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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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황보승희 "최재형 입당효과로 지지율 상승, 윤석열도 얼른 들어와야"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07-20 20:10  | 조회 : 1357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방송 : FM 94.5 (17:30~19:30)

방송일 : 2021720(화요일)

대담 :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황보승희 "최재형 입당효과로 지지율 상승, 윤석열도 얼른 들어와야"

- 이준석, 중도 외연 확장에 큰 기여해

- 공직후보자 시험, 역량강화란 이름으로 새바람 일으켜

- 민주당, 범야권 후보들 발언 앞뒤 자르고 비판

- 내일 송영길-이준석 대표 토론, 재난지원금 등 현안될 것

 

 

이동형 앵커(이하 이동형)> 국민의힘 8월 경선 버스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타게 될까요. 당 수석대변인 맡고 있는 황보승희 의원 전화 연결합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이하 황보승희)> , 안녕하십니까.

 

이동형> 이준석 대표 체제로 이제 두 달 째 접어드는 데요. 지금까지 이 대표의 체제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황보승희> 저는 당의 중도 외연 확장을 하는 것에 이준석 대표가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또 기존의 정치를 오래 하신 분들이 아니라 기득권 이미지를 탈피하고 2030세대들에게 희망과 기대감을 주는 정치를 했다는 생각이 들고. 또 정치를 오래 하신 분들의 화법 자체가 굉장히 조심스럽고 소위 말해서 간 보기 발언 아니냐고 할 정도로 청년들이 보기에는 답답한 부분이 있었을 텐데. 아시다시피 이준석 대표의 그런 직설 화법같은 것들이 굉장히 국민들에게 사이다 발언, 시원한. 청년들에게는 관심을 끌게 하는 그런 요소가 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동형> 근데 이 대표의 직설 화법이 당 내에서는 통용되지 않는 것이 아니냐. 예를 들면 전 국민 재난 지원금의 문제도 있었고. 또 이번에 공직 후보 자격시험 문제도 그렇고.

 

황보승희> 당 내에서 우려를 하신 분들도 물론 계십니다. 특히 중진 분들 같은 경우는 기존의 화법이나 행보가 조금 다른 것들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준석 대표 효과라는 것은 분명히 있거든요. 저희가 지난 6월 달에 당원 가입자 수가 38030명이 늘었습니다. 그 중의 2, 3, 40대가 50%였고요. 그리고 수도권,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이 한 50%정도 되었는데. 그게 저희는 이준석 효과라고 보고, 대선을 통해서 정권 교체를 하기 위해서는 이준석 대표를 위시한 중도 외연 확장이 반드시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재난 위로금이라든지, 통일부, 여가부 폐지 발언. 이런 것들도 폐지를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이것을 향후에 논의를 하겠다는 뜻이었고. 재난 지원금 같은 경우에도 전제가 우리 당론이 소상공인 지원을 두텁게 한다는 전제 하에 방역 상황을 봐서 재난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을 검토할 수 있다는 것들이었기 때문에. 사실은 천천히 들여다보면, 충분히 우리 의원님들도 납득을 할 수 있고, 또 고민해볼 만한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사전의 우려가 크신 거 때문에 즉각적으로 반응하시는 면도 없지 않아 있는 거 같습니다.

 

이동형> , 이 대표가 어찌 되었든 제가 어리다고 그런 것이냐.’ 이렇게 소해를 토로 했는데. 이 대표의 입장은 안타까워서, 스스로가. 억울하기도 하고. 그래서 말을 한 거 같아요. 그런데 이런 것들이 지속적으로 되면, 리더쉽에 상처를 입을 수도 있잖아요.

 

황보승희> 그러나 이준석 대표가 목표로 하고 있는, 다른 예를 들어서 공직 후보자 시험 문제, 이런 것들도. 역량 강화 TF라는 이름으로 이게 시험제도뿐만 아니라 교육을 시키고, 공직 후보자들을 제대로 평가를 하는 시스템까지 총 망라해서, 우리가 이번 참에 검토를 해보자고 했기 때문에. 이준석 대표가 우리 당원들과 국민들을 향해서 던지는 메시지가 어떻게든 당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당이 새롭게 움직여가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저희는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이동형> , 알겠습니다. 대선 경선 준비위가 꾸려졌지 않습니까? 그러면 이 대표의 말대로 8월 말에 버스가 출발을 하는 것입니까?

