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플러스
  • 방송시간 : [월~금] 15:00~16:00
  • 진행 : 김우성 / PD: 김우성 / 작가: 이혜민

인터뷰 전문

[생생경제] 교육용 AI로봇 개발...“‘라떼’는 말이야, 주산학원 다녔어. 우리 손주는 코딩학원 다닌대...”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0-04-08 17:25  | 조회 : 2267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10~16:00)
■ 진행 : 김혜민 PD
■ 대담 : 성창경 (주)로보그램 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생생경제] 교육용 AI로봇 개발...“‘라떼’는 말이야, 주산학원 다녔어. 우리 손주는 코딩학원 다닌대...”-


◇ 김혜민 PD(이하 김혜민)> 4차 산업혁명이 도대체 뭔가 했는데.. 코로나 19로 4차 산업혁명이 뭔지 제대로 알게 됐습니다. 모든 것이 바뀐 지금 4차 산업혁명을 표현하는 구체적인 기술이 아니었으면 어떻게 했을까 싶습니다. 아마 코로나19로 변화된 세상 속에 필요한 기술들은 더 진화 될 것이고 관련 산업들은 더 번성하겠죠. 경기도 주식회사와 YTN라디오가 함께 하는 <경사났네 경사났어> 오늘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꼭 필요한 로봇과 인공지능으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로보그램과 함께 합니다. 제 옆에는 로보그램의 성창경 소장님 나오셨어요. 안녕하세요. 소장님?

◆ 성창경 (주)로보그램 소장 (이하 성창경)> 안녕하세요?

◇ 김혜민> 인터뷰가 처음이시라고요?

◆ 성창경> 네. 처음입니다.

◇ 김혜민> 정말 4차 산업혁명에 딱 맞는 회사이고. 코로나19로 아마 이런 부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 같아서 저희가 오늘 로보그램을 모셨는데, 아마 오늘을 기점으로 굉장히 많은 곳에서 인터뷰 요청이 갈 것 같아요.

◆ 성창경> 감사합니다.

◇ 김혜민> 먼저 우리 청취자분들께 인사 말씀 해주시겠어요?

◆ 성창경> 안녕하세요? 로보그램의 연구소 소장 성창경입니다. 저희 로보그램은 빠르게 진화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가장 뜨거운 화두로 대두되고 있는 로봇과 인공지능을 일반인이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인공지능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회사입니다. 보다 전문화되고 재미있는 인공지능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최고의 AI전문가로 구성된 ㈜로보그램을 2018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 김혜민> 로봇과 인공지능을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회사라고 하셨어요. 2018년도에 설립하셨고. 2018년에도 이렇게 로봇, 인공지능, 이런 게 화두였습니까? 2년 밖에 안 됐지만.

◆ 성창경> 네. 로봇과 관련된 부분, 특히 인공지능과 관련된 부분은 2015-2016년부터 활성화에 대해 얘기되고 있었는데요. 이게 본격적으로 이게 대두되기 시작한 것은 작년 2019년에 12월 17일에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전략회의에서 얘기를 하시면서, 로봇 관련된, 특히 인공지능 관련된 부분이 대두되기 시작했습니다.

◇ 김혜민> 그러면 지금 로보그램에는 연구하시는 연구진과 사업을 이끌어 가시는 경영진들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는 거네요.

◆ 성창경> 맞습니다.

◇ 김혜민> 그렇군요. 제가 앞서 코로나19로 4차 산업혁명이 뭔지 제대로 실감했다고 했는데 제 말이 맞습니까?

◆ 성창경> 맞습니다.

◇ 김혜민> 그러면 앞으로도 더 크게 확장되겠죠.

◆ 성창경> 네 앞으로도 인공지능 관련된 부분은 굉장히 크게 성장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여러분들 오늘 방송은 잘 들으시고요. 앞으로 인공지능, 로봇, 이 부분이 어떻게 발전될 것인지 인사이트를 얻으셔서 여러분들이 공부하는 시간을 좀 가지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좀 가져 봅니다. 본격적인 이야기를 듣기 전에 저도 로봇, 인공지능 얘기는 들어 봤는데 어떤 건지 정확하게 모르겠어요. 

