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입문자 주목! 전문가 5회 무료 상담 받는 방법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1년 5월 17일 (월요일)
□ 진행 : 최형진 아나운서
□ 출연 : 장민욱 경기도 귀농귀촌 지원센터 차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최형진 아나운서(이하 최형진): 오늘은 경기도 소식 준비했는데요. 경기도에서 초보 귀농, 귀촌인들을 돕는 멘토, 멘티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경기도 귀농귀촌 지원센터의 장민욱 차장 전화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장민욱 차장(이하 장민욱): 네, 안녕하세요. 

◇ 최형진: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 어떤 일을 하는 곳입니까?

◆ 장민욱: 경기도는 귀농귀촌인구가 2019년 통계청 자료 기준 전국에서 귀촌은 1위, 귀농은 6위를 차지하며,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분들을 위해 경기도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에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를 위탁하여 2017년부터 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센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 착수 구상단계에서 안정적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유용한 정보를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하고, 기본적인 귀농귀촌교육을 운영하며, 초보귀농인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행복멘토·멘티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최형진: 구체적으로 경기 행복멘토·멘티는 어떤 사업입니까?

◆ 장민욱: 막상 귀농귀촌을 희망하거나 농촌으로 이사를 했지만, 어느 것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농사법부터 마을 주민과 융화하는 방법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런 문제해결을 위해 먼저 경험한 선배(멘토)를 초보귀농귀촌인에게 1:1로 매칭해서 실생활에 필요한 문제에 대한 심층컨설팅을 통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도우는 사업이 행복멘토·멘티 사업입니다. 멘티가 궁금해 하는 문제는 다양합니다. 품목선정, 시설하우스재배,  농산물 온라인 판매방법, 스마트팜, 심지어 지붕에 물이 샌다는 것도 있습니다. 이런 문제로 멘티가 상담을 신청하면 농업마이스터, 신지식농업인,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 등 최적화된 멘토를 통해 전문가 멘토링을 최대 5회까지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최형진: 경기 행복멘토·멘티 사업, 신청자격이 따로 있습니까?

◆ 장민욱: 멘티 신청 자격은 도시민 중 농업으로 전업했거나 관련업을 겸업하기 위해 농촌지역으로 이주한 귀농귀촌 희망자, 기술력과 경험 부족으로 영농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기 귀농인, 귀농귀촌 준비단계인 도시민 또는 초기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전입일 기준 농촌 거주 5년 이내 귀농인입니다. 예산 소진시 까지 연중 접수를 받고 있으며, 접수방법은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의 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면 됩니다.

◇ 최형진: 참여한 분들 반응이 궁금한데요?

◆ 장민욱: 행복멘토·멘티를 통해 가장 큰 만족을 받은 것은 전문가를 통해 1:1 맞춤 컨설팅으로 시행착오를 크게 줄여 주었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또한 책으로만 보는 현장 경험과 달리 전문가의 이야기와 경험을 배워 현장에서 바로 적용되는 노하우는 찾아보고 싶어도 쉽지 않다고 합니다. 더불어 신규 신청자들 70% 이상이 이미 행복멘토링을 받아 본 지인에게 추천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멘토링을 통해 많은 지속적으로 도움을 받고 싶지만, 멘토링 횟수가 5회로 제한되어 다음해까지 기다려 신청하는 초보귀농귀촌인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 최형진: 그동안 참여하신 분들도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장민욱: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168명이 참여하였고, 292회의 멘토링을 추진하여 1년에 약 100건의 멘토링을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농촌생활을 원하시는 분들이 더 많이 늘고 시점으로 신청해주신 초보 귀농귀촌인 분들의 훌륭한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적의 전문가 멘토를 매칭시켜 성공적인 경기도 귀농귀촌생활에 힘쓸 예정입니다.

◇ 최형진: 마지막으로 경기도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당부 말씀 해주시죠.

◆ 장민욱: 경기도는 서울과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좋고 대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도농복합지역이어서 귀농귀촌을 꿈꾸는 이들에게 선호도가 매우 높은 곳입니다. 또한 농식품 최대 소비처인 수도권의 로컬푸드 생산지여서 체험형 농장, 농가형 카페 등 다양한 형태의 정착이 가능한 것도 장점입니다. 하지만 높은 땅값으로 막연하게 귀농귀촌을 한다면 실패할 확률이 높고 되돌 리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사전에 충분히 교육받고, 정보를 얻어 본인에 맞는 지역과 품목을 선정하는 충분한 준비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경기도 귀농귀촌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준비단계에서 정착단계까지의 전 시스템을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최대한 지원하겠습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을 성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최형진: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장민욱: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