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3(목) 한국판 뉴딜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유다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방안을 포함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그 중 대규모 국책사업인 ‘한국판 뉴딜’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오늘은 한국판 뉴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며칠 전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5차 비상경제회의에선
일자리 문제가 화두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일자리를 지키는 게 국난극복의 핵심 과제라며
한국판 뉴딜 추진을 지시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위기를 맞은 산업계를 위해서도 40조원의 기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항공과 정유 업계 등 기간산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기간산업이 우리 경제와 고용에 영향을 크게 주기 때문에
이를 지켜야만 일자리를 지킬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이에 더해 국가적 차원에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범국가적인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정부가 나서서 5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국민에게 제공하겠다는 건데요.
공공부문 일자리와 청년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만들어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현재 상황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프리랜서나 특수고용노동자 등 사각지대에 놓인 근로자에 대해서도
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한국판 뉴딜 정책은 이전 정부에도 있었는데요.
이명박 정부 시절에는 4대강 정비 사업을 한국판 뉴딜 정책으로 규정했고,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창조경제론을 내놓으며 
스마트 뉴딜을 제시했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아나운서 유다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