◆ 성창경> 저희는 인공지능이 포커스를 맞춰서 관련된 로봇을 개발하고 있는 거고요. 인공지능이란 이제 한 마디로 말씀드리면, 기계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여 행동하도록 한 것으로 인간의 신경망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구현한 것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 김혜민> 그냥 로보트는 우리가 작동하는 대로 움직이는 기계고 인공지능은 로봇이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뇌 같은 역할을 하는 거고요.

◆ 성창경> 네. 맞습니다.

◇ 김혜민> 그렇군요. 그럼 이게 AI예요?

◆ 성창경> 우리가 쉽게 얘기해서 인공지능을 2가지 파트로 말씀드릴 수가 있는데요. 제가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면, 인공지능은 이제 머신러닝과 딥러닝 두 가지 파트로 나누게 되는데요. 머신러닝은 인공지능을 구현하는 구체적 접근방식으로, 알고리즘을 이용해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분석을 통해 학습하며 학습한 내용을 기반으로 판단이나 예측을 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방법을 설정하는 코딩과 데이터를 수집해서 학습시켜가는 과정 등 일정 부분에 인간의 도움이 필요한 좁은 의미의 인공 지능이라고 정의할 수가 있고요.

◇ 김혜민> 머신러닝은 데이터를 분석하고 학습하고 판단하는데 이거는 인간이 어느 정도 제어, 조정을 해 줘야 되고 딥러닝은요?

◆ 성창경> 딥러닝은 우리가 완전한 머신러닝을 실현한 기술로 얘기할 수 있는데요. 인공신경망에서 진화된 형태입니다. 그래서 스스로 자가 학습을 통해 방법을 터득하면서 인간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은, 완전체 가까운 인공지능이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 김혜민> 저는 좀 무서워요. 자가 학습이 가능하고 인간의 통제가 필요 없고 이런 얘기 들으니까 좀 무서워요. 저 같은 사람도 있는 거 아니에요?

◆ 성창경> 네. 대부분 생각하시는 게 인공지능 하면 미래의 인공지능에 의해서 인간이 점령을 당하고, 지배당하고 이런 것들 많이 생각하시더라고요.

◇ 김혜민> 영화를 너무 많이 봤나 봐요. 그런데 그럴 가능성도 있을 수 있잖아요?

◆ 성창경> 그런 가능성은 저는 거의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많은 분들도 그렇게 얘기하고 계십니다. 왜냐하면 인공지능이라는 것 자체도 결과적으로 인간이 통제를 하도록 되어 있고요. 인간의 설계에서 발전하는 거기 때문에 기본은 인간이 제어하는데 그 포커스를 두고 있습니다.

◇ 김혜민> 그렇군요. 그러면 인간의 삶을 더 이롭게 하고 더 좋게 하기 위해 이 기술이 쓰여야 할 텐데, 우리나라를 IT 강국이라고 하잖아요? 그러면 로봇하고 인공지능 분야도 그만큼 높은 수준을 자랑합니까? 이거 관련이 있습니까? IT하고?

◆ 성창경> 우리가 세계 초일류 IT 강국이라고 얘기를 하는데요. 근데 그 명성에 걸맞지 않게 사실 국가별 AI 준비도 지수가 있는데 우리나라가 세계 26위라고 합니다. 그런데 2018년 기준으로 말씀을 드리면, 중국에 특허등록건수는 1,351건 인데요. 우리나라는 497건으로 1위인 중국의 약 36.8% 해당합니다. 또한 2018년 기준으로 다시 말씀드리면 글로벌 AI 핵심인재 500명을 선발했는데 그 중에 한국은 7명, 미국은 73명, 중국은 65명 그리고 터키 19명인데. 여기 한참 못 미치는 수준으로 지금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이유가 뭘까요?

