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뉴스와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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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만에 사라지는 유통기한... 내년부터 ‘소비기한’으로 표기 12.8(목)톡톡! 뉴스와 상식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2-12-08 11:00  | 조회 : 570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최휘입니다.
년부터 달라지는 것들 중 하나! 식품의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이 표기됩니다. 소비기한, 생소하시죠?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냉장고를 뒤적이다가 유통기한을 아슬아슬하게 넘긴 식품들을 발견했을 때 이걸 먹어도 될까, 버려야 할까, 고민해본 경험 있으실텐데요. 앞으로는 이런 고민을 덜 수 있게 됩니다. 내년 1월 1일부터 유제품을 제외한 대부분 식품의 유통기한이 폐지되고 ‘소비기한'이 표기됩니다.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무엇이 다른 걸까요? 유통기한은 소비자에게 판매가 허용되는 기한을 의미하고, 소비기한은 (식품 보관방법을 준수할 경우) 섭취해도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한으로 유통기한보다 좀 더 깁니다. 먹을 수 있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짧은 유통기한만 보고 버려지는 음식물을 줄이기 위해 소비기한을 도입하기도 했습니다. 

소비기한이 도입되면 두부는 기존 유통기한 17일보다 36%늘어난 23일동안 소비할 수 있고요. 빵류는 20일에서 31일까지, 영,유아 이유식은 30일에서 46일까지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다만 식품별로 정해진 보관 방법을 잘 지키셨을 때만 해당됩니다.

소비기한 도입을 두고 소비자 반응은 엇갈립니다. 안전하게 유통기한을 표시하는 게 더 좋을 것 같다는 의견과 버려지는 음식물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소비기한을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으로 나뉩니다.
반면, 식품 제조업체는 판매 기한이 늘어난 만큼 변질 문제가 생겼을 때 제조사를 향한 책임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지금까지 아나운서 최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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