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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이준석 징계, 윤핵관이 주도"…정미경 "윤석열 끌어들이기"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2-06-24 10:36  | 조회 : 1970 
YTN라디오(FM 94.5)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방송일시 : 2022년 6월 24일 (금요일)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매주 금요일 ‘당대포’ 시간입니다. 이번주는 여야 미래의 당대표 두 분을 모시고 정치 현안 이야기 나눠봅니다.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합니다.

◆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이하 정미경): 안녕하세요.

◆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하 전재수): 안녕하세요.

◇ 박지훈: 곧 최고위원 당 대표 출마하시는 거죠.

◆ 전재수: 일단은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저희가 8월 28일이라 시간이 좀 있습니다. 출마를 하려면 저뿐만이 아니고 출마를 준비하시는 분들이 지금 이러고 있습니다. 시대정신을 규정을 해야죠. 규정된 시대정신 속에서 자신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지 그런 것들을 좀 정리를 해내야 됩니다. 평상시에 자기가 가지고 있던 생각 자기가 하는 이야기를 정리를 해야 되겠죠. 자신의 언어와 자신의 해법을 가지고 출마 선언도 하고 해야 되기 때문에 준비를 지금 사람들이 하고 있는 것 같아요.

◇ 박지훈: 이준석 대표 얘기를 먼저 해보죠. 7월 7일로 징계 날짜가 잡혔는데 결론은 못 냈습니다. 그렇지만 김철근 정무실장을 지금 징계 개시했다는 걸 봤을 때는 이 대표 징계 가능성도 짙어졌다. 분석이 많은 것 같아요. 박지원 전 원장도 저희 인터뷰에서 거의 징계를 하는 수순 아니냐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 전재수: 김철근 정무실장이 그냥 당직자가 아닙니다. 이준석 당 대표의 최측근이고 증거 인멸 하러 갈 때 새벽 시간에 그 새벽 1시입니까 밤 12시입니까 그 늦은 시간에 대전까지 가서 각서를 받아오는 역할을 롤을 부여받고 새벽에 녹취록이 다 공개가 됐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사실상 이준석 당 대표의 심부름을 한 것이죠. 심부름 한 사람을 징계를 하겠다는 것은 심부름 시킨 사람에 대해서는 당연히 징계를 전제로 심부름 한 사람을 징계를 하는 것이죠. 심부름 한 사람은 징계를 받고 심부름 시킨 사람은 징계를 하지 않으면 그 이상한 것이죠. 그러니까 제가 보기에는 국민의힘 집권세력 내에 이준석 당 대표를 계속 같이 가자니 사사건건 불란이 날 것 같고 당면해서 바로 정리를 하자니 뭔가 이준석 대표가 뭔가 표는 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지금 일단은 김철근 정무실장 징계로 시작을 해서 여론도 좀 보고 이런 게 아닌가 보여 집니다.

◇ 박지훈: 약간 상황을 보기 위해서 2주간 시간을 두는 것이라고 보시네요. 우리 정미경 최고위원님은 좀 조심스럽기도 하겠습니다. 최고위에 같이 계시니까요. 

◆ 정미경: 저는 사실 제가 법조인이니까 자꾸 법률가적 관점에서 자꾸 보게 되는 건데 그 징계라는 게요. 우리 개인들에게도 잘 생각을 해보세요. 징계라는 거는 어떤 비위 사건이 났을 때 그걸 가지고 징계를 하는 거잖아요. 거기는 법적인 판단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고 저는 보거든요. 그래야 수긍을 하지 않겠습니까. 하는 쪽도 그렇고 받는 쪽도 그렇고 그런데 지금 사실은 지금 징계위에 회부돼서 논의가 되는 사건들은 전부 다 수사 중인 사건으로 제가 알고 있어요. 법률가적 관점에서는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서는 윤리위가 징계를 법률가들은 사실 똑같이 거의 생각하잖아요. 그러니까 수사 도중일 때는 손을 안 대 거든요. 결과물이 다 나와야 그걸 가지고 판단을 할 때 그거에 대해서는 누구도 말을 못하는 상황이잖아요. 그런데 지금 중간에 이렇게 한다는 게 무슨 정치적인 의도가 있나 아니면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가 이게 당을 더 좋게 만드는 거면 상관이 없는데 이게 더 당을 혼란에 빠지게 하거나 그다음에 2년 후에 총선이 지금 남아 있잖아요. 우리 입장에서는 아직도 저는 정권교체가 다 완성이 됐다고 보지 않거든요. 대한민국 국회의 권한은 어마무시 합니다.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굉장히 허약할 수가 있어요. 국회에서 받쳐주지 않으면 반드시 총선에서 이겨야 되는데 과연 이게 도움이 되나 걱정들을 지금 다 하고 있는 겁니다.

