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길 / 돈말글, 오늘을 만드는 참 괜찮은 습관으로의 독서여행

YTN 라디오 ‘3분 독서 여행’ 김성신입니다.
오늘 떠날 독서 여행지는 ‘오늘을 만드는 참 괜찮은 습관’입니다. 

하루가 모여 일주일이 되고, 한 달이 모여 일 년이 되고, 일 년들이 모여 평생이 됩니다. 너무 당연한 말이지요? 그렇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작은 시간이 모여 쌓아 올린 공든 탑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가진 매일의 습관과 생각들이 결국 우리 삶 전체를 완성해 간다고 볼 수 있겠지요. 

“작은 습관과 선택들이 모여 그래도 괜찮은 하루를 만든다”라는 메시지를 던진 오디오클립, ‘정은길 아나운서의 돈말글’로 큰 화제를 모은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정은길 씨인데요, 

저자는 정말 다재다능한 사람입니다. 전직 TBS 아나운서이자 여행 전문가이자 재테크 전문가이자 강연자이며, 8권이나 되는 책을 쓴 작가이기도 합니다. 

정은길 씨의 최신작 『돈말글』은 제목 그대로,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항목인 돈과 말과 글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입니다. 

저자는 먼저 돈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돈은 수단에 불과하다. 돈이 나를 위해 일하고, 나를 위해 존재하게 해야 한다. 수단이 돈이 내 인생을 결정해서는 안 되는 법이니까.” 

그렇습니다. 돈은 수단이지 우리 인생의 목적이 되고 우리의 주인이 될 수 없습니다. 욕망의 노예가 되어선 결코 온전히 소유하지 못함을 경고합니다.

다음으로 저자는 “말을 잘하고 싶다면 말을 잘하는 이미지에 갇혀 있으면 안 된다.”고 조언합니다. 이어 “말의 본질은 소통이기에 뭐든 기본에 충실하라.”고 알려줍니다. 멋지게 보이려고 말 잘하는 흉내를 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말의 본질은 진실한 소통임을 저자는 알려줍니다.

마지막으로 글쓰기에 있어서 저자는 “글을 쓰는 사람이 즐거워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글을 쓰는 다양한 목적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중요한 것 하나가 바로 ‘치유’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따라서 글을 쓰기 위해선 무엇보다 나 자신에게 솔직해지지 않으면 안 된다고 조언합니다. 

이 책은 매일 마주하는 고된 현실 속에서 ‘나를 어떻게 지킬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질 수 있게 해줍니다. 이를 통해 온전히 나다워지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오늘의 독서 여행지는 
정은길 작가의 『돈말글』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