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진의 오~! 뉴스
  • 진행: 최형진 / PD: 김양원 / 작가: 구경숙

인터뷰전문

우리 아이 책상에 못보던 USB, 손목시계... 혹시 전자담배?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0-01-28 11:42  | 조회 : 876 
YTN라디오(FM 94.5) [최형진의 오~! 뉴스]

□ 방송일시 : 2020년 1월 28일 화요일
□ 진행 : 최형진 아나운서
□ 출연 : 정영기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장

- 청소년기의 니코틴 중독, 평생 갈 수도...
- 금연, 의지가 약해서? 담배는 중독! 의지와 무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최형진 아나운서(이하 최형진): 2부는 우리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시간, '오! 상담' 코너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늘의 주제뿐만이 아니라 건강과 관련한 궁금증이라면 뭐든지 질문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화요일의 상담사 모셔보죠.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 정영기 과장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 정영기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이하 정영기): 안녕하세요.

◇ 최형진: 많은 분들께서 금연을 올해 계획으로 세우셨을 텐데요. 첫 질문은 이걸 드려볼게요. 금연,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습니까?

◆ 정영기: 일단 금연은 자기 스스로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위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도 금연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요. 그래서 의지뿐만 아니라 주위에 있는 금연 지원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이용하시면 좋겠습니다.

◇ 최형진: 주위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군요. '베이핑’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전자담배를 피우는 행위를 이르는 말로, 전자담배의 수요가 늘면서 생긴 신조어인데. 신조어가 생길 만큼 전자담배의 수요가 늘고 있다. 이렇게 생각해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전자담배 유해성분을 분석한 결과,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는 성분이 다량 검출됐는데. 조금이라도 덜 해롭지 않나, 이렇게 인식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 굉장히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전자담배엔 어떤 물질이 들어 있습니까?

◆ 정영기: 액상형 전자담배는 주로 세 가지 종류의 물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연초 잎으로부터 추출한 니코틴 추출액, 그다음에 이 니코틴 추출액을 기화하는 데 사용되는 용매로써 프로필렌글리콜, 식물성 글리세린이 있습니다. 또한 담배의 쓴맛을 숨기는 데 사용되는 다양한 가향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런 성분 이외에도 금방 말씀하신 대로 포름알데하이드나 아세트알데하이드 등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고요. 크롬 등 중금속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 최형진: 이야기 듣기로는 굉장히 무서운데요. 알려진 것과 달리 일반 담배보다 위험합니까, 어떻습니까?

◆ 정영기: 액상형 전자담배도 담배의 일종으로써 인체에 유해한 것은 일반 담배와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특히 액상형 전자담배 같은 경우에는 최근 미국에서 급성 폐손상 사례와 사망 사례가 발생하였습니다. 현재 인과관계가 규명 중에 있으므로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지난 정부와 권고한 바와 같이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을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 최형진: 좀 단도직입적으로 여쭤보겠습니다. 연초가 안 좋습니까, 전자담배가 안 좋습니까?

◆ 정영기: 똑같이 안 좋습니다. 일반 담배는 좀 피해가 장기적으로 나타난다고 하면, 액상형 전자담배는 최근에 급성적으로 폐손상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 최형진: 둘 다 좋지 않습니다. 전자담배 회사들이 대부분 일반 담배보다 덜 해롭다, 이런 식으로 홍보를 해왔거든요. 그럼 이렇게 홍보하면 안 되는 것 아닙니까?

◆ 정영기: 맞습니다. 액상형 전자담배는 일반 담배보다 사용 경험이 적기 때문에 장기적인 인체 유해성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또한 액상형 전자담배 같은 경우에는 일반 담배와는 달리 최근에 급성적으로 폐손상 사례와 사망 사례가 발생했고요. 따라서 당분간 정부의 추가적인 조치가 있을 때까지는 액상형 전자담배의 사용을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 최형진: 미국에선 전자담배의 영향으로 1400여 건의 폐손상과 33건의 사망이 발생했다. 이런 보고서가 발표돼 논란이 있었는데요. 최근 국내에서도 액상 전자담배로 인한 중증 폐손상 의심사례가 발견됐다고요. 

