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시간 : [월~금] 10:15~11:30
  • 진행: 박귀빈 / PD: 이은지 / 작가: 김은진

인터뷰 전문

"이게 빠져있었어?" 대한민국 섬 168개, 구글맵 신규 등록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4-12-11 12:23  | 조회 : 249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4년 12월 11일 (수)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인천광역시 이상숙 브랜드홍보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 (이하 박귀빈) : 생활백서, 오늘은 인천시와 함께 합니다. 인천시에서 인천 소재 섬의 지도를 만드는 캠페인, ‘인천 보물섬 168캠페인’을 진행했는데요. 지난해에 시작해 올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인천광역시 홍보기획관실 이상숙 브랜드홍보팀장과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팀장님, 안녕하세요?

◇ 인천광역시 이상숙 브랜드홍보팀장 (이하 이상숙) : 네 안녕하세요.

◆ 박귀빈 : 먼저 인천 보물섬 168 캠페인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려요.

◇ 이상숙 :  네, ‘인천 보물섬 168 캠페인’은, 인천의 보물같은 168개의 섬을 전 세계에 알리고, 섬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된 시민 참여형 프로젝트입니다. 이 캠페인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인천의 섬들이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하여, 시민들과 함께 섬의 가치를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시민들은 360도 카메라를 활용해 섬의 다양한 풍경과 트레킹 코스를 직접 촬영하고, 이를 구글스트리트뷰와 네이버 장소 리뷰에 등록함으로써 섬 방문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도시에 비해 정보가 부족했던 인천의 섬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섬에 대한 관심과 호감도를 높이는 것이 이 캠페인의 주요 목표입니다. 2023년에는 승봉도, 대이작도, 문갑도, 굴업도 등 총 4개의 섬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시작했고, 올해는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덕적도, 장봉도 5개 섬을 추가로 진행했습니다. 이처럼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섬의 정보를 디지털콘텐츠로 만들어 제공하는 캠페인은 섬에 대한 인식 개선과 관광활성화는 물론, 지역사회와 섬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 박귀빈 : 2023년부터 진행했다 하셨는데, 작년과 올해의 차이점이 있을까요?

◇ 이상숙 :  올해 캠페인은 작년에 비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활동들을 포함했습니다. 우선, 참여자 확대를 위해 일반인과 함께 청각장애인 분들과 수어통역사도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또한, 각 섬의 매력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가해 더 다양한 사람들이 섬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작년에는 구글 스트리트뷰 지도를 제작하는데 집중했다면, 올해는 플로깅과 같은 환경정화 활동과 섬의 고유한 특색을 반영한 미션을 추가했습니다. 이를 통해 단순히 지도를 만드는 것을 넘어, 각 섬의 가치와 개성을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섬별 브랜딩을 강화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올해는 시민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인천의 보물섬을 새롭게 발견하고 함께 가꾸는 캠페인으로 발전했습니다.

◆ 박귀빈 : 2년째 이어지고 있는 캠페인 어떠한 성과가 있을까요?

◇ 이상숙 :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캠페인을 통해 총 9개 섬의 구글 스트리트뷰를 제작했으며, 누적 거리 239.7km를 업로드했습니다. 이 콘텐츠는 현재까지 약 11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우리나라 국민은 물론 전세계 사람들이 인천의 보물 같은 섬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이 캠페인은 지난해 국내 공공브랜드 대상 등 2개 어워드에서 종합 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는 해외 어워드 EMA에서 ‘Best IMC 금상’과 제34회 한국 PR 대상 ‘지역사회관계 부문 최우수상’을 포함해 총 3개의 상을 추가로 수상하며, 2년간 5관왕이라는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는 인천 섬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과 함께 만든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큽니다. 

◆ 박귀빈 : 만드신 구글 스트리트 지도 및 콘텐츠는 어떻게 활용 예정이신가요?

◇ 이상숙 :  구글 스트리트뷰는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 더 많이 활성화 되어 있는 지도 서비스입니다. 최근 K-팝과 K- 푸드 등 K- 컬쳐에 대한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들이 한국 여행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국가 지질공원과 연계해 국내외 여행객들이 섬에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매력들이 노출될 수 있도록 스크리트뷰 제작에 지속 노력할 계획입니다. 

◆ 박귀빈 : 마지막으로 인천시가 사업추진을 통해 기대하는 효과 또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될까요? 

◇ 이상숙 :  인천 보물섬 168 캠페인은 단순 관광 행사를 넘어, 참여자가 직접 지도를 제작하는 구글 스트리트뷰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통합 캠페인으로, 전세계인이 인천 섬의 매력을 생생히 체험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2025년도에는 대연평도, 울도, 자월도의 보물섬 지도를 만들 예정이구요,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시민들과 함께 방문 계획에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섬의 매력을 발굴하고, 구글 스트리트뷰와 같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알리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 캠페인은 인천이 단순히 섬이 많은 도시를 넘어, 섬을 통해 자연과 사람을 연결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것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박귀빈 : 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인천광역시 홍보기획관실 이상숙 브랜드홍보팀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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