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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은 장기기증의 날 입니다.
작성자 : kkull*** 날짜 : 2019-09-08 17:15  | 조회 : 646 
9월 9일은 장기기증의 날 “생명나눔 1등 도시, 서울특별시!”
- 9월 9일, 서울로7017만리동광장 및 장미무대 등에서 서울시 장기기증의 날 기념식 진행
- 전국 8곳에서 동시에 장기기증의 날 행사 진행
- 생명나눔 주인공 9명 장기기증 홍보대사 위촉 예정 및 생명나눔의 길 오픈식 진행
- 서울특별시 장기기증 희망 등록률 3.9%로 전국에서 가장 높아 , 전국 평균 등록률은 2.9%로 미국, 유럽 등에 비해서는 매우 저조한 편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이하 본부)는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와 함께 오는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생명나눔운동 확산을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지난 1997년부터 9월 둘째 주를 장기주간으로 정하여 생명나눔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펼쳐오다 2008년부터는 ‘뇌사 시 장기기증으로 9명의 생명을 구(救)하자'는 의미로 9월 9일을 장기기증의 날로 지정해 다양한 홍보 행사 및 기증인 유가족 예우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왔다. 특별히 올해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에는 서울만이 아닌 전국 8개 지역에서 동시에 장기기증을 알리는 행사를 펼친다.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 기념식은 오전 11시, 서울로7017 장미무대에서 진행된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박진탁 이사장의 환영사와 서울특별시 보건의료정책과 박유미 과장의 기념사로 시작되는 기념식에서는 생명나눔에 앞장 서 온 9명을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순서가 이어진다.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 왕홍주, 이대호 씨, 생존 시 신장기증인 김근묵, 백창전 씨, 심장이식인 이종진 씨, 신•췌장 이식인 송범식 씨,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 및 재능기부자 이진희 씨, 김엘라별이 씨, 김조이 군이 그 주인공이다.

왕홍주, 이대호 씨는 지난 2010년 각각 아들의 장기기증을 결정해 수많은 생명을 살렸다. 왕 씨의 아들 故 왕희찬 군은 4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뇌사로 세상을 떠나며 간, 신장, 각막 등을 기증해 5명에게 새 생명을 전했다. 또한 이대호 씨의 아들 故 이태경 군 역시 고등학교 3학년 때 뇌질환으로 세상을 떠나며 심장, 폐, 간, 신장 등을 기증하며 6명의 생명을 살렸다. 두 가족 모두 “세상을 떠난 아들의 몫까지 이식을 받은 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하며 평소 장기기증 홍보 활동에 앞장 서 왔다.
생면부지 타인에게 살아서 자신의 장기를 기증한 김근묵 씨는 1995년에는 신장을, 2002년에는 간을 기증해 두 생명에게 새 삶을 선물했다. 백창전 씨 역시 2009년에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만성신부전 환자에게 자신의 신장 하나를 기증했고, 당시 백 씨의 신장기증을 시작으로 4팀 릴레이 신장이식 수술이 이루어져 세간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밖에도 2012년 뇌사자로부터 심장을 이식받은 이종진 씨, 2000년 뇌사자로부터 신장과 췌장을 이식받은 송범식 씨,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이자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인 김조이 군, 장기기증 운동 활성화를 위해 재능기부를 꾸준히 실천해 온 이진희 씨, 김엘라별이 씨가 참석해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이들 이외에도 1993년 신장을 기증한 최정식 씨와 그의 신장을 이식받고 건강을 되찾은 오미환 씨가 참석한다. 신장기증 및 이식 후 26년이 지난 현재에도 건강하게 지내고 있는 두 사람은 이날 기념식에서 오랜만에 조우해 생명나눔의 감동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최근 수년 간 전국적으로 장기기증 희망 등록률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특별시의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는 381,876명으로 서울시민의 3.9% 가량이 장기기증 희망 등록에 참여하고 있는 실정이다.(2019년 7월말 기준) 이는 전국 2.9% 장기기증 희망 등록률에 비해 약 1% 가량 높은 수치로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높은 등록률을 보이고 있다. 서울에 이어서는 부산 3.5%, 울산, 전북 3.4% 등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그러나 미국 48%, 영국 33%에 비하면 매우 저조한 수준이어서 다양한 캠페인을 통한 장기기증 홍보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이번 9월 9일 서울시 장기기증의 날에는 기념식 이외에도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부스 운영 등을 통해 시민들이 장기기증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고, 생명나눔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특별히 9일 하루 동안에는 서울로7017에 위치한 장미무대부터 목련마당까지의 길을 ‘생명나눔의 길’로 꾸며 오가는 시민들이 장기기증에 대한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박진탁 이사장은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서울시와 함께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전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생명나눔 1등 도시, 서울시가 우리나라 전체 장기기증 운동을 견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와 협력하여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문의 :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홍보팀 김소정 010-8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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