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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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김창준 전 美 의원 "이번에도 트럼프 당선" 이유는?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0-11-03 18:31  | 조회 : 1639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방송 : FM 94.5 (17:10~19:00)

방송일 : 2020113(화요일)

대담 : 김창준 전 미국연방 하원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김창준 전 의원 "이번에도 트럼프 당선" 이유는?

이동형 앵커(이하 이동형)> 지금 전 세계의 관심은 미국 대선으로 쏠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미국 대선의 결과 전망은 물론 미국 현지 정치 상황까지미 공화당 소속으로 연방 하원의원을 지낸 김창준 정경아카데미 이사장 연결해서 미국 대선과 관련된 이야기 좀 나눠보겠습니다. 이사장님 나와계십니까?

 

김창준 전 미국연방 하원의원(이하 김창준)> . 안녕하세요?

 

이동형> 지난번에는 우리 언론도 그렇고, 미국 언론도 그렇고, 정치 전문가들도 그렇고 힐러리가 이길 것이다 예측을 많이 했습니다만 결국 트럼프가 됐습니다. 그리고 의원님께서 그걸 예측하셨고요. 이번엔 어떻게 예측하십니까.

 

김창준> 이번에도 트럼프가 될 것 같습니다.

 

이동형> 역시 여론조사는 트럼프가 뒤지고 있는데요.

 

김창준> 그 전에 뒤지고 있었죠. 이번에 트럼프가 되는 이유를 설명하게 되면 첫 째는 지난번에 에이미 배럿 대법관이 되지 않았습니까. 이 사람이 착실한 기독교이고 천주굡니다. 이 사람이 되는 걸 보고 기독교인들이 움직이려 했는데 이 분이 되면서. 트럼프가 이 분을 열심히 밀었는데 이 주 동안 청문회 하는 걸 들었는데, 낙태 문제 가지고만 떠들더라고요. 적극 반대합니다, 생명은 하나님이 주신 거라 그러면 안 된다고 그래서 이 사람들이 결속을 해서 이제 카톨릭은 100%, 천주교는 90%이상 배럿을 서포트하는 사람은 전부 트럼프를 찍을 겁니다.

 

이동형> 트럼프가 임명한 배럿, 이 사람의 영향이 있을 것이다 이 말씀이시네요.

 

김창준> 압도적으로 있죠. 여러분이 아직 나오지 않아서 그런데 두 번째는 바이든 스캔들을 아실 겁니다. 이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FBI에서 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조사를 한다는 것 자체가, 웬만하면 아무것도 없으면 조사를 안 할텐데 이것이 어떻게 한다는 얘기가 아는 사람은 알고, 많은, 아는 사람들은 이건 아니다. 이래서 안 할 것이고 세 번째는, 경제가 지금 호전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게 경제인데 경제가 지금 호전되고 있는데 대통령을 바꾼다는 건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할 것 아닙니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라티노. 라티노의 득표가 전부 트럼프로 쏠렸는데 그 이유는 민주당에서 국경을 없애자.’ 이게 말이 됩니까? 라티노들은 그 어려운 과정을 거쳐서 미국으로 왔는데 국경을 없애자니. 이건 라티노를 위한 게 아니라 거꾸로 반대하는 거를 미처 모르지 않았는가 해서, 라티노 투표가 올라간 것은 바로 이것 때문이다. 이게 또 하나의 경우로 나오는데 다들 잘 모르죠. 이런 이유들. 나머지들은 유태인. 유태인이 이번에 다 같이 트럼프를 찍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뭐냐, 아실지 몰라도 트럼프의 사위가 유태인인데 이번에 중동 가서 큰일했죠. 이스라엘하고 바레인, 아랍 에미리트, 세 나라가 노멀라이제이션 어그리맨트라고 친목하고, 왔다갔다 하면서 전쟁 안 하고, 친목하고. 우리도 그렇게 했으면 좋겠어요. 북과 남. 우리가 대사관을 두고 왔다갔다 할 수 있게. 그래서 이게 평화가 왔습니다. 중동에. 너무 기뻐서 춤도 추고. 이사람들이 투표를 안 했으면 100%가 전부 트럼프를 찍을텐데. 제가 말한 이 다섯 가지가 아직 반영이 안 됐고 사람들이 모르더라고요.

 

이동형> 알겠습니다. 요약하면 배럿 대법관 영향력, 바이든 스캔들, 경제문제, 라틴계나 유대인 사람들의 표심. 이렇게 요약할 수 있는데, 그 사전투표가 역대 최대로 많이 했다 그러는데 사전 투표는 바이든이 유리하다 이런 분석이 있던데 거기에는 동의하십니까?

 

김창준> . 코로나 때문에 그런 것 아닙니까. 제가 생각하기엔 민주당이 많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6~70%라 하긴 했는데 모르겠습니다.

