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군사정보호협정에 대한 다른 전문가 해설을 요청합니다!

안녕하세요.
어제(15일) '출발새아침'에서 한일군사정보호협정에 대해
중앙일보 기자라는 분이 나와서 내용을 설명해 주시더군요.
얼마 전까지 국방부 대변인을 하신 분의 익숙한 목소리더군요.
저를 비롯한 대부분의 일반 국민은 협정의 내용과 취지를 잘 몰라
그런 전문가의 의견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 십상입니다.
저도 어제 들으면서 그 분의 의견이 맞겠지 싶었습니다.
다만 야당이 틀렸다는 누차의 직설적인 발언을 들으니
균형 잡히고 신중한 일반 기자의 태도와는 사뭇 다르다는 인상이 들었고
여전히 국방부 대변인의 티를 벗지 못했구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출발새아침' 광고 시간에
우연히 95.1(TBS?)로 채널을 돌렸더니
마침 같은 문제에 대해 정의당 원내부대표(?)라는 분께서 입장을 말하더군요.
내용은 전혀 달랐습니다. 훨씬 나아간 내용이었고 입체적이었습니다.
저로서는 수준 차이가 확연히 나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애청자로서 강력히 요청드립니다.
정의당 그 분이든 아니면
중앙일보 그 기자 분 말고 정말 전문가다운 다른 분이든
새로운 분으로 다시 한 번 더 한일군사정보호협정을 조속히 다루어 주십시오!
'국민의알권리' 차원에서든 반론권 차원에서든
추가 인터뷰는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YTN은 절대로 KBS, MBC와 같은 어용 언론의 길을 밟지 않기를 바랍니다.
특히 신율 교수님의 프로그램은 절대로 그래서는 안 됩니다!
작금의 혼란스런 국가 사태에서
균형 있는 보도는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함을 다시금 새겨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