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플러스
  • 방송시간 : [월~금] 15:00~16:00
  • 진행 : 김우성 / PD: 김우성 / 작가: 이혜민

인터뷰 전문

[생생경제] 이거 실화냐? 2025년 하늘 나는 자동차 나와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9-10-15 16:32  | 조회 : 3063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10~16:00)
■ 진행 : 김혜민 PD
■ 대담 : 오아름 오토타임즈 편집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생생경제] 이거 실화냐? 2025년 하늘 나는 자동차 나와


◇ 김혜민 PD(이하 김혜민)> 오늘 가장 뜨거운 경제뉴스를 제일 생생하게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눈떠보면 세상이 휙휙 바뀐 지 오래됐습니다. 산업 생태계가 바뀌면서 우리가 안은 과제도 굉장히 많고요. 특히 최근 자동차 산업에 대변혁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자동차 산업은 우리에게 효자죠. 이 부분의 변화를 잘 따라가고 대비해야 한국경제도 살아나는 게 당연한 말입니다. 변화하는 자동차 산업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오토타임즈 오아름 편집장 나오셨어요. 안녕하세요, 편집장님?

◆ 오아름 오토타임즈 편집장(이하 오아름)> 네, 안녕하세요.

◇ 김혜민> 자동차 전문 기자고 편집장이시니까 미래 자동차, 이것까지 된다, 이런 거 있습니까?

◆ 오아름> 그런데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러운 이유가 일반 소비자 분들이 보시기에는 전기차를 아직도 생소해하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수소차가 뭐야?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제가 너무 산업 중심에 있다 보니까 제가 말하는 것은 약간 일반인들의 관점에서 벗어나게 되더라고요. 가장 최근에 저도 충격적이라고 봤던 뉴스는 국내 대기업 자동차 회사가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뉴스를 냈어요. 그리고 이게 멀지 않고 2025년을 목표로 하니까 5년 정도밖에 안 남은 얘기잖아요. 5년 안에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상용화하겠다, 이런 얘긴데요. 그 정도면 미래 얘기이면서도 너무 먼 얘기라고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 김혜민> 저는 무인 자동차, 자율주행 자동차, 이런 것도 낯선데 이미 일정 부분 된 부분도 있고요. 그런데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2025년에 상용화를 목표로 지금 연구 중에 있다고까지 이야기를 하셨어요. 오늘 ‘2030 미래차 산업 발전 전략’이 발표가 됩니다. 한 시간 후에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희가 앞서서 이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이 시기에 미래차 산업 발전 전략을 나누는 이유가 있습니까?

◆ 오아름> 이번 정부가 3대 신산업으로 꼽은 게 있어요. 그중에서 바이오·헬스, 시스템 반도체, 미래차, 이렇게 세 가지거든요. 앞서 말씀드린 두 가지는 이미 전략 발표를 했습니다. 그런데 미래차는 그것들과 비교를 했을 때 3~4개월 정도 약간 늦어졌다고 볼 수가 있겠는데요. 그래도 제 생각에는 연내에 이 이야기를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을 거라고 봐요. 그게 왜냐하면 어쨌든 연말이 지나고 나면 자동차 회사들이 어느 정도 판매 실적이나 이런 것들을 집계를 하게 될 텐데, 아무래도 자동차 산업 전반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저성장 기조에 들어갔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연말에 그런 이야기가 나오기 전에 우리는 이런 대책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얘기하고 싶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 김혜민> 지금 자동차 산업이 저성장으로 접어든 것은 맞는 얘기고, 연말 연초가 되면 그동안의 실적이 나오게 되니까 그런 실적들이 나오기 전에 우리가 이렇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 대비하고 있다는 전략을 정부가 마련했고, 오늘 발표를 하는 것 같다고 배경을 추측해주셨습니다. 내용이 4시에 나오기 때문에 저희가 구체적인 얘기들은 나중에 또 나누기로 하고요. 일단 미래차 산업으로의 신속한 전환을 위한 3대 전략을 내놨어요. 그 첫 번째가 친환경차로 세계 시장을 선도하겠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친환경차는 수소차를 말하는 거죠?

