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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쿡방] 국정원 해킹논란, 이탈리아 요리 특집 & 대통령 휴가 추천메뉴?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5-07-27 10:31  | 조회 : 3595 
YTN라디오(FM 94.5) [신율의 출발 새아침]


정치쿡방, 식사 한번 합시다 : 이상휘 위덕대학교 부총장 / 양지열 변호사


< 정치셰프 이상휘 >
- 안철수-이철우-이병호, 식사한번 합시다
- 추천메뉴: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전통요리 아란치노 + 양배추 샐러드
- 양배추는 항바이러스식품, 지금 먹기 딱!!
- 국정원 국회진상조사, 호통치다 끝날 것
- 대통령 휴가별미? 감자탕 추천
- 머리 비우고 집중해서 드세요! 서민의 재미도 느끼시고!!

< 정치셰프 양지열 >
- 원세훈 전 국정원장, 노회찬 전 의원, 식사 한번 합시다
- 추천메뉴는 이탈리아 앤쵸비 파스타
- 국정원 국회 진상조사, 유령 쫓는 사냥
- 대통령 휴가별미? 잔치국수 추천
- 경제살리기 전국 시장투어 추천!!




◇ 신율 앵커(이하 신율): 민심에서 멀어진 정치를 맛있게 만들어드리는 순서이죠. 온 국민 정치 요리 쇼, <정치쿡방, 식사 한번 합시다>, 매주 월요일에 만나고 있죠. 오늘도 함께 할 정치 쉐프 두 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청와대 춘추관장을 지내신 위덕대학교 이상휘 부총장, 그리고 중앙일보 기자 출신이신 양지열 변호사, 어서오십시오.

◆ 이상휘 위덕대학교 부총장(이하 이상휘): 안녕하세요.

◆ 양지열 변호사(이하 양지열): 네, 안녕하세요.

◇ 신율: 오늘 국회 정보위에 국정원이 복원한 파일을 보고하죠. 어떻게 보십니까?

◆ 이상휘: 호통치는 일 말고는 달리 할 수 있는 일이 없죠. 왜냐면 예를 들어서 인사청문회 법에 의해서 청문회를 개최한다고 하면, 자료 제출이라든가 이런 것을 강제적으로 할 수 있는데, 청문회를 못하게 되었다는 거죠. 못하게 되면 국정원법에 따라서 처리해야 합니다. 국정원법에 따라서 하게 되면 국회 상임위 보고에 대해서는 내용이 이렇습니다. ‘국정원장은 안전 보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국가 기밀 사항에 대해서, 그 사유를 밝히고 자료의 제출, 또는 답변을 거부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국정원이 마음만 먹으면 보고를 안 할 수도 있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국회의원들은 여기에 호통밖에 칠 수 없는 상황이 되겠죠. 계속해서 정쟁의 꼬리로 남을 수 밖에 없는 것이 오늘의 보고 아닐까 싶습니다.

◇ 신율: 그런데 지금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국민정보지키기위원회 위원장이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어서 국회정보위원회 임시 배치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고 하는데요. 이런 임시 배치도 하고 하나요?

◆ 양지열: 그러니까 주변에서 자꾸 ‘그럴 거면 차라리 정보위 들어가서 이야기하라’고 하다보니까 이런 식의 방안까지 나오는 것 같은데요. 저는 사실 안철수 의원이 정보위에 들어가건 안 들어가건 큰 차이는 없을 것 같거든요. 이미 이상휘 총장님이 말씀하셨다시피, 강제력이 없다보니까 국정원에서 내놓을 자료가 없어요. 뭔가 썰고, 지지고, 볶고 하려고 해도, 뭔가 자료가 있어야 지지고 볶는데요. 이게 거의 유령 쫒는 사냥이거든요. 안철수 의원 같은 경우도 잘 알 거예요. 본인이 요청한 자료들이 나올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차라리 저 같으면 임시 배치 안 하고 그냥 외부에서 하겠다고 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모르겠습니다.

◇ 신율: 그리고 법적으로 가능 한 건지, 정보위는 여러 가지 특수성이 있는 곳 아닙니까?

◆ 이상휘: 아마 제 생각에는 임시배치가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여야 원내 협의에 따라서, 국회는 합의의 정신에 따라서 움직이는 만큼, 이 제도적 장치는 제가 자세히 모르겠습니다만, 여야가 합의가 된다고 하면 안철수 위원장이 당연히 정보위에 임시배치 되어서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시도 자체가 정쟁으로 갈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오늘 보고가 어떤 내용까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뻔한 이야기 아니겠습니까? 국정원에서 보고한 내용이, 야당에서는 당연히 흡족하지 않다고 이야기할 것이고, 여기에 대해서 국정원은 국가 안보 상황 때문에 더 이상 밝힐 수 없다고 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야당은 계속 물고 늘어질 것은 뻔한 것이고, 계속 정쟁이 되는 것이죠.

