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에이스탁 장효빈 대표님 원고(10월 23일)

1) 앞서가는 테마 가치주 세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또 어떤 테마 가치주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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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네. 오늘 세 번째 테마로는 경제민주화 테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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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제민주화 테마요. 대선을 앞두고 있는 만큼 궁금하네요. 그럼 어떤 내용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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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경제민주화를 둘러싼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주도권 경쟁에 안철수 교수가 가세하면서 경제민주화 논쟁이 대선의 관전 포인트로 뜨고 있습니다. 정부가 대기업 계열사들의 공공사업 참여를 제한하고 대기업들의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를 규제하면서 중소 시스템통합(SI)들의 수혜가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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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기업의 경제력 집중을 규제하고 중소기업 육성과 더불어, 소득의 평등을 이루려는 것이죠. 더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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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네. 맞습니다. 지난 7월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경제민주화를 핵심 경제정책 기조로 강조하면서 경제민주화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이룰 두고 재벌때리기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지만, 대부분 대기업 집단이 일감 몰아주기를 통해 손쉽게 돈을 벌고 있는 시스템 통합 사업분야에 대한 정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고, 이와 더불어 지난 5월 소프트웨어 산업 진흥법으로 대기업 관련 계열 SI업체들의 공공기관 물량 제한 정책이 시행된다는 점 또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여야는 경제민주화 정책 일환으로 순환출자 금지 정책이 꼽히면서 순환출자제한, 금산분리, 대기업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금지, 중소기업 동반 성장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경제민주화법안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재벌개혁, 특히 지배구조 개선이 있으며, 동시에 재계, 특히 개혁의 대상으로 떠오른 10대그룹의 긴장감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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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렇다면 대선 후보별 경제민주화에 대한 키워드과 관련된 종목들도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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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네. 먼저 주요 대선 후보별로 경제민주화 키워드로는 재벌 소유·지배구조 개혁에 대해서 신규순환출자금지, 출자총액제한제 등의 규제에 대해 제시하고 있고, 골목상권 및 중소기업 보호를 위해 대기업, 대형유통업체 진입 규제, 중소기업 지원 정책 확대 등을 제시, 또 기업범죄 처벌강화 및 공정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기업 범죄 사면 제한, 집단 소송제 도입, 부당 거래등의 징벌적 손해배상 등을 후보별로 공방을 펼치며 공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금산분리 강화방안 이라고 있습니다. 일단 산업자본으로 분류되면 은행 지분을 소유하는 제한이 있는데, 산업자본은 비금융회사의 자본총액이 해당 회사 전체 자본총액의 25%이상이거나 비금융회사의 자산총액 합계액이 2조원 이상으로 규정됩니다. 산업자본이 소유할 수 있는 은행 지분은 시중은행 9%, 지방은행 15%로 묶여있습니다. 산업자본으로 구분되는 일반지주회사는 금융자회사나 금융손자회사를 거느리지 못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금융자본인 금융지주회사는 비금융자회사나 비금융손자회사의 소유가 막혀 있습니다. 여기에는 예외 조항이 있는데 보험지주회사 나 금융투자지주회사는 비금융자회사나 손자회사를 보유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금융회사는 다른 회사의 의결권이 있는 발행주식 총수의 20%를 소유하거나, 다른 회사의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 총수의 5% 이상을 소유해 다른 회사를 사실상 지배하는 것으로 인장될 때에는 사전에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이와 함께 상호출자제한 대상 기업집단 소속 금융보험회사가 보유한 국내 계열사 보유주식에 대해서는 15%까지만 의결권을 인정받게 되는 방안입니다. 관련된 종목들로는 정원엔시스, 케이씨에스, 비츠로시스, 경봉, 처음앤씨, 다우기술, 초록뱀 등 많은 종목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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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후보군 중에서 매매를 해 볼 만한 종목은 어떤 종목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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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위 종목 중에서 오늘은 다우기술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시스템통합(SI) 전체시장 중 약 30%에 달하는 부분을 3개 주요 대형 SI업체가 점유하고 있어, 동사는 대형 SI업체와 차별화를 이루기 위해 전문솔루션분야에 대한 시스템 통합과, 솔루션 통합 사업에 주력을 하고 있는 IT서비스 전문 기업입니다. 영업지주회사 형태의 복합기업으로 투자자산가치가 전체자산가치의 63%에 이르고, ‘다우데이타’, ‘인큐브테크’ 등 21개의 계열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점 추진 사업 분야는 가상화, 클라우드 컴퓨팅, 스마트프로세스, 전자결제 사업입니다. 주요 고객으로는 IBM, 키움증권이 있습니다. 동사는 2012년 들어 지속되고 있는 강력한 자체 영업이익 성장 모멘텀을 반영하여, 2012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대비 11% 상향하였고, 사람인에이치알 등 유가증권 가치 상승분을 반영하면서 긍정적인 모멘텀이 지속되어 보이고 여전히 저평가 되어 있습니다. 또한 기존사업간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는 문자서비스, 인터넷팩스, 연금복권 등이 최근 자체사업부의 실적 모멘텀을 이끌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대기업의 공공 시스템통합 수주 제한 정책의 혜택 까지 전망돼 올 하반기에 이어 내년까지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에 소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