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진의 오~! 뉴스
  • 진행: 최형진 / PD: 김양원 / 작가: 구경숙

인터뷰전문

여름휴가 끝, 피부도 원상복귀 하는 법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9-08-06 10:54  | 조회 : 1220 
YTN라디오(FM 94.5) [최형진의 오~! 뉴스]

□ 방송일시 : 2019년 8월 6일 화요일
□ 진행 : 최형진 아나운서
□ 출연 : 김연진 퓨린피부과 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최형진 아나운서(이하 최형진): 2부는 우리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시간, '오! 상담' 코너 준비되어 있습니다. 피부 고민, 피부 관리에 관련한 궁금증이라면 뭐든지 질문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화요일의 상담사 모셔보죠. 퓨린 피부과의 김연진 원장과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 김연진 퓨린피부과 원장(이하 김연진): 안녕하세요.

◇ 최형진: 휴가 떠나는 분이 이번 주 가장 많지 않을까 싶은데. 신나게 휴가를 즐기는 건 좋은데 노는 데에만 집중하다 보면 피부가 굉장히 많이 상하잖아요. 물놀이 후 피부가 타서 탄력이 없어졌을 때, 그냥 두면 원상복구가 됩니까?

◆ 김연진: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 이렇게 휴가철이다 보니까 제가 병원을 또 비우기가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여러 가지 피부 문제들이 생길 수밖에 없는 휴가철이거든요. 그래서 그냥 두시면 안 되고요. 햇빛에 의해서 우리 피부가 어떻게 변하는지 제가 일단 간단하게 설명해드리면, 일단 휴가철에 갔을 때 일광화상 굉장히 많이 입죠. 그리고 햇빛 알레르기 생겨서 고생하시는 분들 굉장히 많습니다. 그리고 기미잡티 같은 것 생겨서 색소질환 같은 것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 많은데 이런 것들 모두 빨리 원상복귀를 시키는 것이 좋고요. 그리고 햇빛 때문에 또 생기는 게 우리 피부 안쪽에 콜라겐이 많이 파괴되거든요. 그러면 광노화가 생기는 거예요. 피부가 많이 탄력이 떨어진다, 주름이 많이 생기는 것 같다, 이런 것들. 그리고 이게 자꾸 반복이 되다 보면 피부암에 걸릴 가능성도 많아지기 때문에 휴가 후에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 최형진: 그럼 원장님, 빨리 좀 알려주세요.

◆ 김연진: 일단 일광화상을 입었으면 우리 피부 안쪽에 있는 DNA 같은 게 많이 손상될 가능성이 많거든요. 그래서 빨리 복귀를 시켜야 하는데, 이제 지금 휴가철에서 일광화상 입어서 고생하시는 분들 있으실 것 같아요. 이럴 때는 빨리, 이게 보통 증상이 나타나는 게 화상을 입고 나서 6시간 후거든요. 6시간이 되기 전에 피부의 열을 식혀주는 게 좋은데, 젖은 타월로 조금 시원하게 해서 좀 톡톡 해주시는 게 좋아요. 너무 강렬하게 얼음찜질 하는 것보다는 젖은 수건으로 찜질을 해주시는 게 좋기는 하고요. 그다음에 무엇보다도 자외선 차단제 잊지 않는 게 좋겠죠. 특히 피부가 하야신 분들은 화상을 굉장히 잘 입거든요. 바닷가에 나가거나 해변가에 있을 때는 긴팔옷을 꼭 입고, 자외선차단제 중에 편하게 쓰라고 스프레이 타입이 굉장히 많이 나와 있어요. 이게 몸 같은 데는 쓰기가 굉장히 편하긴 하죠, 넓은 면적을 분사하면 되니까. 그런데 크림보다 차단력이 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일광화상을 잘 입는다 하시는 분들은 스프레이 타입은 보조적으로 해주시는 게 좋고, 아침에 나가실 때 낮에 지금 조금 이따 해변가 나가실 분들 있잖아요. 크림을 충분하게 많이 바르고 스프레이는 손에 들고 가서 수시로 뿌려주면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죠.

