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플러스
  • 방송시간 : [월~금] 15:00~16:00
  • 진행 : 김우성 / PD: 김우성 / 작가: 이혜민

인터뷰 전문

[생생경제] “내 돈으로 사업하지 말라” 청년 사업가의 실질적 조언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0-01-28 18:30  | 조회 : 1672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10~16:00)
■ 진행 : 김혜민 PD
■ 대담 : 조빛나 사단법인 한국창업진흥협회 청년창업위원장 (주식회사 공의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생생경제] “내 돈으로 사업하지 말라” 청년 사업가의 실질적 조언


◇ 김혜민 PD(이하 김혜민)> 한국경제를 생생하고 상생하는 분들을 모시는 생생초대석입니다. 최근 우리 사회의 허리라 할 수 있는 40대 실업률이 높아졌죠. 정부는 오늘 40대 창업을 돕겠다고 나섰는데요. 이렇게 40대도 우리의 아픈 손가락이 됐습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의 가장 아픈 손가락, 단연 청년이죠. 청년실업률이 높은 건 너무 당연한 말이 되었고요. 그래서 정부도 청년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교육과 지원금을 주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취업이 아닌 창업을 선택해서 당당하게 자신의 길을 가는 청년들이 있습니다. 오늘 생생초대석에서 이 길을 걷고 있는 멋진 분을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할게요. 사단법인 한국창업진흥협회 청년창업위원장 주식회사 공의 조빛나 대표 나오셨어요. 대표님, 안녕하세요?

◆ 조빛나 사단법인 한국창업진흥협회 청년창업위원장(이하 조빛나)> 안녕하세요. 

◇ 김혜민> 요즘 나이 물어보는 건 꼰대라고 하지만 그래도 청년이라고 했으니까 올해 나이가 어떻게 돼요?

◆ 조빛나> 저는 서른한 살입니다.

◇ 김혜민> 확실히 청년 창업자가 맞습니다. 그러면 창업한 지는 몇 년 되셨어요?

◆ 조빛나> 저는 창업한 지는 올해도 6년째 되었습니다.

◇ 김혜민> 그러면 20대 중반에 시작했네요? 벌써 6년차 대표님이 되셨는데요. 조 대표님 이력을 보니까 굉장히 화려하더라고요. SBS에 창업스타에서 상을 타기도 했고, 어떤 사업 아이템으로 어떻게 창업을 하게 되신 거예요?

◆ 조빛나> 저의 사업 아이템은 바로 청취자 여러분의 스마트폰이나 지갑과 같은 소중한 소지품을 분실하지 않도록 만드는 그런 제품인데요. 공중화장실에서 대부분 변기 뒤 선반이나 휴지케이스 위에 소지품을 올려두게 되어서 분실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리고 화장실에는 CCTV도 없기 때문에 분실하게 되었을 때 다시 찾기도 쉽지 않은데요. 그래서 저는 그런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는 코너락이라고 하는 화장실 분실방지용 선반 잠금장치를 개발해서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 김혜민> 눈에 보이게 설명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그게 어떻게 올려둘 수 있는 거예요?

◆ 조빛나> 문 앞에 위치하는데요. 그래서 코너 부분에 선반이 있으면 그 선반 손잡이 부분을 옆으로 밀면 그때 문이 잠기면서 동시에 선반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스마트폰이나 지갑 등을 올려둘 수 있고, 나갈 때는 꼭 챙겨야지만 문을 옆으로 밀어서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소지품을 분실하지 않도록 만드는 아이템입니다.

◇ 김혜민> 저 이거 휴게소에서 본 것 같은데요?

◆ 조빛나> 네, 맞아요. 저희 제품이 두 가지가 있어요. 처음에 말씀하셨던 창업스타라고 하는 프로그램에 나갔을 때는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고, 선반을 아래로 내리면 문이 닫히는 방식의 제품이었는데요. 제품들을 업그레이드하잖아요. 이번에 저희가 업그레이드를 해서 금속으로 되어 있고, 조금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코너락이라고 하는 제품을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 김혜민> 그렇군요. 그러면 SBS 창업스타, 거기에는 청년 창업가들을 모았던 프로그램으로 기억하는데요. 

◆ 조빛나> 꼭 청년들은 아니었고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겁니다.

◇ 김혜민> 그때 나이가 20대 초반이죠? 그 물건을 만들어서 나가게 되었는데, 이렇게 어릴 때 창업을 한 계기가 있을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거의 발명가 같은데요. 일상생활에우리가 불편했던 것들을 불편함으로 그치지 않고 만들어내는 분들이 발명가인데요. 어떻게이렇게 창업을 하게 되었어요?

