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진의 오~! 뉴스
  • 진행: 최형진 / PD: 김양원 / 작가: 구경숙

인터뷰전문

열 많은 사람, 배 차가운 사람, 이렇게 여름나세요!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9-07-30 11:46  | 조회 : 1180 
YTN라디오(FM 94.5) [최형진의 오~! 뉴스]

□ 방송일시 : 2019년 7월 30일 화요일
□ 진행 : 최형진 아나운서
□ 출연 : 김문호 한의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최형진 아나운서(이하 최형진): 2부는 우리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시간, '오! 상담' 코너 준비되어 있습니다. 건강에 관련한 궁금증이라면 뭐든지 질문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화요일의 상담사 모셔보죠. 한의사 김문호 원장과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 김문호 한의사(이하 김문호): 안녕하십니까. 한의사 김문호입니다.

◇ 최형진: 오늘 제철음식입니다. 제철음식만 잘 챙겨먹어도 건강 지킬 수 있다, 이런 말 있잖아요. 오늘은 여름 제철음식과 건강에 대해서 알아보면 좋을 것 같은데. 먼저 비싸지만 보양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게 있습니다. 민어인데요. 민어는 우리 몸 어디에 좋습니까?

◆ 김문호: 민어는 말이죠. 한의학적으로 먼저 말씀을 좀, 굳이 말씀을 드려보자면 분석하자면 온중작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온중작용. 가운데 중 자, 따뜻할 온 자, 온중작용. 중심체온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작용. 그래서 열이 위쪽으로 치밀어 오르는 더운 여름에 위쪽으로 올라가 있는 열이 아래쪽으로 내려올 수 있게 하는, 아래쪽 하초 중초를 데워주는 온중작용이 있어서 청서익기 하는 데 상당히 좋아요. 한자를 많이 쓰죠. 청서, 더위를 식힌다. 익기, 기를 보호한다. 이런 의미라고 보시면 되는데, 한의학적으로 토성에 속하는 민어가 비위를 좋게 하기 때문에 여름철에 입맛을 잃은 어르신들이라든지, 여름철에 노동을 많이 하시는 분들이 사실 민어를 드시게 되면 보양에 상당히 많이 좋은 여름철 대표 보양식 중의 하나라고 다들 알고 계실 거고요. 특히 민어 같은 경우는 7~8월에 많이 기름집니다. 그래서 산란을 앞두고 몸에 많은 양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때가 가장 영양분이 꽉 찬 적기라고 보시면 되고요. 열량은 낮으면서 칼로리는 낮으면서 영양분이 상당히 많아요. 그래서 성장 발육기에 있는 아이들이라든지, 특히 여성분들 피부미용. 민어 먹고 나면 그 다음 날 아침에 피부가, 개인적인 소견입니다만 아주 저는 개인적으로 그 다음 날, 남자지만 피부가. 양질의 단백질이 상당히 많고요. 무기질이 상당히 풍부하기 때문에 성장기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르신들 골다공증이라든지, 특히 나이가 들면 중년쯤 되면 사실 단백질 양, 특히 허벅지 근육 양이 많이 줄지 않습니까. 중년 나이에는 민어를 꼭 한 번은 먹어줘야 합니다.

◇ 최형진: 그렇군요. 민어가 굉장히 우리 몸에 좋은 것 같습니다. 여기서 갑자기 궁금한 점이 들었는데요. 온중작용이라고 하셨잖아요. 저 같은 경우는 배가 차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열을 가운데로 몰기 때문에,

◆ 김문호: 그렇습니다. 최형진 아나운서 같은 경우 배가 냉한 이유가 열이 없어서가 아니라 워낙에 머리가 스마트하고 생각이 많고 사려가 깊고 속이 깊고 재능이 많다 보니 위쪽에서 많이 쓰죠. 머리와 가슴에서 열정을 막 쓰다 보니까 위쪽으로 열이 끌려 올라간 거예요. 아랫배에 있어야 할 열이 위쪽으로 끌려 올라간 거죠, 열이 없는 게 아니거든요. 이런 분들을 바로 온중작용을 통해서 하초를 데워주게 되면, 중심체온 하초를 데워주게 되면 위쪽에 있는 열이 아래쪽으로 내려와요. 마치 스쿼트를 숨이 차지 않게 천천히 하게 되면 허벅지 쪽에서 많이 피가 필요하잖아요. 피가 허벅지로 내려가겠죠. 위쪽에 있는 열이 밑으로 내려가겠죠. 그런 것처럼.

