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듀에토의 더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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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음악의 시작과 끝 [요한 세바스찬 바하]
작성자 : seulyou*** 날짜 : 2019-05-05 09:41  | 조회 : 890 
인류 최대의 작곡자로서 ,바하를 빼고 얘기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서양 음악은 바하에서 시작해서 바하로 끝난다고 하죠
하지만 지금은 이렇게 추앙 받는 바하도 동시대 같은 나라 음악가인 헨델이
음악으로 많은 부를 이루고 명성을 떨치다가 사후 웨스트 민스트 사원에 묻히는 영예를
누린 반면 바하는 살아 생전에는 인정받지 못하고 경제적으로 궁핍한 생활을 이어 갔고
사후에도 오랜동안 제대로 대접받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바하라는 음악가가 존재했다는 사실조차 잊혀지고 말았습니다.
바하의 음악은 그 당시 대중적인 취향을 맞추기보다 신앙심과 연구심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대중에게는 그다지 인기가 없었다고 합니다

완전히 묻혀 버릴 뻔한 바하를 세상에 알린 사람은 부인과 고기 사러 푸줏간에 우연히 들린 멘델스존에 의해서 였죠
푸줏간 주인이 고기를 싸는 종이를 본 멘델스존은 너무 놀라서 피가 얼어 붙고 심장이 멎는 듯했습니다. 오래 전 자신의 집에서 열린 음악 모임에서 [마태 수난곡]을 연습한 적이 있었던 멘델스존은 한 눈에 이 진귀한 악보를 알아 보았고 100년 동안 묻혀왔던 이 곡을 세상 사람들 앞에서 연주함으로서 바하의 음악은 비로소 대중성을 얻고 유명해 졌답니다

용을 그리고 마지막에 눈동자를 그려 넣자 용이 하늘로 올라갔다는 고사성어에서 유래된 화룡점정에 딱맞는 곡이라 할까요? 멘델스존이 발견한 바하의 마태수난곡 때문에 오늘날의 바하가 탄생했다고 볼수 있죠

바하의 마태수난곡중 베드로의 아리아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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