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1(목) 언택트 시대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전진영입니다.

코로나19가 우리 일상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이 된 요즈음을 가리켜 ‘언택트 시대’라고 부릅니다.

오늘은 ‘언택트’가 어떤 의미인지 알아봅니다.

언택트는 `접촉하다`라는 의미의 `콘택트(contact)`에 부정적 의미인 `언(un)`을 합성한 단어로,

접촉하지 않는..이라는 뜻을 가진 신조어입니다.

즉, 사람과 사람 사이의 직접적인 접촉 없이 일상생활을 보내는 모습을 통틀어

언택트 시대라고 부르게 된 겁니다.

우리말로 바꾸자면 비대면, 비접촉 방식..정도의 표현이 가능합니다.

불과 지난해까지 만해도 언택트 서비스는 모바일 기기에 익숙한 젊은 층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반강제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언택트 문화를 접하게 되면서

이제는 40~50대에서도 관련 소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과거 대표적인 언택트 업종으로는

IT서비스나 원격 의료, 스마트 오피스, 이커머스 등이 있었지만

코로나19 이후에는 생필품이나 각종 음식 주문 및 배달은 물론

화상회의나 온라인 수업, 온라인 콘서트에 이르기까지 많은 마케팅, 유통 분야에

‘언택트’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언택트 마케팅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테이터 등의 기술과 접목돼

더욱 고도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지금까지 아나운서 전진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