◆ 조빛나> 제가 창업을 하게 됐던 경험을 이야기하면 이 경험을 빼놓고는 절대 창업을 할 수 없다고 이야기를 하는데요. PD님 혹시 대형마트에서 자율포장대에 테이프 커팅기를 이용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 김혜민> 네, 봤죠. 많이 들어가 있잖아요.

◆ 조빛나> 그 테이프 커팅기가 저희 이모가 개발한 제품입니다. 처음에 저희 이모가 그 커팅기가 만들어지기 전에는 원래 테이프와 가위만 있었잖아요. 두 가지가 불편했는데, 첫 번째는 테이프를 가위로 자를 때 가위에 끈끈이가 붙었는데, 그 부분이 불편했고요. 두 번째는 테이프를 다시 시작점을 찾는 게 힘들었어요. 그 부분이 불편하다고 생각해서 그것을 개선하는 테이프 커팅기, 쉽게 테이프를 절단할 수 있는 그런 커팅기를 개발하게 되었는데요. 저는 그 과정을 다 봤잖아요. 어떠한 불편한 점을 캐치해서 이것을 아이디어 제품화하고, 직접 판매까지 하게 되었는지, 이런 일련의 과정들을 보다 보니까 저도 화장실에서 휴대폰을 분실하게 되었을 때 이게 기회라고 포착을 하게 된 거죠. 그래서 그 기회를 삼아서 창업도 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 김혜민> 본인의 재능도 분명히 있었을 거고요. 정말 그 재능을 살려서 사업을 한 이모를 옆에서 보면서 내가 그냥 생각으로만 그치지 않고 한 번 해봐야겠다고 하는 용기를 얻게 된 거예요. 들어보니까 대표님은 창업가인지, 사업가인지, 아니면 발명가인지 잘 모르겠어요. 차이가 있습니까?

◆ 조빛나> 먼저 창업가와 사업가는 사실 창업자는 비즈니스를 처음 시작했다는 것 외에 사업가와 창업가의 다른 점은 별로 없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제가 창업 특강을 할 때 일단 똑같은 떡볶이를 판다고 가정할 때 장사는 우리가 떡볶이를 팔 때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면 그게 장사가 되는 거고요. 그리고 사업은 떡볶이를 만들었는데 이게 잘 돼서 프랜차이즈가 된 거예요. 그래서 내가 직접 일을 하지 않고도 그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하면서 떡볶이를 팔게 된다고 하면 그건 사업이 되는 거죠. 직접 일을 하지 않고 돈을 버는 게 사업이 되고요. 일을 해서 돈을 벌면 장사가 되는 그런 차이가 있어서 창업 이야기를 할 때 그런 부분을 이야기를 많이 하고요. 어떤 사업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때 일 안 하고 돈 벌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고요. 그리고 발명가와 창업가의 차이도 큰대요. 발명가는 주된 업무가 제품을 개발하는 데에 있어요. 그리고 창업가는 자기가 보유하고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어떻게 확장시켜 나갈지, 그게 주 업무거든요.

◇ 김혜민> 그러니까 발명가는 연구하는 분 같고요. 창업가는 발명가로 그치는 게 아니라 그것을 어디에 팔지 고민하고 판로를 개척하는 거군요. 그러다 보면 창업가는 뭔가를 발명할 때 조금 더 대중적이고, 손쉬운 물건들을 많이 발명할 것 같아요. 우리 조 대표님도 특허가 굉장히 많다고 하시는데, 몇 개나 있으세요?

◆ 조빛나> 저는 특허출원된 것만 하면 14개 정도 되고요. 앞으로 출원될 것까지 하면 16개 정도 됩니다.

◇ 김혜민> 예를 들면 어떤 게 있어요?

◆ 조빛나> 제가 우산이 비에 젖어 있는데, 건물 들어올 때 물에 젖는 게 불편하다고 생각해서 손잡이 속에 우산이 들어가도록 만드는 그런 것도 개발한 적이 있고요. 버블티를 먹을 때 끝까지 먹을 수 있는 전용 컵도 개발한 적이 있고요. 말씀드리려면 1시간이 될 것 같아서요.

◇ 김혜민> 생각해보면 아직 그런 물건이 없었어? 할 정도로 우리가 생활에 불편하고, 필요로 하는 물건들인데요. 그 물건을 직접 개발하고, 또 특허를 내고 하는 일들을 우리 조빛나 대표가 하고 있습니다. 사실 오늘 조빛나 대표를 모신 이유가 설에 청년들 굉장히 스트레스 많이 받았을 것 같아요. 너 취업 안 하니? 언제 결혼할래? 이런 말들 때문에 굉장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것 같은데요. 우리 조빛나 대표는 보면 취업이 아닌 남들이 가지 않는 창업을 선택한 거잖아요. 당장 회사는 차릴 수 없었을 것 같고, 그 전에 사회생활을 했었어요?

