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시간 : [월~금] 10:30~11:30
  • 진행: 박귀빈 / PD: 이은지 / 작가: 김은진

인터뷰 전문

“장례비 지원해드립니다” 삶의 마지막 복지 160만 원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05-31 12:35  | 조회 : 1212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1년 5월 31일 (월요일)
□ 진행 : 최형진 아나운서
□ 출연 : 최선숙 경기도 노인복지과 노인지원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최형진 아나운서(이하 최형진): 오늘은 경기도 소식 준비했는데요. 경기도에서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장례비 지원 사업을 진행합니다. 자세한 내용 경기도 노인복지과의 최선숙 노인지원팀장 전화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최선숙 노인지원팀장(이하 최선숙): 네, 안녕하세요. 

◇ 최형진: 무연고 사망자 장례비 지원 사업, 소개부터 해주시죠. 

◆ 최선숙: ‘무연고 사망자 장례비 지원 사업’은 기존에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군에서 이행하고 있던 무연고자 시신 처리 절차에 장례서비스를 추가로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1인당 160만원 이내의 장례비를 지원하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예산의 30%를 도비로 보조합니다. 

◇ 최형진: 추가로 지원되는 장례서비스는 어떤 건가요?

◆ 최선숙: 기존에는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했을 경우 별다른 의례 없이 시신을 매장하거나 화장하여 봉안하였으나, 올해부터 시행된 「경기도 공영장례 지원 조례」를 근거로 기존의 장례 절차에 추모의식 및 영결식을 추가하여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지원합니다.  

◇ 최형진: 적용대상도 알려주시죠.

◆ 최선숙: 경기도내에서 발생한 연고자가 없거나 알 수 없는 사망자 또는 연고자가 있으나 시신인수를 거부·기피한 사망자입니다.

◇ 최형진: 이런 무연고 사망자, 어느 정도 있습니까?

◆ 최선숙: 최근 5년 동안 도내에서 2,486명의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하였고, 평균적으로 매해 10%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가족 관계의 단절, 생활고, 부양능력 저하, 무관심 등으로 연고자가 없는 경우보다 연고자로부터 거부·기피된 경우가 약 70~80%를 차지합니다.

◇ 최형진: 마지막으로 덧붙이실 말씀 있으신가요? 

◆ 최선숙: ‘무연고자 장례비 지원 사업’은 누구나 공평하게 누려야 할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경기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경기도는 무연고자 분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정책을 추진토록 노력하겠습니다. 

◇ 최형진: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최선숙: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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