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플러스
  • 방송시간 : [월~금] 15:00~16:00
  • 진행 : 김우성 / PD: 김우성 / 작가: 이혜민

인터뷰 전문

해외숙박 최저가적용 사이트? 환율 높을 때 예약해도 낮은 때 캡쳐 제시시 돌려받을 수 있어!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9-07-03 17:36  | 조회 : 2525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10~16:00)
■ 진행 : 김혜민 PD
■ 대담 : 여도은 앵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해외숙박 최저가적용 사이트? 환율 높을 때 예약해도 낮은 때 캡쳐 제시시 돌려받을 수 있어!


◇ 김혜민 PD(이하 김혜민)> ‘돈이 되는 라디오,’ 오늘부터 새롭게 함께하는 코너입니다. 유튜브 ‘돈 되는 돈 TV’의 제작자이자 진행자인 여도은 앵커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 여도은 앵커(이하 여도은)> 네, 안녕하세요.

◇ 김혜민> 전에 생생초대석에 모셨는데, 제 눈높이더라고요. 특히 금으로 재테크하는 것. 인상 깊었습니다. 미리 보셨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좋았고, 이 코너를 통해서 우리 청취자분들께 유용한 정보를 알려주실 것 같아서 제가 모셨습니다.

◆ 여도은> 어깨가 무거워지는데, 제가 코너 이름이 ‘돈이 되는 라디오’잖아요. 돈 버는 방법도 있지만 이렇게 우리가 허투루 쓰게 되는, 또는 아낄 수 있는데 아끼지 못하는, 빠져나가는 돈들을 잡을 수 있는 그런 정보들을 제가 드리려고 합니다. 많이 도움 되셨으면 좋겠네요.

◇ 김혜민> 벌써 여름이잖아요. 여름에 돈 많이 쓰는 분야가 바로 휴가예요.

◆ 여도은> 제가 미리 다녀왔어요. 미리 5월 말에 다녀와서 체득한 방법 알려드릴게요.

◇ 김혜민> 어디 다녀왔어요?

◆ 여도은> 저 방콕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마냥 좋지는 않았어요.

◇ 김혜민> 그래요? 왜요.

◆ 여도은> 아까 5월이 비수기잖아요. 그런데 방콕하면 가성비가 훌륭하다고 생각하시죠? 그런데 더 이상 가성비 여행지가 아니더라고요. 우리나라와 물가 수준이 비슷해요. 시장이나 이런 곳에 가면 훨씬 쌀 수 있는데, 우리가 더우니까 대형 몰, 이런 곳을 찾게 되잖아요. 그런 곳은 우리나라와 비슷한 수준이고, 그리고 ‘별다방’ 좋아하시죠? 방콕에도 ‘별다방’이 있어요. 저는 제가 조금 잘못된 생각인지 우리나라에서 제일 비싸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방콕의 ‘별다방’이 우리나라보다 비싸더라고요. 방콕이 예전보다 물가가 많이 올랐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얼마 전에 그런 사건이 있었잖아요. 외국인을 태운 택시기사가 미터기를 조작해서 바가지 요금을 씌운 것도 있었기 때문에. 잠시 후에 그런 이야기도 언급해드리도록 할게요.


◇ 김혜민> 오늘 여행 계획 세우시는 분들에게 굉장히 유익할 것 같습니다. 오늘 ‘꿀팁’들을 여도은 앵커가 소개해준다고 하는데요. 5월에 갔다는 건 비수기에 다녀온 거잖아요. 이것만으로도 줄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방콕 갔더니 생각보다 그렇지도 않았다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러면 뭐부터 해야 해요? 여행 가서 돈 허투루 쓰는 거 막으려면요.