◆ 양지열: 그런데 그렇게 되면 저는 안철수 의원에게 정말로 해로울 것이라고 보는데요. 의혹이 의혹으로 끝이 나게 되면 의혹을 제기한 쪽에서 답 없는, 비생산적인 일을 벌였다는 비난을 뒤집어쓸 수 밖에 없거든요. 그러면 안철수 의원이 임시로 정보위에 들어가게 될 경우에 안철수 의원의 입장에서는 아주 안 좋은 일을 맡게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신율: 그렇죠. 당이 잘 뒷받침 해줘야 하는데 그런 것 같지도 않고요. 어쨌든 그럼 오늘은 누가 누구랑 밥을 먹어야할까요? 앞서 양지열 변호사께서 유령 쫒는 거라고 말씀하셨는데요.

◆ 이상휘: 그러니까 더 밥을 먹어야 하는 겁니다. 밥상을 앞에 두고, 여기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야 하는데요. 저는 안철수 국민정보지키기 위원장하고, 이철우 국회 정보위 여당 간사하고, 이병호 국정원장, 이렇게 세 사람이 밥을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왜냐면 이분들이 실질적으로 이 파문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좀 미래지향적으로 이 사건을 보자, 지금 우리끼리 이럴 때냐, 그래서 이 사건의 본질 자체를 지향적으로 보는 자세를 가지고, 허심탄회하게 밥을 먹으면서 이야기 해보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 신율: 그렇죠. 이게 또 국익에 대한 문제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양 변호사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이상휘: 저는 국정원과 관련된 일, 특히 도청이나 감청과 관련된 일이 얼마나 위험하고 얼마나 중대한 일인가, 특히 이게 외부로 나갔을 때가 아니라 혹시라도 외부로 향했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 지를 한번 반추해 볼 필요가 있어서, 그 일의 아주 치명적인 경험을 하고 계신 두 분, 원세훈 전 국정원장하고 노회찬 전 의원도 현재 진행형이라고 보거든요. 아시겠지만 원세훈 전 국정원장은 2012년, 사실 이번 사건도 재직 당시에 벌어진 일이잖아요. 야당에서는 이미 원세훈 전 국정원장도 고발해 놓은 상태잖아요. 이미 개인 비리 문제로 구속되었었고, 국정원 법 위반으로 또 구속되어서, 지금 대법원 갔다가 항소심 가서 재판받고 있는 상황인데요. 여기서 혐의가 하나 추가되어서 고발 된 상태인데요. 본인은 이정도 일은 결재없이 될 수 있는 일이다. 모르는 일이라고 이야기했는데, 지금 국정원에서 해명은 대북관계 활동을 하기 위해서 도입된 설비라고 하는데, 그걸 국정원장이 모른 체 도입할 수 있다는 것도 우습기도 하고요. 또 그런 것 같아요. 이게 정말 국가안보를 위해서 필요한 일이다. 이런 측면에서 전 국정원장으로 서 하실 말씀도 있을 것 같고요. 반대로 노회찬 의원 같은 경우는 사실 전 안기부였죠. 97년에, 뻔하게 도청, 감청한 것 알고, 물증까지 있었잖아요. 그 당시에는 테잎 8개까지 나왔었고요. 뻔히 사람들이 다 알고 있던 일이었는데 그걸 폭로했다는 이유로 국회의원직 다 일어버리시고, 일주일 전이었죠. 재기하기 위해서 정의당 대표에 출마하셨다가 대표도 안 되시는 바람에 앞으로 정치적 미래도 불투명한데요. 이 일로 겪은 일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이런 이야기도 두 분이 만나서 털어놓으시고, 우리가 좀 보면서, 과연 우리 국정원의 미래는 어떻게 가야 할 것인가? 우리가 뭘 바꿔야 할 것인가? 이런 이야기가 좀 들렸으면 좋겠습니다.

◇ 신율: 네, 그러면 밥을 먹을 때 뭘 먹어야 할까요?

◆ 이상휘: 이 사건의 발단은 이탈리아의 해킹 프로그램 도입 아니겠습니까? 이태리가 해킹의 강국이라고 봐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태리의 의미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태리 음식 특집으로 하는 게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태리 음식을 준비해봤습니다.

◇ 신율: 이태리 음식 좋아하세요?

