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시 : 2024년 12월 20일 (금)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김영미 국제분쟁 전문PD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 (이하 박귀빈) : 우크라이나에 투입된 북한군이 최소 100여 명 사망하고 부상자는 천여 명에 달한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국정원이 처음으로 북한군 전사자 발생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건데요. 국정원은 북한군이 전선에서 돌격대 역할로 소모되면서 드론의 대응 능력이 부족해서 사상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현지 상황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현지에 취재에 나가 계신 김영미 국제 분쟁 전문 PD 오늘 화면으로 만나보겠습니다. 피디님 안녕하세요.
◇ 김영미 국제분쟁 전문PD (이하 김영미) : 네 안녕하세요 김영미 PD입니다.
◆ 박귀빈 : 예 안녕하십니까? 현지 시각, 거기는 새벽이죠? 어떻게 안전하게 잘 계십니까?
◇ 김영미 : 네 금방도 공습경보가 울려서 방공호로 가야 되나 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다시 공습경보가 해제가 됐어요. 그래서 리포트를 할 수가 있게 되었네요. 안 그랬으면 방공호를 갔어야 되는데.
◆ 박귀빈 : 네. 그런 상황에서 이렇게 연결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요. 저희가 좀 여쭤볼게요. 국정원이 공식적으로 북한군 전사자 내용 밝혔거든요. 그러니까 사상자 발생을 처음으로 공식 확인한 건데요. 현지에서는 어떤 이야기들 나오고 있습니까?
◇ 김영미 : 네 일단 우크라이나 매체들이 취재가 굉장히 열띤데요. 북한군에 대한 뉴스는 뭐든지 아주 크게 나는 그런 분위기입니다. 그리고 북한군이 지금 전투에 참여한다는 이야기는 사실 그전부터 나왔지만 아마 후방 쪽에서 있었다고 얘기를 들었고 지금부터는 공식적으로 전쟁에 지금 참여하고 있는 걸로 지금 확인이 되고 있는데요. 아마 사상자들이 조금씩 계속 나면서 포로도 생길 수도 있다. 그래서 북한군이 포로로 잡혔을 때 어떻게 할 것이냐 이런 예상부터 북한군에게 투항하라는 전단지까지 여러 가지 뉴스가 지금 나오고 있습니다. 현지 주민들은 북한군 뉴스에 대해서 오히려 한국인이라고 하면 저에게 직접 물어보는 경우가 많고요. 그래서 이곳에서 굉장히 관심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 박귀빈 : 북한군 대규모 인명 피해 있다고 공식 확인을 해준 건데 그 원인이 우크라이나 무인기 ‘드론’으로 꼽혔거든요. 근데 우크라이나군 측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북한군이 상당히 무모했다’, ‘드론이 있는데도 다가왔다’ 이런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는 거거든요. 북한군 입장에서는 드론이 좀 낯설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서 그럴까요? 어떻게 보세요?
◇ 김영미 : 네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되면서부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교전 중에 드론 공격을 주 공격으로 많이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북한군 입장에서는 드론을 많이 구경해 보지 못했을 것 같고요. 한국만 하더라도 아이들 장난감부터 촬영용 등 여러 가지 드론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은 반면 북한은 개인이 드론을 가지고 있는 사례가 별로 없을 수 있어서 북한군 입장에서는 전장에서 날아다니는 드론이 잘 이해가 안 갈 수도 있습니다. 주로 공격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FPV. 1인칭 시점으로 날아가서 공격하는 드론인데요. 물론 폭탄을 안고 가서 한 번 터지고 마는 일회용 드론 같은 겁니다. 이런 드론이 날아가면 너무 빨리 날아오기 때문에 아마 저게 뭐지 하는 사이에 아마 그 드론이 공격을 하고 있는 거죠. 시속 150km로 날아가는 이 드론을 북한군 입장에서는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전투에 사용해 본 적도 없는 무기였기 때문에 이번 영상에서 보듯이 북한군 입장에서는 이게 뭐지 하는 표정이 보이는데 아마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북한군이 사망을 한다면 드론으로 인한 사망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최근에 우크라이나 특수부대가 북한군 100여 명을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영상을 공개했는데 그 영상에 대해서 말씀을 해 주신 거죠. 우크라이나 군이 볼 때 러시아군과 북한군, 확연히 전력 차이를 좀 느끼고 있는 걸로 보세요?
