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진의 오~! 뉴스
  • 진행: 최형진 / PD: 김양원 / 작가: 구경숙

인터뷰전문

여름철 자동차에어컨 사용법, 주행때 다르고 막힐때 다르다!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9-07-10 11:27  | 조회 : 1256 
YTN라디오(FM 94.5) [최형진의 오~! 뉴스]

□ 방송일시 : 2019년 7월 10일 수요일
□ 진행 : 최형진 아나운서
□ 출연 :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최형진 아나운서(이하 최형진): 2부는 우리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시간, '오! 상담' 코너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늘의 주제 자동차 소음뿐만 아니라 자동차에 관련한 궁금증이라면 뭐든지 질문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수요일의 상담사 모셔보죠. 대덕대 자동차학과 이호근 교수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이하 이호근): 안녕하세요.

◇ 최형진: 오늘부터 비가 많이 온대요. 비가 많이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차량 침수를 막기 위해서 조언을 해주신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 이호근: 예, 장마철 되면 사고 이런 것 상당히 걱정 많겠죠. 창문 꼭 닫고 내리십시오. 이건 제 경험이에요. 농담 같이 들리지만 침수가 여러 가지 종류가 있지 않습니까. 운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침수도 있고. 그런데 보통 저 같은 경우는 30년 이상 운전을 하면서 가장 큰 피해를 봤던 게 뒤 창문을 안 닫고 내려가지고 장마철에 큰 피해를 봤었는데. 침수하면 보통 운행 중에 발생하는데 저는 가장 이해가 안 가는 게요. 침수는 침수 지역에서 발생하거든요. 갑자기 천재지변에 의해서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고 늘 상습 침수 지역이 있습니다만 매년 같은 지역에서 똑같이 반복되고 있어요. 그래서 늘 내 차는 아니겠지, 장마가 온다고 하지만 당장 비가 쏟아지기 전까지 안심들 하시는데, 늘 침수 지역은 예상할 수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지역을 가능한 한 피하는 게 좋고. 저처럼 장기 해외출장 같은 경우는 침수 지역이나 낮은 지역, 지하 2층에 보통 아파트에 제가 차를 주차하는데 이럴 때는 일부러 지하 1층에 놓습니다. 그럴 리는 없지만 열흘 정도 비우는 사이에 갑작스럽게 20년 산 집에서 한 번도 일어나지 않은 폭우가 와서 지하 2층부터 잠기겠죠. 그런 대비까지 하는 경우가 저 같은 경우는 준비하고 있죠. 

◇ 최형진: 아무래도 먼 곳으로 떠나시는 분들, 장기간 집을 비우시거나 운행을 안 하시는 분들에게는 이런 침수피해 사전에 방법 같은 것 알아두셔야겠네요.

◆ 이호근: 예, 맞습니다.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상습 침수 지역 피해야 하는 건 기본이고요. 또 한 가지 어쩔 수 없이 주거지역이 공영주차장으로 하천변이나 쓰시는 분들 있어요. 그런 분들 어쩔 수 없는 상황인데 그럴 때는 출구 쪽으로, 출구 방향으로 차를 주차해놓을 경우 급한 상황에서는 견인하기가 좀 용이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까지 고려해서 준비하신다면 상당히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최형진: 그렇습니다. 해마다 같은 지역에서 같은 피해들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들으시는 분들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자동차 소음 간단하게 이야기해볼 텐데요. 요즘에는 자동차 소음에 대한 불만이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차는 일반 엔진 자동차보다 더 조용하다고 들었거든요.

◆ 이호근: 당연한 얘기죠. 우리가 보통 운전을 다 해보신 분들 같은 경우는 엔진에 소음이라는 게 발생하거든요. 차량의 소음은 크게 보면 엔진의 소음하고 주행 중에 발생하는 소음이 있거든요. 그런데 주행 중에 발생하는 소음도 두 종류가 있습니다. 풍절음이라고 해서 차가 쫙 달리면서 바람이 윙윙 지나가는 소리. 차체 바디나 특히 사이드미러하고 바람이 저항하면서 나는 소리는 하이브리드차든 전기차든 어떤 차든 거의 동일하죠. 물론 차량이 유선형으로 만들어져 있고 공기저항을 줄여주고, 이럴 경우에는 소음이 줄어들 수 있겠지만 동일하게 발생하거든요. 또 한 가지는 시속 30km 이상 되면 주행소음이라고 해서 달리면서 타이어하고 노면 사이에 우둘두둘한 소리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이것은 타이어의 노면소음이기 때문에 이것도 동일하게 발생하는데. 가장 중요한 건 우리가 공회전 시에, 아니면 신호대기 시에 엔진에서 붕붕붕 이런 소리가 있지 않습니까, 배기음도 있고. 이런 차량들의 소음이 그전까지는 상당히 불편하다, 이렇게 느꼈었죠. 그래서 소음이 적은 차, 조용한 차를 원했고. 대표적으로 가솔린보다는 디젤이 소음이 좀 심하죠. 그렇게 해왔는데.