◇ 박지훈: 혼란적인 측면 이준석 대표도 그 얘기를 했던 것 같아요. 이렇게 시간 끌어지면 그냥 혼란해지는 거 아니냐 당에 뭔 도움이 되느냐고 얘기하는데 그분은 동의를 하시겠네요.

◆ 정미경: 정권 교체를 원했던 많은 분들께서는 저는 거의 저랑 같은 생각이라고 보여지거든요. 총선에서 다수당이 돼야 되는 거잖아요. 지금 이 국면이 문제가 아니고 길게 봤을 때 지금 총선을 향해서 우리가 혁신하면서 가야 되는데 지금 이 부분이 이렇게 있으니까 과연 이때 이준석 대표를 내쫓는 게 총선에서 도움이 되는 건가.

◇ 박지훈: 국민의힘의 윤리위원회 제가 이런 질문을 조금 부적절해 보이기도 한데

◆ 정미경: 부적절하면 하지 마세요.

◇ 박지훈: 누가 작동을 시키는 겁니까. 그게 궁금해요. 오늘 아침에 김형동 수석대변인도 비슷하게 말씀하셨거든요. 똑같이 다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이렇게 시간 끌어서 뭐가 좋으냐 결과 보고 안 하고 그런데 결국은 국민의 힘에 윤리가 작동이 돼가지고 징계도 지금 진행 중이고 7월 7일 예정이 돼 있는 거거든요. 내부 의견하고 윤리위하고 달리 움직이는 것 같기도 하고 너무 궁금합니다.

◆ 전재수: 안 보이세요. 그게 윤석열 대통령이잖아요. 핵심 집권 세력


◆ 정미경: 대통령께서는 사실은 개입을 안 하신다고 이미 말씀하셨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지금 제가 봤을 때 민주당이 제일 박수 치고 있을 거예요. 민주당은 제가 우리 전재수 의원님 당 대표 되는 길을 제가 지금 보고 있어요. 왜냐하면 민주당이 지금 국민의힘이 이렇게 하는 거를 지금 민주당은 속으로 얼마나 좋아하겠습니까. 왜냐하면 2030을 뺏겼거든요. 국민의힘한테 이준석 대표 때문에 그랬는데 이렇게 되면 2030이 민주당을 지지할 거라는 그런 생각 그러면 총선에서 민주당이 이기지 않겠나 이런 생각 그 로드맵으로 보면 이재명 의원이 안 나올 수도 있다고 봐요. 당 대표 안 나올 수도 있다고 보죠. 왜냐 그걸 분명히 모여서 이제 보장 받겠죠. 나를 지켜달라 이 힘으로 그렇게 얘기를 하면 만약에 그런 조건을 받아서 이재명 의원은 잠시 내려앉고 다른 분들이 나와서 하면 전재수 의원님 당 대표 될 수도 있는 거죠.

◆ 전재수: 지금 이준석 대표 본질 핵심은 권력투쟁이죠. 이준석 대표가 자초한 측면이 큽니다. 이준석 대표의 정치는 쟁투의 정치 아닙니까. 쟁투 무조건 싸워서 이겨야만 그리고 싸워서 쟁치하고 핵 획득해야만 되는 과정으로서 정치를 해 오셨던 분이라 자업자득적 성격이 강하죠. 집권 여당 내에서 권력 투쟁을 하고 있는 겁니다. 차기 구도와도 연결이 돼 있고 죽이고 가려고 하는 것이죠. 그런 측면에서 보면 윤석열 대통령과 측근 윤핵관들이 사실은 주도를 하고 있는 거죠. 그렇게 보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죠.