◆ 양지열: 저는 이탈리아 음식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생각보다 우리나라 음식과 많이 비슷합니다. 그리고 이탈리아 음식이 굉장히 다양하잖아요. 파스타나 피자, 이런 것만 있는 게 아니라 메뉴들도 다양하고, 서양 요리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마늘이나 이런 향신료를 많이 써서,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외국 음식으로는 이탈리아 음식이 많이 꼽히지 않나 싶네요.

◆ 이상휘: 같은 반도 지형을 가지고 있어서 기후라든가 이런 게 거의 비슷하죠.

◇ 신율: 그렇죠. 지금 음식이 다양하다고 하셨는데, 사실 독일 음식은 다양하지 못해요. 제가 10년을 있으면서 생각나는 음식이 뭐냐고 하면 별 게 없어요. 그런데 프랑스나 이탈리아 음식은 굉장히 다양하죠.

◆ 이상휘: 저도 독일에 1년에 두 번 정도 가는데요. 도대체 음식이 맞지 않아서, 갈 때마다 애를 먹습니다.

◇ 신율: 네, 그런데 이상휘 쉐프께서는 이탈리아 음식 중에서 어떤 것을 추전해주시겠어요?

◆ 이상휘: 제가 음식에 의미를 담아야 한다는 생각이 있는데요. 이탈리아에 시칠리아 섬이 있는데요. 이 섬이 해킹하도고 비슷한 느낌을 주죠. 시칠리아 섬이 마피아의 원산지입니다. 그런데 시칠리아 섬은 세계적인 문호 괴테가 이야기했듯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고도 하는데요. 상당히 문화적으로 강한 곳이고, 경관이 굉장히 아름다운 곳이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거기가 마피아의 원조라는 것이죠. 그 시칠리아의 토속 음식을 음미해 볼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시칠리아 토속 음식 중에서 한국의 떡볶이와 같은 대중음식입니다. 아란치니, 일종의 리조또를 활용해서 겉 모양은 바삭하고 속에는 밥이 들어간 음식인데요. 아란치니를 세 분이 드시게 하는 것은 현 정국에 대해서 한 발 멀어져서 생각하자는 의미가 있습니다. 민간인 사찰 문제에서 한 번 멀어져서 생각해보자는 뜻이 있고요. 문제는 디저트입니다. 디저트를 꼭 드셔야 하는데, 뭐냐면 양배추 샐러드입니다. 이게 굉장히 의미가 있습니다. 전쟁이라고 하면 이탈리아의 로마군 아니겠습니까? 로마 군이 전쟁이 나가면 항상 가지고 다니는 군용 식량이 바로 양배추입니다. 양배추가 왜 있냐면, 이게 여러 가지 의미가 있는데요. 암 예방에도 좋고, 간에도 좋고, 다 좋습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항 바이러스 식품이라는 거죠. 해킹을 방지할 수 있는 항 바이러스 식품인데요. 이 해킹 정국과 너무 맞는 음식이라는 거죠. 그래서 양배추를 꼭 먹어야 한다는 생각이고, 또 시칠리아 섬에서 빠트린 게 있는데요. 스파트라쿠스 아시죠? 스파트라쿠스가 노예전쟁을 일으킬 때 맨 마지막 종착지로 생각한 게 시칠리아 섬이에요. 그래서 그만큼 역사적으로 유서가 있는 지역인만큼, 그 지역에서 나온 음식을 먹어보자는 의미가 있습니다.

◇ 신율: 이상휘 정치쉐프의 감각에 다시 한 번 감탄했습니다. 양배추가 항 바이러스 성분이 있군요.

◆ 이상휘: 제가 30초만 더 말씀드리자면, 왜 양배추를 드셔야 하냐면, 지금 우리가 사이버테러라고 말씀드렸는데 사실 사이버 테러가 아닙니다. 사이버 전쟁이거든요. 이에 대한 근거는 여러 가지 있지 않았습니까? 2011년 북한군의 디도스 공격, 2013년의 디도스 공격으로 69개 기관의 서버가 다 엉망이 되었고, 4만 8천대 정도의 pc가 엉망이 되었는데요. 사실상 대한민국은 사이버전쟁을 하고 있다는 거죠. 그래서 이걸 미래지향적으로 보자면 전쟁 중인데 우리끼리 자중지란을 일으킬 필요가 있느냐? 이런 측면에서 미래지향적으로 보자는 것이죠.

◇ 신율: 네, 양지열 정치쉐프는 어떤 음식인가요?

