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우주항공주, 쿠팡주 투자해야 하나?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10~16:00)

■ 날짜 : 2021년 2월 15일 (월요일)

■ 진행 : 김혜민 PD

■ 대담 : 장재창 인모스트투자자문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생생경제]우주항공주, 쿠팡주 투자해야 하나?

◇ 김혜민 PD(이하 김혜민)> 주식투자로 소소한 꿈을 꾸는 ‘주식 초보자’ 생생경제 청취자들을 위한 친절한 ‘생생주치원’ 오늘은 인모스트투자자문 장재창 대표와 함께 합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 장재창 인모스트투자자문 대표(이하 장재창)> 네. 안녕하세요.

◇ 김혜민> 설날 연휴를 끝내고 오늘 시장이 반가운 분들 많았을 거 같습니다. 오늘 코스피지수 1% 이상 오르면서 분위기가 좋았죠?

◆ 장재창> 네. 그러네요. 코스피는 1.5% 가 올라서 3147에 마감했고. 코스닥은 1.83%나 올라서 981포인트. 오늘은 특이하게도 외국인만 7천억 이상 사고. 외인 3800억 매도, 기관 3500억 매도. 그리고 삼성전자가 오늘 좀 많이 올랐고요.

◇ 김혜민> 외국인들이 세뱃돈을 받아서 설 끝나서 산건 아닐테고. 외국인들이 왜 돌아왔을까요?

◆ 장재창> 일단은 저희가 쉬는 동안 글로벌 시장은 돌아갔잖아요. 그때 유럽과 미국. 글로벌 시장 전체적으로 0.8% 올랐으니까 대부분 올랐다고 보여지고요. 특별히 저희나라에서 외국인이 매수를 좀 더 크게 한 이유는 반도체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 김혜민> 반도체.

◆ 장재창> 사실 전체적으로는 연휴만의 문제는 아니고. 지금 전세계적으로 반도체가 쇼티지라고 하죠? 물량부족 때문에 일본, 미국. 이런 나라들에 자동차 생산이 멈출 정도예요. 자동차용 반도체가 부족해서요.

◇ 김혜민> 그러게요. 자동차 반도체 관련 주도 오늘 많이 올랐더라고요?

◆ 장재창> 맞습니다. 그래서 미국 같은 경우에는 바이든 행정부 들어와서 처음으로 자동차 반도체 부족 사태에 대한 행정명령이 나올 것 같다. 라는 기대감으로 저희 쉬는 사이에 미국의 반도체 투자 ETF 기준으로 4%씩 올랐습니다. 그래서 매우 좋았던 시장이고요. 그 사이에 사실은 저희 삼성전자에 좋은 일이 많이 터졌는데. 그게 뭐냐면 유럽도 이게 안되겠다. 우리도 반도체 자립해야겠다. 이렇게 부족해서 중국 없고 여기저기 없으면. 이렇게 못만들면 이래선 안되겠다. 유럽에다가 반도체 공장을 유치해야겠다. 이렇게 생각을 해서 삼성전자한테 러브콜을 보냈고. 미국도 마찬가지. 똑같이 우리도 물론 미국이 아시다시피 리쇼어링이라고 그래서 바이든 정책이 미국에 공장을 지으라는 거잖아요. 그래서 그런 러브콜들이 삼성전자에게 쏟아졌던 그런 연휴기간이다.

◇ 김혜민> 그렇군요. 삼성전자에 호재가 연휴 중에 있었네요. 알겠습니다. 최근에 우주항공 관련주들이 눈에 띄더라고요. 여기에 대표적인게 KAI잖아요. 우리나라. 제 친구 중에 하나가 KAI에 다녀서 제가 몇 달 전에 너네 회사 주식은 어떻니. 라고 물어봤더니. 저보고 자기네 회사 주식은 절대 안오른다. 절대 사지 말라고 했는데. 최근에 엄청 올랐더라고요?