◆ 정영기: 예, 그렇습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으로 인한 폐손상 의심사례를 발견하기 위해서 감시체계를 가동 중에 있습니다. 지난 10월 2일 날 의심사례 한 건이 보고되었고요. 병원 치료 후에 현재는 퇴원한 상태입니다. 그 이후에 보고된 사례는 없습니다.

◇ 최형진: 그렇군요. 그러면 전자담배의 기체 성분이 가습기 살균제처럼 폐를 망가뜨리는 겁니까?

◆ 정영기: 예, 미국 사례에 의하면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마 성분하고 기타 첨가제를 사용한 제품을 사용한 사람에서 중증 폐손상 및 사망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중증 폐손상이 액상형 전자담배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대마 성분 또는 기타 첨가물에 의한 것인지 현재 원인 규명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전자담배의 다양한 미세 화학물질이 직접 폐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이런 성분들이 폐손상을 일으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 최형진: 그렇군요. 말씀 들어보니까 또 많은 분들께서 우려하실 것 같은데. 8736번님께서는 ‘청년 시절 동료들에게 백해무익하고 매운 연기를 왜 피우냐고 그렇게 말했던 내가 26살부터 흡연해서 31년째 흡연하고 있는데요. 십수년 전에 10개월째 금연한 적이 있는데 금연 참 힘드네요. 문제는 의지 같은데 저는 의지가 약한가 봐요. 도와주세요’ 하셨거든요. 의지가 약한 분께는 아까 전에 주위의 도움을 받으라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 정영기: 담배 흡연은 니코틴에 중독된 상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의지가 강하더라도 중독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그래서 전문가의 상담과 필요하면 금연 치료제나 금연 보조제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먼저 전국 보건소에 금연클리닉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까운 곳의 보건소를 방문하시면 전문적인 금연 상담을 받을 수 있고요. 또 병의원에서도 의사선생님들의 전문적인 서비스가 제공되고요. 또 가까운 병의원이나 보건소를 가실 수 없는 분들께서는 전화로써 금연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1544-9030이라는 금연상담 전화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담으로도 받을 수 있고, 또 온라인 서비스도 금연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최형진: 2923번님께서는 ‘전자담배 성분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라고 하셨네요.

◆ 정영기: 식약처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서 일반 담배, 궐련형 전자담배, 또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발암물질 등 유해성분을 분석한 바가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 분석 결과는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부에서도 용역과제로써 담배의 성분분석을 연구한 결과가 있습니다. 이런 연구결과는 정부 온-나라 정책연구 시스템(http://www.prism.go.kr)에서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 최형진: 알겠습니다. 얼마 전에는 미국 텍사스주에서 15세 청소년이 액상형 전자담배 흡연과 관련된 폐 손상으로 사망했다. 이런 소식이 있었는데, 이 청소년이 액상담배를 사용한 것이 불과 한 달 정도였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청소년에게는 좀 위험한 영향이 크겠죠?


◆ 정영기: 예, 맞습니다. 청소년 시기는 뇌를 비롯해서 모든 신체가 성장·발달하는 단계입니다. 이러한 시기에 흡연으로 인해서 니코틴에 중독되면 뇌 발달에 악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다른 신체의 정상적인 성장·발달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특히 청소년 시기에 니코틴에 중독되면 평생 중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특별히 주의해야겠습니다.

◇ 최형진: 3196번님, ‘전자담배 흡연자입니다. 박하향이 나는 액상, 과일향이 나는 액상, 어떤 게 더 안 좋습니까?’ 하셨거든요.

◆ 정영기: 둘 다 안 좋습니다.

◇ 최형진: 둘 다 안 좋다. 전자담배는 그냥 다 좋지 않습니다. 금연하시길 바랍니다. 사실 청소년들의 흡연, 이제는 전 세계적인 문제가 됐는데. 특히 전자담배가 확산하면서 청소년 흡연인구가 빠르게 늘어난 것도 같거든요. 어떻습니까?

