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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행 : 김우성 / PD: 김우성 / 작가: 이혜민

인터뷰 전문

[생생경제] 카카오페이 '따상' 실패한 이유..시장 모멘텀이 받쳐주지 못했기 때문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11-03 18:00  | 조회 : 109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00~16:00)

진행 : 전진영 PD

방송일 : 20211103(수요일)

대담 :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생생경제] 카카오페이 '따상' 실패한 이유..시장 모멘텀이 받쳐주지 못했기 때문

 

전진영 PD(이하 전진영)> 카카오페이 데뷔 첫날 분위기, 그리고 이번 카카오페이 상장을 계기로 앞으로 펼쳐질 금융플랫폼 시장의 변화,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이정환 교수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이하 이정환)> , 안녕하세요.

 

전진영> . 먼저 오늘 카카오페이 상장했는데 데뷔 첫날 성적 어떻습니까.

 

이정환> 이제 흔히 말해서 공모가라는 게 있어요. 뭐든지. 상장하게 된 공모가라는 게 있고 그 다음에 시초가라는 게 있고 정가라는 게 생기게 되는데요. 공모가는 흔히 말해서 이제 기업이 받는 돈이라고 해야 할까요? 주식 한 주 팔 때 받는 돈이고 시초가는 이게 시장에 처음 나왔을 때 가격이라고 이야기하죠. 그러니까 9시에 나오는 가격이 시초가라고 이야기하는데 보통 뭐 200%까지 간다, 라고 해서 따라고 많이 이야기 합니다. 이제 시초가, 시장의 첫 가격이 정해지면 흔히 말하는 상한가 제약을 받겠죠. 상한가 제약을 받아서 따상이라고 하면은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가 되고 거기다가 곱하기 30%를 한, 그러니까 수익이 상한가를 겪게 되는 그런 상황을 말하는데요. 그런데 오늘 카카오페이가 흔히 말해서 따는 했다고 이야기하는 말이 좀 그렇지만. 흔히 말하는 더블이라고 하는 걸 따라고 표현을 하는데. 그래서 그 공모가가 9만 원이었는데 시초가가 10만 원으로 18만 원으로 따를 했는데 처음에 주가가 많이 올라가서 이제 거의 상한이 27% 정도까지 올라가서 한 23만 원 근처까지 갔다가 그런데 이제 다시 그걸 못 넘고 지금은 19만 원 18만 원대 왔다 갔다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제 흔히 말해서 따는 했지만 상은 실패한 경우고 그냥 수익률 자체도 한 5% 정도 수준에서 그러니까 상한. 그러니까 처음 시초가 기준으로 보면 5% 정도로 말씀드린 것 같이 따상을 하기 힘든,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전진영> 사실 이 카카오페이가 흥행에 필요한 요소는 이미 충분히 갖췄거든요. 제가 앞서 말씀드렸지만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에서도 그렇고 국내 IPO 시장 사상 최초로 100% 균등배정 도입도 하고 굉장히 흥행을 불러일으킬 만한 요소가 많았음에도 따상까지는 못 간 이유는 뭐라고 볼 수 있을까요.

 

이정환> 기본적으로 시장 상황이 굉장히 안 좋다라고 보시는 게 맞고요. 그러니까 보통 일반적으로 IPO라고 하죠. 상장 IPO라고 하는데 상장의 성과는 시장의 어떤 기대. 혹은 시장이 호황인지 하락인지에 따라서 굉장히 민감하게 많이 반응을 한다, 라고 이야기하는데 사실 한국 주식시장이 굉장히 안 좋습니다. 안 좋다는 게 평균이 0이라고 할지라도 많이 상승한 종목이 있고 많이 떨어진 종목이 있어도 평균이 0이고 그다음에 상승한 종목이 좀 적고. 그러니까 평균을 0을 만드는 방법도 여러 가지고 평균을 마이너스로 만드는 방법도 여러 평균 수익률 마이너스로 만드는 방법도 여러 가지인데 기본적으로 봤을 때 어떤 이슈가 있냐면 지금 시장 자체에서 주가가 오르는 종목들이 별로 없다. 많이 오르는 것도 별로 없고 주가가 오르는 종목 수가 굉장히 적게 돼서 시장의 어떤 모멘텀이라고 많이 이야기하죠.

