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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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오영훈 "이재명 수임료 밝히면 끝날 문제를 윤영찬 비난, 이해 안 돼"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09-01 19:44  | 조회 : 1231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방송 : FM 94.5 (17:30~19:30)

방송일 : 202191(수요일)

대담 :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오영훈 "이재명 수임료 밝히면 끝날 문제를 윤영찬 비난, 이해 안 돼"

- 권리당원 투표 오차범위 접전 예상

- 이재명 무료변론 논란, 수임료 밝히면 해소돼

- 검증이 네거티브로 확산, 타 캠프의 의도 작용

- 블랙리스트는 회의에서 보고되지 않은 문건, 재발되지 않게 챙길 것

 

이동형 앵커(이하 이동형)> 더불어민주당 첫 지역 순회경선이 시작됐습니다. 이른바 충청 대전을 앞두고 이재명 이낙연 캠프의 이른바 명낙대전이 다시 시작된 듯 합니다. 이낙연 캠프 수석대변인인 오영훈 의원 전화로 연결하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하 오영훈)> , 안녕하세요.

 

이동형>말씀을 드린 대로 충청도 첫 지역 순회경선이 시작됐는데, 캠프에선 어떻게 보고 있는지요?

 

오영훈> 충청도 지금 권리 당원 지역 유권자가 76천 명 정도 될 거 같습니다. 지금 어제 이미 이제 대전, 충남의 경우 권리당원의 투표가 시작이 되어서 아마 26.4%의 투표율을 지금 보이고 있는,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보이고요. 저희들의 캠프에서는 권리당원의 투표에서는 오차 범위 내의 접전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을 하고 있고요. 조금 더 앞섰으면 하는 것이 저희들의 바램입니다.

 

이동형> , 캠프에서 바라보기는 권리당원은 오차 내의 접점일 것이다. 그 슈퍼위크라고 하는 국민선거 인단표는 어떻게 보세요?

 

오영훈> 어쨌든 이번 충청권에서의 권리당원의 표심이 당심이라고 본다면 이 당심이 또 선거인단에게, 1차 슈퍼위크 선거인단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요. 그런 과정에서 만약에 우리가 충청권에서 권리당원에서 좋은 경쟁력을 보인다고 한다면 충분히 1차 슈퍼위크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동형> 말씀을 하셨다시피 권리당원 개표 결과가 좋다면 당연히 국민선거인단 투표에도 영향을 미칠 텐데요. 많은 전문가들이 권리당원은 아무래도 조직표가 조금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을 많이 내놓고 있던데요?

 

오영훈> 아무래도 이 조직의 있어서는 저희들이 다른 후보에 비해서 그에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선거인단 모집과정에서도 다른 후보에 밀리지 않는다는 자체 판단과 분석이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권리당원에서 당심을 저희가 제대로 확인만 한다면 충분히 선거인단 투표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동형> , , 그런데 이 첫 순회 지역 경선을 앞두고 이재명 캠프하고 좀 세게 부딪히는 모습 같아요? 이재명 지사가 네거티브하지 않겠다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최근 SNS에 직접 글을 올려서 윤영찬 의원이 사과를 해야 한다고 올렸단 말이에요?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

 

오영훈> 글쎄요. 후보께서 직접 동료 의원을 직접 거론해서 비난하고 있는 것은 좀 이해하기가 어렵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 문제는 무료변론 논란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얼마나 비용이 들었는지, 2018년부터 20203심까지 오는 과정에서 또 수임료를 주었을 텐데, 수익률을 줬다면 얼마만의 비용이 들었는지 밝히면 되는 단순한 파악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동형> , 그런데 이게 이재명 지사의 무료변론과 관련해서 그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삼성 변호비 대납, 그리고 이재명 기본소득과 관련해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4대 강. 이렇게 비교를 해서 이것은 같은 당 사람들인데, 조금 선을 넘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어요.

 

오영훈> , 아마 이제 윤영찬 의원께서 지난 30일 캠프 정기 브리핑을 합니다. 매주 일요일 날 기자 분들하고 정기 브리핑을 과정에서 사례를 들었던 것인데요. 저는 좀 확대 해석이 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이동형> 확대 해석이다? 우려하는 것은 과연 이렇게 했을 때, 선거가 누구의 승리로 끝났을 지는 알 수는 없습니다만 화합이 되겠느냐, 각 캠프 간에. 그런 우려도 있습니다. 그것은 어떻게 보세요?

 

오영훈> 지금 어쨌든 현재 후보 리스크가 가장 걱정이 되는 부분이 아니겠습니까? 경선 과정에서 후보 리스크를 최소화시키는 경쟁 과정이 있어야 하고. 그래야 본선 경쟁력을 더욱 더 확보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 검증의 문턱을 넘어서야 본선 경쟁력을 확보를 할 수 있다, 그런 차원에서 이 문제를 이해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대납이 아니었다면, 대납이아니었던 내용을 입증을 하면 되는 문제이고요. 비용이 들었다면 또 얼마의 비용을 지불을 했다고 좀 제시가 되면 논란이 해소가 되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동형> 이재명 캠프에서 성실하게 소명을 하면 끝날 문제라는 말씀이시네요? , 근데 이낙연 후보가 7월 말, 8월 초에 그 분위기가 좋았거든요? 지지율의 반등이 있었습니다. 근데 그 이후로 그 소강, 혹은 침체, 정체 이런 분위기인데. 그것은 캠프에서는 왜 그렇다고 파악을 하고 계십니까?