◆ 정영기: 예, 말씀하신 대로 청소년 흡연과 전자담배가 관련이 있다고 저희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흡연율은 지속 감소 추세에 있고요. 해마다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청소년 흡연율이 증가 추세로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이 증가하기 시작한 시점이 새로운 전자담배의 시장 출시 시점과 일치합니다.

◇ 최형진: 그 말씀은 전자담배 확산과 청소년의 흡연이 관계가 있다.

◆ 정영기: 예, 그렇습니다. 시장 출시 시점과도 일치하고요.또 전자담배는 세련되고 멋진 디자인, 담배회사의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인해서 청소년들의 흡연을 유인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 최형진: 그렇군요. 아무래도 구입 방법도 그렇고, 담배처럼 생기지 않은 모양 때문에 어른들이 단속하기가 어렵잖아요.

◆ 정영기: 그렇습니다. 전자담배는 독특한 모양의 제품들이 시장에 나와 있습니다. USB 모양, 아니면 손목시계 모양, 볼펜이나 자동차 키 모양 등 담배라고는 상상하기 어려운 아주 독특한 형태의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학부모님들이나 선생님들이 학생들이 담배를 소지하고 있거나 흡연을 인지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 최형진: 7637번님, ‘겉담배 입만 뻐끔뻐끔하는 담배를 피웁니다. 건강에 영향이 있을까요?’ 하셨거든요.

◆ 정영기: 그렇습니다. 폐속으로 담배연기가 들어가지 않더라도 입안으로만 담배를 피우더라도 구강암이라든가 이런 암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절대 뻐끔담배도 피워선 안 되겠습니다.

◇ 최형진: 당연히 좋지 않습니다. 3897번님, 아까 전에 답변 주셨던 내용인데, ‘전자담배, 일반 담배 연초 모두 좋지 않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 궐련형 담배까지 포함하면 셋 중에 그나마 나은 건 어떤 걸까요?’ 하셨거든요.

◆ 정영기: 담배는 모두 해롭습니다. 어떤 걸 고르기보다는 금연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 최형진: 하긴 그래요. 여기서 셋 중에 뭐가 낫다고 말씀하시기도 굉장히 어렵잖아요.

◆ 정영기: 똑같이 해롭습니다.

◇ 최형진: 알겠습니다. 어른들이 쉽게 구별할 수 있는, 연초와 전자담배 구별할 수 있는 방법도 궁금하고요. 청소년들 흡연 예방을 위한 대처 방법은 또 어떤 게 있겠습니까?

◆ 정영기: 네, 최근에 출시된 액상형 전자담배는 담배라고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모양으로 제품이 출시되기 때문에 일단 제품의 모양만 봐서는 담배를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자녀가 못 보던 새로운 학용품이라든가 전자기기를 사용하고 있거나, 학생 방이라든가 화장실, 학생 몸에서 과자나 과일향 같은 향이 날 때는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학교와 가정에서는 아동청소년들이 액상형 전자담배를 사용하지 않도록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야겠는데요. 청소년들은 담배의 건강 피해에 대해서 간과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담배의 유해성을 잘 지도해야 하고요. 또 액상형 전자담배를 사용해서 호흡기 이상 증상이라든가 아니면 메스꺼움, 구토 등 소화기 이상 증상, 기타 발열, 피로감 등을 보였을 때는 즉시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을 중단시키고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토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 최형진: 최근에 아주 새로운 형태로 전자담배가 출시된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모양으로 출시되고 있습니까?

◆ 정영기: 미국에서 크게 인기를 끌었던 것이 USB 모양, 그렇고요. 심지어 요새는 자동차키 모양, 볼펜 모양 이런 아주 다양한 모양들이, 그다음에 손목시계. 전자담배를 손목시계에 찹니다. 손목시계입니다. 그런데 알고 보면 그게 전자담배인 것이죠.

◇ 최형진: 그러면 참 어른들이 단속하기 어렵겠네요.

◆ 정영기: 그렇습니다,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

◇ 최형진: 우리 자녀들이 새로운 학용품이 생겼다, 못 보던 물건이 생겼다고 하면 일단 의심해봐야겠네요.

