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사람 채용하는 건 시장에 맡겨야죠

며칠 전 듣다가 삼성이 공채 셤 대신 대학추천제로 사람 뽑는 거 신랄하게 비판하시던데 기업이 대학교에 사람 추천해달라고 하는 게 잘못됐나요?
지방에서는 지역기업이 지역대학에 사람 추천해달라고 하는 경우도 많고 교수 추천에 의해서 기업 들어가는 경우도 많은데 기업이 사람을 어떻게 뽑던지 간에 대학추천으로 사람을 뽑아서 효과가 안 좋으면 그 기업이 이익이 줄고 기업이 알아서 채용을 다시 변경하면 되는거지. 굳이 그걸 비판할 필요 있나요?
기업이 대학교에 1명이건 100명이건 몇명 추천해달라고 하는 건 그들의 자유입니다.
비판만 할 뿐 대안 제시는 전혀 못하더군요. 전문가들도 삼성이 새로운 채용 시도한 거 좋게 보는 사람들도 많았구요.
취업 준비나 인사에 관련해서 인크루트인가 에서 나오신 어떤 여성분도 말씀하시기를 삼성에 대학 추천제 한 거 장점도 있다고 얘기하니까 진행자 김윤경씨가 딱 잘라서
"단점도 있죠" 이런 식으로 얘기하더군요. 얘기하던 여성분이 약간 불편해하는 거 같던데... 진행자 김윤경씨는 비판만 하지 말고 대안을 제시하길 바랍니다.
수십만의 응시생을 위해서 필기시험 볼 학교 섭외하고 준비하는 게 얼마나 시간, 비용이 많이 드는 줄 아십니까? 그런 데 드는 비용을 R&D에 투입시켜서 좋은 제품 만드는 데 신경써야할 기업이 채용시험 간소화하고자 한다는데 그딴식으로 비판해서 되겠습니까.

그리고 직구본색인가 폐지해주세요.
전혀 논리적이지 않고 진행자 개인생각이 옳은것처럼 편성되어 있는데 직구본색에 나오는 진행자의 의견에 공감 안되는 게 많네여

너무 생생경제가 진행자의 주관적인 의견에 치우쳐가는 거 같아 안타깝군요.
사실 위주로 팩트만 방송하시고 판단은 청취자들에게 하는 쪽으로 만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