◆ 장재창> 크게는 우주산업이라고 보는게 맞고요. 사실 이 관심은 유명한 요즘 주식투자하신는 분들은 다 아시는 아크라는 미국의 유명한 액티브 회사가 있는데. 여기가 앞으로 3달 뒤에 우주 산업에만 투자하는 ETF를 내놓겠다. 아크엑스라는. 근데 여기가 워낙 작년도 한해 모든 돈을 다 끌어모았다고 할 정도로 수익률이 좋았던 데예요. 그러다 보니까 전세계의 관심을 끌었고. 또 그것만이 아니라 사실 저희가 아는 유명한 사람들. 일론 머스크라든지. 제프 베조스라는 이런 사람들이 다 우주 산업에 진출해서 관심을 많이 보여서. 제프 베조스 같은 경우에는 회장으로 아마존 CEO에서 내려 앉아서 우주탐사기업 블루오리진이라는데만 더 투자하겠다. 이런 선언도 했기 때문에. 우주산업에 대한 관심은 최고죠.

◇ 김혜민> 대표님이 그런 말씀 많이 하셨잖아요. 뜰려는 종목을 모아둔 ETF 투자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다. 지금 방금 말씀하셨잖아요. 우주 관련 ETF를 하겠다는 곳도 있다. 지금은 없는 거죠?

◆ 장재창> 아직은 시작된 곳은 없고요. 아마 3월달 중에 나오게 될거 같고요. 사실은 이런 기술주들. 특별히 나중에 성장할 수 있는 회사. 성장주를 투자할 때 좀 주의하셔야될 점은 뭐냐면 초반에 이게 관심을 끄는 유인 스탁이다 보니까. 계획만 말했을 때도 흥분하는 그런 내용들이거든요. 저희는 대중화율이라고 해요. 그 기술에 의한 기계를. 그 기술의 디바이스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쓰고 있느냐라는. 그런 대중화율이라고 보통 말하는 그런 율이 1~2%일때도 주가가 처음에 많이 떠요.

◇ 김혜민> 근데 우주관련 기술로 어떻게 일상생활에서 쓸 수 없잖아요?

◆ 장재창> 그렇죠. 근데 이게 자세히 들어가면 생각보다 많이 기술이 발달했는데. 이게 한 거의 10년전쯤에 나왔던 우주적외도위성이라는 사업이 있었어요. 옛날에 전세계 거대 자금을 다 모아서 했다가 망했죠. 근데 이게 기술이 발달을 해서요. 최근에 일론 머스크가 운영하는 스타링크나 이런데서 스페이스 엑스라는 이런 회사들이 적외도위성을 한번에 140개씩 쏴요. 그런 기술이 나온거죠.

◇ 김혜민> 그렇군요.

◆ 장재창> 그래서 사실 우리 일반인들은 이게 생소하고 뭔가 꿈같은 얘기 같지만. 그 사이에 기존의 많은 회사들이 꿈을 갖고해서 망하기도 했던 그런 분야이기도 해서. 사실 자세히 들어가보면 통신용 위성이나 관측 위성같은 인공위성 사업은 상당히 진전이 돼있는 상태이긴해요.

◇ 김혜민> 그러면 앞으로도 전망이 괜찮습니까?

◆ 장재창> 향후 당연히 전망은 좋은 편이고요. 그렇지만 모든 기술주를 투자할 때 저희가 주의할 점은 어떤 단계냐에 따라서 투자 방법이 좀 달라요. 지금 같은 경우는 어떤 회사가 대표적인 회사가 될지 모르는. 그럴때는 여러 회사를 한꺼번에 투자하는 방법이 제일 좋죠.

◇ 김혜민> 그럼 ETF 가 좋네요?

◆ 장재창> 네. 그래서 이 우주산업도 ETF로 접근을 해보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고요. 당장 지금 나와있지 않으니 조금 기다리셔야 될텐데. 이렇게 한 5년 투자해서 엄청난 수익을 누리고자하는 투자를 할때는 무조건 한번에 투자하시면 안되고요. 제일 좋은건 월급 대비 투자법. 매달 얼마씩 ETF를 사나가는 것. 그래서 한 3~4년 뒤에 완전 꽃을 피울 수 있는. 산업에 따라서는 예를 들면 헬스케어 투자 중에서 바이오 회사라든지. 큰 회사를 투자할 때, 한 5년 뒤에 천억버는 그런 투자거든요. 그러니까 수익률이 막 천배씩 나는 투자인데. 5년동안 한푼도 못벌어요. 5년동안 계속 적자인거죠.

