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플러스
  • 방송시간 : [월~금] 15:00~16:00
  • 진행 : 김우성 / PD: 김우성 / 작가: 이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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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의 힘이 느껴지는 방송
작성자 : econ*** 날짜 : 2014-09-26 18:51  | 조회 : 1313 
주로 다시 듣기를 통해 방송을 접하는 애청자입니다.

먼저 진행자의 진행 솜씨를 칭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처음엔 아나운서 아닌가 할 정도로 명확한 발음과 깔끔한 진행이 먼저 귀에 들어왔는데,

경제 기자 생활을 오래 하신 분이네요.

그러고 보니, 경제 전문인이 아닌 제너럴리스트가 소화하기 힘든 날카로운 질문들이

진행자의 기자 경력과 무관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라디오에서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하시는 여성 진행자가 몇 분 계시지만,

단연 생생경제의 진행자가 돋보이는 것은

동네 아줌마 같은 질문이 아닌 전문성이 돋보이는 질문들 때문입니다.

뉴스야 어느 매체의 뉴스를 접하든지 거기서 거기이니까

결국 그 뉴스의 핵심을 어떻게 파악하고 근본적인 해석을 하느냐로 프로그램의 질이 좌우된다고 할 때

생생경제에서 진행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주 피케티 방한 관련해서 한 이정우 교수님과의 인터뷰가

생생경제의 다른 경제 방송과 차별적인 품격을 보여주는 좋은 방송이었다고 생각됩니다.

피케티 책 관련해서 다른 매체에서는 다 거기서 거기인 패널이 나온 반면

생생경제에서는 이정우 교수님을 모시고 토론을 했다는 것도 이 방송이 얼마나 품격있는 방송인가를 보여주는 요소이고

다른 방송에서는 책도 안 읽어본 사람들이 나와 신문 기사 정도에 요약된 책 내용을 두고 피상적인 비평을 한 반면

생생경제에서는 진행자부터 피케티의 책 텍스트로 들어와서 논의를 진행해 나간 것도 돋보였습니다.

진행자가 인용한 장하준 교수님 논의도 의미 있었구요.

이렇게 좋은 방송 앞으로도 오랫동안 계속 들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방송 관계자 여러분, 좋은 방송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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