상승하는 그런 어떤 모멘텀이 있어야 되는데 그런 모멘텀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고요. 오늘 코스피 지수만 봐도 이미 빠졌기 때문에 상당히 개별 주식이 오르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라고 이야기합니다. 이론에 따르면 어떤 이론이냐 하면 결국은 학습적인 이야기이긴 하지만 주식의 어떤 수익률이라는 것이 결국은 시장의 시스템에 관한 어떤 리스크 부분이 있고 개별적인 부분이 있는데 아예 시장의 시스템에 관한 부분을 무시할 수가 없는 부분이라서요. 지금 1% 이상 수익이 안 좋고 전반적으로 오르는 종목도 없고 외국인도 팔자, 추세고 이런 전반적인 상황을 봤을 때 아마 말씀드린 것 같이 여러 가지 조건이 갖춰졌지만 상한가를 가는 추가적인 모멘텀을 갖기는 좀 어려웠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진영> . 흥행 요소는 충분히 있었으나. 워낙 지금 시장의 모멘텀이 개별 종목 받쳐주지 못하는 상황이라서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대감이 굉장히 남다른 것처럼 보이는 게 카카오페이가 12월에 코스피 200 등 지수 편입이 유력하다 이런 전망도 나오거든요. 이 부분을 짚어주신다면요.

 

이정환> 지수 편입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어떤 개별 종목이 어떤 의미를 갖느냐 그러면 많은 경우 여러분 연기금 투자라든지 혹은 주요 기관 투자자들은 벤치마크라는 걸 만들죠. 벤치마크라는 걸 만드는데 벤치마크 지수가 보통 코스피 전체의 지수는 아니고 코스피 200지수를 많이 씁니다. 그래서 코스피 200지수를 많이 쓴다는 얘기는 기관이 관리하는 자금이라든지 모든 이런 것들이 결국은 코스피 200 지수를 어느 정도 충족을 해야 되고요. 그런 얘기는 코스피 200주식에 대한 수요가 상당하다. 모든 펀드 매니저들이라든지 투자 운용하시는 분들이 결국 어느 정도 벤치마크 기준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코스피 200에 들어가냐 안 들어가냐는 결국 이러한 흔히 말하는 이 ETF라든지 일반 채권 그리고 펀드 매니저 모든 것이 굉장히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고요. 다시 말해서 수요를 증가 시킬 수 있는 요인이라고 볼 수 있겠고요. 그런데 여기서 특례를 통해서 아마 들어갈 것 같다, 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지금 봤을 때 어떤 조건이 있냐. 그러면 이 50위 안에 사실 200이니까 코스피 200이니까 200위 안에 그러니까 시가총액 200위 안에 종목이 들어가야 되는데 그 15거래일간 일평균 시총이 코스피 상위 50위 이내에 들면 아마 특례 편입이 가능하다고. 워낙 중요한 주식이니까 지수를 바꾸는 게 가능하다고 이야기하고 있고 그에 따라서 아마 12월쯤 들어갈 것이 아니냐,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어떻게 보자면 지금 이미 아까 공모가라고 얘기했죠. 공모가 기준으로도 흔히 말해서 지금 카카오페이는 시총으로 보면 한 34위 정도였고 지금 그다음에 따를 했죠. 따를 했기 때문에 14위 수준. 지금 아마 시가총액 보면 코스피 지수가 14위 정도 차지하고 있는데 그만큼 이미 시가총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빨리 아마 코스피 200 지수 들어가고 그에 따른 수요가 늘어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크래프톤 이런 주식들도 코스피 200지수로 편입되면서 혜택을 봤다는 이야기들이 있는데 이렇게 코스피 200지수로 편입이 되면 일종의 수요. 아까 기관 투자자들 벤치마크 사용 이런 것들 때문에 어떻게 보면 수요가 많이 늘고 가격이 조금 오를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알아들으시면 조금 아마 편하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진영> 알겠습니다. 오늘 상장을 했기 때문에 분위기를 일단 살펴봤고 사실 카카오 페이 이야기를 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게 또 카카오 뱅크입니다 이 두 회사가 카카오 그룹 내에서 다른 금융계열사로 약간 어떻게 보면 좀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해야 될까요. 약간 좀 앞뒤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인데. 교수님께서 보시기에는 이 카카오뱅크랑 카카오페이의 가장 큰 차이라고 한다면 뭘 꼽으실 수 있을까요.

 

이정환> 카카오페이하고 카카오뱅크의 가장 큰 차이는 흔히 말해서 예금을 받을 수 있느냐 없느냐 이런 게 가장 큰 차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다. 예금을 받느냐 못 받느냐는 결국은 은행만이 예금을 받는 기능이 있고요. 예금을 받아서 다른 사람들에게 빌려줘서 그 이자를 받고 예금에 대한 이자를 주는 흔히 말해서 예대 차익을 통해서 예금금리 대출금리.

