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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금) 사스, 메르스, 신종 코로나 비교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0-01-31 13:55  | 조회 : 1474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장원석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나라안팎이 어수선합니다. 오늘은 사스와 메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세 가지 모두 고병원성 코로나바이러스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박쥐에서 파생됐습니다.
  먼저 사스,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은 지난 2002년 말 중국 광둥성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전 세계적으로 8천여 명이 감염돼 770여 명이 숨졌습니다. 우리나라는 사스로 인한 사망자가 없었습니다. 
  메르스, 중동호흡기증후군은 2012년 말 중동에서 발생했습니다. 처음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불렸지만 중동지역에서 환자가 주로 발생해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로 명칭이 바뀌었죠. 우리나라에서도 180여 명이 감염돼 38명이 숨졌습니다. 
  최초 우한폐렴으로 불렸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지난해 12월 중국 허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했습니다. 중국내 감염자만 이미 사스 감염자 수를 넘겼습니다. 
  감염자 한 사람이 전염시킬 수 있는 사람 수를 나타내는 R0(알제로) 수치로 전파정도를 살펴볼 수 있는데요. 사스 3, 메르스 0.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1.4~2.5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치사율은 사스 15%, 메르스는 2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현재까지 3% 정도로 알려져 있어 전파정도와 비례하지는 않습니다. 
  사스는 종식까지 9개월, 메르스는 8개월이 걸렸고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물론 사스, 메르스도 아직 상용화된 예방백신이 없는 상황입니다. 

  오늘은 사스와 메르스, 신종코로나바이러스를 비교해봤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아나운서 장원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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