◇ 김영미 : 북한군에게 가장 닥친 문제가 뭐냐면 우크라이나 사람과 러시아 사람을 구분하기가 어려울 거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러나 우크라이나 사람이나 러시아 사람 입장에서는 북한군은 금방 구별이 가잖아요. 더군다나 지금 우크라이나 매체도 굉장히 열띤 취재를 하고 있는데 아마 앞으로도 더 많은 영상이 나올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리고 북한군의 신원 확인 문제들이 이렇게 나오는데 일설에는 ‘북한군의 얼굴을 좀 불태웠다’ 이런 얘기들도 나오지만 사실 드론으로 인한 전사자들은 시신 자체가 굉장히 많이 손상이 돼 있습니다. 그래서 얼굴을 따로 불태우지 않더라도 시신을 구분하기가 굉장히 힘들고요. 우크라이나 군도 전사자의 경우는 DNA를 추출해서 가족을 확인한 다음에 시신을 인도하고 있습니다. 워낙 시신이 손상이 많은 전쟁이 바로 우크라이나 전쟁입니다.
◆ 박귀빈 : 피디님 말씀하셨지만 취재 경쟁이 열띨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요. 거기 보면 현지에 우크라이나 뿐만 아니라 다른 취재진들하고도 같이 좀 얘기도 하고 정보 교환도 하고 그러실 수도 있어요?
◇ 김영미 : 아 네 그렇습니다. 외신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북한군 취재는 누가 먼저 하더라도 특종으로 구분이 될 수 있는 정도의 아주 핫한 그런 주제이기 때문에 다른 나라 취재진들도 북한군 뉴스에 굉장히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래서 보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서 전사한 북한군들 얼굴을 불태워 버린다’ 이런 주장도 나와 있고. 사실 영상 진위 여부에 대한 것도 ‘이게 맞느냐’ 이런 이야기도 있는데 보통 취재하시는 분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어느 정도 이야기는 좀 모아집니까? 그게 좀 진위 여부는 어떻게 판단하세요?
◇ 김영미 : 일단 우리가 취재진 입장에서는 확인을 굉장히 여러 차례에 걸쳐서 하고 있는데 그동안 나왔던 여러 가지 영상들이 있었지만 그 영상들이 현지에서는 후방에 있는 북한군으로 추정을 하고 있고요. 전방에서 본격적으로 전투에 참여하는 북한군으로 보이는 거는 요 며칠새 나오는 영상이 그럴 것이라고 우리는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진위 여부와 어느 지역에서 구체적으로 북한군이 활동을 하고 있는지 그런 것들을 지금 확인하려고 열띤 취재들을 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우크라이나 한 매체가 쿠르스크 병원에 이송된 북한군으로 추정된다 하면서 남성들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약간 절뚝이는 장면, 팔에 붕대 감고 있는 것 이런 것들도 실제 북한군이 치료받고 있는 영상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 김영미 : 네. 쿠르스크 병원 자체가 아주 큰 병원은 아니지만 쿠르스크 지역 인근에서 다친 북한군뿐만 아니라 러시아군까지도 그쪽에서 치료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병원에는 일반인 민간인들이 들어오기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고요. 대부분이 군인으로 추정 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쿠르스크 지역에는 주민들 소개령이 내려져 있고, 제가 어저께 쿠르스크 쪽에서 전투를 하고 온 군인과 인터뷰를 했는데 그분 말씀에 의하면 쿠르스크 지역에는 민간인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봤을 때는 그들이 북한군이 거의 확실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박귀빈 : 네 우크라이나가요. 지금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대상으로 투항을 유도한다고 해요. 그래서 ‘살고 싶어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하거든요. 그러면 북한군도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항복하는 북한군도 있나요? 혹은 있을까요?