이런 방식으로 수익을 올리는 게 은행이고요. 이런 것은 은행업의 허가를 받은 업체만이 할 수 있고 카카오뱅크는 사실 시중은행과 동일하게 온라인에 있지만 다시 말해서 시중에는 흔히 말하는 지점을 찾을 수는 없지만 이런 은행업을 할 수 있다 흔히 말하면 대출업을 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그런데 카카오페이에, 사실 여러분들 카카오페이에 10만 원씩 계속 일정 부분 돈을 넣어놓고 그거를 좀 차감해서 쓰시는 케이스도 있는데 그러면 그것이 예금이 아니냐, 라고 많이 생각하는데 예금이면 기본적으로 이자가 붙어야죠. 전혀 이자가 안 붙고 있어서 그건 사실 예금이라고 할 수 없고. 그래서 사실 조금 다른 이야기는 하지만 그렇게 10만 원씩 받아가는 거에 대해서 세금을 내야 되는 게 아니냐, 우리가 이자를 받아야 되는 게 아니냐. 거기서 수익을 얻는데 우리가 조금 낸 사람들 받아가야 되는 것들 아니냐. 이런 식의 논의도 많이 나오고 있기는 합니다. 카카오페이는 말씀드린 바와 같이 흔히 핀테크 업체고 결제 송금 청구서 인증 이런 것을 통해서 지불 기능이 중심으로 하고 있고 연계 금융 중 중계 기능을 많이 하는. 결국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어떤 중계 기능이라든지 보험 기능. 그러니까 손해 보험사들이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를 세운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보험이라도 이런 식의 기능을 할 수가 있고. 역시 여전히 은행은 은행이고 은행의 중심 업무는 여신이고 여신 대출 이런 거기 때문에 조금 차이가 있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이런 걸 통해서 카카오라는 플랫폼을 통해서 다른 금융기관과 연계하려는 그런 목적은 같지만

흔히 전통적인 관점에서 보면 카카오페이는 전혀 우리가 예금을 할 수가 없고 카카오뱅크는 예금을 할 수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진영> 그런데 두 회사가 주주 구성도 다른가요.

 

이정환> 둘이 구성이 좀 차이가 나죠. 카카오뱅크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은행이죠. kb 같은 은행 같은 그런 몇몇 은행들이 들어와 있고요. 그다음에 한국 투자에서 사실은 한국투자. 이게 벤처 비슷하게 해서 아무 투자에서 일부 투자를 하고 있고 그다음에 카카오 지분도 갖고 있는 구조라고 볼 수 있는데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하고 이제 알리페이의 일부분. 그러니까 결국은 지불 지급 사업, 결제 송금 간편 결제 시스템이기 때문에 알리페이라는 어떤 중국의 유명한 업체가 지분을 투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지분 자체가 은행 쪽이냐 페이 쪽이냐. 결국 은행이냐 핀테크 업체냐 이런 것의 차이. 그러니까 이런 게 결국은 융합이 돼서 칸막이가 없어지면 이게 어떻게 될지. 사실 많은 학자들도 궁금해 하고 시장 참여자 분들도 궁금해 하고 있기는 한데 근본적으로는 은행업은 은행 쪽. 그리고 전통적 한국의 투자업체라든지 이런 쪽에 많이 가지고 있고 카카오페이는 진짜 어떻게 보면 핀테크 업체에서 지분을 많이 가지고 있다, 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진영>그러니까 은행이냐 결제 서비스냐. 가장 이렇게 큰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단 이 두 회사를 좀 나란히 놓고 보자면 상장 타이밍에 있어서는 카카오뱅크가 조금 더 좋았던 것 같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이정환> 이게. 그렇죠 지금. 그러니까 최근에 이제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코스피 지수가 떨어지고 있고요. 3천이 깨졌고 오늘도 좀 깨져서 우울해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은데.그리고 이제 많이 상승한 종목도 없고 시장에 모멘텀이 없다고 많이 이야기를 합니다. 상승한 종목도 없고 상승폭이 큰 종목도 없고. 이렇게 되면 사실은 돈 벌 기회가 막막하거든요.

그런 걸 하락하는 장이라도 그렇게 몇몇 주식들이 이렇게 힘을 내주면 또 그런 데 투자를 하고 거기서 수익률을 얻고 하는데 지금은 사실은 전반적으로 시장이 어떻게 보면 떨어지는 상태라 카카오뱅크가 상장했을 때 하고는 상당히 비교가 많이 되죠. 카카오뱅크는 어떻게 보면 주식이 비교적,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한창 주식이 올라갈 때 혹은 그래도 긍정적으로 조금 하면 3600, 700까지도 갈 수도 있겠다, 라는 기대 심리가 있었던 때인데 지금은 3천을 어떻게 방어하느냐라는 그런 논의로 가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시장에서 시장 참가자들이 보기에는 어떻게 보면 활력을 잃어가는 그런 상황이라 카카오뱅크의 타이밍이 훨씬 좋았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진영>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 보자면 그래도 이렇게 전통적인 은행 쪽보다는 카카오페이가 좀 투자 매력이 더 높을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오는 게 그 이유가 아무래도 규제 면에서 카카오뱅크보다는 카카오페이가 더 자유롭기 때문에 좀 투자처로서는 더 매력적이다라고 평가를 받는 거 아닐까요.