◇ 최형진: 또 이런 광고도 있었잖아요. 소리 없이 강하다.

◆ 이호근: 그렇죠, 있었죠. 그래서 한 30년 전에는 차량이 힘이 좋고 주행속도가 높은 게 차량의 선전하는, 광고하는 기본이었기 때문에 최고시속 몇 km, 쫙 달리고 이런 것으로 홍보했다가 그다음에 요즘은 좀 더 엘레강스하고 우아하고 차안에서 음악 감상하고, 요즘 운전하면 비가 막 쏟아지는데 뒤에서 자고 있고, 이런 광고가 많이 나왔죠. 그 이후에 최근에는 안전성, 갑자기 가다가 돌발 사태에서 차가 급작스럽게 제동을 한다든지 자율주행을 한다든지, 이런 식으로 점차 트렌드가 변하고 있거든요. 이 얘기는 뭐냐면 자동차가 이미 너무 조용해졌단 얘기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소음에 많은 신경을 썼는데 여기에 더 하나 얹어져서 결국 엔진이 하이브리드로 가거나 전기차로 갔단 이야기죠. 전기차로 갔단 이야기는 모터가 돌아가는 소음에는 엔진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없단 얘기거든요. 결국 이런 부분은 일반 고속주행 시에는 아까 말한 것처럼 타이어 소음이나 풍절음이 들릴 수 있는데 저속주행 시에는 너무 조용하다 보니까 뒤에서 차가 오는지도 모르고 있다가 갑자기 뒤에 차량이 다가와서 놀란다든지. 또 차 운전자 입장에선 반대 입장이죠. 가고 있는데 이어폰을 끼거나 아니면 조용히 핸드폰을 보고 걷고 있는 사람들이 차가 뒤에서 다가가는데도 피하지 않고 그냥 보도 중간에 도로 중앙에서 계속 걷고 있다. 이런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 최형진: 너무 조용해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거든요. 일부러 소음을 키우는 경우도 있습니까?

◆ 이호근: 예, 일부러 소음을 키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왜냐면 너무 조용할 경우에는 사고 위험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런 논란은 수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있어 왔고요. 실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유럽에서 먼저 어떤 규정을 만들고 이런 소음을 일부러 발생시키는 이런 부분에 대한 규제가 올 7월 1일부터 발행됐습니다.

◇ 최형진: 그러고 보면 요즘 스마트폰 보면서 횡단보도 건너시는 분들 굉장히 많거든요. 어느 정도의 소음은 좀 필요해 보입니다.

◆ 이호근: 그런데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의 소음도 필요하다도 중요한데, 스마트폰 보시는 분들은 정신을 집중해서 핸드폰에 있다 보니까 주변 이야기가 아예 안 들리는 거죠. 소리 크기랑 별개, 상관이 없습니다. 아마 모임 같은 데서 여러 사람이 이야기하다가 옆에 분이 카톡이 와서 핸드폰 만질 때 ‘디저트 뭐 먹을 거야?’라고 귀에다 대고 얘기해도 ‘어, 뭐라고?’ 이런 분 분명히 보셨을 거예요. 이것은 핸드폰은 어떤 소리의 크고 작음을 떠나서 본인이 주의해야 하는 거고, 그 부분에 집중하다 보면 외부에서 큰 소리가, 오히려 클랙슨이 들려도 못 듣는 분들이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은 차량이 너무 조용해졌다, 이 핑계가 아니고 본인의 집중력이나 어떤 위험성에 대한 대처능력의 부족이라고 저는 보고 있고요. 실제 이런 부분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핸드폰 늘 보고 있고 횡단보도에서도 늘 사람들 많이 보고 있거든요. 이런 사회에서 차량이 너무 조용하다 보면 다가오는 것 전혀 모를 수 있고 대형 사고를 유발할 수도 있다, 위험성이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최형진: 특히 시각장애인 분들에게는 소음이 더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 이호근: 예, 시각장애인 같은 이런 장애를 가진 분들은 당연히 소음을 가지고 차량의 접근 유무를 판단할 수밖에 없거든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예전에는 이렇게 보조 도구를 가지고 보행하시면서도 차량의 소음 유무를 가지고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골목길에서 차량의 접근성을 이해하셨는데 이런 부분이 부족하다 보니까 현재 이런 부분이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특히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복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좀 더 적극적이거든요. 가장 적극적인 유럽에서 먼저 이런 규정을 만들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 최형진: 저는 너무 궁금한 게 하나 있는데요. 혹시 자동차를 만들 때 소음 이 이하로 내려가면 안 된다, 이런 규정도 있습니까?