 

황보승희> 8월 말 버스 출발론은 우리가 이제 과거에 경선을 했던 것을 역산해서 이렇게 이야기를 했던 것인데요. 지금 대선 준비위에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저희가 최종 후보 선출이 119일입니다. 그런데 역산을 해서 8월 말에 출발을 하면, 선거 운동 자체가 한 80.후보 등록을 생각을 하면 한 70일정도 되는데. 경선 기간으로서는 너무 길다, 그래서 이것을 좀 줄일 필요가 있지 않느냐. 40일 선으로. 그렇게 생각을 하면, 그 시기가 조금은 늦춰질 가능성도 있을 거 같다, 라고 파악은 하고 있습니다.

 

이동형> 중요한 것은 지금 외곽에 있는 윤 전 총장이 버스 떠나기 전에 입당을 하느냐는 문제가 아니겠습니까? 그건 어떻게 보십니까?

 

황보승희> 모두가 관심 있게 보고 있고요. 또 이준석 대표가 윤 전 총장을 티타임을 통해서 만나지 않았습니까? 거기서 나눈 대화는 입당에 대해서 부정적이지 않다고 파악을 하고 있다, 정치라는 것은 매일 매일이 상황이 변하니까. 그 이후에 한 20일 정도가 지났고.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준석 대표나, 저희 당에 있는 분들은 대선이라는 큰 선거를 치르기 위해서는 당이라는 울타리 안에 들어오셔서. 이 안에서 경쟁하시고, 이 안에서 지지율을 높이시는 것이 윤석열 후보 본인에게도 훨씬 좋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동형> 제가 봐도 그런데요. 지금 윤 전총장이 밖에 있으면서 세금 발언이라든지, 120시간의 발언. 대구 이외의 지역이었으면 민란이다. 이런 설화를 일으키면서 지지율이 조금씩 하향을 하는데, 이게 당에 들어가서 보호를 받아야 하지 않겠느냐. 그러면 당에서 적극적으로 영입 작전, 이런 것도 필요하지 않겠느냐는 말이 있습니다.

 

황보승희> , 그런 부분은 권영세 위원장님께서, 대외협력 위원장으로 지금 일임해서 원외에 있는 후보들과 접촉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저는 적극적으로 이렇게 대화를 나누시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근데 여러 가지 발언 중에 제가 한 가지만 말씀을 드리면, 52시간 근무제 같은 경우도 이게 2주 전 스타트업 행사에서 청년들과 만났고. 거기서 그분들께서 건의를 하신 것이 좀 업종에 따라서 탄력적으로 적용을 할 필요가 있다. 스타트업 같은 경우, 특히 연구직 같은 경우에는 주 52시간에 묶이다 보면, 여러 가지. 그 분들은 주 120시간을 아주 집중적으로 일을 하고, 그 뒤에 좀 쉬면서 창의성을 일깨우는 시스템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것을 6개월 단위로 평균해서 52시간 근무제를 노사 합의를 통해서 할 수 있도록 해 달라. 예외를 달라고 이야기를 한 것인데. 민주당의 조국 전 장관 같은 경우는 대량 과로사를 만드는 것이다. 또 정청래 의원 같은 경우는 죽으라고 일만 하라는 거냐. 이렇게 해석을 하시면서 맹비난을 하셨어요. 이런 것들이 사실 저는 의도적으로 허위사실을 퍼뜨리고 악의성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오늘 송영길 대표가 윤석열 총장,대구에서 한 발언을 가지고 억과 정치하지 말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저는 민주당에서도 이런 억과 정치, 좀 자제하셔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요. 만약에 모르셔서 이런 이야기를 하신다면 정말 현장에서 어떤 목소리를 내는 것인지 집권 여당에서 모르고 있다. 정청래 의원님이나 조국 전 장관의 입을 관리하시지 않으면, 민주당도 대선에서 희망을 갖기는 힘들고. 집권 여당으로서 국민들께서 더 이상 기대를 하지 않는 리스크 요인이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동형> 윤 전 총장이 그 자리에서 왜 그런 이야기를 했는지는 의원님이 말씀을 하신 것처럼 저도 이해가 되는데. 어쨌든 워딩이 주 120시간이 나왔기 때문에 정치인의 말이 조금 세련되어야 하지 않느냐. 정무적 판단으로 봤을 때. 그래서 더욱 당에 들어가야 하지 않느냐, 이런 말이 나와서 한 번 여쭤봤어요.

 

황보승희> 저도 많은 내용 중에 또 이거 한 가지는 제가 윤 총장께서 우리 당에 들어와 계신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사실 항변하기도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만 민주당에서 저희 범야권 후보들을 평가를 할 때, 너무 앞, 뒤 말 다 자르고, 잘못 옮기면서 비판을 하는 행태에 대해서는 제가 지적을 해야겠다 싶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동형> 알겠습니다. 혹시 투 트랙으로 가는 것도 생각을 해보고 계십니까? 예를 들면, 윤석열 후보가 당에 빨리 입당을 해도 좋고, 아니면 밖에 계속 어느 정도 지지율을 가지고, 유지를 하다가 지난 번 재 보궐처럼 단일화. 이런 과정? 그것도 괜찮고. 당에서 그런 것도 생각을 하고 있습니까?