◆ 성창경> 인공지능이란 부분 자체를 아직 그렇게 크게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다고 볼 수가 있고요. 상대적으로 다른 산업 분야에 많은 초점을 맞추고 있다가 이제 중국이나 일본, 미국 같은 선진국에 좀 뒤쳐져 있는 상태가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김혜민> 사실 이건 미래 영역이라고 우리가 생각을 많이 하니까, 아무래도 현재 먹거리에 집중하다보니 미래 먹거리에 대한 투자라든지 연구개발이라든지 그런 부분이 조금 부실했던 거 같아요. 그런데 말씀하신 대로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이 부분에 대한 중요성을 이야기했고, 우리 로보그램 같은 이런 회사도 세워진 거고요. 그러면 로보그램은 로봇과 인공지능으로 교육 콘텐츠를 만든다고 하셨는데. 그럼 로봇하고 인공지능도 만들고 교육 콘텐츠도 만드시는 거예요?

◆ 성창경> 네 맞습니다. 교육 콘텐츠를 기반으로 해서 거기에 맞는 교재와 교구 제작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무슨 교육 콘텐츠를 만드세요?

◆ 성창경> 현재 개발하고 있는 교육 콘텐츠는 영상인식 기반의 스마트디바이스와 스크래처와 같은 블록코딩을 이용해서 교육생이 직접 데이터를 수집하고 학습을 로봇에 디바이스죠, 디바이스에 직접 시킴으로써, 학생들 스스로가 머신러닝의 기초 학습 과정을 직접 공부하는 그런 교육 과정, 커리큘럼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김혜민> 머신러닝에 대해서 설명해 주신 거, 이 머신러닝을 학생들이 학습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을 만든다고 하셨는데 학생들이라 함은 초, 중, 고?

◆ 성창경> 현재 대상 자체는 일단 고등학생부터 저희가 시작을 해서요. 고등학교, 중학교,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교육 대상을 넓혀나갈 예정입니다.

◇ 김혜민> 조금 이해하기 쉽게 청취자들이. 예를 들면 머신러닝을 배운다고 하면 이해가 안 가거든요. 예를 들면 자율 자동차의 원리를 만든다, 이런 식으로 좀 실생활에 적합한 예를 들어 주시면요?

◆ 성창경> 자동차를 예를 들었을 때, 학생들이 자율주행 자동차, 우리가 ‘RC카’라고 하는데요. RC카를 학생들이 많은 도구를 이용해서, 로봇이나 이런 개발도구를 이용해서 RC카 같은 걸 많이 만듭니다. RC 카를 만들고 난 다음에 RC카를 무선 조종이나 휴대폰으로 무선 조종하는 것에서 끝나거든요. 저희가 개발한 콘텐츠에서는 자동차를 학생이 직접 제작해서 자동차가 차선을 인식하고 그 차선을 인식해서 자율주행을 하고 장애물을 만났을 때 자동차가 스스로 피해가고 신호등을 인지하고 이렇게 해서 미로를 탈출하고, 프로그램이 아닌 자기가 스스로 기본적인 데이터 학습만 시킨 그런 교구를 가지고 학생들이 실제로 미로나 이런 상황에서 이 로봇이 직접 디바이스가 그런 상황을 스스로 파악해서 빠져나갈 수 있는 그런 교육과정을 만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 김혜민> 학생들한테 재료를 주고, 예를 들면 그 재료를 가지고 조합해서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게 하신다는 말씀이신데, 그게 코딩입니까?

◆ 성창경> 코딩을 간단히 정리해 보면, 인간이 기계에게 명령을 내리기 위해서 기계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명령을 만들어주는 일련의 작업 과정을 코딩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 김혜민> 기계 언어군요. 로봇의 언어. 저는 코딩하면 무슨 생각이 나냐면 오바마 대통령이 신년 연설이었나요. 그때 코딩을 저소득층 자녀들이나 경단녀들이 많이 배워라. 이게 굉장히 미래 먹거리이고 모두가 배우면 할 수 있는 좋은 기술이 될 것이라고 했던 게 기억이 나요. 그게 코딩 맞죠?