◆ 이호근: 너무 조용하면 안 된다. 반대는 있지만 여지껏 너무 조용하면 안 된다는 규정은 없었죠. 그런데 이번에 생겼다고 볼 수 있는 거죠.

◇ 최형진: 그런 거군요. 알겠습니다. 8330번님, ‘에어컨을 켜면 엔진룸에서 소리가 심하게 납니다. 에어컨을 끄면 소리도 없어집니다. 무엇을 수리해야 하는 걸까요?’ 하셨거든요.

◆ 이호근: 에어컨을 보통 작동하면 엔진에 부하가 올라가면서 웅 하고 컴프레셔가 돌아가죠. 그런 부분에서 소음이 심한데 소음의 종류에 따라서 좀 다른데요. 실제 에어컨이 돌아가면서 팬벨트 이런 쪽에 장력이 부족할 경우에는 부하가 걸리면서 삑삑 소리도 날 수 있고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에어컨을 작동했다. 그러면 컴프레셔 쪽도 봐야 하지만 팬벨트 쪽에 어떤 이상 유무나 장력이 부족한지, 이런 부분까지도 미리 다 점검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 최형진: 알겠습니다. 5756번님, ‘때때로 가속할 때 다다닥 하는 소리가 나요. 예전에 아는 분께 여쭤보니까 대후 뭐라고 했는데 원인이 뭘까요?’라고 하셨거든요.

◆ 이호근: 글쎄요, 이건 차종에 따라서 여러 가지가 다를 수 있어요. SUV 같은 경우도 있고, 대후라고 해서 뒷바퀴에 보면 차속을 조절해주는 기압박스나 이런 부분들이 문제가 있을 수 있거든요. 그런데 주로 변속 충격이나 이런 것들은 일반적으로 운전할 때, 특히 오래된 차량 같은 경우에 엔진은 정상적으로 돌아가는데 변속 시에도 텅텅 치는 이런 충격이 발생할 수도 있고요. 그다음에 또 한 가지는 주행 중에 다다닥 소리가 났다는 건데 핸들을 똑바로 잡고 운전하셨는지, 아니면 우측이나 좌측으로 핸들을 완전히 돌리면서 코너 시에 이 소음이 심해진다라고 하면 등속조인트에서 발생하는 소음일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좌측으로 돌렸을 때 딱딱 소리가 난다거나 우측으로 돌렸을 때 딱딱 소리가 난다거나, 이런 경우에는 등속조인트의 이상일 수도 있고요. 예전에는 등속조인트에 이상이 있다라고 하면 수리해서도 썼습니다. 한 20년 좀 넘었으려나요. 90년대 초반에 제가 운전할 때 등속조인트가 보통 우리가 고장 났다, 를 ‘등속조인트 나갔어’ 이런 표현 쓰죠. 고장 났을 때를 보면 그걸 다 분해합니다. 분해하면 그 안에 볼이 있고요. 쇠구슬 같은 게 있고 그게 얹혀 있는 홈이 있는데 그런 부분이 오일로 가득 차 있거든요. 그런데 그런 오일들이 터지거나 밑에 고무커버가 터져서 오일이 새거나 이럴 경우에는 금속볼하고 홈하고 고체마찰을 하겠죠. 그러다 보면 그쪽에 홈이 파이면서 편마모가 되면서 그쪽에서 볼이 자연스럽게 굴러지지 못하면서 딱딱 소리가 나는 경우가 발생해요. 그때 예전에는요. 그걸 다 분해해서 안에를 사포질로 부드럽게 만들고 적당한 윤활유를 채워서 다시 매듭을 지어서 사용했던 이런 수리해서 썼던 적도 있는데, 최근에는 자동차 부품들이 고장 날 경우에는 그때 교환하는 경우죠. 그래서 그것은 소리의 상황에 따라서 전문 업체에 가서 점검을 받으시는 게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최형진: 알겠습니다. 7717번님, ‘HG그랜져 2.4 타는데요. 에어컨이 찬바람이 잘 나오다가 5분 정도 안 나와요’ 하셨거든요. 뭐가 문제일까요?

