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진의 오~! 뉴스
  • 진행: 최형진 / PD: 김양원 / 작가: 구경숙

인터뷰전문

제품 바코드로 이어지는 일본불매운동, 우리나라 바코드는?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9-07-25 11:48  | 조회 : 989 
YTN라디오(FM 94.5) [최형진의 오~! 뉴스]

□ 방송일시 : 2019년 7월 25일 목요일
□ 진행 : 최형진 아나운서
□ 출연 : 전민기 빅커뮤니케이션 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최형진 아나운서(이하 최형진): 1부 오~! 인터뷰, 빅커뮤니케이션의 전민기 팀장과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 전민기 빅커뮤니케이션 팀장(이하 전민기): 반갑습니다, 전민기입니다.

◇ 최형진: 어제 WTO 이사회가 열렸습니다. 앞선 안건들 논의가 길어지는 바람에 우리 안건은 하루 밀려서 어제 논의가 됐습니다. 연관 키워드는 어떻게 될까요?

◆ 전민기: 맞습니다. 그래서 사실 여기서 우리가 키워드들 보면 ‘일본 반응’이라든지 ‘WTO 제소’ ‘제소 효과’ ‘WTO란’ ‘WTO 일반이사회’ 그다음에 ‘수산물’ ‘논리’ ‘승소’ 이런 단어들 보여지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여기가 뭐하는 데인지 일단 가장 궁금해하시고요. 여기서 우리가 어떤 논리를 펴고 있는지, 그 글들 바라보면서. 그리고 일본은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 여기 사실 WTO 제소라고 계속 검색들을 하시는데 이건 사실 제소한 건 아니에요. 일반이사회에서 의제로 우리가 그냥 발언한 겁니다.

◇ 최형진: 각국의 의견만 이야기하는 수준이고요.

◆ 전민기: 그렇죠. 그래서 사실 어제 그 결과 보니까 우리는 규정 위반이라고 WTO에 계속 주장하는 것이고, 일본은 국가안보 때문에 지금 평행선을 서로 그리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래서 WTO 일반이사회가 뭐하는 곳이냐면, 잠깐 소개해드려야 할 것 같아요. 2년마다 열리는 어떤 각료 이사회 제외하면 WTO 최고의 의사결정기구예요. 여기서 사실 이야기한다라는 게 이걸로 어떤 WTO가 일본에게 제재를 가한다든지, 이런 건 없습니다.

◇ 최형진: 강제성이나 이런 건 없고요.

◆ 전민기: 그렇죠. 언론에서도 나오지만 여론전이라는 이야기가 그래서 나오고 있는 것이고요. 어쨌든 우리 국민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기대하고 있고. 그다음에 사실 미국이라는 키워드도 있어서 존 볼턴이 우리나라 와가지고 사실 중재해주는 쪽으로 우리가 기대했던 게 있던 것 같아요. 언론에서도 그렇게 이야기했고. 그렇지만 와서 사실은,

◇ 최형진: 청구서만 주고 갔더라고요.

◆ 전민기: 그렇죠. 우리 돈 내놔라. 그리고 군인들 파견해 달라, 이런 정도의 목소리 나왔기 때문에 이것에 대한 반응은 오늘 나오겠지만, 더 재밌는 건 이런 걸 할 때마다 댓글들 보면요. 한국 정부의 어떤 입장과 함께 일본의 주장에 대해서 잘못된 점을 지적해서 올리는 글들이 상당히 많아요. 그러면서 일본 사실 니혼게자이신문의 보도가 지금 SNS상에서 많이 돌아다니고 있거든요. 안보상 적절한 조치였다는 일본의 주장이 인정될지 의구심이 든다. 일본 내에서도 이런 반응이 나왔다는 거예요. 이런 걸 계속 퍼나르고 있고, 일본에서도 이렇게 주장하는데 너희들은 왜 계속 그렇게 버티고 있느냐라는 반응들 상당히 많고요. 그리고 재밌는 게 이런 것까지 공부하십니다. WTO 제소해도 결과 나올 때까지 보통 2년 반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4년은 지나야 결과가 나온다. 물론 우리가 이길 경우의 이야기다. 이런 반응도 있고요. 그리고 WTO 규정에 비쳐놓고 봤을 때는 일본이 오히려 유리하다라는 그런 글들도 많은 좋아요를 받고 있어요. 안전보장에 관련된 조치에서는 사실 세계무역기구잖아요. 여기에서 판단할 수 있는 범위가 지극히 한정돼 있기 때문에 우리의 어떤 입장을 그쪽에서 강력히 주장해줄 거라는 그런 기대는 하지 말자. 이 정도까지 반응 나오고 있거든요. WTO가 뭐하는 데인지, 이사회에서 어떤 결정을 내리고 그 후의 과정들까지 사실은 공부하셔서 이런 주장들 하는 것 보면 좀 저는 놀랐습니다, 개인적으로.

