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권 논의에 적극 참여", 유엔인권이사국에 선출된 우리나라 10.14 월 톡톡! 뉴스와 상식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이우영입니다.
우리나라가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이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는 유엔인권이사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엔인권이사국을 살펴보기 위해선 유엔 인권이사회부터 살펴봐야하는데요. 유엔 인권이사회는 2006년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산하 인권위원회가 유엔총회 산하 기구로 격상되면서 출범했습니다. 아·태 13개국, 아프리카 13개국, 중남미 8개국, 서유럽 7개국, 동유럽 6개국 등 47개 이사국으로 구성되며, 국제사회의 인권과 기본적인 자유를 증진하고, 중대하고 조직적인 인권침해에 대처하고 권고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유엔총회는 최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선거에서 한국을 2025∼2027년 임기의 이사국으로 선출했습니다.

올해 선거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이사국 5개 공석을 두고 한국을 포함해 키프로스, 마셜제도,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등 6개국이 신임 이사국에 지원했고,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외한 5개국이 이사국에 선출됐다고 하는데요.

이들 인권이사국은 193개 유엔 회원국의 무기명 투표로 매년 3분의 1씩 교체되며, 임기는 3년이고 연임은 2회까지만 가능합니다.

앞서 우리나라는 총 다섯 차례 이사국으로 선출된 바 있는데요. 이번 선출에 대해 외교부 관계자는 "정부는 북한 인권 문제를 포함한 주요 국제인권 문제 논의 및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지금까지 아나운서 이우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