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플러스
  • 방송시간 : [월~금] 15:00~16:00
  • 진행 : 김우성 / PD: 김우성 / 작가: 이혜민

인터뷰 전문

[생생경제] 지상파 방송과 1인 방송 진행자, 김혜민 VS. 슈카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0-01-14 17:13  | 조회 : 2560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10~16:00)
■ 진행 : 김혜민 PD
■ 대담 : 슈카 개인방송 '슈카월드' 크리에이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생생경제] 지상파 방송과 1인 방송 진행자, 김혜민 VS. 슈카


◇ 김혜민 PD(이하 김혜민)> 한국 경제를 생생하고 상생하게 만드는 분들을 모시는 생생초대석입니다. 제가 YTN 라디오 생생경제 시작할 때 대놓고 ‘경알못’ 경제를 알지 못하는 진행자라고 이야기를 했잖아요. 그리고 1년 정도 진행하고 제가 ‘경조알,’ 경제를 조금씩 알아가는 PD로 스스로를 격상시켰습니다. 혹시나 제가 생생경제를 오래 진행해서 혹시나 경제 전문가가 된다고 하더라도 저는 어려운 경제를 쉽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라디오 방송에서 이렇게 쉽게 경제를 말하는 경제 프로그램, 생생경제가 있다면 유튜브에는 이분이 있습니다. 유튜브, 팟빵 등 플랫폼과 지상파의 경계가 흐려지면서 혹시 내 자리를 위협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제가 이분에 대해 알아보려고 모셨습니다. 경제 인기 유튜브 슈카 월드의 콘텐츠 크리에이터 슈카 나오셨어요. 안녕하세요?

◆ 슈카 개인방송 '슈카월드' 크리에이터(이하 슈카)> 네, 안녕하세요.

◇ 김혜민> 먼저 청취자 분들께 인사 한 말씀 해주시겠어요?

◆ 슈카> 안녕하세요. 유튜브에서 슈카월드로 경제를 조금 쉽게, 또 재미있게 얘기할 수 있지 않을까 고민하고 있는 슈카라고 합니다.

◇ 김혜민> 저하고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분인데, 저보다 훨씬 전문적이고, 재미있게 지금 유튜브를 하고 계세요. 슈카월드를 경제 유튜브라고 하기에는 세상에 일어나는 너무 많은 일들을 다루시더라고요. 제가 보니까 ‘불개미 국내 출연, 물리면 얼마나 아플까?’ ‘중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 ‘나라를 말아먹은 자, 베를루스코니,’ ‘브라질, 아르헨티나, 나라 이름의 유래는?’ 슈카월드는 도대체 어떤 세상입니까?

◆ 슈카> 처음에는 세상 돌아가는 재미있는 이야기, 모든 이야기를 하려고 노력했는데요. 들으시는 분들이 경제 이야기를 더 좋아하시더라고요. 그러다 보니까 어느 순간에 경제에 많이 치우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처음부터 경제 방송을 표방한 것은 아니었고,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 하다 보니 사람들이 경제 이야기를 더 좋아하더라?

◆ 슈카> 네, 제가 직장인이었는데요. 직장인일 때 당시에 많이 고민하던 것을 혼자서 고민하기에는 너무 아까우니까 사람들하고 같이 이야기해보자, 하고 취미생활로 하다가요. 경제 쪽을 더 좋아하시더라고요.

◇ 김혜민> 그 당시에 무슨 고민을 그렇게 하셨어요?

◆ 슈카> 직업이 처음에는 트레이더, 나중에는 펀드 매니저, 이랬는데요. 경제 쪽에 있었죠. 그러니까 뭘 사야 하고, 뭘 팔아야 하고, 이것을 고민하려면 뭐가 좋지? 아니면 뭐가 안 좋지? 우리 사회에서 뭐가 인기가 있나, 이런 것을 연구를 해야 하잖아요. 발표도 해야 하고요. 혼자하기 너무 아까우니까 한 것을 같이 이야기를 해보자고 방송을 하다가 지금 이렇게 됐습니다.

◇ 김혜민> 이렇게 됐습니다, 라는 말은 회사를 때려치우고?

◆ 슈카> 때려친 건 아니고요. 회사가 나가라고 했죠. 회사가 싫어했죠. 직원이면 회사에 집중을 해야지, 겸업을 하면 되느냐. 유튜브나 SNS 같은 것은 겸업일 수 있다. 회사가 싫어해서 할 수 없이 나오게 됐고요. 

◇ 김혜민> 그러면 나올 때 슈카월드가 당당하게 나올 만큼 잘 되고 있었습니까?

◆ 슈카> 아니요.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 김혜민> 그러면 나오셔서 다른 직장을 구해야겠다고 생각은 안 하셨어요?