◆ 이호근: 중간에만, 이게 실제 HG그랜져도 있고 수입 차량에도 이런 부분이 많이 있는데요. 실제 그 안에 있는 여러 가지 어떤 스타터나 밸브들의 고장이나 이상 유무일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은 정말 차종에 따라서 딱 가서 진단을 받아보셔야 하고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보통 우리가 차를 보면 예전에는, 요즘 차가 좀 효율성이 떨어지는 게 뜨거운 히터의 열이나 뜨거운 물이 이미 차 내부까지 어느 정도 와 있습니다. 그래서 바로 뜨겁게 히터를 쓸 수도 있고 에어컨을 가동할 수도 있는데, 이렇게 더운 물을 안으로 보내주고 끊어주고 하는 밸브나 이런 스위치가 고장 날 경우에는 그런 현상이 발생할 수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전문 업체 가서 진단하면 쉽게 고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최형진: 바로 정비 받아보시고요. 지금 에어컨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휴가철에 차를 사용하지 않다가 에어컨을 갑자기 트는 경우도 있고, 하루 종일 이동하면서 에어컨 사용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휴가철 혹시 에어컨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 이호근: 일단 에어컨 같은 경우는 저도 가장 중요한 게요. 쉽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에어컨이라는 게 보통 우리가 건강하고 연관이 있거든요. 평소에 에어컨 가스 같은 경우도 보통 에어컨에서 미지근한 바람이 나올 때는 교체해주는 분들 많은데, 보통 2년이나 1년에 한 번씩 새 가스를 보충해주든지 교환해주면 에어컨 부품의 수명을 늘릴 수 있고요. 또 한 가지는 안에 있는, 아무리 항균 필터를 써줬다 하더라도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할 수 있고 그게 바이러스로, 저도 방송에 목소리가 자주 나가는데 목이 쉬거나 감기에 걸릴 수 있거든요. 그래서 차에 타고 나면요. 에어컨을 틀어놓거나 창문을 다 내려가지고 한 2단이나 3단 정도로 돌려주면서 안에 있는 세균이나 바람이 빠지도록 기다려주고요. 가장 중요한 것은 세균의 번식을 막아야겠죠. 목적지 도착하기 2~3분 전에 에어컨 스위치를 끄고 팬만 돌려줍니다. 그러면 선풍기만 돌려주게 되면 에어컨 쪽에 있는 응축수라고 하죠. 응결수가 마르게 되겠죠. 그러다 보면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번식할 수 있는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번식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에어컨을 충분히 말려준다,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고. 또 한 가지는 휴가철에 길이 많이 막힐 때 에어컨을 고단으로 놓고 계속 운전하는 분들 있거든요.

◇ 최형진: 제가 그렇습니다.

◆ 이호근: 에어컨에 무리가 가겠죠. 또 한 가지 어디 갔다가 여자친구가 잠시 내려서 뭘 사서 온다거나 백화점 앞에서 대기할 때, 그럴 때도 에어컨 그냥 공회전 상태에서 오래 켜두는 분이 있거든요. 그래서 자동차 에어컨은 쉬운 부분은 아닌데 고속주행 시에는 고단으로 틀어도 되지만 저속주행 시에는 단수를 좀 낮춰주고. 특히 예전에 겨울철에 차 안에서 잠이 들면 위험하다, 화재 위험하다. 동일하게 공회전 시에 에어컨을 지속적으로 오래 틀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니거든요. 이런 방법만 조금 지양하고 아껴 쓰고 상식선에서 운행한다면 에어컨 정말 효율성 있게 쓸 수 있습니다.

◇ 최형진: 좀 정리를 하자면 고속주행 시에는 고단으로 에어컨을 사용해도 되지만, 차량이 많이 막힌다거나 잠시 정차해야 하는 경우에는 에어컨을 낮을 단으로. 그게 굉장히 에너지 소비나 이런 게 효율적인 겁니까? 

◆ 이호근: 그렇죠. 에너지 소비에도 효율적이고, 자동차 부품에도 무리가 가지 않는 방법이기 때문에 권장할 만한 방법입니다.

◇ 최형진: 알겠습니다. 오늘도 역시 좋은 상담 감사합니다. 대덕대 자동차학과 이호근 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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