 

이정환> 사실 은행업이 굉장히 규제가 많습니다. 은행업이라는 것은 사실은 흔히 말해서 손해가 나면 예금 맡긴 사람들한테 전가할 수가 없기 때문에 은행이라는 것은 결국 여러분들이 적응해 보시면 알겠지만 고정금리. 적금도 고정금리고 정기예금도 고정금리죠. 금리란 게 정해진 금리를 꼭 갖다 줘야 되고 그러면 만약 빌린 돈들이 잘 안 된다면 이게 실패를 어떻게 보면 예금주한테 수용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한 얘기는 그만큼 어떻게 보면 규제가 많이 들어가는 산업이고 수익 창출 구조라는 게 근본적으로는 예대마진. 그러니까 예금 금리하고 대출금리의 차이를 통해서 수익을 얻는 구조가 전통적이고 아직까지도 카카오뱅크가 거기서 크게 벗어나기는 어렵다, 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런데 이제 페이라는 것은 이제 지금 금융 중개업으로 아마 나갈 거다. 손해보험업 나갈 거다. 혹은 투자은행으로 나갈 거다, 라고 많이들 이야기하는데 이쪽은 예금하고는 조금 관련이 없죠. 그러니까 예금의 가장 큰 어떻게 보면 문제는 금융자산운용업의 문제는 우리가 고정된 금리를 꼭 갚아줘야 된다. 그리고 우리가 실패를 하면 어떻게 그걸 꼭 갖다 주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야 된다는 이런 부분이 있는데 이쪽은 오히려 중개업 쪽이니까 오히려 플랫폼을 활용해서 기존의 소해외 보험사들이라든지. 아니면 주식 플랫폼을 카카오페이에 어떻게 심어서 카카오페이를 통해서 거래할 수 있게 한다. hts라고 이야기 많이 하죠. HTS를 심는다는 이야기도 있고 그다음에 많은 경우 핀테크 업체에 대해서는 규제를 조금 더 풀어주죠. 규제 샌드박스라는 그런 걸 통해서 어떻게 보면 규제를 풀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은행업에 대해서 규제를 푼다는 얘기는 카카오뱅크 은행이나 kt 토스뱅크 인터넷 은행들이 몇몇이 있는데. 그들에게만. 혜택을 준다는 그런 논의를 벗어날 수가 없거든 그말은 시중은행들 신한이라든지 우리은행 이런 여러 은행들이 이것을 가만히 좌시할 수가 없기 때문에 공통으로 혜택을 줘야 되기 때문에 규제 샌드박스에 대한 적용이 조금 어렵고요. 핀테크 업체 같은 경우는 규제 샌드박스 같은 게 훨씬 용이하게 특정 산업이라든지 보험업의 관련하겠다, 이런 데서는 어떻게 보면 규제가 훨씬 완화가 될 가능성이 있어서 수익률. 어떻게 보자면 이 사업에 확장성 차원에서는 훨씬 페이가 매력적이다 라고 이야기할 수는 있겠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안 말씀드린 것은 단점도 존재한다는 것인데. 사업의 확장성이 좋지만 은행처럼 예대 마진을 통해서 고정된 수익을 누리기는 어렵다. 이런 두 가지 점이 있거든요. 은행업은 전통적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예금과 대출의 마진을 늘 체크를 하면서 그것을 신용관리 기법으로 관리를 하면서 어느 정도 늘 꾸준한 수익을 노릴 수 있거든요. 그런데 페이라는 것은 플랫폼인데 플랫폼이 잘 다른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흔히 말해 소비자들을 끌어들여서 중개 기능을 하고 연결 기능을 하고 다른 상품을 판다고 그러면 이제 흔히 말해 수수료도 많이 받고 수익을 얻을 수가 있는데 아직까지 구체화된 상태는 아니라서 지금 결국은 지급 쪽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라. 이게 결국은 흔히 말해 빅테크 플랫폼이라고 얘기하죠. 핀테크 산업을 넘어서 빅테크라고 이야기하는데 빅테크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없을지 아직까지는 조금 불확실한 상황이다. 그렇게는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다.

전진영> 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정환> . 감사합니다.

 

전진영> 지금까지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이정환 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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