◆ 성창경> 네 맞습니다.

◇ 김혜민> 그래서 그 뒤로 우리나라에 코딩 열풍이 엄청 불었어요. 그래서 초중고 학생들이 코딩 많이 배우러 사교육에도 가고 그러는데, 그런 현상은 어떻게 보세요?

◆ 성창경> 2018년부터 우리나라에서도 교육과정에 코딩교육과정이 신설됐고 2018년에 중고등학교를 시작을 해서 2019년 초등학교까지 확장된 상황입니다.

◇ 김혜민> 신설됐다는 게 무슨 말씀인지, 의무적으로 배워요?

◆ 성창경> 의무적으로 배우도록 하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중고등학교, 2019년은 초등학교, 초등학교에서는 실과시간에 코딩 과목이 들어가 있는 거고요. 코딩과 관련된 직접적인 기술을 배우는 것은 아니고, 코딩을 하기 위한 기본적인 인터넷 관련 정보라든가, 기본 윤리 이런 것들 배우도록 하고 있고요. 중학교 학생들은 1년 동안 학년을 정하지 않고 스크래치나 엔트리 같은 툴을 보여주려고 하고 있고, 고등학교 학생들도 역시 1, 2학년 중에 1년 중에 파이썬 같은 특정 프로그램을 배우도록 교육과정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 김혜민> 저는 어려운 용어들이 나오니까. 경제 용어 적응하기도 너무 힘든데 오늘 이런 코딩 관련된 용어를 들으니까 정신이 없는데. 저 같은 사람 또 배울 수 있다는 거잖아요?

◆ 성창경> 누구나 다 배울 수 있으니까요.

◇ 김혜민> 정말 누구나 다 배울 수 있습니까? 

◆ 성창경> 네. 누구나요.

◇ 김혜민> 그러면 이 코딩을 가르치는 로봇을 개발하신 거잖아요? 이 로봇이 어떻게 알려줘요? 

◆ 성창경> 저희가 지금 교육을 앞으로 이제 중점적으로 두고 개발한 이런 커리큘럼과 콘텐츠는 특정인의 얼굴을 인지하고 얼굴 정보를 활용하여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얼굴 인식 파트와  주변 사물을 학습시키고 정보 데이터를 공유하며 빅데이터를 발생시키는 사물 인식 파트, 그리고 자율주행 원리를 학습하고 머신러닝 데이터를 자동차에 응용하는 파트, 이렇게 3가지 교육과정을 만들어서 학생들을 교육할 예정입니다.

◇ 김혜민> 이걸 초등학교 애들이 한다는 말이에요?

◆ 성창경> 현재는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타겟을 잡고 있는데요. 좀 더 교재나 교육 커리큘럼을 발전시켜서 초등학교 5학년까지 배울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 김혜민> 그래서 지금 로보그램이 공교육으로 들어간다고 들었어요. 공교육을 통해 가르친다고 들었는데 근데 지금 학교 개학을 안 해서 어떻게 해요?

◆ 성창경> 네 원래 4월 6일부터 진행할 예정이었는데, 현재는 계약이 미뤄진 상태여서 잠정적으로 계속 연기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 김혜민> 그럼 우리 아이들에게 더 좋은 코딩교육을 시키기 위해서 지금 더 개발하실 시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까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코딩교육 로봇은 얼굴 표정을 인식하는 얼굴 인식 뭐 이런 거예요. 핸드폰 할 때 잠금장치에 얼굴 인식하면 열리고 이런 겁니까?

◆ 성창경> 네. 그거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김혜민> 또 이런 기술은 어떻게 활용됩니까?

