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시 : 2023년 3월 14일 (화요일)
□ 진행 : 이현웅 아나운서
□ 출연: 권소현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현웅 아나운서(이하 이현웅): 생활백서, 화요일은 서울시로 가봅니다. 봄이 오는 때에 맞춰 조금 신나는 소식 하나 전하겠습니다. 서울시에서 오는 3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2023 서울패션위크’를 개최한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권소현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과 말씀 나눠 보겠습니다. 과장님 안녕하세요?
◆ 권소현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이하 권소현): 네, 안녕하세요.
◇ 이현웅: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서울패션위크, 어떤 행사인지 먼저 소개해주시죠.
◆ 권소현: 서울시는 글로벌 패션 디자이너를 육성하고 세계 패션 중심도시로서의 서울의 위상을 높이고자 2000년부터 서울패션위크를 개최해오고 있는데요. 유행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브랜드들의 패션쇼뿐만 아니라 패션 수주전시회인 ‘트레이드쇼’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이현웅: 이번에 뉴진스가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약을 하고 있다고요?
◆ 권소현: 뉴진스는 지난 2월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이 되었는데요. 서울시는 서울패션위크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자 MZ세대의 패션아이콘인 그룹 뉴진스를 서울패션위크의 홍보대사로 선정하였습니다. 이는 뉴진스의 첫 번째 공식 서울시 홍보대사 활동이기도 해요.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한 국내 브랜드의 의상을 믹스매치하여 독특하고 개성있는 K-패션을 선보인 홍보대사 ‘뉴진스’의 영상은 서울패션위크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틱톡 계정에 공개되었으니 온라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이현웅: 이번 패션쇼 무대에 달라지는 점이 있다고 하던데 어떤 건가요?
◆ 권소현: 그동안 디디피에서 패션쇼를 많이 해왔지만, 이번 서울패션위크에서는 관객들에게 보다 생동감 넘치는 패션쇼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서울패션위크 최초로 새로운 형태의 런웨이 무대를 기획하였습니다. 바로 스타디움 형태의 런웨이와 대형LED를 설치한 런웨이인데요. 아트홀 1관의 스타디움 형태의 무대는 방사형 구조로 런웨이 몰입감을 더욱 높여주고, 아트홀 2관의 대형 LED는 시각적인 효과를 강화하여 영상미가 극대화된 다채로운 쇼를 선보입니다.
◇ 이현웅: 이번에 서울패션위크가 국내 디자이너들의 수주 성과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하셨다는데 어떤 건가요?
◆ 권소현: 이번 서울패션위크에는 세계 각국에서 23개국 130여 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였는데요, 이는 코로나 이후 최대 규모로 패션 수주상담회인 트레이드쇼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여느 때보다 K-패션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지금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 미주, 중동 등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이 서울에 방문하여 서울의 패션을 직접 보고 경험할 예정입니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바이어 대상으로는 온라인 수주상담을 진행하여 수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요. 바이어와 브랜드 1:1 비즈매칭을 통해 총 1,000여 건의 수주 상담이 진행될 예정인데, 실질적인 수주 성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 이현웅: 끝으로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을까요?
◆ 권소현: 서울패션위크는 서울시가 국내 패션산업의 활성화와 우리 디자이너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업입니다. 패션위크 뿐만 아니라 서울시는 침체된 동대문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패션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뷰티·패션 디자이너·쇼핑몰운영자 등 누구나 이용 가능한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를 새롭게 조성해서 3월 15일 운영을 시작합니다. 서울패션위크가 개최되는 기간동안 새롭게 조성된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에서도 ‘하이서울패션쇼’를 3일간 진행하고, 앞으로 팝업스토어, 온라인 판로개척 교육 등 패션사업에 필요한 각종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