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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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조경태 "장모에 대한 윤석열 적극적 해명이 문제될 수 있어, 악재아냐"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07-05 20:10  | 조회 : 1463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방송 : FM 94.5 (17:30~19:30)

방송일 : 202175(월요일)

대담 :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조경태 "장모에 대한 윤석열 적극적 해명이 문제될 수 있어, 악재아냐"

- 윤석열 입당, 8월 안팎될 것

- 대선 출마자는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들 검증 당연, 무분별한 의혹 해소돼야

- 정권교체위한 통합, 안철수 최재형 모두 들어와야

- 김원웅 광복회장 발언에 대한 여당 주자들 소신 밝히길

 

 

이동형 앵커(이하 이동형)> 윤석열 전 검찰총장, 출마 선언하자마자 악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래선지 국민의힘 입당 타진에 속도를 내는 것 같기도 한데요.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과 관련해서 말씀 나눠봅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하 조경태)> , 안녕하세요. 조경태입니다.

 

이동형>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주말에 권영세 의원을 만났던데, 정권교체에 힘을 모으자, 이렇게 한 소리로 이야기를 했고요. 다만 입당에 대해선 온도차를 보였던 것은 아니냐는 의견도 있던데, 어떻게 보세요?

 

조경태> 어찌보면 윤 전 총장이 마치 입당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처럼 오해를 부를 수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만 윤 전 총장의 입당 자체는 크게 이견이 없고, 입당 시기에 대해서 서로 조율을 하고 있는 그 과정으로 보면 될 거 같습니다.

 

이동형> 입당시기에 대해서 조율을 하는 과정이다. 다만 이준석 대표가 계속해서 8월에 출발을 한다, 이런 이야기를 해서 그 전에는 입당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 7월이나 8월에 대해서. 어떻게 보세요?

 

조경태> 사실은 8월 안팎으로 저는 윤 전 총장이 결심하지 않겠냐고 보고 있거든요. 그리고 당에서 당 나름대로의 움직여야 할 스케줄이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그 스케줄에 비추어 봤을 때,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이동형> 최근에 윤 전 총장과 관련해서 악재가 몇 개 터졌는데, 지금의 높은 지지율이 계속 이어지실 것이라고 보십니까?

 

조경태> 지금 x파일을 두고 하시는 말씀 같은데요.

 

이동형> x파일, 장모 사건 등등등.

 

조경태> 장모 사건에 대해서도 역시 본인이 오히려 적극적인 입장표명이나 변론을 하는 거 자체가 문제가 있고, 법앞에는 예외가 없고 청정해야한다는 그런 차원에서는 저는 윤 전 총장이 공정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거든요. 이게 악재라고 저는 판단을 하지는 않습니다.

 

이동형> 그럼 지지율도 계속 이렇게 유지가 될 것이다. 이렇게 보시네요?

 

조경태> 최근에 여론조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오히려 x파일과 몇 가지의 일이 있고 난 후에 조금 더 올라가지 않았습니까? 저는 쉽게 지지율이 변화가 크게 당분간은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동형> 그런데 홍준표 의원이 윤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씨의 x파일 인터뷰는 치명적인 실수라고 언론과 인터뷰를 했던데. 의원님은 어떻게 보세요?

 

조경태> 글쎄요. 저는 그런 말도 안 되는 의혹을 듣고 그냥 가만히 있으면 오히려 오해가 깊어지지 않았겠나, 이렇게 보고요. 그 부분에서 윤 전 총장의 표현에 대해서는 저는 적절한 대응이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삼류 소설 같은 내용에 대해서 윤 전 총장이 반응을 하는 것도 크게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동형> 네거티브냐, 검증이냐, 이런 논란이 있던데. 어쨌든 SBS여론 조사를 보니까, 중도, 보수층에서도 네거트브 보다도 검증 차원이다. 이런 시각이 우세하던데요?

 

조경태> 기본적으로 대선에 출마하는 후보자는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도 저는 철저한 검증을 받아야 한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맞다고 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저는 검증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당연하다고 보고 있고요. 다만 부정적인 의미보다는 여당을 중심으로 윤 전 총장에게 무분별하게 제기하고 있는 의혹에 대해서 하루 빨리 해소되기를 바라는 그런 차원에서의 검증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동형> 홍준표 의원의 이야기가 나왔으니까, 홍준표 의원이 윤 전 총장이라든가, 윤희숙 의원이라든가. 비판의 날을 세우던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조경태> 저는 여러 가지 부분에서 씁쓸한 부분, 또는 치열한 경쟁 관계에 있다 보면 그런 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만 다소 분열적, 지나친 언행에 대해서는 서로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고요. 우리 국민들이 염원하는 정권 교체를 위해서는 야권이 대통합의 정신으로 가야 한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좀 더 잘해주실 것이라고 저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동형> 이준석 대표나, 권영세 의원 등등이 계속해서 홍준표 의원에게 조금 조심하기를 당부를 했습니다만 연일 터져나오고 있거든요? 앞으로 안 할 것이라고 보십니까?