 

황보승희> 저희는 사실 하루 빨리 입당을 하시기를 바라는 것이 대부분의 원내 인사들의 의견일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준석 대표도 마찬가지시고. 원 밖에 있으면서 지지율이 이렇게 중도 외연 확장이 일어나면, 사실 양쪽이 다 성장을 해가면서 최종 단계에서 단일화 하면 좋겠죠. 그런데 지금 아시다시피 최재형 전 원장이 우리 당에 입당을 하면서 일주일 새에 지지율이 4.2%에서 5.6%. 물론 여론조사 기간이 다릅니다. 오르면서 전체 후보들 중에 4위로 올라섰습니다. 분명히 입당의 효과를 누리고 계시고. 또 행보 자체가 굉장히 생각보다 안정적인 대선 행보를 하고 계신다, 라고 많이들 평가를 하시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볼 때, 윤석열 총장도 제가 굉장히 생각보다 안정적인 대선 행보를 하고 계신다고 많이 평가를 하시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볼 때, 윤석열 총장도 우리 당에 들어오셔서 같이 하시는 것이 낫다, 라는 생각이 아직까지는 우위에 있는 거 같습니다.

 

이동형> 일각에서는 국민의 힘에서 최재형 전 원장을 윤 전총장의 대항마, 또 혹은 대안으로 보고 있다. 이런 이야기도 있던데요?

 

황보승희> 그런데 본인 스스로가 누군가의 대안, 대체제는 원하지 않으신다. 대선 후보로서 대권을 꿈꾼다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들과의 관계와 있어서 본인이 인정을 받겠다고 하는 것인데. 그것을 누군가의 대안, 누군가의 대체제 이렇게, 하고 싶은 대선 후보는 아무도 없으실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분이 갖고 계시는 많은 장점들이 있기 때문에 독자적으로 저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좋은 장점들을 앞으로 극대화 시키실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동형> 어쨌든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입당한지 얼마 안 된 최 전 의원장이 지지율이 그렇게 높게 올라가니까. 고무적인 거 같습니다.

 

황보승희> , 그래서 원 외에 계신 분들이 조금 더 긴장을 하실 거 같고. 또 이게 동기가 되어서 당 내에 들어오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동형> 혹시 안철수 대표하고의 합당 이야기는 당 내에서는 전혀 나오지 않습니까? 현재까지는?

 

황보승희> 제가 알기로는 오늘 국민의당과 실무 대표단의 회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아직 그 내용을 파악을 하지 못했고. 성일종 단장님이 주도적으로 하고 계신데. 희소식이 아직 안 들리는 것으로 봐서, 물 밑에서 여러 가지들을 고민을 하고 계시는 단계인 거 같습니다.

 

이동형> 이 와중에 김동연 전 경제 부총리도 대선 출마를 시사를 했는데요. 김 전 부총리도 영입 대상 중에 한 명입니까?

 

황보승희> , 그렇습니다. 그리고 김종인 비대위원장과는 계속해서 소통을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고. 우리 당의 권영세 의원님과도 접촉이 있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본인이 확실히 어느 당에서, 3지대에서 할지는 정하시지 않은 상태이신 거 같고요. 다만 이제 대선에 대한 의지는 미래와 우리 국민을 위한 길이라면 여러 가지 마다하지 않고, 헌신하는 것이 도리다. 이렇게 모 라디오 뉴스 쇼에서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조만간 어떤 형태로든 선택을 하실 거 같고요. 저희는 저희당의 입당설에 대해서 굉장히 희망적으로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이동형> , 알겠습니다. 끝으로 내일 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이준석 대표 간의 TV토론회가 예정되어 있다고 하는데. 주제는 정해졌습니까? 아니면 정치 전반에 관한 모든 것을 다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까?

 

황보승희> 주제는 지금 재난 지원금, 최근의 이슈가 되었지 않습니까? 그래서 보편, 선별 지원금 문제. 대선후보 검증, 코로나 방역, 검언 유착 무죄 문제, 그리고 자금 음모론 이런 각종 현안을 놓고 토론을 하는 것으로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이동형> , 알겠습니다. 의원님 오늘 인터뷰 고맙습니다.

 

황보승희> , 고맙습니다.

 

이동형> 지금까지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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