◇ 최형진: 그러면 장이 차가우신 분들, 배가 냉하신 분들은 민어가 굉장히 좋겠네요.

◆ 김문호: 그렇습니다. 여름철에 회 먹고 탈나시는 분들이 민어를 먹고 탈나는 예는 잘 없습니다. 그만큼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 최형진: 알겠습니다. 바로 상담 갈게요. 2357번님, ‘39살 된 큰딸이 자궁근종 때문에 걱정이 많습니다. 크기가 큰 것도 있고 주위에 여러 개가 있습니다. 미혼이기에 더더욱 걱정이 많은데 한약으로 치료가 될까요?’ 하셨거든요.

◆ 김문호: 자궁근종의 상태에 따라 다를 수가 있는데요. 다발성 근종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 근종이 아주 딱딱하게 굳어 있는 돌근종이 있을 수도 있고요. 아직은 연질의 젤 타입의 근종이 있을 수도 있는데, 보통 젤 타입의 근종이라면 충분히 확진은 못하겠지만 어느 정도 한약으로 줄어들거나 없앨 수 있는 가능성이 있고요. 그런데 너무 오래 둬서 딱딱하게 굳어 있는 돌근종 같은 경우에는 딱딱한 근종은 사실 한약으로 분해하기 상당히 힘들기 때문에 수술을 권하고 있는데 아직 결혼하지 않고 출산하지 않은 분들께는 사실 수술도 함부로 말 꺼내기가 좀 어렵고 많이 미안한 말씀이죠. 이런 경우에는 서양의학 쪽으로는 호르몬 요법을 쓰게 되죠. 젊은 사람들이 보통 근종이 생기거나 다낭성 낭종이 생기는 것이 호르몬 분비의 불균형이라고 보통 일반적으로 표현합니다만 너무 건강해서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고, 여러 가지 호르몬이 있습니다만 호르몬들이 배출이 잘 되지 않아서 고이는 상태. 우리가 상처가 났을 때 상처 진물 염증, 재생 염증이 나잖아요. 재생 염증이 조금 나면 아주 좋은 거죠, 재생을 하기 위해서 방어염증이니까. 그런데 이게 많이 염증이 나면, 상처 크기보다 많이 염증이 나면 이게 물이 많이 생기니까 안 좋을 거 아닙니까. 그런 것처럼 호르몬이 왕성한 나이에는 방어기제가 워낙 강하다 보니까 그런 것들이 호르몬 불균형이 스트레스로 인해서 많이 온다든지, 수면의 장애로 많이 온다든지, 또 비만의 상태 때문에 많이 온다든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원인입니다. 그런 보이지 않는 원인에 의해서 호르몬 불균형이 결과론적으로 초래돼서 과도하게 저장되는 그런 상태라고 보거든요. 그래서 서양의학적으로는 원인 불문하고 호르몬을 조절하는 호르몬 조절제를 쓰게 되면 훨씬 작아지거나 사이즈 크기를 막아줄 수 있고요. 나중에 아직 결혼 안 하셨으니까 출산 때까지도 조금 시간을 벌어줄 수 있는 그런 요법이 될 수 있으니까. 한의원에 가서 진맥도 일단 해보시는 건 좋지만 산부인과에서 진단도 꾸준히 받으면서 호르몬 요법도 같이 병행해보시는 것도 제가 한의사로서 조심스럽게 말씀을 드립니다.

◇ 최형진: 알겠습니다. 5321번님, ‘몸에 열이 너무 많아서 저만 들어오면 사람들이 더워 합니다. 뭘 먹으면 좀 몸의 열을 줄일 수 있을까요?’ 하셨거든요.