◇ 박지훈: 비슷한 맥락이긴 한데 당일날도 아마 같은 층에 윤리위 당 대표실이 있고 이준석 대표가 옆에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계속 tv로 보면서 주의를 하고 있었는데 문제는 가겠다. 자기가 직접 출석해 소명하겠다고 했는데 거절당했다고 하고 또 윤리위원장은 중간 브리핑 과정에서 무슨 소리냐 거절 한 적 없다. 이렇게 얘기를 하면서 이런 거는 또 어떻게 봐야 됩니까.

◆ 전재수: 제가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핵심은 권력투쟁이고 그다음에 윤핵관들이 대선 캠페인 과정에서 윤석열 후보가 국민의힘에 윤석열 대통령께서 국민의힘에 입당을 하고 대선 후보가 되는 과정 그리고 대선 캠페인 과정을 거치면서 도저히 같이 갈 수 없다. 최근에도 그렇잖아요. 계속해서 집권여당이 국정 우선순위를 사실 물가 폭등, 환율 폭등, 유가 폭등 해서 엄청나게 어려운 상황인데 여기에 전력을 다 해도 될까 말까 한 판에 지금 서로 지금 거의 최고위원회의가 코미디 수준 막장 수준을 보여주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윤핵관 윤석열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윤핵관들이 이번 참에 정리하고 가는 수순이에요. 정리하고 그러니까 이런 불만이 생길 수밖에 없고 그러니까 좀 시간을 끌면서 강도를 조금씩 희석화시키고 그러면서 지금 계속 지금 딜레이 딜레이 딜레이 해가 지금 7월 7일까지 왔거든요. 저희들이 볼 때는 그렇습니다. 그런데 저희들이 박수 치고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여기에 별 관심이 없어요. 저희들이 저희들 문제도 큰 문제가 있어서 

◆ 정미경: 지금 민주당은 어떻게든지 윤석열 대통령을 끌어들이려고 그러잖아요. 그거는 민주당의 전략으로서 늘 그렇게 해왔기 때문에 그거 이상하지는 않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죠. 그다음에 두 번째는 싸움이 정당도 결국은 선거에서 이기는 게 목표인 거잖아요. 정당의 목표가 선거에서 이기는 겁니다.

◇ 박지훈: 이기는 거죠. 고객 선택받는 거

◆ 정미경: 그럼 보세요. 서로 싸우는 대상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서로 연동되어 있어요. 정치는 살아서 움직이는 생물이고 문제는 여기가 지금 분열돼서 민주당이 어려워지고 있는데 여기서 결집해서 계속 가면 여기는 계속 무너지는 거거든요. 여기가 또 흔들리면 이쪽이 오히려 또 결집을 하는 거예요. 이런 방식으로 서로 연동되어 있기 때문에 이재명 의원이 여태까지는 제가 늘 말씀드렸지만 분명히 나온다. 당 대표 나올 거다 나온다. 그걸 목표로 나왔다 왜냐하면 수사를 많이 받고 있는데 어떻게든 당 대표가 되면 나를 건드리지 못하겠지 야당 탄압이 되잖아요. 그런 프레임으로 끌고 갈 수 있으니까 그랬는데 지금 이 국면이 되면 국민의힘이 흔들리니까 그러면 민주당으로서는 어떻게 하겠습니까 당연히 이재명 의원이 여기서 내려앉으면 여기는 결집이 될 수 있잖아요. 당신만 당 대표 안 나오면 결집이 되니까 그러면 우리 전재수 의원님한테도 기회가 생기는 거죠. 젊은 층에게 기회가 생길 수가 있어요. 그다음에 아까 이거 하나 더 말씀드리고 제가 멈추겠습니다. 지금 물가 폭등 환율 이런 얘기 걱정 되게 많이 하시잖아요. 그러면 빨리 민주당 원 구성부터 빨리 해주세요.