◇ 최형진: 공부를 굉장히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요즘.

◆ 전민기: 그래서 이제는 감정적 이런 것도 사실은 굉장히 감정적으로 우리가 대응하기 좋은 소재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팩트를 확인하면서 이성적으로 결과를 예측하거나 분석하는 댓글들이 많고. 어떤 팩트가 잘못됐을 때 대댓글로써 이건 잘못된 점이다, 하는 걸 수정하는 이런 어떤 흐름 자체가 불매운동과 굉장히 비슷한 형식으로 지금 이뤄지고 있다라는 건 저는 개인적으로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 최형진: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사실은 감정적이고 격앙되고 이런 것들이 많았는데 오히려 팩트체크를 통해서,

◆ 전민기: 그런 글도 사실은 있어요. 그러나 그런 것들을 자제하자라는 움직임들, 그런 주장들이 큰 힘을 얻고 있는 요즘 흐름입니다.

◇ 최형진: 알겠습니다. WTO 하면 저 같은 경우에는 후쿠시마 수산물 생각이 나거든요. 후쿠시마 수산물 관련한 내용은 없습니까?

◆ 전민기: 많아요. 지금 그 어떤 중심에 서 있는 게 2020 도쿄 올림픽이고요. 여기서 사실은 선수들한테 후쿠시마에서 난 수산물, 재료들로써 지금 밥을 해주겠다. 이렇게 하니까 이거 우리가 가지 말자, 보이콧해야 하는 것 아니냐. 이런 의견들이 상당히 많이 올라오고 있어요. 그래서 제가 오늘 오전에 여러 신문들 보다 보니까 일본에서 주장하는 게 거기서 재배한 쌀에서 방사능이 나오긴 나왔다는 거예요. 그런데 기준치 이하로 나왔다. 이렇게 이야기하니까 우리 국민들이 어떻게 주장하고 있냐면, 그럼 후쿠시마에서 나온 게 방사능 기준치 이하면 대체 어디서 재배한 쌀이 그 기준치를 넘는 것이냐. 굉장히 논리적이잖아요. 그 이야기가 상당히 맞구나, 저도 굉장히 수긍하게 됐고. 지금 어떤 상황까지 왔냐면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2020년 도쿄 방사능 올림픽 선수들 보호 차원에서 출전을 중단해 주십시오’라는 글까지 올라왔어요.

◇ 최형진: 도쿄 방사능 올림픽.

◆ 전민기: 그렇죠. 그래서 선수들이나 관중들이 피폭될 우려 당연히 있다라고 보고, 기자들도 지금 취재 가는 걸 꺼려한다. 이런 주장까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오고 있더라고요. 말씀해드린 대로 일본 정부는 사실은 이걸 굉장히 숨기고 싶어 하겠죠. 그렇지만 방사능이 어쨌든 조금이라도 있다라는 걸 인정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좀 국민들이 굉장히 물고 늘어지고, 이런 것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그런 상황입니다.

◇ 최형진: 알겠습니다. 스위스에서 한일이 격돌을 준비했던 어제, 독도 영공에는 러시아 군용기가 나타났습니다. 중국도 합세한 훈련이었죠.

◆ 전민기: 그렇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연관 키워드 보면 ‘러시아 군용기’ ‘영공’ ‘침범’ ‘무단침입’ ‘무단진입’ 이것도 차이가 있더라고요. 그다음에 ‘러시아 독도’ ‘경고사격’ ‘속보’ 이런 단어들로써 보여지고 있어요. 그러니까 만약에 이게 영공이 맞았다면 침입인 것이고, KADIZ였으면 무단진입인 것이고. 이런 차이까지도 구별해서 보고 계시고요. 재밌는 게 또 댓글들인데, ‘러시아 군용기 말인데 한국이랑 짜고 친 게임 느낌이 날 정도로 타이밍이 정교하다’ 이게 왜냐면 독도 근처로 들어와서 한국 전투기가 사실은 쫓아갔으면 결국 그 영공이 한국 거라는 소리인데, 일본은 왜 그러면 비행기 출동 안 시켰냐, 왜 말로만 주장하느냐. 이러면서 또 독도가 우리 거라는 주장들 하고 계시고요. 그다음에 여러분, 드디어 일본이 독도가 한국 영공인 걸 인정한, 산케이신문에 ‘한국 영공’이라는 문장 캡쳐해서 올리셨어요. 실제로 있더라고요, 그 표현이. 그래서 이런 것들 올라오고 있고. 이 문제 역시 사실 일본 반응에 대해서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계시는데, 러시아 중국의 움직임은 미국의 반응을 이끌어내기 위한 어떤 그 정도 행동으로 보면서 오히려 일본과의 갈등 속에서 산케이신문에서 한국 영공이라고 표현한 것을 더 많이 퍼나르고 있는 상황이에요.  물론 정부에 대한 비판도 조금 보이고요. 러시아나 중국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도 나오지만 결국 이것 역시도 일본을 결부시켜서 이것 봐라, 너희 언론조차도 지금 한국 영공이라고 인정하는 것 아니냐, 이런 반응들. 그리고 아까 오프닝에서 말씀해주셨던 올림픽 지도 있잖아요, 성황봉송 지도. 거기 점 찍은 것 갖고도 오늘 아침에 보니까 굉장히 비판의 목소리들 많이 올라오고 있더라고요.