◇ 김혜민> 정말 기술에 투자하는 마음으로 기다려야 되는군요.

◆ 장재창> 네. 그럴때는 제발 대출받아서 사지 마시고.

◇ 김혜민> 지금 대표님 굉장히 좋은 말씀 해주셨는데. 기술주를 투자할때는 기술의 단계와 수준에 따라 투자기법이 달라진다. 우리가 기술 하나 개발했다고 그게 막 상용화되고 열매를 바로 얻는게 아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정말 그 회사의 기술에 투자한다는 마음으로 한꺼번에 절대 투자하지 말고. 대출 안되고. 월급쟁이 투자법으로 조금씩 넣으면서 한 5년 기다린다는 마음으로 이런 기술주는 접근해라. 아주 좋은 말씀 해주셨습니다.

◆ 장재창> 만약 그럴 경우 한 기업을 택했는데 나중에 그 기업이 안 살아남으면 어떡해요. 그러니까 여러 기업을 투자하는 ETF를 매달 믿고 투자하기가 좋죠.

◇ 김혜민> 위험을 좀 낮출 수 있는 그런 투자방법입니다. 아까 앞서 연휴동안 삼성전자는 호재였다고 했는데. 사실 이 SK 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전쟁에서 져서. 굉장히 지금 주식종목토론장에서는 거의 장외전쟁이 벌어지고 있거든요? 이 SK 이노베이션 많이 떨어졌나요? 생각보다 안떨어졌던데. 4점 몇프로 떨어졌죠?

◆ 장재창> 네. 맞습니다. 4% 떨어졌고요. 주식을 갖고 계신 분이 4% 떨어졌는데 조금밖에 안떨어졌다고? 이렇게 말씀하실 수도 있는데.

◇ 김혜민> 저는 진짜 많이 떨어질줄 알았거든요.

◆ 장재창> 네. 맞습니다. 진짜 안좋을 때는 더 많이 떨어집니다. 그러니까 생각보다는 이 안에 다른 기대감이랄까. 다른 팩트가 있겠구나. 라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그런 면에서 보면 이 내용을 좀 꼼꼼히 보셔야 되는데. 사실 이제 시장에서는 이렇게 됐으니 LG와 SK가 아마도 합의를 하지 않겠느냐. 라는 쪽으로 많이 생각을 하고 있고요.

◇ 김혜민> 얼마전에는 혼도 났잖아요. LG하고 SK하고 합의하라고. 총리님께서 직접 말씀을 하셔서. 합의하고 날때를 기대하면서 좀 덜 떨어졌다는 말씀이시죠?

◆ 장재창> 네. 그런 부분이 있고요. 물론 합의를 해도 SK 쪽에서는 돈이 많이 나가게 되겠죠. 경우의 수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 ITC라는데서 판결을 내렸기 때문에. 60일 내에 바이든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어요. 그래서 조지아주 주지사는 지금 미국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해달라고 요청해놓은 상황입니다. 왜 그럴까요? SK가 조지아주에다가 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 김혜민> 큰 그림을 그렸네요.