◆ 슈카> 처음에는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다른 회사를 빨리 구해야겠다, 나이도 적지 않은데. 1~2년 안에 못 구하면 평생 백수다, 라는 생각으로 회사를 구하려고 하다가 얘기하는 게 제가 3년 정도 했었거든요. 사람들하고 이야기하고, 경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전혀 인기도 없고요. 수익, 이런 것도 전혀 안 나고요. 사실은 취미생활이었으니까요. 취미생활을 재밌게 하다가 어떻게 하다 보니 나오게 돼서 어차피 취업하기도 쉽지 않은 거 취미생활을 열심히 하자고 방향을 선회했습니다.

◇ 김혜민> 그러니까 길을 만든 게 아니고 그냥 가다 보니까 길이 만들어진 거네요?

◆ 슈카> 가다 보니 길이 막혀 있더라고요.

◇ 김혜민> 막혀 있는데 어쨌건 그 길을 개척하신 것은 맞네요?

◆ 슈카> 길이 막혀서 옆길로 가는 걸로.

◇ 김혜민> 여러분들 슈카월드 치시면 굉장히 많은 분들이 보고 계시고요. 경제 유튜브 중에 굉장히 쉽게 설명해주는 유튜브로 굉장히 유명해요. 슈카 씨와 함께하고 있는데요. 게스트 없이 혼자 설명하시잖아요. 저는 EBS 방송인 줄 알았어요.

◆ 슈카> 처음에는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만 하니까 교육방송이냐, 이것을 대체 왜 보냐, 이런 이야기가 많이 있었어요. 취미생활이니까 안 좋으셔도 그렇게 하겠습니다, 하고 있었는데요. 방향을 튼 다음에는 조금 더 재밌어야겠다. 

◇ 김혜민> 그러면 지금도 여전히 혼자 하세요?

◆ 슈카> 네, 방송은 혼자 하고 있고요. 편집만 도와주시고 있습니다.

◇ 김혜민> 주제 선정, 진행, 편집, 송출, 다 하시는 거예요?

◆ 슈카> 그중에 편집은 빼고요. 나머지는 혼자 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제가 왜 이 이야기를 여쭤보냐면 사실은 저는 지상파, 공중파에서 경제 방송을 진행하고 있고요. 우리 슈카 씨는 유튜브라는 새로운 매체에서 진행을 하고 있는데 저도 애청하는데요. 보니까 별 다를 게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다루는 주제도 그렇고, 접근하는 방법도 그렇고요. 그래도 지상파하고 다른, 유튜브를 보는 사람들의 니드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연구하시는 게 있으세요?

◆ 슈카> 일단 지상파 같은 경우는 듣는 분들이 모든 국민이잖아요. 특별히 뭐를 듣기 위해서 접속하시는 분들이 아니기 때문에 모든 분들한테 다 어울릴 수 있는,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주제를 많이 선정하셔야 하는데요. 반대로 유튜브 같은 경우에는 딱 그거를 원하시고 들어오시는 분들만 보는 그런 차이가 있죠.

◇ 김혜민> 그러면 조금 더 전문적이어야 하는데, 쉬운 것을 표방하시잖아요?

◆ 슈카> 경제가 어려우면 한없이 어렵기는 한데, 어려운 것을 알아서 살아가는 데 뭐가 도움이 될까, 생각을 하기 때문에요. 큰 흐름만 알아도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그러면 큰 흐름을 알려주는 데 있어서 필요한 세계사라든지, 정치라든지, 이런 것들을 곁들여서 말씀을 해주시는 거예요?

◆ 슈카> 그렇죠. 어떤 일이 발생하면 그 일이 발생된 원인이라든지, 주변 상황, 왜 이렇게 됐을까. 사실은 그런 게 더 궁금한 거잖아요. 이 기업의 PER이 얼마고, 무슨 수치가 얼마고, 이런 거라기보다는요. 아니면 이 현상이 어떤 사회의 흐름 속에 있었나, 이런 게 더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 것은 사실 어렵지는 않거든요. 

◇ 김혜민> 정말 저하고 비슷하시네요. 저희 방송에서도 어디에 투자해야 한다, 이런 이야기보다는 사람 사는 이야기. 이 맥락을 이해해야 경제의 흐름을 알 수 있다는 이야기, 그런 이야기들을 하고 있거든요. 그러면 구독자 수가 어느 순간이 되면 확 는다면서요?

◆ 슈카> 그런 케이스가 있죠.

◇ 김혜민> 그런 케이스는 아니세요?