◇ 최형진: 알겠습니다. 요즘 북한도 새벽에 미사일 발사했고요. 중국과 러시아 침입했고, 또 일본의 올림픽에서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참 한반도를 둘러싸고 강대강이 치열해지는 것 같습니다.

◆ 전민기: 맞습니다. 사실은 예전부터 국가들마다 이런 생각들을 갖고 있었겠죠. 그런데 지금 사실 어떻게 보면 한반도가 한반도 주변국들의 각축장이 되어버린 것처럼 되어 있는데, 국민들은 정부가 무능해서 그런 것이다라는 비판도 하고 있고요. 잘됐다, 이번에 우리 힘을 키워서 외교력을 길러서 어떤 방향을 명확히 정하자, 이런 반응들. 굉장히 양분되고 있습니다, 이것과 관련해서.

◇ 최형진: 알겠습니다. 일본 이야기를 계속 이어갈 수밖에 없겠는데요. 23일이죠. 인천에서 일본차 부수기 퍼포먼스가 있었더라고요. 저도 영상과 사진을 통해서 봤는데, 일본 자동차인 렉서스인가요. 파손하는 퍼포먼스가 자행됐더라고요.

◆ 전민기: 맞습니다. 연관 키워드 보면 ‘불매운동’ ‘렉서스’ ‘퍼포먼스’ ‘테러’ ‘주유거부’ 이런 단어 보이고 있어요. 그런데 재밌는 건 이 퍼포먼스를 적극 지지하면서 자동차를 제공한 차주를 굉장히 칭찬하는 글들도, 

◇ 최형진: 본인 차로 한 건가요?

◆ 전민기: 맞아요. 있는 반면에, 유니클로에서 립스틱 갖고 하얀 양말 그은 것이라든지 이렇게 굉장히 너무 과하게 하는 것에 대한 사실 경계의 목소리도 조금 나오고 있어요. 그래서 제가 한 시사 프로그램 PD님하고 대화하다 보니까 요즘에 누리집 같은 데 굉장히 댓글 중에서 좋아요 많이 받는 글이 하나 있다고 해서 소개해드리면,
불매운동을 하자고 주장하는 사람 - 정상 
하지 말자고 주장하는 사람 - 정상
하지 않는다고 상대방을 모욕하거나 조롱하는 사람 – 비정상
한다고 상대방을 모욕하거나 조롱하는 사람 – 비정상
이것은 본인의 어떤 가치와 신념으로 가야 한다는 거죠. 우리가 어떤 강압적인 분위기 속에서 마치 누군가에게 떠밀리듯이 하는 건 사실 큰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지난번에 말씀드렸던 SNS상에서의 이런 자연스러운 움직임들, 흐름들, 이런 걸 높게 평가했잖아요. 우리가 우리끼리 서로 비난하거나 그래선 안 될 것 같아요. 그런 분위기도 많이 올라오고 있고요. 그다음에 최근 일본차 인기가 높아지고 있던 상황이에요. 왜냐면 BMW가 화재 때문에 주춤하고 있고, 벤츠와 일본차에 대한 인기가 높아졌는데 지금 분위기는 일본차를 사지 말잔 분위기. 그렇지만 과거에 샀던 사람들 주유 거부했던 주유소가 있는데, 이건 하지 말자는 거예요. 이건 이 사안이 있기 전에 이 사람들은 구입했던 것이고, 이 차주들은 잘못이 없다는 거죠. 그런데 이것에 관련해서 사실 굉장히 논쟁이 뜨겁습니다, SNS상에서.

◇ 최형진: 이런 폭력성을 띤 불매운동이 순수하게 이뤄지고 있는 불매운동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런 우려가 굉장히 있거든요?

