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라디오 생생경제
  • 방송시간 : [월~금] 15:10~16:00
  • 진행, PD : 김혜민 / 작가: 정상림

인터뷰 전문

[생생경제] 스마트 시대의 주역, 정보보안!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9-05-08 17:03  | 조회 : 673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10~16:00)
■ 진행 : 김혜민 PD
■ 대담 : 박재필 ㈜시큐위즈 연구소장, 맹동주 ㈜시큐위즈 사원, 박재경 한국폴리텍 서울강서캠퍼스 정보보안과 교수


[생생경제] 스마트 시대의 주역, 정보보안!


◇ 김혜민 PD(이하 김혜민)> YTN 라디오 생생경제, 매주 수요일 함께하는 시간입니다. ‘배움이 일자리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스마트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개인과 기업, 그리고 기관에 대한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져가고 있습니다. 인터넷상의 금융거래나 쇼핑몰 이용 과정에서 유출된 개인정보가 버젓이 판매되고 있고요. 또 범죄에 이용되고 있다는 뉴스, 어렵지 않게 접하고 있는데요. 정보보안 산업 강화가 중요하고, 또 관련된 전문기술 인재양성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한국폴리텍대학의 정보보안 관련 학과 관계자분들을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 박재경 한국폴리텍 서울강서캠퍼스 정보보안과 교수(이하 박재경)> 안녕하세요. 한국폴리텍대학교 서울강서캠퍼스 정보보안과 박재경 교수입니다.

◆ 맹동주 ㈜시큐위즈 사원(이하 맹동주)> 네, 안녕하세요. 시큐위즈사 맹동주 신입사원이라고 합니다.

◆ 박재필 ㈜시큐위즈 연구소장(이하 박재필)> 네, 안녕하세요. 저는 시큐위즈사 박재필 연구소장입니다.

◇ 김혜민> 오늘 정보보안 관련된 이야기를 해볼 텐데요. 먼저 박재경 교수님. 정보보안이라고 하면 어떤 산업의 어떤 직종을 이야기하는 겁니까?

◆ 박재경> 정보보안 산업은 특정한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사회의 전반적인 부분에 모두 포함되는 산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은행, 증권 등의 금융 보안이 있고, 행안부, 사법부, 공공기관 내의 공공 보안. 그리고 기업의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기업 보안 등 데이터를 사용하는 거의 모든 분야의 안전한 서비스와 거래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이나 인력을 제공하는 산업을 정보보안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김혜민> 폴리텍대학 안에 여러 과가 있는데, 정보보안과는 오래된 과는 아닌 건가요?

◆ 박재경> 저희 학과는 2016년에 신설되어서 지금 4년차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굉장히 따끈따끈한 학과네요. 조금 더 알기 쉽게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정보보안 사례를 들어주신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 박재경> 정보보안을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요. 우리가 정보보안 그러면 굉장히 어렵고, 해킹이나 이런 몇몇 특수한 분야라고 생각하는데, 아침에 눈을 뜨면 우리가 스마트폰을 보죠. 스마트폰에 패턴을 지정해놨거나 지문 인식을 하거나 해서 스마트폰을 엽니다. 그럴 때도 사용되는 게 정보보안이고, 만약에 급하게 누군가에게 돈을 부치기 위해서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뱅킹을 하는 데 있어서 공인인증서를 통해서 패스워드를 입력해서 돈을 이체해주지 않습니까? 이럴 때도 사용하는 게 정보보안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거리를 걸어가다 보면 우리의 의사와는 다르게 CCTV 등에 노출되기도 하고, 그 CCTV를 통해서 우리를 보호해주고 있는 그런 감시, 또는 모니터링 체계들도 다 정보보안의 일종이기 때문에 우리는 정보보안을 일상에 굉장히 많이 접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김혜민> 그렇네요. 현대 사회에 있어서 정보보안이 적용되지 않는 분야를 찾는 게 더 어려울 것 같은데, 저희 생생경제에서도 금감원과 여러 번 인터뷰했지만 보이스피싱, 해킹, 이런 것도 다 정보보안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거죠?

◆ 박재경> 그렇죠. 해킹이라고 하는 것은 불법적으로 타인의 재산을 내가 가로채거나 나의 이익을 위해서 타인을 방해하는 행위를 우리는 해킹이라고 부르고요. 하루에도 300건 넘게 이 해킹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이 많은 건들을 매번 뉴스나 방송을 통해서 볼 수는 없기 때문에 해킹이 그렇게 많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300건 이상의, 수백억 원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게 이런 해킹사례입니다. 이런 해킹 사건을 미연에 방지하고 추적해서 해커들을 가지고 피해를 복구하는 그런 것도 정보보안과 밀접한 연관이 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 김혜민> 교수님, 우리나라가 IT 강국인 것은 다 아는 사실이고요. 정보 쪽에 굉장히 발전되어 있는 것도 아는 사실인데, 그러면 정보보안에 있어서는 어떻습니까? 정보보안 산업 현황 역시 활발합니까?