◇ 최형진: 크림을 바르고 나가서 스프레이로 보조하는 역할로. 

◆ 김연진: 그렇죠. 덧바르라고 많이 얘기하잖아요. 그런 식으로 덧발라주는 게 좋고, 되도록 긴팔 옷 입고 나가셨으면 좋겠어요. 화상 입으면 굉장히 괴롭거든요. 잠도 못 주무십니다, 아파서.

◇ 최형진: 화상을 입게 되면 피부가 벗겨지는 경우도 있잖아요. 그 정도면 심각한 상태입니까?

◆ 김연진: 그렇죠. 벗겨지기 전에 이미 통증이 굉장히 심해요. 햇빛에 노출이 되고 나서 오늘 2시에 내가 햇빛을 많이 받았다 하면 이제 오늘 저녁 때부터 아프기 시작합니다. 뜨겁고 후끈거리고 이제 심한 경우에는 열이 나고 오한이 드는 분도 있어요. 전신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거든요. 이럴 때는 약국에 가서 일단 약을 조금 드시는 게 좋기는 하고요. 그리고 수포가 생기는 것은 보통 오늘 햇빛을 받았다고 하면 내일 정도에 많이 생기는데 허물이 벗겨지면서 끝나는 거죠, 이게. 수포가 생기고 그다음에 허물이 벗겨지고 끝나는 건데, 그러고 나면 피부가 진짜 바짝 건조해져요. 그러면 어떻게 되겠어요. 또 나이가 들어버리겠죠. 노화가 진행이 되죠. 그렇기 때문에 그 이후에는 보습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써야 해요. 그리고 수포는 터뜨리다가 2차적으로 세균감염 같은 거 될 수 있으니까 절대로 터뜨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최형진: 휴가철에 태양을 맞이하면서 즐기는 게 굉장히 재밌게만 여겨졌는데 오늘 원장님 뵈니까 굉장히 무서워졌습니다. 

◆ 김연진: 무서워할 건 없지만 대비를 하시면 고통스럽지 않은 거죠. 몰라서 그렇게 되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으세요. 특히 남자분들, 그냥 무쇠피부라고 생각하고요. 햇빛에 그냥 나가시는 분들 많으시더라고요.

◇ 최형진: 제 피부는 좀 무쇠 같은데요.

◆ 김연진: 그러다가 괴로워하시는 분들 생각보다 많으세요.

◇ 최형진: 개인적인 궁금증인데요. 여름이 되면 워터파크 많이 가지 않습니까. 수질에 대한 이야기 많이 나와요. 어른들은 그렇다 쳐도 아이들 피부에 괜찮을까요?

◆ 김연진: 사실 어른도 민감한 피부들이 꽤 있거든요. 영향이 굉장히 많습니다. 어린아이들은 말할 것도 없고요. 이제 그게 깨끗하게 정화가 되지 못하고 일단, 그리고 사람들이 너무 많이 사용하다 보니까 배설물이라든지 땀이라든지 이런 것들 때문에 오염이 많이 된단 말이죠. 이런 것들 때문에 피부에 알레르기가 생겨서 오시는 경우 굉장히 많고요. 그리고 또 하나는 이걸 소독하기 위해서 우리가 보통은 염소소독을 하잖아요. 이 염소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이 또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이유 때문에 알레르기가 생기는 경우가 굉장히 많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물놀이를 안 할 수가 없잖아요. 이런 데 가서 아이들하고 같이 많이 놀아주셔야 하는데, 그러고 나서 잘 씻어주셔야 합니다. 잘 씻어주고, 그다음에 여름이라서 땀나서 보습제 바르기 싫잖아요. 그런데 보습제를 잘 발라줘야 그후에 건조해져서 피부가 늙어가는 걸 막을 수 있다는 거죠.