 

조경태> , 아마도 저는 현재까지는 크게 지나치다, 라고 할 정도의 그런 네거티브적인 발언은 없었다고 저는 판단을 하고 있고요. 만약에 지나친 네거티브적인 그런 표현, 발언이 나오면 아마 당에서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겠나, 보고 있습니다.

 

이동형>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나 안철수 대표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역시 빨리 들어와야 한다고 보십니까?

 

조경태> , 저는 기본적으로 방금 말씀을 드린대로 내년에 정권을 창출을 하기 위해서는 교체하기 위해서는 모든 재정, 파가 하나로 통합시켜 내야 한다는 입장이거든요. 그런 점에서 안철수 국민의당과의 통합, 그리고 감사원장인 최재형 감사원장의 입당도 저는 매우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동형> 그런데, 일각에서는 오세훈 시장의 승리했던 방식처럼 바깥에 있던 인물들이 계속 어느정도 지지율이 유지를 해주다가 마지막에 당 내의 후보와 단일화를 하는 것, 그것도 방법이지 않겠느냐? 정권을 바꾸는 것에. 그런 이야기를 하든데요?

 

조경태> 지금 말씀을 해주신 내용도 하나의 플랜B에 해당이 될 수도 있겠죠. 어쨌든 야권이 어떤 식이든 단일화, 통합을 해서 내년 3월에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는 대명제에 대해서는 누구든지 다 이견이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있고요. 저는 그런 점에서 우리 국민의힘이 좀 더 책임성을 가지고 모든 재정파를 통합 시켜 내는 역할을 계속해서. 지금 이준석 대표도 그런 마음가짐으로 행보를 하고 있다고 보고 있고요. 국민의힘에서 조금 더 책임성 있게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동형> 여권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 최근 고향인 안동에서 친일세력과 미점령군 합작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유력 대권 주자들도 이 부분에 대해서 계속 비판을 하고 있고, 윤석열 전 총장도 마찬가지로 망언이라고 공격을 하고 있는데. 반대로 여당에서는 철 지난 색깔론을 또 가지고 왔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의원님이 봤을 때는 어떤 입장이십니까?

 

조경태> 차기 대선 주자로서의 발언으로 봤을 때, 소련군을 해방군이라고 하고, 미군을 점령군이라고 표현을 한 것은 상당히 부적절한 표현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런 역사 왜곡적인 사고, 그리고 편협한 역사 인식을 가진 분이 과연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적절한가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이 고민을 하고 계실 것으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

 

이동형> 이재명 지사가 소련 군은 해방군이다, 라고 한 일은 없는 거 같은데요.

 

조경태> 아니, 그 부분에 대해서 옹호를 했지 않았습니까?

 

이동형> 광복 회장 말을 옹호했다. 이 말씀이신 것이네요?

 

조경태> 그렇죠. 광복 회장의 말을 옹호 하지 않았나요?

 

이동형> 안동에 가서 그렇게 이야기를 한 적은 없었습니다. 소련군 해방군의 이야기는 하지 않고, 친일세력과 미 점령군의 합작이다. 이렇게만 이야기를 했습니다.

 

조경태> 미 점령군이라는 그런 표현자체가, 상당히 광복군 회장도 상당히 미군을 점령군이라고 표현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 소련을 해방군이라고 표현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이재명지사는 어떤 입장인지, 한 번 물어보시죠.

 

이동형> 그러니까요. 제가 다음에 한 번 물어볼 텐데, 지금 제가 혹시 청취자 분들이 오해를 하실 수도 있으니까. 이 지사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바로 잡아드리는 것이에요.

 

조경태> 이 지사가 이야기 한 것은 친일세력과 미 점령군의 합작이었다. 저는 그 표현 자체 역시도 상당히 미국을 점령군으로 해석한 거 자체가 저는 상당히 오해를 살 수 있는, 그런 부적절한 발언이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동형> 철 지난 색깔론이다, 라는 주장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조경태> 글쎄요. 저는 요즘 보면 여당이 오히려 색깔론에 대해서 더 예민하게 반응을 하고, 역 색깔론을 제기를 하는 느낌을 많이 받고 있거든요? 저는 이재명 지사나 여당 주자들이 이번 기회에 김원웅 광복 회장의 발언에 대해서 어떤 입장들인지를 밝혔으면 좋겠어요. 표현이 적절한 발언이었는지, 부적절한 발언이었는지에 대해서. 그 부분에 대한 역사 인식에 대해서. 상당히 대권주자로서는 역사 인식이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여권의 주자들이 광복 회장의 발언에 대해서 어떤 입장인지, 자신들의 소신을 한 번 밝혔으면 좋겠습니다.

 

이동형>색깔론은 아니다. 이 말씀이신 것이네요?

 

조경태> . 그 색깔론을 주장하는 거 자체가 저는 상당히 조금 정치 공세이고, 저는 철 지난 부분이고. 역사 인식에 대한 발언을 색깔론으로 이렇게 치부를 한다는 것 자체가 바람직한 발언이나, 표현은 아니다. 최소한 대선 주자로 나오는 분들은 올바른 역사인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이동형> 알겠습니다. 의원님 오늘 인터뷰 감사합니다.

 

조경태> , 감사합니다.

 

이동형> 지금까지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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