◆ 슈카> 저는 처음에 개인방송, 유튜브를 시작할 때 이게 돈이 된다고 상상을 못 했어요. 저도 올드스쿨한 사람이어서 이게 돈이 될 리가 없다. 이야기하는 게 경제 이야기인데 누가 보겠나,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한 2년 넘게는 그냥 아무런 준비 없이 올렸다고 보시면 되고요. 거의 1000명 단위 구독자? 이게 제가 유튜브 알고리즘을 정확히 모르지만 1만 단위 정도가 될 때 영상을 퍼뜨려주는 것 같아요. 그때 점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도 비슷한 케이스였고요.

◇ 김혜민> 어느 정도 구독자가 되니까 또 다른 회사 안 들어가도 되겠다, 하고 안심이 되시던가요?

◆ 슈카> 안심은 끝까지 안 됐는데요. 마지막까지 회사에 남고 싶었는데요. 벽이 막혀 있어서. 지금은 회사 나온 지가 오래 됐기 때문에 지금 취업 원서를 넣으면 못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고요.

◇ 김혜민> 지금 유튜브를 보면 그냥 만들어진 콘텐츠를 올리는 게 아니라 라이브처럼 대화를 하시잖아요. 주로 어떤 분들이 많이 들어와서 대화를 하세요?

◆ 슈카> 연령대는 30대, 40대가 가장 많으신 것 같고요. 50대, 60대 아버님들도 계시고요. 젊은 친구들이 조금 적죠. 

◇ 김혜민> 3,40대가 우리가 경제 허리라고 많이 이야기를 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고민이 있고 또 삶의 방향을 바꿔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는 것도 생각해서 경제적인 것들까지 굉장히 많은 고민을 하잖아요. 그런 인생 이야기도 합니까?

◆ 슈카> 많이 하죠. 제가 일단 꼬인 게 많았기 때문에 저를 보고 위안을 많이 얻으시는 것 같고요. 30대, 40대들이 지금 경제적으로 풍요로울 수 있는 시기와 반대로 어려울 수 있는 결정을 해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생각도 많으시고, 호기심도 많으시고요. 또 아는 것도 많으시고요. 그런 나이대인 것 같습니다.

◇ 김혜민> 그러면 그 사람들을 위해 이렇게 하면 부자가 된다, 이렇게 하면 돈을 번다는 것을 알려주셔야지, 지금 무슨 불개미 이야기를 하시고요.

◆ 슈카> 불개미 이야기가 2년 전 것을 가져오신 것 같은데요.

◇ 김혜민> 죄송합니다. 저는 이게 제일 흥미가 가더라고요. 그런 직접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 이런 방법을 안 알려주고 세상 사는 이야기들을 간접적으로 경제 이야기로 풀어가시는 거잖아요. 그 이유가 있으세요?

◆ 슈카> 직접적으로 이야기할 수도 있는데요. 들으시는 분들은 알기 때문에. 쟤는 맨날 틀리더라. 어차피 잘 안 들으셔서 흘러가는 흐름을 아는, 예를 들면 4차 산업혁명이나 그러면 그게 우리 실생활에, 아니면 우리 주식에, 내 돈에 무슨 영향을 미치는데? 말은 되게 많이 들었는데, 혹은 우리 공유 서비스가 들어왔다. 자율주행이 들어왔다. AI가 들어왔다. 다 좋은데 그러면 이게 내 돈으로, 아니면 내가 투자할 것을 어떻게 바꾸는가? 언제쯤 들어왔을까? 어떤 모습을 보이지? 뭘 사야 하지? 이런 이야기들을 조금 흐름을 알게 되면 관심이 생기거든요. 그리고 보면 정말로 많이 올랐네? 아니면 아직은 조금 빠른가? 이 정도 가치 판단만 할 수 있어도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보다는 훨씬 나은 결정을 할 수 있으니까요.

◇ 김혜민> 예전에는 ‘증권맨’이셨던 거죠?

◆ 슈카> 처음에는 증권맨으로 시작했다가 나중에는 펀드 매니저 하다가 나왔습니다.

◇ 김혜민> 그때는 정말 이 상품이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어떤 사람이 이 상품을 사면 정말 이익을 얻는지, 이런 것들을 분석했다면, 지금은 상품에 대한 분석보다는 사람들이 어떤 시대의 흐름을 알고, 산업의 동향을 알면 도움이 될 것인지를 고민하신다는 거죠?

◆ 슈카> 그렇죠. 상품 하나하나 분석은 그렇게 큰 의미는 잘 없는 것 같아요. 대부분 비슷하거든요. 우리나라 상품들이라는 게 흐름을 따라가기 때문에요. A라는 주식이 요즘에 뜬다, 그러면 저게 과연 왜 뜨는 건가? 지금 뜨는 시기가 맞나? 어떤 흐름 속에 있지? 이런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거죠.

