보선: 그리고 이명박 정부 때 대통령실장 지내신 임태희 전 의원 역할도 관심이 집중되는데요. 어떻습니까?

◆ 김병민: 저도 언론을 통해서 어제 오늘 임태희 전 실장에 대한 언급들이 많이 나오는 걸 보고 있습니다. 아마 지역색이 굉장히 자유로운 측면이기도 하고 이명박 정부에서 여러 역할들을 하면서 능력과 실력이 검증된 인사가 아니냐, 이런 평가가 꽤 많이 있기도 합니다. 또 선거에 대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지금 여러 하마평들에 오르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요. 임태희 전 실장을 비롯해서 실력과 그리고 인품이라든지 국민께 많은 일들이 검증된 인사들이 있다면 어느 누구든지 또 선거 대책위원회에서 중요한 역할들을 맡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황보선: 그리고 윤희숙 전 의원하고 금태섭 전 의원 합류설도 있던데요. 이건 어느 정도 확정된 겁니까?

◆ 김병민: 윤희숙 전 의원 같은 경우야 국민의힘에 소속되어 있는 인사이기 때문에 앞으로 대통령 선거 국면에서 역할들을 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되는 분들이 꽤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눈에 띄는 건 금태섭 전 의원처럼 국민의힘의 당적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민주당에 그리고 문재인 정부에 실망하면서 돌아서게 됐던 이런 중도적인 인사들을 얼마나 포용하면서 새로운 시대정신을 구현할 수 있는가가 이번 대통령 선거에 매우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금태섭 전 의원뿐 아니라 그동안 특정 정치권에 몸을 담지 않았던 많은 인사들까지도 포용하는 그런 선거대책위원회가 구성이 되게 된다면 정권교체의 가능성은 훨씬 더 높아지는 것이 아닐지, 이런 국민들의 기대감들이 더 커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황보선: 알겠습니다. 이것도 좀 여쭤봐야 되겠습니다. 광주 방문 때 5·18민주묘지에서 방명록 문구, 어제 뉴스 많이 나왔는데요. 

◆ 김병민: 네, ‘반듯이 세우겠습니다’

◇ 황보선: ‘반듯이 세우겠습니다’, 이걸 직접 어제 윤 후보께서 해명을 분명히 하셨지 않습니까. 

◆ 김병민: 네, 맞습니다. 

◇ 황보선: 그런데 그 해명에 대해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이건 5월 정신 모독이다”, 이렇게 비판했거든요. 

◆ 김병민: 한때 이준석 대표 출범하고 젊은 층들의 용어가 정치권에서 많이 회자된 적이 있는데요. 송영길 대표, 이준석 대표 서로 만나서도 ‘억까(억지로 까는) 정치’ 하지 말자, 이런 얘기를 한 적도 있습니다. 억지로 비판하는. 홍영표 의원이 과거 5·18민주묘역을 찾아서 “반듯이 지키겠다”라고 했던 그 표현을 적시했던 내용까지 오늘 보도가 되고 있죠. 분명하게 표준국어대사전 어법에도 문제가 되지 않고 또 5월 정신을 잘 받들어 세우기 위한 후보의 의지 전달이 충분히 되고 있는 상황인데. 다소 이제 억지로 비판하려고 정치인들이 합리적이지 않은 이런 얘기들을 하게 되면 오히려 국민들의 마음과 더 멀어지는 것은 아닐까, 이런 우려가 되고요. 앞으로 대통령 선거까지 많은 시일이 남았을 텐데. 최소한 비판을 하더라도 무언가 근거에 따라서 국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비판을 하는 게 최소한의 정치인의 도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황보선: 그리고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께 1대1로 매주 만나자고 제안 한 거, 이건 윤석열 후보께서 생각을 좀 하고 계신 것 같습니까?

◆ 김병민: 수요일 오전에 아마 처음 행사장에서 말씀했던 것 같습니다. 

◇ 황보선: 네, 귓속말로 제안했던 것 같은데요. 

◆ 김병민: 잠깐 웃으면서 앞으로 보자는 듯한 얘기를 꺼냈던 것 같고. 말 그대로 덕담 성격의 인사말만 서로 주고받은 것으로 알고 있고요. 대통령 선거 기간 동안 충분하게 앞으로 마주칠 일도 많이 있을 것 같고. 또 이야기를 나눌 일도 많을 것 같은데요. 거기에 대해서 분명하게 국민들께서 원하고 요구하는 대장동 특검에 관한 일부터 소통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그런 얘기들도 함께 나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황보선: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 공개석상 등장은 언제쯤 하시는 겁니까?

◆ 김병민: 선대위가 곧 출범하고 나면 관련된 활동들도 자연스럽게 계획이 잡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정치현안에 집중된 일들보다는 국민들의 삶과 또 국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들 중심으로 아마 대통령 후보의 배우자로서의 역할들을 차분히 수행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 황보선: 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김병민: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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