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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수) 최초의 소방대 ‘금화군’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0-05-13 18:26  | 조회 : 1284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유다원입니다. 
 최근 잇따른 산불과 화재에 밤낮없이 국민의 안전을 위해 힘쓰는
분들이 있는데요. 바로 소방관입니다.
 11월 9일 소방의 날은 법정기념일로 제정돼 있기도 하죠.
오늘날의 소방관처럼 조선시대에도 지금과 비슷한 소방대가 있었는데요. 
589년 전 오늘은 우리나라 최초의 소방대가 만들어진 날입니다.
 오늘은 우리나라 최초의 소방대인 금화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조선시대에는 목조 건물이 많아 불길이 번지기 쉬웠기 때문에
화재는 당시 가장 무서운 자연재해 중 하나였습니다.
 1426년 세종 8년에 한양 도성에 큰 불이 발생해 수많은 민가가 불에 타자
세종대왕은 화재에 대비하는 시설인 금화도감을 창설했습니다.
 금화도감에 소속된 관원들은 화재 발생을 막기 위해 예방활동을 하거나
수도와 행랑에 불을 막을 수 있는 담을 쌓고, 우물을 파 물을 채워놓는
일들을 했습니다.
 세종은 또 화재가 발생했을 때 진화하는 역할인 금화군도 만들었는데요. 
이 금화군은 오늘날의 소방관 역할을 했습니다.
 물을 길어 화재를 진압하고, 불길이 퍼지는 것을 막으면서 
화재 조기 진화에 힘썼습니다. 
 화재가 일어나지 않는 경우에도 망루에 올라가 상황을 살피고
야간 순찰을 하기도 했습니다. 
 백성의 안전을 생각하며 먼저 불길 속으로 뛰어들었던 금화군의 희생정신은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데요.
 지금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소방관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우리나라 최초의 소방대인 금화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아나운서 유다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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