◆ 조빛나> 저는 대학 다닐 때 화장실에서 휴대폰을 분실하고 나서 분실방지 선반과 관련된 특허를 출원해놨어요. 그러고 나서 졸업을 앞둔 시점에서 창업을 할지, 취업을 할지 고민을 하게 됐죠. 당장 창업을 하고 싶었지만 사실 돈도 없었고, 창업에 대한 지식도 없었거든요. 그래서 이것을 배운 다음에 창업을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알아보던 중에 비즈니스 센터라고 하는 곳을 제가 알게 되었어요. 비즈니스 센터란 무엇이냐면, 큰 공간을 작은 사무실로 나누어서 창업자들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이거든요. 

◇ 김혜민> 창업자들을 돕는 곳이군요?

◆ 조빛나> 맞아요. 자본이 부족한 창업자들이 조금 더 부담되지 않게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그런 비즈니스 센터에서 저는 매니저로 근무를 하면서 창업에 대한 지식도 쌓고, 네트워킹도 하면서 그렇게 창업을 한 단계씩 준비했습니다.

◇ 김혜민> 보통 치킨집을 하거나 미용실을 열 때 바로 사장을 하지 말고 관련 업종을 최소 3년은 밑에서부터 해보라고 하잖아요. 창업가도 마찬가지네요. 자영업뿐만 아니라 창업가도 정말 창업을 하고 싶으면 창업이 뭔지에 대해 배우는 그 시간이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굉장히 좋은 팁인데, 그래서 조빛나 대표가 청년들에게 강의도 많이 하고, 군부대 강의도 많이 한다고 들었어요. 무슨 내용들을 하는 거예요?

◆ 조빛나> 일단 제가 군부대에 간 게 기억에 굉장히 많이 남는데요. 주제는 제가 창업을 하면서 겪었던 저의 시행착오, 그리고 창업을 하면서 겪었던 저의 노하우, 그런 것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많이 하고요. 특히 제가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게 제품을 개발하면서, 또는 판매를 하면서 겪었던 힘들었던 점들을 중점으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어요. 창업을 절대 쉬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준비 없이 그냥 하면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저의 경험을 나누고 있습니다.

◇ 김혜민> 정말 남이 가지 않는, 조금은 어렵고 힘든 길을 걸어가고 있는데요. 친구들은 지금 다 취업하고 결혼도 생각하고 할 텐데요. 그런 친구들 만나면 부럽기도 하고, 내 상황이 불안하기도 하고 그러지 않아요?

◆ 조빛나> 사람은 참 가지가 가지지 못한 것을 부러워하는 것 같은데요. 친구들 만났을 때 직장 다니니까 저는 그 친구들을 부러워하죠. 그런데 또 친구들은 저를 부러워해요. 스케줄도 마음껏 조정할 수 있고, 그런 부분들을 좋아하는 것 같고요. 그리고 잘될 때 또 많은 돈을 벌 수 있으니까요. 그런 점을 많이 부러워하는 것 같습니다.

◇ 김혜민> 제가 앞서 오프닝에서도 이야기했어요. 40대들에게 창업을 많이 권유하겠다, 정부에서 많이 도와주겠다고 했는데요. 청년 사업가로 정책적으로 아쉬운 점이 있을 것 같아요. 어떤 것들이 있어요?

◆ 조빛나> 일단 저는 정부 지원사업을 많이 활용했고, 혜택을 많이 봤어요. 그래서 굉장히 좋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고 하면 사업화 자금 같은 경우에는 선정 이력이 대표자를 따라다니거든요. 그래서 한 번 사업화 자금을 받게 되면 두 번째는 지원할 수 없게 되어 있어요. 그런데 사실 처음 아이템으로 사업을 도전해서 바로 성공하기란 쉽지 않거든요. 미국 같은 경우에는 실리콘밸리에 성공한 벤처기업가는 평균 2.8번의 실패를 했고, 또 두 번 실패한 경험이 있는 기업을 투자대상 1위에 선정할 만큼 실패한 경험을 굉장히 큰 혁신을 불러일으킨다고 이야기를 하는데요. 한국에서도 이처럼 실패를 수용하고, 여러 사업 아이템을 도전하는 그런 창업자를 위한 방안도 마련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김혜민> 이거 굉장히 중요한 이야기예요. 오늘 정부가 40대들에게 창업을 하도록 도와주겠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이거 굉장히 새겨들어야 하는 이야기입니다. 당연히 실패할 수 있고요. 특히 40대가 하는 실패는 더 뼈아프거든요. 그래서 지금 우리 조빛나 대표가 이야기한 것처럼 한두 번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그런 정부의 제도가 필요하다고 하는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정부에 바라는 거고,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한테는 무슨 이야기를 해주겠어요?