◆ 장재창> 네. 이거가 중지될까봐 조지아 쪽에서는 대통령에게 요청을 하고있는 상황이고요. 예전에 사례가 한번 2013년에 있었기 때문에. 삼성전자와 애플 소송때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그런걸 해달라고 하는데. 시장에서는 거의 안되지 않을까. 라고 보고 있고요. 또 하나의 방법은 앞으로 한 2년에 걸쳐서 계속 항소를 해서 민사까지 계속 가는 그런 방법이 남아있습니다. 그럴 경우 SK가 조지아주에다가 짓고 있는 1공장. 얘는 22년 1분기에 완성되면서 이미 올해 말, 내년 초되면 제품이 나오게 되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는 1공장에는 피해를 주지 않겠죠. 다만 2공장에는 23년 1분기 가동인데. 이건 만약에 다 져버리게되면 영업이 정지되는 상태니까 리스크가 너무 커요. 그래서 SK가 계속해서 버티면서 일단 1공장을 가동해볼건지. 이것도 하나의 방법이고. 하지만 시장에서는 그건 너무 리스크가 크니까 합의하지 않겠느냐. 라고 생각을 해서 합의 가능성이 오히려 더 높아졌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 김혜민> 합의 가능성이 높아지면 그래도 SK이노베이션은 급락까지는 아니고 좀 선방할거 같은데. 0229님은 그래서 저는 오늘 SK이노베이션 저가매수했어요 했는데. 이것도 괜찮습니까?

◆ 장재창>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왜냐면 사실 이번에 얼마전에 SK가 배터리 관련해서 아주 과감한 투자를 선언했던 상태였거든요. 그래서 이게 생각대로 된다면 원래는 이런 일이 없었다면 단박에 글로벌 3위 안으로 들어올 수도 있는. 5위 안으로 들어올 수도 있는. 3위도 될 수 있는 그런 상황이었기 때문에. 실제로는 SK 이노베이션에 대한 배터리 쪽에서 보면 기대를 걸고있었거든요. 그런 측면에서는 이게 많은 돈이 지급되어야 되는 소송이긴 하나, SK 장기적인 미래를 볼때는 오히려 많이 떨어진다면 충분히. 많이 떨어질거라고 생각한건 아니고요. 이번 떨어진 때가 매수의 기회가 된다고 보는건 맞을거 같습니다.

◇ 김혜민> 9980님. 쿠팡 주식, 사야 되나요? 이러셨는데. 저희 1부에 쿠팡 이야기 했거든요. 서학개미들 관심 가져야 됩니까?

◆ 장재창> 사실은 저는 좀 죄송한 의견을 갖고 있어요. 미국 쪽에서는 보수적입니다. 오히려. 우리는 아주 직결돼있고. 워낙 쿠팡 관련된 분들도 많으시기 때문에 당연히 좋은 결과가 왔다고 보긴 하거든요. 그러나 제가 보는 포인트는 뭐냐면, 한국이 그 어느나라보다 이커머스 관련해서 아까 제가 말씀드린 대중화율 있잖아요? 온라인화 돼있는게 높아요. 그래서 미국이나 중국보다 오히려 앞으로 커지는 부분. 성장성 부분은 그렇게 높지는 않거든요.

◇ 김혜민> 이미 오를만큼 했다.

◆ 장재창> 네. 그래서 지금보다 당연히 여러 가지 장점. 플랫폼이라는 아주 좋은 틀로서 전망도 좋지만, 사실 이커머스만 보면. 중국보다는. 앞으로 성장하는 시장에서 관련해서는 좀 더 작은 편이라서. 그렇다고 지금 살림 못할 정도로 그러거나 이런건 전혀 아니고요. 제 생각에는 아주 장외에서 사야되고. 그런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알겠습니다. 비트코인 이야기 좀 해볼게요. 오늘도 그렇고. 지금 가격 상승폭이 크다는 의미를 떠나서.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으로 투자처럼 옮겨가고있는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 정도예요. 지금 성적 굉장히 좋죠?

◆ 장재창> 그렇죠. 오만불을 바라보고.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고. 우리가 굉장히 신뢰하는 일론같은 사람들이 뚜렷하게 말을 했기 때문에. 우선은 비트코인 관련해서는 두가지의 관점이 부딪치고 있다. 이걸 이해하시면 될거 같고요. 하나는 뭐냐면 과잉 유동성으로 인한 투기다. 라는 여전히 그런 쪽이고. 또 하나는 아니다. 빠르게 디지털화되고 있는 금융 자산 추세다. 이렇게 두가지 시각이 부딪히고 있는 거죠. 이게 저희 나라가 좀 주의해야 될건 2017년인가 전세계에서 가장 비트코인 관련해서 상처가 있는 나라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빠른 변화를 더 못받아들일수도 있어요. 그래서 사실 저는 이런 의견을 드리고 싶은데. 지금 비트코인보다 더 중요하게 우리가 생각해야될건. 이 시점에서. CBDC 라는.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라 그래서요. 과거처럼 암호화폐에 대해서 부정적이지 않고요. 중앙은행이 발행한 디지털 화폐가 지금 전세계적으로 나라마다 도입되고 있어요. 중국의 위안화가 가장 빠르죠. 그래서 저희가 오히려 비트코인에 대한 공부보다는 CBDC를 공부하는게 좋겠고.