◆ 정영기: 예, 그리고 모든 액상형 전자담배는 가향물질이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특히 과일향, 박하향, 과자 냄새 이런 향들이 들어있기 때문에 아이들 몸에서 그런 과일향이라든가 과자향이 많이 나면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을 의심해보면 되겠습니다.

◇ 최형진: 그렇군요. 지금 이런 이야기도 나와요. 담배 규제법이 필요한 것 아닌가. 제품을 출시하기 전에 먼저 검사하고 판매해야 하는 것 아닌가. 이런 이야기 나오는데, 사고가 터진 후에 유해성을 알게 되면 사실 늦은 거잖아요. 어떻게 보십니까?

◆ 정영기: 예, 맞습니다. 그래서 정부도 담배 제품의 안전 관리를 위해서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담배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세 개의 주요 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이 세 가지 법안이 빠른 시일 내에 국회에 통과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입니다. 이 세 가지 법안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면, 먼저 담배의 정의를 확대하는 법안입니다. 두 번째는 담배회사로 하여금 담배에 포함되어 있는 성분이라든가 첨가물의 정보를 정부에 제공하는, 제공을 의무화하는 법안이고요. 세 번째는 담배에 가향물질 첨가를 금지하는 법안이 되겠습니다.

◇ 최형진: 그렇군요. 혹시 보건복지부 차원에서 앞으로 이런 전자담배라든지, 방지하기 위해서 어떤 활동을 계획하고 계십니까?

◆ 정영기: 정부는 금연을 위해서 다양한 금연 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전국 보건소에는 금연클리닉이 설치되어 있고요. 거기서 금연 상담사의 전문적인 상담과 금연보조제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가까운 병의원에 방문하시면 의사선생님의 전문 상담과 함께 금연치료제를 제공받을 수 있고요. 또 전국 17개 지역 금연지원센터가 있습니다. 여기서는 중증 흡연자를 위한 숙박형 금연캠프를 운영하고요. 또 소규모 사업장이라든가 장애인 단체 등 금연 서비스를 직접 이용하기 어려운 분들께 찾아가서, 금연 상담사가 직접 찾아가서 금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건소가 병의원 등 방문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1544-9030 금연상담 전화를 저녁 10시까지 운영하고 있고요. 온라인으로도 금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이러한 다양한 금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본인의 상황에 맞는 금연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최형진: 2173번님께서는 ‘보건소를 이용해봤지만 금연이 쉽지 않습니다. 담배가 생각날 때는 군것질, 사탕이나 껌 등을 씹는데요. 이 방법이 도움이 될까요?’라고 물어보셨네요.

◆ 정영기: 그렇습니다. 어떻게 보면 흡연도 습관의 일종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또 니코틴에 중독된 상태이기 때문에 금연을 하게 되면 금단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장단기적으로 나타날 텐데 그럴 때는 물을 많이 마시고요. 그다음에 과자나 사탕, 손놀림을 할 수 있는 운동기구.

◇ 최형진: 조금 분산시켜야겠군요.

◆ 정영기: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이용하면 금단증상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 최형진: 5535번님, ‘아이를 임신해서 이제 담배를 끊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남자인데요. 혹시 제가 담배를 피우면 추후에 아이도 영향을 받을까요?’라고 하셨네요.

◆ 정영기: 물론입니다. 임산부라든가 부군께서, 남자 분께서 담배를 피우시면 그게 태아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반드시 임신하고 있는 가정에서는 담배를 끊어야겠습니다.

◇ 최형진: 혹시 아버지가 담배를 피우면 그 자녀도 따라 피울 확률이 높습니까?

◆ 정영기: 그렇습니다. 아버지가 담배를 피우면 간접흡연으로 인해서 아이들도 니코틴에 중독이 되고요. 피해를 입게 되고, 또 아버지가 담배를 피우면 아이들도 담배 피울 확률이 높습니다.

◇ 최형진: 알겠습니다. 올해도 새해 시작하면서 금연을 다짐한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도움 받으셔서 반드시 금연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정영기: 감사합니다.

◇ 최형진: 지금까지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 정영기 과장과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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