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루머와 진실'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최형진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감이 커지면서 근거 없는 괴담도 번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코로나바이러스 ‘루머와 진실’에 대해 알아봅니다.

먼저, “마스크를 써도 소용없다”는 루머인데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호흡기 질병인 만큼 마스크 착용은 필수 예방수칙입니다.

통상적으로 의료진이 사용하는 KF94 등급 마스크를 착용한다면 바이러스를

상당 부분 막을 수 있습니다.

“손 세정제 사용이 소용없다?” 역시 ‘루머’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손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만으로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알코올 70% 정도가 포함된 손 세정제는 바이러스를 박멸시킬 수 있습니다.

“눈을 통해서도 감염 된다” 이런 말도 들어보셨죠?

단순히 눈을 마주쳤다고 해서 감염되진 않습니다. 다만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나온

물방울 내 바이러스가 눈 점막에 들어갈 경우 감염될 수 있습니다.

“김치가 코로나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다?” 이런 루머도 있는데요.

김치에 들어가는 마늘과 고추는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고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될 뿐

김치 자체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한다는 과학적 근거는 없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SNS에서 퍼져나가는 정보들 맹신하시면 안 되고요.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공유하는 것도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손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등 개인 위생 수칙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코로나바이러스 ‘루머와 진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아나운서 최형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