◆ 박재경> 네, 정보보안 산업은 1990년대부터 인터넷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부터 정보보안이 시작됐고요. 정보보안 산업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는 해킹이라든가 보안사고, 사이버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하고 있고, 거기에 많은 산업들이 발전하고 있는 거죠. 정보보안 업체는 약 400개 업체가 활동을 하고 있고요. 이러한 업체들이 정보보안 제품도 만들고, 또 인력도 키워서 국민들의 안전한 인터넷 생활이라든가,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정보보안 업체가 약 400개 정도 되고 있고, 또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고요. 그러면 폴리텍대학의 정보보안과에서는 어떤 것을 주로 배우고, 어떤 분야로 취업을 나가게 됩니까?

◆ 박재경> 가장 중요한 것은 정보보안이 뭔지에 대해서 공부를 해야 합니다. 이론적인 부분을 배우는데, 암호학이라든가, 수학과 관련된 학문, 네트워크, 이런 컴퓨터 과련 지식도 배우고요. 이것을 응용해서 네트워크 보안, 또는 PC나 서버에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 보안, 그리고 웹 보안 등의 전문적인 학문들을 배우고요. 가장 중요한 것은 이론적인 것이 아니라 이것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실습을 통해서 실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해서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고, 그다음에 진출 분야로는 보안 엔지니어, 보안 컨설팅, 보안 관제, 보안 개발자 등 다양한 형태로 취업을 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그렇군요. 그러면 오늘 출연하신 박재필 연구소장과 맹동주 사원이 다니는 시큐위즈는 보안 엔지니어, 보안 컨설팅, 보안 관제, 보안 개발자 중 어떤 회사입니까?

◆ 박재필> 그 네 가지 파트 다 들어가 있는 회사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 김혜민> 자세하게 회사 설명을 해주시죠.

◆ 박재필> 저희 시큐위즈는 YTN하고 한 5분 거리에 위치한 회사고요. 정말 가까워요. 한 20여 년 동안 SSL VPN이라는 보안 장비를 개발하는 2세대 벤처기업입니다. 지금 현재 업계 1위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겠습니다. SSL VPN은 IT를 하시는 분들은 SSL이라는 단어는 조금 아시는데요. 거기다가 VPN까지 갖다 붙이면 전문적인 용어가 되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알기 쉽지 않고요. VPN이라는 장비에 대해서 제가 설명을 드리는 것보다 최근에 개인정보 보호 이슈가 부각되면서 일상생활에서 보호가 필요한 이런 인터넷 트래픽들이 굉장히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쉽게 예를 들어보자면 저희가 편의점 같은 곳에서 입출금할 수 있는 ATM 거래를 할 때, 그다음에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가 언제 도착한다는 정보가 나오는 것들을 실제로 저희가 보안을 첨가해서 그런 장비들이 동작하고 있습니다. 일반인들은 모르고 있겠지만요.

◇ 김혜민> 그것은 굉장히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그것들이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들을 만드신다는 거죠?

◆ 박재필> 그렇죠. 대신에 일반인들은 불편하지 않게 사용하시는 거죠. 

◇ 김혜민> SSL VPN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셨고요. 그러면 소장님도 폴리텍대학 졸업생이세요? 어떻게 인연이 시작되신 거예요?

◆ 박재필> 저는 폴리텍대학 졸업생은 아니고요. 저쪽에 앉아계신 박재경 교수님하고 대학에서 선후배 사이고요. 그러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폴리텍대학하고도 인연이 생겼습니다. 결국은 학연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 김혜민> 그러니까 박재경 교수님과 학연으로 알게 되셔서 폴리텍대학을 알게 되셨는데, 폴리텍대학에서 좋은 인력을 스카우트 하신 거잖아요. 모셔운 분이 맹동주 사원이세요. 맹 사원은 입사한지 얼마나 됐어요?

◆ 맹동주> 작년 10월에 입사해서 7개월차 정도 된 신입사원입니다.

◇ 김혜민> 어느 부서에서 어떤 업무를 하고 있어요?

◆ 맹동주> 지금 기술팀에서 근무를 하고 있고요. 저희 회사에서 제조되고 있는 제품에 대해서 기술 지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그러면 동주 씨는 폴리텍대학을 나오신 거니까요. 폴리텍대학이 첫 대학이에요?

