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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월) 정의기억연대의 역사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0-05-25 17:53  | 조회 : 1004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장원석입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의 폭로로 시작된 정의연 논란이 정치권의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약칭 정의연의 공식 명칭은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입니다. 정의연의 출발은 지난 1990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37개 여성단체가 모여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정대협을 결성합니다. 이듬해 1991년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정대협은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를 공개증언하면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합니다. 용기 있는 증언을 통해 위안부 문제가 처음으로 국제사회에 경종을 울렸죠. 그리고 1992년부터는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의 사과를 요구하는 정기수요시위가 시작됐습니다. 2003년에는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인 ‘평화의 우리집’이 열렸고요, 2011년에는 1000번째 정기수요시위를 맞아 소녀상이 세워집니다. 이처럼 정대협은 30년 가까이 위안부 피해자와 여성인권을 위해 국내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죠. 
  그러던 중 2015년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와 관련해 일본정부와 합의한 뒤 10억 엔을 받은 사건이 발생합니다. 이에 반발해 같은 해 정의기억연대가 설립되는데요. 2018년에는 이 정의기억연대와 정대협이 통합돼 지금의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로 이어졌습니다.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은 1992년부터 정대협에 몸담으며 사무국장과 사무총장을 거쳐 2008년에는 상임대표를 역임했는데요. 2018년 현재의 정의기억연대로 통합되면서 이사장을 맡아 활동했고 지난달 당선인 신분이 되면서 이사장직을 내려놓았습니다.

  오늘은 정의기억연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아나운서 장원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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