 

오영훈> 물론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시민 토론 과정에서 명확하게 이낙연 후보가 가지고 있는 비전, 정책이 제대로 당원들과 국민들에게 제대로 전달이 되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보여지고요. 특히 6명의 후보가 합동 토론회의 형식을 가졌기 때문에 분명한 메시지 전달이 아쉬웠던 측면이 있고. 또한 네거티브 공방이 격화되었던 것도 지지율의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검증이 치중이 되어야 할 부분들이 네거티브로 확산되는 양산이 오히려 타 캠프의 이런 의도, 또 이런 부분도 작용을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동형> 근데 일각에서는 이낙연 후보가 총리 시절에 대정부 질문을 할 때, 보였던 야당과의 대립을 하는 그 사이다 모습. 이런 것을 기대를 했었는데, 본경선 들어와서 너무 엄중한 모습만 보이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어요.

 

오영훈> 물론 후보 토론회가 진행이 되고, 진행이 될수록 이낙연 후보가 보다 분명한 메시지를 내고 있는 것은 맞는 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까지 국민들과 당원들이 생가하기에 사이다 총리의 모습까지는 가지 못했다는 그런 평가가 있는 거 같습니다만 이 향후 10차례 정도 남은 토론회에서 이낙연 후보가 가지고 있는 비전과 정책에 대해서 제대로 부각시켜 나가면 충분히 반전의 계기는 마련을 하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동형> 방금 말씀을 하셨던 이 반전의 계기. 반등의 계기가 있어야 할 거 같은데. 오늘 1 1토론도 여러 가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습니까?

 

오영훈> , 지금 아마 오마이뉴스 티비에서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동형> 그런 것들이 반전의 계기가 될까요?

 

오영훈> 그렇죠. 일단 저희 지난번에 박용진 후보와 1 1 토론을 했었는데, 정책 검증이 있어서 또 그리고 비전 제시에서는 상당한 국민적 평가가 있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1 1 토론 방식들이 좀 더 다양하게 제기가 되게 되면 충분히 이낙연 후보의 정책과 비전에 대해서 공감대를 넓혀나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동형> , 순회 경선이 이제 시작이 되었으니, 이낙연 캠프에서는 당연히 결선 투표를 기대를 하고 있을 텐데. 혹시 그 전에 후보 간의 합종연횡 이런 것도 예상을 하십니까? 어떻습니까?

 

오영훈> 합종연횡을 예상을 하기는 어렵다고 보고요. 어떤 결선 투표라는 제도가 있기 때문에 그 제도를 활용을 해서 결선 투표에서 승리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맞다 보고요. 다만 정책적 연대가 가능한 후보들끼리 11 토론이라든가, 정책 연대의 과정들이 조금 더 심화가 되면 자연스럽게 이낙연 후보 지지로 모아질 수 있는 이런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동형> 알겠습니다. 좀 기대를 해보고요. 오늘 이재명 캠프에서 이낙연 후보의 모친 소유 토지 상속 재산이 누락되어 있다고 해명을 요구한다고 이야기를 하셨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말씀을 해주시겠습니까?

 

오영훈> 제가 그것과 관련해서는 제가 아직 보도를 접해보지는 못했고. 그 부분은 확인이 되면 공개적으로 밝혀나가겠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동형> 마지막으로 제가 제 입으로 말씀을 드리기가 뭣하기는 한데, 캠프에서 블랙리스트를 만들었다는 논란이 있어서. 특히 제가 진행하는 프로그램과 제 이름이 들어가 있어서, 이거 캠프에서는 일상적인 활동이라고 이야기를 했고. 오늘 인터넷 방송에서도 이낙연 후보가 나가서 캠프의 의견이 내 의견이다, 하면서 일상적인 활동이었다고만 이야기를 하셨는데. 여기에는 어떤 말씀을 해주시고 싶으십니까?

 

오영훈> 일상적인 업무 수행 차원에서 작성한 것으로 확인이 되었고요. 그것과 관련해서 앞으로 그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그런 방침을 이미 공개적으로 밝힌 바가 있습니다. 저희도 이제 캠프차원에서 매일 아침마다 회의를 합니다만 특히 메시지 회의라든가, 여러 가지 캠프 주요 임원들이 회의를 하는데. 그런 회의 과정에서 한 번도 보고된 적이 없는 문건으로 확인을 했습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캠프차원에서도 더 세심하게 챙기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동형> , 알겠습니다. 의원님 오늘 인터뷰 감사합니다.

 

오영훈> , 고맙습니다.

 

이동형>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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