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
  • 방송시간 : [월~금] 06:33, 11:38, 17:53
  • 진행: 이동엽 / PD: 김우성 / 작가: 유찬숙

주치의 상담내용

난청이 치매까지? 난청 예방하기 위해선...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9-06-07 13:02  | 조회 : 487 
YTN라디오(FM 94.5)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

□ 방송일시 : 2019년 6월 7일 금요일
□ 출연자 :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난청이 치매까지? 난청 예방하기 위해선...

- 노인성 난청, 대인관계에 영향
- 우울증 유발할 수도
- 조기에 청력 검사 필요
- 국가에서 보청기 등 지원 가능


◇ 이동엽 개그맨(이하 이동엽): 안녕하세요. 건강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물어보는 이동엽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의 낭만 주치의,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님과 함께하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이하 신현영): 안녕하세요.

◇ 이동엽: 교수님, 궁금한 게 하나 있어요. 교수님은 청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따로 방법이 있습니까?

◆ 신현영: 아니요. 특별히 없고요. 사실 젊었을 때는 시끄러운 곳에 많이 갔거든요? 그런데 요즘에는 조용한 곳을 선호합니다.

◇ 이동엽: 그런데요. 청력은 떨어져도 바로 티가 안 나잖아요. 서서히 조금씩 떨어지다 보니까 나중에 장년이 돼서 귀가 먹먹하고 잘 안 들른다면서 답답해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특히 노인성 난청은요. 이게 딱 난청이 되면 고립될 확률도 높다고 들었는데, 이것은 또 무슨 말입니까?

◆ 신현영: 사실 잘 안 들리니까요. 그래서 계속 되묻게 되잖아요? 그것도 한두 번이지 이게 대인관계 유지에 어려움이 생기면서 사회적으로 고립될 수가 있어요. 그러면 우울증도 동반되게 되거든요. 이러면서 하나둘씩 신체 기능이 떨어질 수 있는 거죠. 결국에는 난청도 노쇠의 한 원인이 될 수가 있겠네요.

◇ 이동엽: 그런데 노인성 난청을 앓는 사람이 어느 정도 되는지 궁금하네요.

◆ 신현영: 보고에 따르면요. 70세 이상의 난청 환자가요. 지난 7년간 2배로 증가했다고 해요. 물론 어르신들의 인구가 증가했지만, 우리 주변에 이런 어려움이 있는 분들이 많다는 얘기거든요. 우리가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부분입니다.

◇ 이동엽: 그런데 걱정되는 게 노인성 난청이 치매도 부를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 신현영: 치매의 위험 인자들이 되게 다양하잖아요. 사실은 난청이 사회생활도 위축시키고, 대화나 여러 활동에 제약을 주게 되는데요. 뇌 기능에도 지장을 가져올 수가 있는 거예요.

◇ 이동엽: 이렇게 무서운 노인성 난청.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 신현영: 사실 청력에 장애가 있다고 의심이 되는 경우에는 청력 검사를 조기에 하면서 발견할 수가 있는 거죠. 요즘에는 난청 진단되고, 보청기에 대한 지급, 이런 것도 정부에서 지원이 되거든요. 그러니 주저 말고 주치의와 상담하고, 의학적 도움을 받는 것이 훨씬 더 난청과 노쇠, 치매를 예방하는 길이겠네요.

◇ 이동엽: , 이렇게 해서 궁금증 하나가 해결됐습니다. YTN 라디오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 한양대 명지병원 신현영 교수님과 함께했습니다.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는 팟캐스트와 YTN 라디오 홈페이지에서도 다시 들을 수 있고요. 자세한 사항은 의사선생님과 상담하셔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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