◆ 여도은> 가장 중요한 건 가기 전부터 내가 얼마를 쓸지 작정을 하고 가기는 하잖아요. 우리가 환전할 때 생각하는데, 우리에게는 카드가 있어요. 그것도 리밋을 정해두고 가는 게 제일 좋아요. 50만 원, 30만 원, 이렇게 정해두고 더 만약에 꼼꼼하게 하실 수 있다 싶으면 아예 내역별로 금액을 적어두는 거죠. 교통에는 얼마, 먹을 때는 얼마, 쇼핑에는 얼마, 이렇게 한계치를 정해두고. 보통 여행 가면 여행은 편하게 쉬고, 즐기려고 가는 거지, 라고 하지만 이제 한 일주일 편하게 쉬고, 즐기고 와서 그다음부터는 3개월을 고통의 시간을 보내면 안 되잖아요. 그런 것에 정신을 바짝 차리고 그런 것 계획을 세워서 가시는 게 최소한으로 금액을 사용하면서 최대한 만끽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고요. 또 해외여행 계획하시는 분들은 환전을 많이 하실 텐데요. 우리가 바쁘다, 나중에 해야지, 하다 보면 여행 전날이 되요. 그러다 보면 비싼 가격으로 우대 받지 못 하고 하는데요. 그러면 너무 비싸잖아요. 그럴 때는 모바일로 우대 수수료를 챙겨서 하는 게 좋고요. 저는 환전을 많이 안 하는 편이에요. 왜냐하면 환전을 하게 되면 넉넉하게 가져가야지, 이런 생각으로 금액을 챙겨가다 보면 돈이 남아요. 돈 남으면 어떻게 하세요?

◇ 김혜민> 쓰죠. 탈탈 털어서 쓰죠.

◆ 여도은> 면세점에서 쓰다 보면 금액이 넘어요. 거기에 플러스 카드를 쓰게 되잖아요. 저는 아예 환전을 할 때 타이트하게 해가요. 최대한 카드도 사용 안 하고, 그러다 보면 허투루 쓰는 것을 막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 김혜민> 그러면 외국 나가서 카드 쓰는 것은 괜찮아요? 옛날에는 조금 위험하다는 얘기도 있었고요. 

◆ 여도은> 사실 요즘에는 해외 직구도 많이 하고, 해외 나가서 카드를 많이 사용하는데, 여기에 적합한 신용카드도 되게 많이 나와 있어요. 오히려 국내보다 해외에서 사용하면 포인트를 더 많이 적립해준다든지, 이런 카드가 있어서 저는 또 그런 것을 체리피커처럼 발급 받아서 가지고 가고요. 카드 같은 경우에는 현지에서 이용권을 무료로 해준다든지, 이런 서비스도 있으니까 그런 것은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결제를 할 때 반드시 원화 결제를 하면 안 돼요. 현지통화 결제. 보면 계산하기 쉬우라고 현지 가서도 원화 결제 해드릴까요? 하면 네, 편하게 계산하기 쉽게 그렇게 해주세요, 라고 하는데 그렇게 하게 되면 이중 수수료가 붙기 때문에 반드시 현지 통화로 결제를 하셔야 합니다.

◇ 김혜민> 환율 이런 거 상관 없고요?

◆ 여도은> 어차피 현지 통화가 아닌 원화 통화로 결제를 하면 환율에 따른 원화로 결제가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원화 통화까지 하면 환율 플러스 이중 수수료까지 붙게 되니까 더 높아지겠죠.

◇ 김혜민> 정리를 해볼게요. 여행 떠나기 전에 일단 타이트하게 세부 항목까지 짜는 그런 가계부.

◆ 여도은> 가장 추천 드리는데, 굉장히 귀찮으실 거예요.

◇ 김혜민> 두 번째는 환전을 되도록 하지 말고, 하려고 한다면 타이트하게 하라. 많이 환전하면 그 돈에서 더 많이 쓰게 되는 일이 일어나니까요. 세 번째는 원화로 계산하지 말고 현지 통화로 계산해라. 이중 수수료를 내지 않기 위해서라고 얘기를 해주셨어요. 그런데 이런 자잘한 돈보다 사실 여행 가게 되면 가장 큰 건, 특히 해외는 항공권, 교통비, 숙박비, 이런 거잖아요. 이거 여기서도 팁이 있습니까? 

◆ 여도은> 지금까지는 어떻게 보면 ‘짠내투어’를 권장하는 그런 말씀을 드렸고, 그렇게 하면 내가 마음껏 즐기지 못할 것 같고, 이런 생각하실 텐데, 그래서 이번에는 정말 간단하지만 돈을 아낄 수 있는 팁을 드리자면요. 항공권 같은 경우에는 다들 저가항공이나 열심히 검색을 하거나 미리 예약을 하면 조금 저렴하게 가실 수 있잖아요. 그런데 숙박. 호텔 같은 경우나 에어비앤비, 이런 데 보면 예약할 때 최저가 보장해주는 그런 사이트 보신 적 있으시죠?