◇ 최형진: 잘 씻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좀 해결이 되는 건가요?

◆ 김연진: 그렇죠. 그런데 저도 애가 다 크긴 했지만 어렸을 때 보면 너무 정신이 없어서 씻을 시간도 별로 없고 너무 줄도 길고 여러 가지 귀찮아지더라고요. 거기서 대충 씻더라도 집에 와서 한 번 더, 비누질을 잘 해주셔야 합니다.

◇ 최형진: 알겠습니다. 여름철에는 특히 선크림을 덧바르면서 다녀야 한다는 이야기 방금 하셨고요. 일상에서 실천하기는 쉽지는 않은 것 같은데, 비가 오는 날에도 선크림 발라야 한다. 이런 이야기 있습니다.

◆ 김연진: 당연히 발라야 해요. 그리고 구름낀 날에도 안 바르시는 분들이 꽤 있으시더라고요. 그런데 구름낀 날에도 자외선은 굉장히 많다라는 거죠. 자외선 지수라는 게 요새 뉴스 같은 데서도 많이 나오기는 하는데, 자외선 지수만이 아니라 약간의 자외선도 우리 피부를 계속 누적해서 노화를 진행시키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는 꼭 비가 오나 눈이 오나.

◇ 최형진: 알겠습니다. 5051번님, ‘확실히 여름 되니까 콧등도 그렇고 모공이 커져요. 겨울 되면 다시 좁아질까요?’

◆ 김연진: 모공이 넓어지는 원인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피지 분비가 많아서. 모공이라는 게 피지가 나가는 길이거든요. 그러니까 등산로도 사람이 많이 다니면 자꾸자꾸 넓어지는 것처럼 피지 분비가 많기 때문에 모공이 넓어지는 거죠.

◇ 최형진: 그게 이른바 얼굴에 기름기가 낀다고 표현하는 겁니까?

◆ 김연진: 네, 맞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여드름이 났던 분들, 기름기가 많으신 분들이 모공이 넓어지는데, 특히 여름철에 1도가 올라가면 우리 몸에 피지분비가 20~30%가 올라간다고 알려져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여름이 되니까 이제 모공이 넓어진다라고 우리 청취자분께서 느끼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제 겨울이 되면 좀 좁아져야 하는데 약간은 좁아질 수 있겠지만 완전히 예전 상태로 돌아가진 않거든요. 게다가 또 한 가지 원인은 우리 모공을 지지하는 콜라겐이 점점 없어지니까 점점 모공이 늘어진다라는 거죠. 그래서 두 가지 원인은 어쩔 수 없이 계속 진행이 될 수밖에 없는 거겠죠. 그래서 모공이 너무 넓어진다라고 느낀다면 일단 피지조절은 잘 해주시는 게 좋겠고요. 그리고 자외선 차단이나 여러 가지를 통해서 내 노화를 방지시켜주는 여러 가지 노력을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노력이라는 게 사실 별 건 아니고요. 음식 같은 것도 중요해요. 몸에 좋은 음식이 사실은 피부 건강에도 좋습니다.

◇ 최형진: 다 알고 있는 사안인데 생활하다 보면 귀찮고 힘들어서 놓치는 경우 많잖아요. 1040번님, ‘저는 화장을 하면 피부에 뭐가 나는 편입니다. 마사지 스킨로션이나 에센스, 아이섀도나 선크림 등등 어떤 브랜드 화장품도 맞지가 않습니다. 이것도 치료하면 되는지요? 서비스 유통업 책임자로 있는데 화장 좀 하라는 소리를 가끔 들어요’ 이렇게 하셨어요.