◆ 맹동주> 아니요. 저는 원래 대학에서 정보통신공학을 전공했었고, 전공한 과목 중에 해킹 보안이라는 과목들이 있었는데, 그 분야 공부를 혼자 오랫동안 했었어요. 그런데 혼자서만 공부를 계속 하다 보니까 한계에 부딪히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때마침 그 시점에 강서캠퍼스 정보보안과에서 공부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저한테 체계적으로 공부를 하고 싶으면 입학을 해서 1년 동안 교육을 받는 게 어떻겠느냐고 추천해서 그런 기회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 김혜민> 교수님, 폴리텍대학의 여러 과들이 있잖아요. 제가 이렇게 인터뷰를 하다 보면 일반 대학의 동일한 과와 조금 다른가봐요. 다른 대학을 다니다가 폴리텍대학의 동일한 과를 가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잖아요. 물론 실무 중심이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고, 예를 들면 해킹과 보안 부분에 있어서 얼마나 다르길래, 어떻게 다르길래 다른 대학을 다니다가 이 학교에 오는 걸까요?

◆ 박재경> 저희 학과는 학위를 주는 과정이 아니라 대학교를 졸업한 사람이 다시 유턴을 해서 전문적으로 정보보안을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이 들어오는 학과입니다. 그래서 자격조건은 대학교를 졸업한 학생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전공에 관계없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이론과 실습을 통해서 정보보안 전문가가 되는데, 실제로 정보보안 학과가 국내에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많이 있지만 주로 이론 위주로 학습을 하다 보니까 실제로 업체에 나가서는 이론 말고 실습을 하지 못해서 부적응하는 학생들이 많이 발생하는 거죠. 그래서 저희 학교 같은 경우는 80%를 실습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우리 학교에 와서 실습을 경험하고 그리고 다시 진출하게 되면 훨씬 더 정보보안 전문가로 인정받기 때문에 많은 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이 저희 학교로 오고 있습니다.

◇ 김혜민> 그런데 동주 씨, 대학을 졸업하고 사실은 친구들은 취업을 하고 부모님도 취업하기를 바랄 것 아니에요. 그런데 공부를 또 하겠다고 했을 때 부모님이나 본인 스스로 주저함은 없었어요?

◆ 맹동주> 제가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공부를 더 하겠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걱정하기보다는 제 자신이 취업이 1년 정도 늦춰지는 거니까 그런 것에 대해서 조급함도 있었고, 불안감도 있었는데요. 막상 와서 교육을 받으면서 같은 동기들과 프로젝트도 하고 이러다 보니까 그런 걱정들은 사라지고, 자신감이 더 높게 올라가더라고요. 

◇ 김혜민> 그러면 소장님, 어때요? 이렇게 맹 사원처럼 실제 학교를 나오고 폴리텍대학을 통해서 실무를 배우고 들어온 사원들이 적응하는 데 있어서도 빠릅니까?

◆ 박재필> 사실은 폴리텍대학이라는 학교가 있다는 것은 그전부터 알고는 있었는데, 정확히 어떤 인재를 양성하는 학교인지는 몰랐어요. 그런데 없어져야 할 학연 때문에 박재경 교수님께서 여기 부임하신 이후에 학생들을 정말 적극적으로 추천을 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에는 한 명, 두 명 고용을 해서 실제로 업무를 시켜보니까 저희 쪽 계통의 일반 학과를 나온 학생들보다도 적응이 훨씬 빠르고, 실무에 굉장히 강한 특성이 있더라고요. 지금은 계속 적극적으로 추천을 요청드리고 있습니다.

◇ 김혜민> 저희가 고용노동부 산하 폴리텍대학과 계속해서 이런 방송을 하고 이런 이야기를 드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 시대의 여러 가지 문제의 대안을 폴리텍대학이 제시하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청취자분들이 그런 우리 코너의 의도를 함께 알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을 다시 한 번 전하면서요. 소장님, 정보보안 산업의 전망. 앞으로도 밝죠?

◆ 박재필> 그렇죠. 아까 교수님께서도 잠깐 말씀해주셨지만 생각보다는 정보보안을 수행하고 있는 업체들도 굉장히 많고요. 인력들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리고 예전에 ‘공각기동대’라는 애니메이션이 있었습니다. 내용이 미래 사회에 모든 사람들이 네트워크에 실시간으로 접속하는 그런 내용을 다뤘는데요. 실제로 저희 생활을 보면 지금도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거의 실시간으로 네트워크에 접속하고 생활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잖아요. 그렇게 유무선으로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네트워크에 실시간으로 참여하고 있고, 거기에 측정할 수도 없는 데이터들이 왔다 갔다 하고 있는데, 때문에 예전 네트워크 망에서의 정보 보호 이슈가 약간 제한적이었다면, 향후 정보보호 이슈는 모든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아주 거대한 산업 부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앞으로도 정보보안 계속해서 발전하는 분야고요. 또 폴리텍대학의 정보보안 외에도 신기술 학과가 굉장히 많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또 따로 찾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배움이 일자리다,’ 시큐위즈의 박재필 연구소장, 맹동주 사원, 그리고 정보보안과 박재경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세 분 고맙습니다.

◆ 박재경> 고맙습니다.

◆ 박재필> 감사합니다.

◆ 맹동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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