◆ 양지열: 저는 조금 단순한 안초비 파스타를 들고 왔습니다. 안초비라는 게 멸치 젓갈 같은 건데요. 안초비라는 정어리 비슷한 생선을 올리브 유에 졸여서 만든 건데요. 만들기도 어렵지 않습니다.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편인데요. 제가 왜 이걸 들고 왔냐면,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왔죠. 이탈리아가 우리와 비슷하기도 하고, 전쟁식량이라는 이야기도 나왔는데요. 사실 비슷한 점이 굉장히 많은데 왜 이탈리아는 세계를 한 번 재패했었고, 지금까지도 해킹 프로그램을 우리에게 팔아먹을 정도이고, 파스타로 서양 전체를 지배하는 나라가 되었을까? 사실 파스타를 생각해보면 국수이고, ‘빨리 빨리’라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성격과 비슷합니다. 저장식량이기 때문에, 국수를 말려서 다시 소스만 끼얹어서 먹도록 한 것이 파스타였거든요. 이것도 훌륭한 전쟁식량이었는데요. 총 뿌리를 내부로 통합한 다음에, 외부로 총부리를 겨눠서 세계를 정복했고, 왜 우리는 지금 21세기에 우리끼리 도감청을 한다는 의혹을 가지고 있느냐? 그래서 제가 하필이면 피해자라고 할 수 있는 원세훈 전 원장과 노회찬 전 의원을 꼽은 겁니다. 안초비 파스타가 파스타의 그런 의미에, 안초비라는 것은 앞서 멸치젓갈 같은 거라고 말씀드렸잖아요. 이 두 개로 파스타를 만들면 그냥 우리나라 잔치국수 같은 맛이 나요. 개운한 잔치국수 같고, 그래서 우리 입맛에도 딱 맞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우리도 잘 할 수 있으니, 두 분이 속 시원하게 마음을 털어놓으시고, 앞으로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안초비 파스타를 골라봤습니다.

◇ 신율: 사실 이탈리아 사람들이 우리와 성격이 비슷하죠. 그리고 말이에요. 대통령이 오늘부터 휴가인데, 어디 안 가는 모양이에요. 청와대에서 계속 구상을 하겠다고 하는데요. 이상휘 셰프님께서는 청와대에서 휴가를 보내는 대통령에게 어떤 메뉴 추천해드리고 싶으신가요?

◆ 이상휘: 감자탕을 드시면 좋겠습니다. 돼지 뼈에 있는 살을 발라 먹는 게 굉장히 집중력을 요하는 음식 아니겠습니까? 감자탕을 먹게 되면, 나오기 전 까지는 사람들이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는데, 막상 음식을 먹게 되면 조용하죠. 그래서 휴가는 휴가다. 다른 생각 하지 마시고 휴가를 즐기시라는 생각에 감자탕을 추천했는데요. 관사에서 쉬시는 것은 좀 안타깝습니다. 왜냐면 일종의 워케이션(Wokr + Vacation)이거든요. 이러지 마시고 휴가는 정신을 좀 맑게하고, 하나만 몰두해서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고요. 감자탕이 우리 서민음식인데, 그 의미 자체가 정말 먹을 때는 집중력, 그게 굉장히 재미있고, 포만감이 들기 때문에, 감자탕을 드시길 추천합니다.

◇ 신율: 좋네요. 양재열 정치쉐프께서는요?

◆ 양지열: 저는 앞서 말한 안초비 파스타에서 일관되고, 오리지날 잔치국수, 멸치 넣어서 다신 물로 만든 것, 그게 굉장히 빨리 후루룩 먹을 수 있다보니까, 새참으로도 많이 먹고, 장터에서 많이 먹던 음식이지 않습니까? 경제 살리셔야 하니까 시장통들 돌아다니시면서 잔치 국수, 대통령께서 8도에 잔치국수만 드시고 다녀도 아마 사람들이 활기를 찾을 겁니다.

◇ 신율: 그렇군요. 가수 김장훈 씨가 메르스로 인해서 침체되었던 곳에 사방으로 다니고 있잫나요. 대통령도 시장통에 가서 잔치국수를 먹어봐라, 그것도 아주 좋은 아이디어 같아요.

◆ 이상휘: 제가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강조하고 싶은데요. 지금 이런 사이버 전쟁 중인데, 전쟁 중에는 우리끼리 싸우는게 아닙니다. 지금 우리나라 인터넷 환경이 취약하지 않습니까? 짜장면 한 그릇을 시켜먹어도 스마트폰 앱으로 시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끼리는 자중지란을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 신율: 그럼요. 지금까지 정치쿡방, 식사 한 번 합시다. 위덕대학교 이상휘 부총장, 그리고 양재열 변호사,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상휘, 양지열: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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