◆ 전재수: 원 구성은 저희들이 촉구를 하고 있고 국민의힘이 지금 원 구성이 안 돼 있으니까 가장 신나는 사람이 윤석열 대통령이에요. 그냥 막 임명합니다. 막 임명해요. 4대 권력기관장 대표적으로 국세청장, 경찰청장, 국정원장, 검찰총장이 있는데 4대 권력기관장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해 버리는 사례가 지난 수십 년 만에 처음입니다. 국세청장 그냥 임명해 버리잖아요. 가장 신났습니다. 그냥 막 하고 있는 거예요. 지금 집권여당이 민주당하고 협치할 생각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대통령께서 선거에 당선되신 지가 지금 4개월이 되고 정권 출범한 지가 한 달이 넘어가는데 야당 지도부하고 차 한 잔 마신 적이 없습니다. 오만한 사람들 만나서 밥 먹고 다 하면서도 야당 지도자하고 밥 한 끼 안 먹습니다. 그러고 국민의힘을 내세워서 원 구성 계속 끌면서 이번에 장관들도 그냥 인사청문회도 없이 그냥 막 임명하려고 하고 있고 임명하고 있는 겁니다. 원구성의 진정성을 가지고 원구성에 나서지 않는 것은 국민의힘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들은 지금 국민들께서 물가 폭등, 환율 폭등 그다음에 대출 이자 폭등 유가 폭등 완전히 지금 아노미 상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들이 특단의 조치를 통해서 원 구성에 나설 겁니다.

◇ 박지훈: 민주당도 지금 내홍 아닌 내용이 있는 게 최강욱 의원 징계 관련해서도 여러 가지 얘기가 있습니다. 그 얘기만 하고 다시 원 구성 얘기라든지 현안 얘기를 좀 더 하겠습니다. 그것 때문에 후폭풍이 거센 것 같아요. 재심 청구는 했던 것 같은데 재심 청구하니까 또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 같은 경우는 한없이 부끄럽다고 얘기했고 또 처럼회 소속 의원들 해체 얘기면서 빨갱이냐 이런 얘기도 하고 여러 가지 분위기가 심해지는 느낌이거든요. 어떻습니까

◆ 전재수: 재심 신청은 할 수 있는 것이죠. 당헌 당규가 정하고 있는 절차와 과정입니다. 절차와 과정상 재심을 신청할 수 있게끔 돼 있는데 그것을 했다고 그래서 부끄럽다까지 할 필요는 없죠. 재판을 해도 1심, 2심, 3심이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런 차원에서 조금 과하다 그것은 최강욱 의원에게 주어진 권한이고 당이 보장하고 있는 절차와 과정이다. 이 말씀을 드리고 다만 오거돈 시장부터 시작해서 성희롱이든 또는 성희롱이든 또는 성폭행이든 이런 것들에 대해서 조금 좀 강하게 당이 대응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지금 계속해서 이 성과 관련된 비위와 관련해서 민주당이 국민들로부터 계속 질타를 받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이 잊혀질 만하면 생기고 잊혀질 만하면 생기고 이렇기 때문에 최강욱 의원이 개인적으로 억울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 민주당이 그동안 국민들께 그런 질타를 계속 받아왔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 민주당이 책임지는 차원에서 강력한 징계를 내린 것으로 받아들여주셔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억울할지 몰라도 당이 그동안 이 문제와 관련해서 국민들께 엄청난 질책을 받아왔던 연속선상에 있기 때문에 강력한 징계가 좀 있었고 최강욱 의원이 재심 청구하고 하는 것은 그 결과는 한번 지켜봐야겠다.

◇ 박지훈: 박지현 위원장이 징계 전후에 글도 많이 쓰고 지금 또 한없이 부끄럽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게 어떻게 보십니까 또 일각에서는 혹시 전당대회에 나가려고 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있더라고요.

◆ 정미경: 최강욱 의원 이분은 지금이 성희롱 발언 있잖아요. 박지현 위원장이 문제 제기하는 거 그거 말고요. 이분이 조국 씨 아들 문제에 있어서 이미 허위로 지금 다 판정이 났잖아요.

◇ 박지훈: 지금 재판 중입니다.

◆ 정미경: 재판 중인데 1심 선고 나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수사가 종결이 돼서 기소가 됐잖아요. 기소 혐의가 있다고 보고 그다음에 지금 1심에서 재판이 끝났습니다. 선고가 됐죠. 이 정도 되면 사실은 결과물이 나왔기 때문에 윤리위에서 충분히 이것만 가지고도 이분은 징계 대상이에요. 그러면 누구도 말을 못하죠. 이미 결과물이 나와 있기 때문에 그런데다가 거기에 그런 분이 이미 징계 대상자인데 그분이 박지현 전 위원장이 지적하는 그 부분이요. 성희롱 이런 여러 문제가 지금 제기가 되고 있잖아요. 그거는 너무 당연한 이거는 수순이다. 이렇게 봅니다.

