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1(화) 연금복권 720+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변지유입니다.
연금복권 1등 당첨자가 20년간 매달 받는 당첨금이
기존 5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오릅니다.
오늘은 새롭게 바뀐 ‘연금복권 720+’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연금복권 720+’를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연금복권 520’과 구매가격은 같은데요.
복권위원회는 기존 상품 출시 후 가구 소득 증가와 물가 상승,
해외 연금형 복권 사례를 고려해 금액을 설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새 상품은 연금당첨자 수도 확대합니다.
4명에게 각각 일시금 1억 원을 줬던 2등은 8명으로 늘리고
10년간 매월 100만원씩 주는 연금형으로 바뀝니다.
보너스 추첨을 새로 도입해서 추가로 10명을 뽑아
이들에게도 10년간 매월 100만원씩 주기로 했습니다.
기존 상품이 한 주에 1등 2명씩 1년에 104명을 연금당첨자로 뽑았다면
새 상품은 한 주에 20명씩 1년에 1,040명을 뽑는 셈인데요.
대신 기존 천만 원과 백만 원이었던 3등과 4등의 일시 당첨금을
백만 원과 십만 원으로 낮췄습니다.

현재 복권시장은 로또복권에 편중돼 있고
당첨금을 일시 지급해 사회적 부작용이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연금형 복권의 상품경쟁력을 회복 시켜
복권의 연금 기능이 강화되기를 기대해봅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연금복권 720+’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변지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