◆ 김연진: 이런 분들 고민이 굉장히 많으세요. 그리고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거든요. 또 특히나 사람들을 대하는 직업인 경우에 더 그런데, 이럴 때 제가 조언하고 싶은 건 뭐냐면 화장품을 최소로 해라. 너무 이것저것 여러 가지 바르다 보면 뭐가 나하고 안 맞는지 찾기가 굉장히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요새는 이런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성분들을 최소화한 그런 로션들이 굉장히 많이 나와 있거든요. 그런 걸 잘 맞는 걸 한 가지만 찾아서 그걸 덧바르는 게 중요하다라는 거지, 스킨로션 에센스 영양크림 이렇게 다 바를 필요 전혀 없고 아이크림도 바를 필요가 없습니다, 이런 분들은요.

◇ 최형진: 이런 분들이 꽤 있습니까?

◆ 김연진: 굉장히 많으세요. 그런데 피부에 장벽을 잘 만들어주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아무것도 안 바르시면 절대로 안 됩니다.

◇ 최형진: 본인의 피부에 맞는 브랜드를 찾고, 한 가지 제품을 덧바르는 형식이 필요하겠네요.

◆ 김연진: 네, 사실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으면 그런 화장품들을 조금 추천을 받을 수 있을 거예요.

◇ 최형진: 알겠습니다. 9877번님, ‘얼굴에 평편사마귀처럼 거뭇거뭇한 게 있는데 햇빛을 받으니까 더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치료 어떻게 해야 하나요? 무슨 면역력을 올려야 한다고 해서 레이저 치료해야 한다, 여러 의견이 있던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하셨습니다.

◆ 김연진: 사실 지금 볼 수가 없기 때문에 제가 정확하게 말씀을 드리기에는 한계가 있기는 한데요. 이게 납작하냐, 튀어나왔냐에 따라서 조금 차이가 나요. 이게 그냥 면역력의 문제라면 사마귀이긴 하지만 그냥 잡티나 그런 주근깨일 가능성도 있어 보이거든요. 이런 경우에는 그냥 단순히 레이저로 치료가 되기도 하고, 그 후속에 어떤 절차를 해야 한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는데요. 가까운 피부과를 가서 먼저 정확한 진단이 가장 필요합니다.

◇ 최형진: 이런 경우는 피부과를 방문하셔야겠네요. 알겠습니다. 아까 전에 질문에 추가적인 질문인데 1185번님, ‘선생님 그러면 모공이 넓어지거나 트러블이 생긴 부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안 되는 거 아닌가요?’ 하셨거든요.

◆ 김연진: 트러블이 생긴 경우에는 자외선차단제 조심하셔야죠. 왜냐면 자외선차단제에도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성분들이 많이 들어있을 수가 있거든요. 그런데 모공이 넓어진 부위에는 신경 쓰지 마시고 많이 바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 최형진: 그럴 경우에는 그냥 발라도 되나요?

◆ 김연진: 네, 그럼요. 발라야 합니다.

◇ 최형진: 알겠습니다. 저도 좀 발라야겠네요. 3271번님, ‘직사광선이 아닌 거실로 들어오는 밝은 빛으로도 피부 노화가 진행될까요?’ 하셨거든요.

◆ 김연진: 당연합니다. 그래서 나는 사무직이야, 실내에서만 일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는 별로 필요 없어, 라고 하시는 분들 많은데요. 실내에 있더라도 아침에 집에 하루 종일 있을 거야, 라고 생각하고 자외선차단제를 잘 안 바르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집에 계시더라도 거실 창을 통해서 다 들어오고, 심지어는 형광등 불빛에도 자외선이 어느 정도 들어있다고 하니까 자외선차단제는요. 세수를 안 하더라도 꼭 바르시라고 해요.

◇ 최형진: 집에 있을 때도 그럼 발라야 하는 겁니까?

◆ 김연진: 당연합니다. 

◇ 최형진: 자외선차단제를 많이 바르고 나서 세안이 굉장히 중요하겠네요.