◇ 김혜민> 보통 거기서 하죠.

◆ 여도은> 대부분 다 그런 곳에서 하시는데, 최저가 보장이 최근에 가장 적용하기 쉬운 게 있어요. 최근에 환율이 굉장히 많이 올랐었잖아요. 1190원대까지 올랐는데, 미리 예약을 하겠다고 만약에 고점의 환율에서 예약을 하신 분들은 아무리 최저가라고 해도 당시에 예약했던 금액이 지금 보면 최저가가 아닌 경우가 있거든요. 그렇게 환율이 떨어졌을 때도 다시 낮아진 가격을 캡쳐해서 최저가 보장을 요구하면 받으실 수 있어요.

◇ 김혜민> 받을 수 있어요?

◆ 여도은> 받을 수 있습니다.

◇ 김혜민> 대출 받을 때 변동이자, 고정이자, 이거와는 다르네요.

◆ 여도은> 그런 느낌과는 다른데요. 

◇ 김혜민> 이거는 어찌 되었건 그 당시 환율로 하더라도 더 떨어지면 다시 해준다는 거죠?

◆ 여도은> 그렇죠. 최저가가 다르니까요.

◇ 김혜민> 최저가 보장이라고 써 있는 것에서 말씀하시는 거죠?

◆ 여도은> 네. 대부분 요새는 큰 사이트 같은 경우에는 다 그런 부분들이 되어 있기 때문에 혹시 미리 예약해서 환율 떨어졌는데 아쉬워하시는 분들은 지금 다시 한 번 사이트 확인하셔서 가격이 떨어졌다 하면 바로 캡쳐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 김혜민> 그 차이가 클까요?

◆ 여도은> 이것을 생각해보면요. 우리가 1박만 하는 게 아니잖아요. 그렇게 하다 보면 몇 만 원이 돼요. 몇 만 원이면 립스틱 하나 더 살 수 있습니다.

◇ 김혜민> 립스틱 하나 더 살 수 있다고 하니까 동기부여가 됩니다. 정말 부지런해야겠다는 생각이 오늘 다시 한 번 들게 되는데요. 그러면 여행자 보험 같은 경우도 귀찮아도 꼭 들어야 할까요?

◆ 여도은> 저 같은 경우에는 여행자 보험을 별로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보험 관련된 곳에 출입하는 친구 기자가 있어요. 그 친구가 반드시 해야 한다. 그 이유가 우리가 불의의 사고나 사건이 없어야겠지만 그게 물건이 뭔가 망가지고 분실했을 때도 보장이 가능하거든요.

◇ 김혜민> 그럴 가능성이 훨씬 크죠. 내가 다치거나 사고날 가능성보다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 여도은> 핸드폰 사진 찍다 보면 강에 떨어질 수도 있고요. 그런 사건들이 발생하면 거기에 관련된 보장도 받을 수 있는데, 보면 또 어떤 신용카드는, 제가 앞서서 여행 관련된 신용카드 많다고 말씀드렸잖아요. 그런 신용카드는 이미 여행자 보험이 포함된 그런 카드가 있어요. 저 같은 경우에는 그런 카드를 가지고 있는데, 그것도 모르고 또 가입한 거예요, 이번에. 그래서 제가 체험을 하고 나서 이런 실수는 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여러분들 혹시라도 그런 거 가지고 계시면 체크해보시면 좋을 것 같고, 그리고 사실 보험 하면 지금 일반 보험 가입하는 것도 너무 어렵잖아요. 비교도 다 해봐야 하고, 뭐가 좋은지도 모르겠고요. 그럴 때는 ‘보험 다 모아’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보험을 말 그대로 다 모아둔 곳이에요. 그래서 거기 가보면 여행자 보험 관련된 비교를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기자 친구가 이야기하기로는 보장 내용은 비슷하다. 가장 저렴한 것으로.

◇ 김혜민> 보장 내역이 다를 것 아니에요?