◆ 성창경> 금 이런 것을 이용해서 주변 사물들, 연필이라든가 볼펜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데이터학습을 유저가 시키면 그것을 직접 또 저희가 개발한 디바이스를 통해서 그게 무엇인지 알아맞힐 수도 있고요. 그리고 또 여러 가지 다양한, 강아지, 고양이 사진뿐만 아니라 주변에 나와 있는 대부분, 많은 종류의 물건들이나 사물들을 저희가 개발한 디바이스가 인지를 해서 그 디바이스를 통해서 사물을 보여주면, 디바이스가 뭔지 알아맞힐 수 있는 그런 것들을 학생들이 직접 디바이스에 훈련시키는. 그래서 디바이스를 인공지능화시키는 교육 과정을 학생들한테 가르칠 예정입니다.

◇ 김혜민> 사실 저 같은 경우는 교육을 못 받았으니까. 아마 우리 자녀들은 뭔가 전문적이고 고급스러운 용어를 쓸 텐데 그러려면 교육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고.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공교육에 들어가서 가르치실 테니 강사양성도 굉장히 중요할 거 같아요. 이런 일도 하십니까?

◆ 성창경> 네 저희가 2019년에는 여성가족부 산하 새로일하기 센터에서 코딩강사양성 과정을 통해서 전문 인력을 배출하였고요. 로보그램에서 자체적인 인공지능 교육을 위한 강사 양성을 위해 자체 교육원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교육원을 통해서 양성된 인공지능 강사진은 중고등학교 또는 일반 대학이나, 다양한 캠프에서 학생들의 인공지능 코딩 교육을 담당하게 될 예정입니다.

◇ 김혜민> 그러면 학교에서 교육을 시킬 때도 로보그램에서 만든 로봇을 가지고 가서 교육을 시키는 거예요?

◆ 성창경> 맞습니다.

◇ 김혜민> 그러면 만약에 개인적으로 구매해서 우리 아이들 하게 해주고 싶다고 하면 구매할 수 있습니까?

◆ 성창경> 현재는 저희가 제품 필드테스트 단계여서 아직 판매를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올해는 교육현장에서 필드테스트를 마치고요. 내년 3월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서 저희가 개발한 제품을 판매할 예정입니다.

◇ 김혜민> 우리 보통 물건 만들면 KS 마크라든지, 분야별로 마크들이 있잖아요? 이런 로봇 같은 경우에는 어디에서 보증을 해 주고 이런 게 있어요?

◆ 성창경> 제품 안정성테스트 받게 되는데요. 따로 품질에 관련된 어떤 테스트나 이런 거를 따로 받지는 않습니다.

◇ 김혜민> 하지만 학생들에게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니 그런 제품이니, 로보그램 뿐만 아니라 이런 업종에 계신 분들이 굉장히 정성과 전문성을 갖고 만들 거라고 믿겠습니다. 오늘 로보그램의 성창경 소장과 <경사났네 경사났어> 함께 했는데요. 앞으로 목표 어떤 게 있으세요?

◆ 성창경> 저희는 이제 올해 10월 크라우드 펀딩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목표액은 바람이지만 5억 정도로 예상하고 있긴 한데요. 그리고 2019년부터 저희가 핀란드 슬러시(Slush)와 홍콩 스타트업런치패드 같은 해외 유명 전시회 참가를 통해서 해외 바이어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이런 이제 바이어들 통해서 올해는 좀 더 해외 판매처를 많이 확보해서 내년에는 저희가 수출을 좀 많이 하고 싶은 목표를 갖고 있고요. 현재 개발하고 있는 1.0 베타 버전은 저는 이제 내년 2월에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 향후 기술개발을 통해 자체 이동이 가능한 2.0 버전 그리고 소형화, 모듈화가 가능한 3.0 버전도 양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계속해서 연구 개발이 이루어져야 되고 또 그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들이 나와야하는 미션을 로보그램이 갖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번창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네 고맙습니다. 소장님

◆ 성창경>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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