◇ 김혜민> 안전하네요. 훨씬.

◆ 장재창> 네. 빠르게 아마 반영이 되지 않을까 싶고요. 오히려 우리나라가 그런 면에서 블록체인이나 이런 부분들에 대한. 또 CBDC 관련해서는 비트코인 때문에 상처가 있어서 그런지 정책적인 배려가 좀 늦은 편이에요. 그래서 다른나라에 뒤떨어질까봐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죠. 그래서 그런 관심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 김혜민> 상처라고 하셨는데. 저도 이해를 하는게. 그때 토론이 워낙 살벌했고. 정부에서 워낙 싫어했잖아요. 쉬운 말로 비트코인을. 그래서 사실 다른 나라에서 비크코인을 가상화폐로 인정하고 따라가는 흐름을 쫓아가기가 좀 머쓱할거 같아요. 근데 지금 또 너무 오르니까.

◆ 장재창> 비트코인이라는 의미를 보면, 이미 화폐로서만 인정을 안하고 있는 거예요. 저도 똑같습니다. 이걸 화폐로는 인정하지 않는데. 다만, 지금 전세계적인 흐름의 중심에 뭐가 있냐면. 만약에 CBDC가 도입되면, 중앙은행에 CBDC가 도입되면. 어떤 부분이 제일 특징적이냐면 검은돈이라는게 없어져요. 모든 돈에 꼬리표가 달리거든요. 그래서 지금 꼬리표가 달리면 안되는 전세계의 모든 돈이 죽어라고 비트코인으로 이동하고 있는 중이에요. CBDC가 되더라도 꼬리표를 안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니까요. 그러다 보니까 기관들은 이게 주식이랑 상관관계가 없고. 채권이랑도 상관관계가 없구나. 그러면 자산배분에 도움이 되지. 이렇게 주장하고 있는 거죠.

◇ 김혜민> 네. 알겠습니다. 비트코인 열풍까지. 분석을 좀 들어봤고요. 지난주만 해도 조정장에 들어갔다. 이거 어떻게 버텨야 되나 했는데. 오늘 물론 하루기는 하지만, 어떻게 전망하세요?

◆ 장재창> 일단 지금 시장의 두려움은 테이퍼링이라는 유동성이 끝나는게 아닌가. 라는 그런 우려예요. 테이퍼링 금리가 올라가서 유동성이 없어지는 쪽을 말하는 건데요. 그거에 대한 두려움인데. 제가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건 유동성장세의 마감이라고 보고 있지 않고. 이게 과거에는 잘 없었는데 재정정책이라는 새로운 유동성 정책이 나온다. 주도한다. 그렇기 때문에 테이퍼링이 유동성장세의 끝이니까 주식시장의 커다란 메리트는 끝난게 아니냐. 이렇게는 생각안하는게 맞을거 같고. 아직도 유동성장세다. 다만, 이걸 재정정책이 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또하나 두려워하는건 인플레이션인데. 인플레이션은 나쁜 인플레이션이 되기 전에 착한 인플레이션이라는 단계가 있어요. 초반에. 그래서 이걸 리플레이션 장세라고 하는데. 지금 2021년은 그런 착한 인플레이션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너무 시장에 대해서 두려워하기보다는. 다만, 주의할 점은 작년처럼 투자했을 때 바로 수익이 나오거나 빠른 속도로 수익이 나오거나 이런 것들은 달라질거 같아요.

◇ 김혜민> 알겠습니다. 오늘 생생주치원 인모스트 투자자문의 장재창 대표와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장재창>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