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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 출신 첫 국회의원 오영환 “청년 정치인으로서 목소리 내겠다”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0-04-16 08:39  | 조회 : 1595 
YTN라디오(FM 94.5)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20년 4월 16일 (목요일)
□ 출연자 : 오영환 의정부시갑 당선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노영희 변호사(이하 노영희): 이번에는 소방공무원 출신 최초로 국회의원이 된 의정부시갑 오영환 당선인 전화로 연결해서 한 번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오영환 의정부시갑 당선인(이하 오영환): 네, 안녕하십니까. 오영환입니다.

◇ 노영희: 목소리가 너무 밝으십니다. 당선 축하드리고요. 우선 당선 소감부터 들어봐야 할 것 같아요.

◆ 오영환: 네, 우선 정말 당선이 확실시되는 순간도 그렇고, 기쁨의 환호성보다는 굉장히 막중한 책임감으로 나아가야겠다고 하는 무거운 어깨가 느껴졌습니다. 우선 저 개인에 대한 지지가 아니라 저 오영환을 통해 민주당의 가치를 실현하고, 민주당의 승리를 통해 우리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을 강력히 뒷받침해서 이 어려운 코로나19 상황을, 위기를 극복해 달라고 하는 국민의 강렬한 명령이라 생각합니다.

◇ 노영희: 지금 제가 들어보니까 출근길에 계신 시민 여러분들께 당선 인사를 하는 중이라고 제가 이야기를 들었어요. 

◆ 오영환: 네, 맞습니다.

◇ 노영희: 선거운동하시면서 주민들하고 정말 직접적으로 부딪히면서 그분들의 이야기도 많이 들으셨을 것 같고, 또 힘든 점도 많으셨을 것 같은데요. 어떤 점이 가장 힘들고, 어떤 점이 가장 고맙던가요?

◆ 오영환: 우선 제 선거운동이 힘들다기보다는 시민 분들께서, 또 소상공인, 자영업자 분들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을 직접 찾아뵙고, 눈으로 확인하고, 피부로 느끼면서 그분들의 어려움이 느껴지는 부분이 굉장히 마음이 아팠고요. 또 그래서 이렇게 선거운동을 하는 것 자체가 어쩌면 너무도 죄송스럽기도 했지만, 최대한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인사 드리려고 했고, 그 부분을 앞으로도 정말 당선인으로서, 또 국회의원으로서도 이런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시민 분들께 계속 다가가야겠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노영희: 그렇군요. 소상공인 여러분들을 만나보면서 내가 공무원으로 있었던 것이 미안할 정도였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요. 오영환 당선인 같은 경우에는 부인이시죠. 아내 분이신 김자인 선수가 클라이머로서 또 엄청 유명하신 분 아니겠습니까? 도움도 많이 받으셨죠?

◆ 오영환: 네, 정말 현역 태극마크를 달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로서 훈련을 계속 하면서 선거운동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없는 시간까지 쪼개서 쓰는 이런 부분들이 너무 고맙고, 또 미안하기도 했고, 또 그러면서도 더욱 국민 앞에, 이 세상 앞에 자랑스러울 수 있는 남편이 될 수 있도록 잘하는 모습 보여야겠다. 다시 한 번 다짐할 수 있었습니다.

◇ 노영희: 또 소방공무원 출신 첫 국회의원입니다. 21대 국회에서 본인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 오영환: 정말 소방공무원 출신 최초라고 하는 영광스럽기도 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그렇게 제가 할 수 있었던 이유가 국민 생명이 최우선이라고 하는 시대정신, 민주당의 정신, 그리고 문재인 정부의 토대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국민의 명령에 의해서 그렇게 세워진 것이라 믿고,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한   그런 재난에 있어서, 이번 코로나19와 같은 사회적 재난에 있어서도 우리 더욱 선제적으로 많은 대비책을 가지고 이런 어려움이 닥쳤을 때 더 많은 국민 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법안들을 하나씩 만들어가겠습니다.

◇ 노영희: 국민 안전을 위해서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그런 토대를 마련하고 싶다. 특히 사회적 재난이 닥쳤을 때 우리 국민들을 어떻게 지켜낼 수 있는가. 소방공무원 출신 국회의원으로서 뭔가 기여를 하고 싶다, 이런 이야기를 하시네요. 마지막으로 하나만 여쭐게요. 청년 정치인이십니다. 사실은 기라성 같은 정치 선배들이 많이 있고요. 지난번에 저희 출발새아침하고 인터뷰를 하실 때도 그 지역에서 선거운동 자체가 힘들다고 하는 이유가 나옴에도 불구하고 본인은 정말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잘하겠습니다, 이러면서 겸손하고 낮은 자세를 보이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이제는 똑같은 정치인, 똑같은 국회의원이 됐습니다. 본인의 목소리를 내면서 실제적으로 젊은 바람, 이런 것들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까, 기대를 해봐도 될까, 이런 생각이 드는데 어떻습니까?

◆ 오영환: 물론 기성정치에서 정말로 20대 국회 발목 잡고, 너무 국정 운영을 해나가는 데 있어서 많은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식물국회, 동물국회라는 이름이 붙을 정도로. 그런 오명을 넘어서 청년 정치인으로서 정말로 일 잘하는 젊은 국회를 만들어가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해갈 것이고, 또 청년문제들은 결국은 우리의 생계문제, 취업문제, 또 결혼, 육아까지 우리나라 사회의 미래를,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대한 문제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이런 낡은 정치, 싸움하는 정치를 벗어나 정말 더 나은 미래의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데 청년 정치인으로서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고 당에도 또 저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그런 자신감이 있다고 하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 노영희: 네, 말씀만 들어도 시원한 바람이 젊은 바람이 팍팍 부는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당선 축하드리고요.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오영환: 감사합니다.

◇ 노영희: 지금까지 오영환 의정부시갑 당선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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