◆ 김연진: 자외선 차단은 우리가 색조화장 한 것하고 똑같은 개념으로 생각하라고 해요. 우리가 색조화장을 하고 나서 이중세안을 해요. 혹시 아세요? 남자분들 잘 모르시더라고요. 먼저 색조화장을 지우는 것은 그 기름기 성분을 제거하는 게 먼저 필요하고요. 그러고 나서 우리가 폼클렌저로, 세안제 있잖아요. 그런 것들로 두 번 세안을 하면 충분합니다.

◇ 최형진: 두 번 한다고요. 어떻게 합니까, 두 번이나?

◆ 김연진: 생활화 하면 그렇게 힘들지도 않아요.

◇ 최형진: 알겠습니다. 8038번님, ‘저는 2년 전부터 선크림 알레르기가 생겨서 얼굴에 바르면 가렵고 빨갛게 두드러기가 납니다. 피부과에선 선크림 알레르기라고 사용하지 말라고 하는데 선크림 대용으로 바를 수 있는 자외선차단제가 있을까요?’ 하셨거든요.

◆ 김연진: 자외선차단제를 만들 때 두 가지 성분이 크게 들어가요. 첫 번째는 자외선을 반사시켜버리는 것. 우산 쓴 것처럼 피부를 막아주는 것하고, 그다음에 자외선을 흡수시켜주는 게 있거든요. 이 자외선을 흡수를 시켜주는 성분들이 알레르기를 꽤 많이 일으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분들은 반사를 시켜주는 성분이 많은 걸 선택하는 게 안전하겠죠. 그게 어떤 거냐면 허옇게 되는 자외선차단제 있죠. 그런 것들이 피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사람한테는 적합한 거거든요. 그게 성분이 뭐냐면 티타늄다이옥사이드 징크옥사이드 산화아연 같은 것, 이런 것들 많이 들어있는 성분들로 선택을 하시면 좋고요. 자외선차단제를 만약에 선택해서 이것은 나하고 좀 맞는 것 같아 하면 굳이 바꿀 필요 없습니다. 요즘 보면 화장품도 10년을 쓰면 무슨 현상이 생기면서 효과가 없어진다, 떨어진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 있는데요. 나한테 맞는 화장품은 계속 쓰셔도 됩니다. 저는 참고로요. 자외선차단제를 똑같은 것만 10년 넘게 쓰고 있어요. 

◇ 최형진: 그렇게 해도 상관없다는 말씀이신 거죠? 알겠습니다. 그런 지금 자외선차단제 같은 경우가, 얼굴이 하얗게 되는 차단제 같은 경우가 제가 써본 결과는 수분기가 많이 있는 것 같아요. 물처럼 흐르는 경우가 많은데.

◆ 김연진: 맞습니다. 그래서 허연 것을 미용상, 외관상 좋지 않기 때문에 선택을 할 때 선뜻 선택하기 힘든 경우가 있거든요. 그래서 이걸 바르고 나서 손으로 많이 두드리면 흡수가 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선크림을 이런 것들을 선택해서 잘 두드려 바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런 분들은 모자를 써서 얼굴에는 그늘을 만들어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 최형진: 알겠습니다. 마지막 질문 간단하게 단답형으로만 부탁드리겠습니다. 1349번님, ‘얼굴에 기름기가 많아서 스킨만 바르는데 괜찮을까요?’ 하셨거든요.

◆ 김연진: 지금 같은 계절에는 충분합니다. 일단 안 당길 정도로만 바르는 게 정답이다라는 거죠.

◇ 최형진: 그러면 스킨만 발라도 된다?

◆ 김연진: 스킨만 발라서 안 당기면 스킨으로 충분하다는 거죠. 당기면 로션을 조금 더 덧바른다든지, 그런 식으로 계절에 따라서 조절하시면 됩니다.

◇ 최형진: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연진: 감사합니다. 

◇ 최형진: 김연진 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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