◆ 오아름> 네, 맞습니다. 친환경차라고 하면 전기차부터 시작해서 수소차까지 다양하게 이야기할 수 있겠는데요. 그중에서도 저는 수소차에 많이 집중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전기차는 뛰어든 자동차 업체들이 많아요. 그런데 수소차라고 하면 거의 우리나라가 ‘패스트 무버’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톱을 달리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아무래도 경쟁자가 많은 전기차보다는 수소차를 선택했을 거라고 보는데요. 실제로 세계 시장에서 10% 정도는 국내 완성차가 차지하겠다, 이 정도 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김혜민> 전기차와 수소차가 친환경차인데, 전기차는 다른 국가에서 이미 많이 하고 있고, 수소차를 우리가 경쟁력으로 삼겠다. 사실 그래서 논란이 많았죠. 관련 인터뷰를 저도 많이 하기도 했는데요. 이번에 세계 시장 점유율 10%를 우리가 하겠다고 이야기를 했어요. 자동차 전문 기자로서 현실 가능한 목표입니까?

◆ 오아름> 10%가요? 제 생각에는 10% 정도는 가능할 거라고 봅니다.

◇ 김혜민> 그런데 이게 단지 차만 생산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잖아요. 제반 시설이 굉장히 많이 필요하고, 안전성도 확보되어야 하고요. 아직까지 찬반 논란이 있는 가운데서 이게 가능할까요?

◆ 오아름> 그러니까 우선 이 생태계 전반이 전기에서 수소차로 옮겨갈 것이다, 저는 그런 상황을 가정을 하고 말씀을 드리는 건데요. 전통적인 내연기관의 경우에는 100여 년이 넘는 자동차 산업 노하우를 따라잡기가 굉장히 어려웠어요. 그런데 지금의 전기차나 수소차의 경우에는 같이 제로에서 시작하는 거다 보니까 누가 먼저 선점을 하느냐에 따라서 시장의 패스트 무버가 되느냐, 팔로워가 되느냐, 이렇게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 관점에서 봤을 때 우리나라 자동차 회사들이 수소차를 선택했고, 그리고 정말 먼저 앞서 나가고 있고, 시장에서 먼저 인프라를 구축해나가고 있고요. 이번에 정부가 내놓은 정부 안을 보면 정부가 거기에서 조금 더 도와주겠다, 우리가 시너지를 함께 내보자는 취지이기 때문에 정부와 기업이 같이 협업을 하게 되면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봅니다.

◇ 김혜민> 새로운 산업 같은 경우에는 규제 관련된 문제라든지, 여러 가지 정부가 금전적인 지원 말고도 해주어야 할 부분들이 굉장히 많잖아요. 정부의 협조가 굉장히 중요한데, 정부에서는 우리 미래의 먹거리로 친환경차, 특히 수소차의 세계 시장 점유율 10%를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2024년까지 완전 자율주행 제도 인프라를 세계 최초 완비하겠다고 하는데요. 이게 무슨 말일까요?

◆ 오아름> 그러니까 완전 자율주행차가 나올 거 아니에요? 그러면 이 차들이 테스트를 할 수도 있고, 도로를 달릴 수도 있어야 하는데, 이 기반을 마련해주겠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게 그냥 도로가 잘 뚫려 있고의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는 ‘커넥티드 카,’ 그러니까 차들끼리도 통신을 해야 하고, 차나 신호 체계 같은 것도 서로 네트워크를 통해서 커뮤니케이션이 되어야 하는데요. 우리는 5G가 잘 깔려 있기 때문에 그런 네트워크에서 유리할 것이라고 보기도 했고요. 그리고 우선 차가 달리기 시작하면 사고가 났을 때 보험이라든지, 이런 후속 조치도 되어야 하는데요. 그런데 이거는 상당히 오래 전부터 시작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너무 복잡한 산업이다 보니까 고려해야 할 것들이 복합적으로 많다고 해요. 그래서 지금 추진 중이고, 보험이나 제도, 도로, 기반 상황까지 모두 종합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 김혜민> 세 번째는 민간 투자 기반의 개방형 미래차 생태계로 신속 전환하겠다고 했어요. 민간 투자라는 말도 저는 눈에 들어오고, 개방형 미래차 생태계도 눈에 들어와요. 

