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코로나19 일상회복 1단계 조치 3.30(목)톡톡! 뉴스와 상식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박귀빈입니다. 
2019년 12월 중국에서 처음 발생한 코로나19가 세계적 대유행인 펜데믹에서 이제는 풍토병화 되어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엔데믹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정부가 어제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로드맵을 발표했는데요. 그 내용을 정리해드립니다.


방역 당국이 제시한 로드맵은 3단계로 나눠 방역과 의료 대응을 달리하면서 '일상회복'으로 나아가겠다는 구상입니다. 현재 ‘심각’인 위기 단계를 ‘경계’로 바꾸는 시점을 1단계, 2급인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4급으로 낮추는 시점이 2단계, 코로나19가 인플루엔자처럼 ‘엔데믹’된 상황이 3단계입니다.

1단계는 세계보건기구의 공중보건 비상사태 해제 시점에 맞춰 시작되는데요. 5월 초로 예상됩니다. 1단계에선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낮춥니다. 이에 따라 확진자 격리 의무 기간이 7일에서 5일로 줄어들고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이 중단되며 입국 후 3일차 PCR 검사 권고도 사라집니다. 

2단계는 대략 7월경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조정합니다. 확진자 격리 의무와 마스크 착용 의무가 모두 '권고'로 전환되면서 감염이 돼도 격리하지 않아도 되고, 모든 곳에서 노마스크가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3단계는 인플루엔자처럼 상시적 관리가 가능해지는 시점인데요. 내년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아나운서 박귀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