◆ 전재수: 최강욱 의원은 비례대표 의원이시고 민주당에 한 분의 국회의원인데 이게 무슨 성추행도 아니고 성폭력도 아니고 성희롱 중대한 비위입니다. 그건 사실이라면 이걸로 지금 당원권 정지 6개월이거든요. 엄청난 징계인데 그런데 하면 이준석 당 대표가 성상납에 증거인멸까지 의혹을 받고 있는데 그러니까 집권 여당이 적어도 우리 민주당 야당이 하고 있는 기준 정도에는 부합하는 그런 결과를 내려야 되지 않겠습니까.

◆ 정미경: 전재수 의원님 당 대표 지금 아무튼 나오실 생각 있으시죠. 제가 질문 있어요. 최강욱 의원의 이 조국 아들 인턴 허위 이 사건이요. 이 사건 가지고 징계 대상 아닙니까 왜 자꾸 박지현 위원장 것에 대해서만 얘기하고 왜 조국 씨 아들 사건에 대해서는 말씀 안 하십니까.

◆ 전재수: 재판이 진행 중이고요. 최강욱 의원은 또 뿐만 아니고 고발사주 있지 않습니까 고발사주 사건의 피해자로도 지금 적시가 돼 있습니다. 실제 고발 사주를 통해서

◆ 정미경: 재판 중이 아니고 기소가 됐잖아요. 우리가 보통은 윤리위에서

◇ 박지훈: 재판이 다 진행 중입니다. 재판이 결정 난 게 아니기 때문에 

◆ 정미경: 핵심은 그거예요. 수사가 끝났고 이미 잘못했다고 그래서 기소가 됐어요. 그런데 지금 그걸 부인하는 건 아니잖아요. 기소가 된 분을

◆ 전재수: 윤리위원회 징계 정도로 이루어져야 되지 않겠습니까.

◆ 정미경: 법원이 허위로 문서를 작성한 것에 대해서 일단 법원에서도 판단을 내렸잖아요.

◆ 전재수: 지금 재판이 진행 중이고

◆ 정미경: 국회의원 자격이 있다고 보는 겁니까

◇ 박지훈:  국회의원 전에 있었던 일이기도 하고 결국 지금 혐의대로 그냥 계속 지금 집행유예 받았거든요. 대법원 확정이 되면 국회의원직이 상실되니까 징계 할 것도 없는 거예요. 사실은 제가 봤을 때는 그렇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벌금이나 더 그런 게 나오면 징계 가능성이 있지만 지금 상황대로라면 확정이 되면 집행유예이기 때문에 의원직이 상실됩니다.

◆ 정미경: 앵커님 말씀대로라면 지금 민주당의 윤리위원회도 이거 하면 안 되는 거죠. 제 얘기는 뭐냐면 일단은 보통의 경우에는 기소가 되잖아요. 보통 기소가 되면 보통 그런 거는 회사도 그렇고 어디도 그렇고 일단은 심사는 해요. 이 부분에서 끝까지 지켜봐줄지 아니면 여기서 사실 징계 내지는 뭐를 할지 그 얘기를 지금 말씀드리는 거고요. 지금 전재수 의원님이 그 부분은 지금 피하고 가시려고 그러시죠.

◆ 전재수: 피하는 것이 아니고 이준석 대표 집권 여당인데 잣대의 공정성 잣대의 동일성 이건 중요한 거 아닙니까.

◆ 정미경: 그러니까 이분은 기소가 된 분이라니까요. 최강욱 의원은

◆ 전재수: 고발 사수의 피해자이기도 합니다. 그 이후로도 재판은 진행 중이에요.

◆ 정미경: 사주의 피해자인지 아닌지는 결과물이 나오지 않았잖아요. 기소가 됐다는 게 중요하다니까요. 

◇ 박지훈: 똑같은 얘기 반복되는 것 같고요. 그 부분은 징계가 지금 진행 중입니다. 이준석, 최강욱 두 사람 징계 부분을 지켜봐야 할 것 같고 좀 현안으로 조금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시간이 얼마 안 남아서 윤석열 대통령 지금 원자력 업체 찾은 자리에서 5년 동안 바보 같은 짓 했다고 하면서 탈원정책을 많이 비판을 했습니다. 이 부분을 어떻게 들으셨을까요. 우리 정미경 최고위원님부터요.