◆ 전민기: 맞아요. 그런데 또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게 굉장히 우리 국민들 어떤 면에서는 집요할 정도로 열심히 하신다라고 느낀 게, 바코드 있지 않습니까. 요즘 SNS 들어가 보시면 숫자로 ‘49싶어도 45지말자’ 49, 45 이렇게 올린단 말이에요. 이게 뭐냐면 일본에서 생산한 제품 바코드 앞자리가 49나 45로 찍혀 있대요. 바코드 앞자리 세 자리가 국가를 알려주는 건데 우리 국내에서 만든 건 88로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누군가 올려서 이게 굉장히 이슈가 됐는데 그 이후에 또 밑에 달린 글이 뭐냐면 88 중에도 우리 국내 회사가 이걸 수입해서 팔게 되면 그것도 확인하자. 어쨌든 4945는 일본에서 만든 제품이 확실하기 때문에 49 싶어도 45지 말자 이런 지금 문장이 굉장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 최형진: 굉장합니다. 좀 집요한 면도 있는 것 같아요, 우리 국민들.

◆ 전민기: 저는 대단한 것 같아요. 이건 제가 사실은 어디 이야기를 하면 다들 많이 놀라시더라고요.

◇ 최형진: 저도 오늘 깜짝 놀랐습니다. 일본에서도 한국 제품 불매운동 분위기가 감지됩니까?

◆ 전민기: 극우 우익단체들 중심으로 해서 지금 화제가 되고 있어요.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국 제품 불매운동’이라는 제목의 일본어 포스터가 게시됐습니다. 그래서 이 포스터 보면 신라면이라든지 막걸리, 김, 과자, 삼성LG대우의 가전제품 화장품 불매 대상으로 꼽았어요. 그리고 거기서는 손정의 회장이 운영하는 소프트뱅크라든지 재일교포들이 많이 운영한다고 소문나 있는 곳들 이름 올리면서 우리도 불매운동 하자. 그리고 김치에서 기생충에 나왔다. 이런 반응들까지 있는데 사실은 일본 내 반응들 보면 우리처럼 이렇게 불붙은 정도는 아닙니다. 한국에서 저렇게 하고 있으니까 극우단체에서는 이걸 좀 퍼뜨리고 싶어 하는데. 그래서 불매운동, 일본과 관련해서 쳤을 대 연관어로 뜨는 게 BTS예요. 제가 지난번에 한 번 말씀드렸죠. 불매운동 한창일 때 일본 내에서 오사카하고 시즈오카에서 공연했는데 그때 당시 25만 좌석인가요. 4일 동안 전석 매진됐거든요. 그것에 대한 관심은 아직 뜨거운 걸 보니 한국만큼은 아닌 것 아니냐. 이렇게 반응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 최형진: 아무래도 한국에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더 뜨거워 보이고요. 일본에서는 아주 일각에서만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보람튜브, 어제 하루 종일 급상승 검색어 순위에 있었는데, 정확히 어떤 내용인가요?

◆ 전민기: 이것은 두 가지 이유 때문이에요. 보람튜브 운영하는 가족들이 청담동에 90억대 빌딩을 구매했다, 이게 사실은 큰 화제가 되면서.

◇ 최형진: 잠시만요. 보람튜브가 주인공 아이죠?

◆ 전민기: 그렇죠, 6살짜리 아이가 이런 장난감이라든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을 소개하는 영상을 올리는 건데, 이게 1700만 구독자, 전 세계적으로. 그러다 보니까 수익과 관련해서 1년에 48억을 번다더라. 사실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지난번에도. 돈 액수 찍히면 우리 국민들 관심이 너무 뜨거워요. 그리고 하나는 뭐냐면 슬라임 액체괴물이라고 불리는 것에서 발암물질이 나왔어요. 그런데 이걸 보람튜브에서도 당연히 소개했죠, 예전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건데. 마치 이걸 엮어서 예전에 보람튜브에서 이렇게 내보냈던 슬라임에서 이런 게 나왔다. 약간 낚시성 기사라고 볼 수 있겠죠. 어쨌든 주요 댓글 보면 보람튜브를 약간 공격하는 댓글들도 있습니다. 아이를 이용해서 아동학대다. 왜냐면 예전에 아빠 지갑 돈 훔치는 상황을 연출한다든지, 아니면 아이가 임신한 모습들 이런 것들이 사실은 몇 번 있어서 몇 년 전입니다. 그 이후에는 이런 것들을 수정해나가는 과정이었는데. 재밌는 게 지금 SNS에서 굉장히 많이 돌아다니고 있는데, 예를 들면 보람이가 짜장라면을 먹는 영상이 나오고 이게 조회수가 몇 백만이잖아요. 이건 인천 송도의 집값이다, 한 회가. 그리고 캡틴 아메리카 옷 입은 게 벤츠 마이바흐 S클래스 하나 사는 가격이다. 그다음에 사탕 세 개 먹는 게 삼성전자 연봉이다. 이렇게 하면서 사실은 버는 돈에 관한 관심이 너무나 뜨거워서 사실 우리가 경계해야 할 모습인 것 같아요.

◇ 최형진: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민기 팀장이었습니다. 

[저작권자(c) YTN radio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목록
  • 이시간 편성정보
  • 편성표보기
말벗서비스

YTN

앱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