◇ 김혜민> 오늘은 슈카 개인방송 크리에이터를 모시고 경제 쉽게 설명하는 유튜브 방송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저도 라디오를 진행하다 보니까 혼자 이야기를 할 때가 많잖아요. 그래서 가끔은 어색할 때도 있는데, 저는 청취자들이 보이지 않지만 어딘가에서 제 음성을 들어주고, 반응해줄 거라고 생각하고 상상하면서 이야기하거든요. 유튜브 같은 경우에는 직접 대화 나누고 하니까 훨씬 더 쉬울 거 같아요?

◆ 슈카> 네, 리액션도 하기 쉽죠, 아무래도. 바로바로 해주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유튜브 채널은 그래도 화면 안에 있는 분들이기 때문에 제가 텐션이 되게 높을 수 있죠. 혼자서 신나서 떠들 수 있는데요. 실제로 인터뷰를 하거나 이런 지상파 방송에 나오면 선생님들이 계시잖아요. 진행자 분도 계시고요. 다소곳한 모드로 저절로 바뀌게 되는 것 같습니다.

◇ 김혜민> 저한테 팁을 조금 주세요. 제가 경제방송을 진행하면서 저는 진짜로 ‘경알못’이었거든요. 그런데 이 경제 이야기를 사람의 이야기로 생각하고 들어보니까 이제 흐름이 들어오더라고요. 개념 같은 게 있잖아요. 이런 거, 전문가는 나와서 제가 당연히 알 거라고 생각하고 설명하지 않고 막 이야기해요. 이럴 때 제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냥 솔직하게 저 모르는데 설명해주세요, 이래도 됩니까?

◆ 슈카> 저는 개인적으로 어려운 것은 몰라도 된다고 생각해요. 제가 증권가에 있을 때 그때는 서로서로 다 알고 있으니까 그것을 베이스로 깔고 하는 이야기들이 많았는데요. 바깥에 있는 평범한 우리가 거기까지 다 알 필요는 없잖아요. 어려운 것에 진실이 있는 게 아니라 보다 큰 흐름만 알면 되기 때문에 굳이 머리 아픈 거, 이거 너무 어렵다고 하면 건너뛰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관심을 가지고 어떤 흐름 속에 있는가만 알면 충분히 대처할 수 있지 않을까. 

◇ 김혜민> 그 용어 가지고 시험 볼 거 아니니까요. 그냥 이 용어를 봤을 때 느낌 정도 알고, 그 맥락을 이해할 수 있는 정도면 된다?

◆ 슈카> 그리고 원래 쉽게 이야기할 수 있거든요. 그런데 전문가들은 쉽게 이야기하기가 더 어려운 경우가 있는 거예요. 항상 쓰는 단어를 자기도 모르게 쓰게 되고요. 굳이 그렇게 어려운 단어나 어려운 수식 같은 거는 교수님들에게 맡기고, 우리는 쉽게 가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 김혜민> 그러면 저는 또 경제방송을 진행하는 사람으로 고민 중 하나가요. 요즘 경제 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해서 이게 이념화될 때가 있어요. 그런 고민은 별로 안 하시겠어요?

◆ 슈카> 저는 정치에 대해서는 거의 절대 잘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정치라는 것은 정말 사람들마다 신념, 믿음, 이런 쪽에 가깝잖아요. 

◇ 김혜민> 그런데 경제가 똑같은 사안인데 진보나 보수에 따라 전혀 다르게 해석되잖아요? 그런 문제는 아예 안 다루세요?

◆ 슈카> 양쪽을 다 보여드리죠. 아니면 그들이 왜 그렇게 이야기하는가. 저희는 그것을 알면 되는 거잖아요. 그분들이 뭘 주장하느냐, 보다는 왜 그렇게 주장하느냐를 알면 되기 때문에 그것을 알고, 양쪽 중에서 어디를 택할 것인지는 듣는 분이 선택할 수 있는 거니까요. 경제라는 것을 신념, 믿음 쪽으로 너무 가지고 가면 제가 많이 혼나기 때문에요. 

◇ 김혜민> 그거 역시 흐름을 안내해주는 거군요. 왜 이 문제가 정치적으로 이용되는지 설명해주고 판단은 유튜브를 보는 분들이 할 수 있게.

◆ 슈카> 제 역할은 거기까지가 아닌가.

◇ 김혜민> 굳이 홍보하실 필요는 없다고 하셨지만 그래도 우리 슈카월드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경제 이야기 들어보라고 한 말씀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슈카> 네, 감사합니다. 제가 슈카월드라고 하는 개인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굳이 경제뿐 아니라 세상 돌아가는 흐름을 쉽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쁘게 봐주세요.

◇ 김혜민> 오늘 제가 꼭 모시고 싶었던 분입니다. 슈카월드의 콘텐츠 크리에이터 슈카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슈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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