 

이동형> , 트럼프가 재선에 실패하면 폭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런 것도 표심에 영향을 줄까요?

 

김창준> 제 생각에는 절대 트럼프가 져서 폭동이 일어나진 않습니다. 바이든이 지면 그 폭동은 우리가 본 그런 대단한 게 아니고 어디 나올지 몰라도 이제 폭동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이동형> 지금 개표가 진행 중인데 초반 판세를 어떻게 보고 계세요?

 

김창준> , 처음에야 불리하게 나오겠죠. 그러나 선거 끝나고 소위 그 exit pole이란 게 있어요. 개표하자마자 거기 있는 사람이 물어봅니다. 누구 찍었냐고. 출구조사.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말 안하지만 대개는 조그맣게 T를 했다, 이렇게 말을 합니다. 그래서 계산해 보면 이게 발표 나면 대개 아이디어가 나올 것 같습니다.

 

이동형> 어쨌든 의원님께선 트럼프의 승리를 예측하셨는데 우리 언론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많이 패배하면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소송할 것이다, 이런 얘기도 들려요.

 

김창준> 에이, 그게 말이 됩니까. 말이 안 돼. 소송은 이제 신문을 보니까 관리도 안 하고 그래서 그런 것이지 트럼프가 치사하게 그런 건 안 합니다. 절대.

 

이동형> , 그러면 만일 트럼프가 승리하면 우리 입장은 여러 가지 생각해 봐야 될텐데.

 

김창준> 우리 입장은 대한민국을 말하는 겁니까? 이거야 큰 도움이죠. 다행 정도가 아니죠. 민주당 전당 대회를 꼬박 앉아서 들었습니다. 오바마 미국 전당 대회에 단 한 번을 한국 문제로 얘기한 적 없습니다. 그러나 공화당은 여러 번 얘기했습니다. , 오바마 8년 동안 바이든이 부통령 했었죠. 8년 동안 단 한 번이라도 김정은 만났습니까? 전략적 인내, 그게 무슨 말이에요. 만난 적 없고 만나려고도 안 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는 되자마자 핵을 없애자, 핵 때문에 불안해서 안 돼. 그래서 몇 번 만났습니다. 누가 더 대한민국에 흥미를 보입니까? 우리는, 저도 한국사람입니다. 사실 트럼프가 돼야 그래도 뭐가 좀 해결이 되지 바이든은 아닙니다, 전혀. 지금 국내 문제가 복잡해서 전혀 한국이 안중에 없어요. 8년 동안 오바마가 안 했는데 하겠습니까.

 

이동형> , 지난번에도 힐러리의 이메일이 공개가 됐었습니다만 민주당이 남북통일을 원하지 않는다, 이런 얘기도 있었고요. 또 오바마의 전략적인, 미국과 일본과의 동맹을 중시하는. 그런 것 때문에 의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것 같은데, 반대로 미국이 너무 자국중심주의다. 그래서 우리한테 여러 가지 방위비 요구를 크게 한다든가, 이런 건 문제 있지 않습니까?

 

김창준> 아닙니다. 방위비는 오해하고 있어요. 방위비는 지금 미국이 18개 나라에 나가 있는데, 그 전부 계산해서 보니까 우리가 좀 적게 내는 거고 또 GDP, 우리나라가 11번째로 부자입니다. 288나라 중에서. 그래서 부잔데 좀 더 내라, 이런 것이지. 그럼 원래 말씀으로면요, 제 생각에는 그럼 돈을 내지 말고 무기를 사면 될 것 같아요. 첨단무기 사요, 그럼 될 것 아니에요.

 

이동형> 그럼 하나만 더 여쭙죠. 그 트럼프가 집권을 다시 하게 되면, 대중국과의 갈등은 조금 더 심해지지 않겠느냐.

 

김창준> 바이든은 중국과 관계가 좋아질 것 같습니까, 마찬가지입니다.

 

이동형> , 그렇게 되면 한국, 중국, 미국 이 관계는 또 어떻게 봐야 될 것이냐.

 

김창준> 한국, 중국, 미국이오? 한국은 우리가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우리가 어디에 붙을 것인지.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중국을, 만일에 전쟁이 나도 중국에는 붙는 나라가 북한 하나밖에 없는데, 그럼 우리는 북한에 붙겠어요? 우리는 운명적으로 서구에 붙는다는 게, 미국에 붙을 수밖에.

 

이동형> ,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싶으신 말씀 있으십니까?

 

김창준> 제가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은, 저는 한국사람입니다. 그리고 한국에 와서 내 생을 마치려는 사람이기 때문에 나는 한국을 위해서 이렇게 말하는 겁니다. 절대. 그래서 제 말이 틀림없으니까 제가 말한 걸 잘 좀 귀담아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동형> 의원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김창준> , .

 

이동형> 지금까지 김창준 전 미국연방 하원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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