◆ 조빛나>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제가 딱 한 가지 굉장히 중요한 한 가지를 말하라고 하면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요. 내 돈을 모두 쏟아부을 만한 아이템으로 창업을 하되, 절대 내 돈으로 창업하지 말라.

◇ 김혜민> 그러면 어떻게 해요? 빚내서 창업해요?

◆ 조빛나> 그것도 제 돈이죠. 왜냐하면 갚아야 하는 돈이니까요. 그래서 창업을 준비 중이라고 하면 철저하게 사업 계획을 하는 거예요. 그다음에 정부 지원금으로 사업을 검증해보고 그리고 그 이후에는 투자를 받아서 그렇게 창업을 해야지, 이게 부담 없이 실패를 하더라도 다시 딛고 일어설 수 있는 그런 방법이 될 수 있거든요.

◇ 김혜민>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지원금을 이용하거나 지원제도를 이용해서 사업을 해라. 절대 내 돈 들이지 마라. 창업 생각하시는 분들, 붓글씨로 써서 붙여놓으세요. 절대 내 돈으로 창업하지 마라. 그만큼 기회가 많이 있습니까?

◆ 조빛나> 네, 많이 있어요. 굉장히 많이 있고요. 단계별로 사업화라든지, 특허, 시제품 제작 등 많은 지원이 이루어져 있어요. 꼭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김혜민> 그러면 우리 조빛나 대표님은 앞으로 또 어떤 아이템을 발명하고 창업하실 생각이십니까?

◆ 조빛나> 현재 분실방지 선반, 코너락은 판매 중에 있고요. 추가로 두 가지 아이템을 더 개발 중에 있어요. 하나는 여성들의 쾌적한 화장실 사용을 위한 위생용품 자동압축 수거함이 있고요. 위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그런 수거함도 개발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다른 하나는 대형마트 자율포장대에 환경 문제가 있잖아요. 그런 문제를 해결한 만한 렌탈박스라고 하는 제품을 개발 중인데요. 재사용이 가능한 접이식 상자를 대여하는 시스템을 개발했어요. 그래서 현재 마트와도 협의 중에 있는 단계입니다.

◇ 김혜민> 예전에 주식 하려는 사람은 사업의 동향을 보라고 했는데, 창업도 똑같네요? 정부의 정책이 친환경적으로 흘러가면 분명 그쪽에 니즈가 있을 거고 거기에 수요가 있을 거고요. 그러면 그쪽으로 창업 아이템을 잡아서 창업을 하면 지원금을 받아서 하면 성공 확률이 높겠군요.

◆ 조빛나> 제품도 중요하지만 트렌드에 맞는 제품이 출시되어야지 성공으로 이어지기 때문에요. 뉴스도 보고요. 중요한 것 같습니다.

◇ 김혜민> 정말 많은 팁을 조빛나 대표가 설명을 해주셨는데요. 마지막으로 어떤 창업가가 되고 싶으세요?

◆ 조빛나> 저는 많은 생각이 드는데요. 되고 싶은 것은 나누는 창업가가 되고 싶어요. 제가 제품을 개발해서 그런 경험도 나누고, 제품을 많이 판매하고 나서 수익을 나누고요. 많이 나눌 수 있는, 베풀 수 있는 그런 대표가 되고 싶습니다.

◇ 김혜민> “여성 창업가라 조금 불리한 점이 있나요?” 하는 질문을 보내주셨는데요.

◆ 조빛나> 일단 불리한 점보다는 이점이 많다고 생각이 들어요. 우선 정부자금을 지원할 때 여성 기업 같은 경우는 우대 혜택이 있고요. 여성기업 종합 지원센터를 통해서 각종 지원사업이나 판로 개척 등에 지원을 받아보실 수가 있거든요. 그리고 가장 좋은 것은 여성기업 확인서를 받은 기업의 경우에는 공공기관에서 매년 5% 여성 기업의 제품을 구매해야 하는 정책이 있기 때문에 제품 판매 시에도 큰 혜택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김혜민> 또 좋은 팁, 마지막까지 남겨주셨습니다. 내 돈으로 사업하지 마라. 아주 실질적인 조언을 남기고 가시는군요. 공의의 조빛나 대표와 오늘 생생초대석 함께했습니다. 대표님, 고맙습니다.

◆ 조빛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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