◆ 여도은> 조금씩 다른데, 기본적인 내용은 비슷해요. 거기서 이번에 친구와 함께 가면서 클릭을 가장 많이 고민했던 곳은 그런 일은 없어야겠지만 사망 보험 관련해서 우리가 추후에 가족들에게 1억을 남길지, 2억을 남길지,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요. 그것도 그런 불의의 사고는 없어야 하니까 최소한으로 해서 안정적으로 가져간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물건 관련해서 파손됐을 때 보상 관련해서는.

◇ 김혜민> 그것은 되게 다를 것 같은데요?

◆ 여도은> 상품마다 다르지만 그게 보상 가능한 범위가 있거든요. 아예 보상 받지 못하는 것보다 그래도 굉장히 저렴해요. 보험 가격도 몇 천 원 단위부터 만 원 이내이기 때문에 하나씩 가지고 가시면 특히 덜렁하시는 분들은 그런 거 챙겨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 김혜민> 그렇겠네요. 여행 가서 사진 찍었는데, 사진기 잃어버리거나 휴대폰 잃어버리거나 이렇게 되면 이건 진짜 돈 잃어버리는 것보다 더 억울하고 속상한 경우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또 주실 팁 있으세요?

◆ 여도은> 제가 여행 짐을 쌀 때 이 사이트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이런 짐 가져가도 되나? 이럴 때 어떻게 하세요? 

◇ 김혜민> 모든 것을 다 가르쳐주는 분 계시잖아요. 인터넷에. 

◆ 여도은> 초록창에서 검색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그 사이트보다는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운영하는 항공보안자율신고제도라는 홈페이지가 있어요. 거기 들어가서 원하는 품목을 치면 자세하게 가져갈 수 있는 품목인지 아닌지를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저는 보면 이 물건을 거기에 보관해둘 수 있는 게 아니라 폐기하게 되잖아요. 버리게 되잖아요. 그렇게 되면 얼마나 아까워요. 

◇ 김혜민> 휴대용 배터리, 저 진짜 버렸어요.

◆ 여도은> 그게 생돈 나가는 거니까 미리 이런 거 확인하셔서 그렇게 아깝게 물건을 버리시는 일이 없도록 챙겨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김혜민> 아까 전에 방콕 다녀오셨다고 했으니까 지금 사실 방콕 생각한 분들 많았을 텐데, 방콕 여행의 팁을 주신다면요?

◆ 여도은> 저는 교통 관련해서, 방콕이 얼마 전에도 뉴스 기사가 나왔던 것처럼 굉장히 다양한 교통수단이 있는데 지하철을 많이 이용하실 수 있고 하지만 대부분의 관광객분들이 택시 같은 것을 많이 이용하시고, ‘그랩’이라는 앱을 많이 사용해요. 그런데 택시에 그 미터기가 다 있는데, 대부분의 방콕 택시 기사분들이 그 미터기를 사용하지 않으시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되다 보면 워낙 낮은 요금 때문에, 관광객은 딱 보이잖아요. 조금이라도 벌고자 하는 그들의 마음은 알겠지만 그럴 때는 ‘그랩’이라는 어플을 이용해서 미리 내가 가려는 곳을 클릭하면 원하는 가격대별로 차량이 나와요. 그런 것을 활용해 봐도 좋은데, 저는 길거리에서 직접 체득한 건데요. 협상을 잘하면 되더라고요. ‘그랩’보다 더 저렴하게 탈 수 있는데요. 이게 보통 미터기를 먼저 요구하면 얼마 원하냐 하면서 그때부터 협상이 들어가요.

◇ 김혜민> 그런데 그 기준을 알아야 하잖아요.

◆ 여도은> 그래서 그랩을 먼저 봤어요. 그랩을 보고 여기에서 여기까지 보통 대략적으로 100바트, 150바트, 이렇게 나오면 그것보다 조금 낮게 불러서 가려는 택시 기사분들이 계시면 그렇게 갈 수 있죠. 그렇게 가도 미터를 하고 가는 것보다는 저렴하기 때문에 이득인 것 같습니다.

◇ 김혜민> 오늘 첫 시간인데 제가 푹 빠져서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오늘 ‘돈이 되는 라디오’ 첫 시간, 여도은 앵커님, 고맙습니다.

◆ 여도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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