◆ 김문호: 실제로 몸 자체가 보일러 덩어리인 분들이 계세요. 우리 사무실에도 한 분 계신데, 덩치도 크신데 열도 참 많으셔가지고요. 사무실에 딱 들어오시면 일단 답답합니다. 한 5분쯤 있으면 공기가 따뜻해져요. 그런 느낌이 와요. 그런 분들께 저는 꼭 권해드리는 게, 저녁에 주무시기 전에 양쪽 목 내려오면 어깻죽지 있죠. 보통 승모근이라고 하는. 거기 승모근 자리에다가 얼음찜질을 10~20분 정도 해주시고 주무시면요. 밤새 주무시면서 열이 더 잘 식어집니다. 이 자리가 어디냐 하면 엔진 앞에 냉각그릴 있죠, 냉각 팬. 그 자리가 바로 여기예요. 심장 열이나 위로 올라오는 열을 갖다가 밑으로 내려주는 냉각 팬. 폐가 호흡을 통해서 열을 식혀주고 배출해주거든요. 그 자리가 바로 여기기 때문에 양쪽 어깻죽지 승모근 자리에다가 주무시기 전에 얼음찜질 하시는데 그냥 하면 따갑고 아파요. 어떻게 하느냐. 첫 번째, 수건을 펼쳐가지고요. 가운데 부분에만 물을 적셔주세요. 수도꼭지에 넣어서 가운데 부분만 물을 적셔주시고, 거기에다가 우리 빨아먹는 얼음과자 있죠. 쭈쭈바, 우리 옛날에 먹던. 쭈쭈바를 넣으셔서 얼렸다 녹였다 해도 잘 안 터져요. 잘 안 녹습니다. 그걸 3개 정도를 넣으세요. 그래서 머리 고무줄로 묶으세요. 그럼 얼음주머니가 되죠. 이걸 두 개를 만드세요. 그래서 양쪽으로 올려 놓으세요. 세 시간 가지고 있어도 잘 녹지 않고요. 많이 따갑지도 아프지도 않습니다. 수건에 묻어 있는 물에 의해서 습기를 통해서 온도가 전달되기 때문에 은은하게 온도가 전달되면서 그리고 수건에 돌기들이 많기 때문에 방열 면적이 넓어요. 똑같은 면적에서 방열해도 열을 많이 빼주기 때문에 이렇게 하시면 2~3시간 동안 저녁에 집에 가면 TV 보시고 드라마 보실 때 올려놓고 계시면요. 그날 밤에 자면서 숙면을 취하시게 되고요. 여름에 특히 열대야 때문에 잠 못 주무시는 분들께도 이걸 권하거든요. 머리가 식어야 잠을 잡니다. 낮에도 하시면 좋아요.

◇ 최형진: 알겠습니다. 굉장히 좋은 팁을 알려주셨네요. 1185번님, 저희가 아까 전에 민어 이야기하다가 잠시 멈췄는데 ‘그럼 한의사님, 여름철 민어는 어떤 방식으로 요리해먹는 게 좋은가요?’ 하셨습니다.

◆ 김문호: 가장 좋은 방법은 민어를 약처럼 드시는 방법이 있어요. 민어는 음식이죠. 약처럼 드시는 방식이 있습니다. 푹 고아서 드시는데요. 민어를 고아서 드시면 상당히 좋은데 맛이 드시기가 참 힘들어요. 전문점 가서 드시면 됩니다. 진짜 민어탕은 절대적 보양식입니다. 영어로 THE 민어탕, 절대적 민어탕입니다. 진짜 맛도 좋지만 보양식으로 좋고요. 그리고 보통은 회를 드시잖아요. 아이들 데리고 가서 회 먹기가 조금 그렇잖아요. 이럴 때는 민어 튀김이 있어요. 민어 튀김이요. 껍질이랑 같이 튀기거든요. 맛이 장난 아닙니다.

◇ 최형진: 방금 민어 튀김 말씀하셨는데, 민어 튀김이 콜레스테롤 높으신 분들한테는 오히려 안 좋지 않겠습니까?

◆ 김문호: 민어 튀김을 하루에 3kg씩 먹는 거 아니잖아요. 하루에 3kg씩 일주일쯤 먹어야 병이 될 수 있는데 비싸요. 비싸서 하루에 3kg씩 일주일을 먹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가끔 1년에 한두 번씩 드시는 거니까요. 그런 거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부분적으로 성분 분석을 해보면 거기에 맞을 수 있지만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고요.

◇ 최형진: 민어는 민어탕으로.

◆ 김문호: 민어탕이 절대적 보양식입니다. 

◇ 최형진: 장어도 민어 못지않게, 오히려 장어를 더 많이 드시는 분이 많잖아요.

◆ 김문호: 장어가 상당히 대중적이죠. 민어는 너무 비싸기 때문에 그런데, 사실 장어가 대중적이긴 한데 장어 같은 경우에는 이상하게 드시면 설사하는 분들이 간혹 계세요. 저도 장어를 되게 좋아하거든요. 특히 저는 바다장어, 아나고라고 하죠. 바다장어는 기름기가 별로 없어서 저는 아무리 먹어도 배탈이 잘 안 나요. 그런데 민물장어 계통들, 바다와 민물을 왔다갔다하는 장어는 아나고 특성이 있어서 기름기가 덜해요. 완전 민물장어 있죠. 장어들은 워낙 불포화지방산이 많아서 그래요. 불포화지방산이 워낙에 몸에 좋긴 하고 액체지방이긴 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약간 속이 그럴 수 있죠. 그런데 사실 민어와 마찬가지로 장어도 토성, 온중작용이 뛰어나기 때문에 여름철 보양식으로는 배탈을 방지하면서 먹을 수 있는 절대적 보양식이라고 볼 수 있고요. 장어탕 드셔보셨어요? 맛이 어떻던가요?

