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을 뒤흔들고 있는 반자동 오프사이드 시스템 11.28(월)톡톡! 뉴스와 상식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이우영입니다.

반자동 오프사이드 시스템이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뒤흔들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는 반자동 오프사이드 시스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반자동 오프사이드 시스템은 미국 매사추세츠 공대 스포츠연구소와 스위스 취리히 공대가 함께 축구 경기 중 오프사이드 판정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반자동' 판독 시스템으로, 이번 월드컵 본선에서 처음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경기장 지붕 아래에 12대의 오프사이드 전용 추적 카메라를 설치하고, 선수 개개인의 위치 및 신체 부위를 초당 50회의 빈도로 촬영해 정확한 위치를 계산하는데요. 여기에 카타르 월드컵 공인구 알 릴라에 심은 관성측정장치 센서가 초당 500회에 달하는 공의 위치 데이터를 감지하는데, 공을 가진 선수가 킥을 하는 순간을 중점적으로 추적해 오프사이드 기준 라인 설정을 돕습니다.

경기 중 오프사이드 상황이 벌어지면, 개발한 판독 시스템이 곧바로 비디오판독실로 신호를 전송하고, 결과는 주심에게 전달됩니다. 주심이 오프사이드로 판정하면, 시스템이 전송한 데이터가 3D 애니메이션으로 변환돼 경기장 전광판과 중계방송에 그대로 송출되기에 관중들의 오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반자동 오프사이드 시스템은 이번 월드컵의 또다른 재미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반자동 오프사이드 시스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이우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