◇ 김영미 : 아직까지는 없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왜냐하면 쿠르스크는 우크라이나 지역이 아니라 러시아입니다. 그래서 우크라이나 쪽으로 투항을 하려면 굉장히 많은 거리를 와야 되기 때문에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 우크라이나 군이 뿌린 전단지는 한글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당신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가’라는 큰 문구가 있고 ‘1번 무기를 버리십시오. 2번 흰 천이나 이 전단지를 손에 들으세요. 3번 손들고 우크라이나 군인들에게 다가가세요. 가까이 가면 땅에 대고 엎드리십시오’라고 굉장히 정중한 어체로 되어 있어요. 제가 이거 보고 굉장히 놀랐는데 이거를 뿌린다 한들 드론이 다가오는 그 순간에 북한군은 본인들이 항복을 하고 살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 수가 없을 수도 있어서 아마 이렇게 정중하게 자세하게 써서 전단지를 뿌리는 것 같은데요. 제가 봤을 때는 드론 공격이나 이런 거 공격을 받을 때 이 정도로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을까 좀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 박귀빈 : 살고 싶어 프로젝트가 2022년에. 그러니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한 이후에 사실 전쟁을 원하지 않는 러시아 군인들이 있었다는 보도도 많았고 그러다 보니 러시아 군 군인들 투항을 돕기 위해서 우크라이나가 시작한 건데 실제 러시아 군인은 이 프로젝트 통해서 항복하기도 했다면서요.
◇ 김영미 : 네. 한 350여 명의 러시아 군인이 이걸 통해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우크라이나 측에 항복을 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군하고 북한군하고 사정이 다른 게 러시아 군은 어쨌든 자기네 말이 통하는 지역이잖아요. 그리고 지형도 어느 정도 알고 있고. 그래서 투항하기도 쉽지만 북한군 입장에서는 한 번도 와 본 적이 없는 지역이에요. 그래서 만약에 항복을 한다면 어디 가서 항복을 해야 될지, 어느 쪽에 가야 안전할지 이런 것들을 전혀 알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항복하기도 쉽지 않을 듯 보입니다.
◆ 박귀빈 : 피디님은 북한군 파병되기 전에도 우크라이나 전쟁 취재를 다녀오셨었고 지금은 북한군 파병 이후에 취재를 가신 거거든요. 북한군 파병 이후에 전쟁의 양상에서 뭔가 크게 달라진 게 있다고 느끼십니까?
◇ 김영미 : 우크라이나 사람들도 그전에는 러시아만 상대를 하면 되지만 상대해야 되는 나라가 하나가 더 늘었다는 거에서 굉장히 긴장을 하고 있는 것 같고요. 그다음에 북한군이 참여함으로써 이젠 유럽이 아니라 아시아 쪽에 있는 사람들이 온 거잖아요. 그래서 더 위협을 많이 느끼는 것 같습니다. 제가 파병 이후에 우크라이나 취재를 온 이유 중에 하나는 북한군이 지금은 드론을 보고 좀비처럼 걸어올 정도로 아무것도 모르지만 분명히 전투 경험치가 쌓일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드론으로 하는 전투 양상은 굉장히 다르기 때문에 경험치가 쌓인다면 얼마나 사상이 나든지 북한 군 입장에서는 그 경험치를 남북 관계에 혹시 이용하지 않을까라는 우려 때문에 제가 파병 이후도 취재를 하러 온 취재를 하러 온 것입니다. 그래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북한군은 또 한 번 게임 체인저가 될 수도 있고 또 드론이라는 새로운 무기가 또 남북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앞으로 좀 더 많은 취재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 박귀빈 : 취재하시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 노력을 하실 것 같은데 혹시 북한군을 만났거나 지금 계신 근처에서 본 적이 있거나 그러신 경우도 있으세요?