◇ 최형진: 먹어봤습니다. 그냥 저는 먹을 만하던데요.

◆ 김문호: 가게에서 먹어서 그래요. 웬만하면 탕 계통은 가게에서 드세요. 집에서 끓이면 먹기 되게 힘들어요. 왜냐하면 단백질 덩어리잖아요. 그리고 장어나 민어나 뼈를 같이 고거든요. 뼈 자체는 특별한 맛이 없는데 단백질이 끓이면서 변성이 되면서 단백질 특유의 냄새, 숙성 냄새가 나서 그래요. 이걸 중화하는 비법들이 가게마다 다 있습니다. 탕 계통은 웬만하면 가게 가서 드세요.

◇ 최형진: 알겠습니다. 1040번님, ‘민어가 당뇨나 고혈압이 있는 분도 먹어도 되나요?’ 하셨습니다.

◆ 김문호: 민어가 중토계통에 속하기 때문에 비위소화기 계통과 간담체 계통의 해독작용에 작용합니다. 그래서 고단백이면서 거의 지방이 없다시피 한 물고기기 때문에 민어 같은 경우는 당뇨나 고혈압이 있는 분들이 드신다고 해서 그런 기름기 때문에 훅 올라가고 그런 거 아니니까요. 여름철에 휴가 가서 한두 번 드시는 거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드셔도 괜찮겠습니다.

◇ 최형진: 걱정하지 말고 편하게 드시면 되겠습니다. 음식과는 조금 다른 질문인데, 저도 궁금했던 질문입니다. 5123번님, ‘저는 참 한약을 좋아하는데요. B형간염이라서 한약은 먹지 말라고 하는데 간에 좋은 한약은 없는 건가요?’ 하셨거든요.

◆ 김문호: 간에 좋은 한약이 있는데요. 간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쓰는 한약들도 충분히 많습니다. 땅에 박혀 있는 것들은 도망을 못 가잖아요. 다리가 없으니까 땅에 박혀 있으니까. 그래서 식물들은 대부분 자기를 스스로 지키는 미독성을 다 가지고 있어요. 그런 미독성들을 중화하기 위해서 시금치는 삶아서 드셔야 하고, 그리고 한약 중에서도 술에 볶거나 여러 가지 법제법이라고 하죠. 가공해서 드시는데 한약 자체가 독성이 있거나 그런 것들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고요. 단지 B형간염이나 C형간염을 앓았던 경험이 있는 분들, 특히 B형간염 보균자 분들 같은 경우에는 꼭 한약을 한의사 분께 진맥을 하고 드셔야 해요. 왜냐하면 응급실에서 통계를 내봤어요. 양방 응급실에서 통계를 내봤는데 한약 때문에 왔다고 하는 분들을 통계를 내봤더니 그게 한의사가 지은 약이 아니라 그냥 혼자 갖다가 지어 드신 분들 계시죠. 모르고 지어드신 분들. 그런 약들은 일단 법제 가공이 안 돼 있기 때문에 무조건 풀에는 독이 있습니다. 가공을 안 하면 독을 먹는 거예요. 그래서 보통 이렇게 급성간염이 한약 때문에 온다라는 잘못된 오해가 통계까지 나와 있어요. 그래서 한의사분께 진맥을 하고 드시면 되고요. 보통 B형간염 보균자 같은 분들은 안전하게 한약을 쓸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많습니다. 한약도 다 똑같은 게 아니기 때문에 전문가 한의사분께 상의하시면 좋은 방법 가르쳐드릴 겁니다.

◇ 최형진: 그러니까 종합을 하자면 그냥 본인이 한약을 구하는 게 아니라 진맥을 하고 한의사님께 상담을 받고, 그렇게 지어 먹으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 김문호: 예,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 최형진: 실제로 한약을 먹으면 간수치가 올라간다, 이런 이야기도 있는데 잘못된 상식이었군요.

◆ 김문호: 저한테 다이어트 치료를 2년 넘게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간수치 한 번도 안 올라갔어요. 처방하기 나름입니다.

◇ 최형진: 처방하기 나름입니다. 오늘 말씀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문호: 감사합니다.

◇ 최형진: 한의사 김문호 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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