◆ 오아름> 자동차가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나 수소차로 바뀌게 되면 전통적인 동력 계통이 필요가 없어집니다. 그러면서 부품은 30~40% 정도 줄게 되고, 여기에서 전장 부품의 비중이 훨씬 많이 늘어나게 되는 거예요. 그러면 기존의 동력계를 생산하던 부품업체들이 있을 거 아니에요? 그러면 이 업체들은 다른 산업으로 변화를 꾀한다든가, 다른 기술을 획득하거나, 해야 하는데요. 아무래도 이 기업들은 중소기업이다 보니까 그럴 여력이 충분하지가 않습니다. 자금이라든가, 인력, 이런 모든 부분에서 충분하지 않은데, 이런 부분에서 민간, 그러니까 기업, 대기업들이 나서서 이런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들을 껴안아보겠다고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 김혜민> 굉장히 중요하죠. 말씀하신 것처럼 자동차 산업의 생태계가 바뀌면서 함께 한 산업들의 생태계도 같이 바뀌는 거잖아요? 지금 말씀하신 건 부품 시장이 완전히 바뀌는 건데 빛을 얻는 부품 시장이 있으면 어둠이 지는 곳이 있기 때문에 사람에 대한 그런 부분까지도 정부에서 지원하겠다, 그리고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그런 부분을 함께 감당해 달라는 뜻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4시에 발표가 됩니다. 저희도 지금까지 나온 내용으로 기자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고요. 자세한 내용은 저희가 발표한 이후에 여러분들께 전달해드리도록 하고요. 우리나라뿐만이 아니에요. 이미 세계 주요 국가들은 미래차 시대로의 전환을 발 빠르게 하고 있잖아요. 가장 눈에 띄는 국가는 어디입니까?

◆ 오아름> 눈에 띄는 국가라고 하면 사실 미국이에요. 왜냐하면 규제를 굉장히 많이 열어줬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조금 특이하다고 생각했던 국가가 하나 있는데요. 스웨덴이라고 볼 수가 있겠어요. 스웨덴에서는 정부가 주도를 해서 순수 전기차를 무선으로 충전하는데, 도로에 까는 방식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 김혜민> 도로에 충전하는 걸 깐다고요?

◆ 오아름> 그러니까 충전기를 찾아가서 충전하는 게 아니라 도로에 무선 충전할 수 있는 기능을 넣어서 달리면서 충전을 하겠다는 얘기인 거예요.

◇ 김혜민> 그거는 전기 자동차의 단점을 굉장히 보완한 것 같아요.

◆ 오아름> 이것을 달리면서 충전을 해보겠다는 건데요. 이것을 실제로 구축한다고 해요. 공항에서 도심까지 가는 1마일 정도 여기에 무선 충전 도로를 구축하고, 실제로 전기를 동적으로, 움직이면서 충전하는 방법이 이게 진짜 될까? 하는 점을 실험을 해보는 거라고 합니다.

◇ 김혜민> 아무튼 새로운 산업의 방향은 소비자들에게 편리하고, 친환경적인 게 같이 가야 하니까요. 그 두 부분을 굉장히 잘 담은 방식인 것 같아요.

◆ 오아름> 지금도 동적으로, 조금 떨어져서 무선 충전하는 방식은 있는데요. 아직까지 이렇게 실제로 테스트를 한 곳은 없어요. 이게 국가가 주도적으로 나서서 했다고 하니까 관심이 가는 부분입니다.

◇ 김혜민> 오늘 2030 미래차 산업 발전 전략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미리 오토타임즈 오아름 편집장과 함께 이야기 나누고 있는데요. 우리가 이야기 나누면서도 엄청난 변화라는 것을 몸으로 체감하고 있고요. 그러다 보면 우리가 아까도 얘기했지만 빛이 드는 곳이 있으면 지는 곳이 있는 것처럼 현장에 계신 분들 중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분도 분명히 계실 것 같아요. 기자님은 자동차 산업 현장에 계신 분들을 많이 만나시니까 이런 자동차 산업 생태계가 변화하는 과정 가운데 어떤 어려움들을 토로하시던가요?