◇ 김영미 : 아니요. 전혀 없고요. 여기 우크라이나 사람들 실제 북한군을 만난 사람은 없고요. 혹시 전쟁 포로가 생기면 그때는 아마 우크라이나 정부쪽에서 전격적으로 공개를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북한군이 이곳에 참전하는 것을 가지고 프로파간다를 이용해서 한국 쪽에 지원을 좀 더 요청하는 데만 사용하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 박귀빈 : 네 러시아가 아직도 북한군의 러시아 주둔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뭐 증거 영상들, 사진, 증언들이 나오고 있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취재를 하시기 때문에. 사실은 목숨 걸고 취재를 하시는 분들이거든요. 그런데 러시아는 여전히 인정하지 않으면서 사실 최전선 지상 전투에 계속 투입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 이유 뭐라고 보세요?
◇ 김영미 : 네. 지금 러시아가 북한군의 러시아 주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은 게 아니라 대답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쪽에서도 전혀 묵묵부답으로 나오고 또 전 세계에서도 수많은 취재진들이 이메일을 보냈지 않겠습니까? 그런데도 답장을 받은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하는데 러시아 쪽에서는 이걸 일부러 대놓고 선전전으로 할 필요가 없는 게, 어차피 북한과 러시아가 6월 달에 군사협정을 맺지 않았습니까? 그 군사 협정이라는 게 반드시 한반도 땅에서만 그게 적용된다고 생각을 하지 않고 러시아의 군사 행동에 북한이 같이 참여한다는 협정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기가 러시아가 됐던 우크라이나가 됐던 러시아는 그 협약에 의해서 북한과 같이 군사적 협력을 이루는 정도. 굳이 발표를 하고 이렇게 할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을 할 거고 또한 북한군이 사상자가 났거나 포로로 잡혔을 때 우크라이나가 이걸 선전전으로 이용해서 남한을 압박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더더군다나 러시아가 이 부분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논평을 하지 않는 이유라고 생각을 합니다.
◆ 박귀빈 : 북한 폭풍군단 내에서 추가 병력 차출설도 돈다고 하더라고요. 만약에 추가 파병이 이루어지면 확전이 우려되는 상황이 될 수도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이면 취임합니다. 대통령 공약이 ‘전쟁 조기 종식시키겠다’거든요. 가능할까요?
◇ 김영미 : 미국이란 나라는 자국의 이익이 가장 우선이고 트럼프 대통령 또한 본인의 이익을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때 상황이 또 어떻게 변할지 모르거든요. 우크라이나 전쟁은 오늘 다르고 내일 다를 정도로 굉장히 변화가 많은데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는 당시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양상이 어떻게 될지에 따라 다를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북한군 쪽에서 추가 병력이 차출된다 하더라도 원래 휴전할 때 우리도 가장 치열한 전투를 치렀잖아요. 한국전쟁 때. 그런 거와 마찬가지로 올해 12월 달부터 내년 1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실 때까지 이때가 가장 전투가 가장 치열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우크라이나가 영토를 많이 빼앗긴 상황인데 여기서 조금이라도 더 영토 확보를 하고 싶어 하고 또 러시아는 기왕 확보한 영토를 조금이라도 잃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에 우리 6.25 때 고지전처럼 지금 가장 전투가 치열한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 변화가 어떻게 이어질지 2월 달까지 이 우크라이나 전쟁 양상이 어떻게 변할지 그때 가서 한번 판단해 봐야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 박귀빈 : 네 청취자님이 목숨 걸고 취재하시는 김영미 PD님 몸 조심하세요. 문자 주셨어요.
◇ 김영미 : 네 알겠습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PD님 언제 한국에 돌아오실 예정이십니까?
◇ 김영미 : 1월 달에 들어갈 생각인데 제가 취재하는 곳이 꼭 우크라이나만은 아니고 폴란드나 다른 유럽 쪽도 취재를 하기 때문에 상황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 박귀빈 : 알겠습니다. PD님 몸조심하시고요. 돌아오시면 스튜디오에서 꼭 다시 뵙고 싶습니다. 오늘 정말 소중한 시간 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