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3년 11월 21일 (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서울특별시 아동담당관 김현미 과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 생활백서, 화요일은 서울시로 가봅니다. 서울시가 11월 19일부터 25일의 기간을 ‘서울 어린이 행복주간’으로 지정하고, 어린이가 중심이 되고 어린이를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 축제, 캠페인 등을 올해부터 매년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서울시 아동담당관 김현미 과장님과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과장님, 안녕하세요?
◆ 서울특별시 아동담당관 김현미 과장(이하 김현미) : 네, 안녕하세요?
◇ 박귀빈 : 서울시에서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하게 된 ‘서울 어린이 행복주간’에 대해서 소개해 주시죠.
◆ 김현미 : 네, ‘서울 어린이 행복주간’은 11월19일에서 25일까지 1주일간으로, 11월19일 아동학대예방의날과 11월20일 세계아동의날이 포함된 주간입니다. 서울시에서는 올해 5월에, 어린이 중심도시 서울 조성을 위한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 5개년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서울 어린이 행복주간’도 그 일환으로 올해부터 신규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주요 내용은 ▲서울 어린이 꿈 축제, ▲어린이 음악회 겸 영화제, ▲어린이 권리 전시회, ▲어린이 권리존중 SNS 캠페인,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이며, 올해는 ‘행복주간’ 개막일에 맞춰 ‘어린이 패스트트랙’도 시행하여 일상생활 곳곳에서 어린이 존중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어린이 패스트트랙’은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패스카드 같은 건가요?
◆ 김현미 : 공공시설 등에서 어린이를 동반하면 긴 줄을 서지 않고 별도의 입구로 빠르게 입장하도록 하는 제도인데요, 일본에서 시행 중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전국 최초로 이번에 서울시가 시범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면, 이번주 토요일인 11월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삼성전 축구경기 입장 시, 어린이를 동반한 관객은 별도의 게이트를 통해 줄을 서지 않고 빠르게 입장할 수 있습니다. 고척돔, 장충체육관, 한성백제박물관 등 시립시설에서 연말 경기나 행사 시 어린이 동반관객 패스트트랙을 시행하고, 개선점을 보완하여 내년에 확대 시행하겠습니다.
◇ 박귀빈 : 몇 살의 어린이까지 가능한가요?
◆ 김현미 : 초등학교 6학년 나이까지 가능합니다.
◇ 박귀빈 : 별도의 추가 요금 없이 어린이 동반한 관객은 빠른 입장이 가능한 거죠?
◆ 김현미 : 네, 가능합니다.
◇ 박귀빈 : 어린이들을 우선하고 존중하자는 취지로 서울시에서 새롭게 도입하셨군요. ‘어린이 행복주간’에 추진하는 축제나 행사도 많은 것 같은데 소개해주시죠.
◆ 김현미 : 네, 우선 11월23일 목요일에 ‘서울 어린이 꿈 축제’가 서울시청 다목적 홀에서 어린이와 가족 약 400명 규모로 개최됩니다. ‘우리가 꿈꾸는 미래 서울 모습’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상상력을 뽐낼 수 있는 코스프레 경연을 진행하고 현장투표를 통해 우수팀도 선정합니다. 11월 20일인 어제부터 23일 목요일까지는 서울시청 지하1층 시민청 갤러리에서 ‘어린이권리 전시회’를 운영합니다. 어린이가 어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담은 30개의 선언문을 일러스트 그림과 함께 전시하고요, 현장에 오시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또, 11월25일 토요일 오후 2시에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아이리더 클래식 음악회 및 아동권리 영화제’를 개최합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초록우산에서 서울시와 협력하여 준비해주셨고요, 어린이 동반가족 약 60명에게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합니다. 서울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고 신청하시면 됩니다.
◇ 박귀빈 : 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소개해주셨습니다. 캠페인에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나요?
◆ 김현미 : 네, 어린이 행복주간 시작일인 11월19일부터 11월 말까지 ‘어린이 권리존중 SNS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어린이가 어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나 서울시에 하고 싶은 말을 손글씨로 작성한 후, SNS에 게시한 사진을 제출하면 총 200명을 추첨하여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서울 어린이 행복주간’을 검색하시면 확인하고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올해 첫 시행하는 ‘서울 어린이 행복주간’을 통해 어린이들의 꿈과 행복을 지원하고 어린이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귀빈 : 지금까지 서울시 아동담당관 김현미 과장님이었습니다.
◆ 김현미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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