◆ 오아름> 앞서 말씀드린 지는 부품 산업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분들의 고충도 분명히 있고요. 또 가장 많이 듣는 건 우리나라 스타트업이나 이런 중소 부품 업체의 개별 역량은 굉장히 뛰어난데, 이것을 같이 협업할 수 있는 장이 부족하다. 예를 들면, 일본이나 EU의 경우에는 국가적으로 자동차 여러 브랜드를 묶어서 같이 나갈 수 있는 프로젝트를 마련해준다든가, 아니면 중소기업들이 협업을 해서 같이 갈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는 기회가 굉장히 많은데요. 우리나라는 약간 스타트업들이 그런 기회에 들어가기가 어렵다는 말씀을 많이 하세요. 내가 가지고 있는 기술을 어떻게 대기업과 협업해서 활용할 수 있을까. 그런 기회의 장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 김혜민> 사실 이런 지적을 자동차 산업에 계신 분들뿐만 아니라 많은 부분의 사람들이 이야기를 해요. 정부가 뭘 해주려고 하지 말고, 기존에 하고 있는 사람들을 잘 묶어주고, 구슬을 꿰는 역할을 정부가 해 달라는 얘기를 많이 하거든요. 자동차 산업도 개별 역량은 뛰어난데 협업이 부족하기 때문에 정부가 나서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연결해주고, 중소기업과 중소기업을 연결해주고, 또 우리나라의 자동차 산업 시장과 다른 국가의 시장을 연결해주는 그런 다리 역할을 정부가 해줬으면 하는 바람을 현장에서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혹시 발표하러 가시는 길에 우리 방송을 들으셨다면 이 내용도 넣어주셨으면 좋겠고요. 정부가 아주 장밋빛 미래를 점치고 있어요. 우리가 미래차 경쟁력 세계 1위를 달성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아주 냉정하게.

◆ 오아름> 이것도 뭉뚱그려서 보기는 어렵고, 수소차, 전기차, 자율주행차, 이런 식으로 나눠서 보자면, 수소차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가 이미 거의 톱이에요. 이것만 유지하면 될 정도로 이미 선점을 한 상황이에요. 수소차의 경우에는 앞서가고 있으니까 그 이면에서 정부가 이번에 내놓을 대책처럼 조금 더 협업을 해줬으면 좋겠고요. 전기차의 경우에는 패스트 팔로워예요. 그런데 국내 대기업의 전력이 만만치 않거든요. 항상 팔로워로 시작하지만 굉장히 빨리 따라가요. 지금 이 전기차 분야에서도 저희가 원래 10위권 밖에서 별로 판매되지도 않았는데, 최근에는 한 5위권까지 굉장히 빠른 속도로 올라왔거든요. 이 정도의 속도면 우리가 이것도 선점하고, 선도할 수 있다고 보고요. 자율주행차 기술의 경우에는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하드웨어를 중시하는 경향들이 높다고 해요. 눈에 보이는 것의 가치, 하드웨어의 가치는 있는데, 하드웨어를 이어주는 소프트웨어의 가치는 인정을 조금 못 받는다. 이 하드웨어를 어떻게 조율해줄 수 있느냐, 이런 소프트웨어의 중요성도 큰데요. 이것을 하시는 분들이 인정을 받지 못하고, 금전적으로도 인정을 받지 못하니까 아쉬워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자율주행 쪽에서는 소프트웨어 개발도 많이 인식을 가져갔으면 좋겠습니다.

◇ 김혜민> 수소차, 전기차, 그리고 자율주행 자동차 부분에 있어서 제가 들어보니까 다 긍정적이에요. 우리가 충분히, 이미 1등인 부분도 있고, 1등을 향해 달려가는 부분도 있고, 어느 정도 보완하면 1등할 가능성이 높은, 아주 장밋빛 미래를 말씀해주셔서 사실 오늘 날씨도 이렇고, 어제 뉴스들 때문에 마음도 아프고 했는데요. 오늘 오아름 편집장님과 인터뷰를 하면서 조금 기운을 내보도록 하겠습니다. 2030 미래차 산업 발전 전략 발표 앞두고요. 미래차 경쟁력 세계 1위 달성을 꿈꾸며 오토타임즈 오아름 편집장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오아름>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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