◆ 정미경: 문재인 정권 5년 내내 이거 일반 국민들께서 다 하셨던 얘기예요. 윤석열 대통령만 특이하게 이 말씀하신 게 아니고요. 다 우리가 그냥 했던 얘기예요. 특히 저는 문재인 정권 초반에 탈원전 한다고 했을 때 제가 그 안타까움에 방송에서 열심히 했던 거예요. 우리한테 유일하게 우리가 수출해서 현금을 손에 쥐는 산업이 바로 이 원전 산업이에요. 그런데 이걸 탈원전 한다고 해서 이거를 이런 식으로 막아버리면 어떤 일이 벌어지냐면 생태계가 망가지는 거잖아요. 이 기술자들 다 해외로 나가죠. 그러면 결국 뭐냐 하면 우리는 수출에서 현금으로 오는 이 금딱지 같은 것을 우리 스스로 망가뜨리는 거잖아요. 과연 이런 정권이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권이냐 그때 이미 다 했던 얘기예요. 우리가 바보 같은 짓 하고 있는 거 아니냐 그거를 그냥 대통령께서 탁 집어서 얘기하신 건데 왜냐하면 대선 기간 중에 얼마나 많은 분들을 만나셨겠어요. 그 안타까움을 아마 다 들으셨을 거예요. 그래서 그냥 그건 너무나 당연한 말씀이다. 

◆ 전재수: 정책에 대해서 평가하고 비판하실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대통령께서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은 표현이라든지 이런 것이 참 저렴하지 않습니까. 이게 대통령의 발언으로서 바보 같은 짓 우리 대통령 언어라는 것이 조금 격조와 품격은 좀 있었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제가 한두 번 느끼는 것이 아니거든요. 그런 아쉬움이 좀 있고요. 그다음에 글로벌 트렌드라는 것이 있습니다. 에너지 전환 정책과 관련해서 최근 몇 년 사이에 원전이 발전량이 전 세계적으로 보자면 19%에서 한 10% 정도로 줄었습니다. 반대로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그 반대로 배로 더 늘어나죠. 전체 한 30% 가까이 되는데 전 세계적 추세입니다. 우리가 체르노빌이라든지 체로노빌, 후쿠시마 지금 잊으셨나 본데 완벽한 기술이 아닙니다. 뿐만 아니라 지금 현재도 핵 폐기물 처리를 못 하고 있지 않습니까. 임시저장소에 임시로 저장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걸 어디다가 임시 저장소 지금 하고 있는데도 아무 데도 지금 못 받겠다고 그래서 지금도 난리거든요. 국가 지도자 대통령 정도 되면 전반적으로 여러 가지 종합적인 정책 판단을 하시고 조금 쓰시는 용어와 단어도 조금 더 세심하게 쓰시는 게 좋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고 제발 글로벌 선두 국가로서 글로벌 트렌드, 글로벌 스탠다드 이런 부분들을 우리 대통령께서 한번 챙겨보시면 바보 같은 짓이라는 표현이 얼마나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는 평가인지를 아실 수 있을 거다. 생각을 합니다.

◆ 정미경: 우리 대통령의 지금 단어하고 용어에 대해서 민주당 의원님들이 말씀하시는 거요. 
노무현 대통령을 만들어내신 민주당 의원님들이 이런 말씀을 하시는 건 좀 아닌 것 같네요.

◇ 박지훈: 발언 얘기 중에 이것도 한번 짚어보죠. 국기문란 얘기를 했습니다. 대통령께서 특히 인사 번복이 2시간 만에 되면서 이거 경찰청 너무 잘못된 것 아니냐고 하는데 경찰은 우리 탓이 아니다. 행안부가 잘못된 것 아니냐 여러 가지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정미경: 이건 초유의 사태죠. 대통령의 재가가 나지 않았는데 그 인사안이 밖으로 나가버린 거예요. 그런데 그게 처음에 경찰이 뭐라고 그랬냐면 관행이라는 식으로 말을 해버렸어요. 그래서 그때 제가 생각한 거죠. 문재인 정권 때도 이렇게 했나 안 했죠. 당연히 역대 정권에서 한 번도 이런 적은 없었습니다. 초유의 사태예요.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조사를 해야 되고요 과연 누가 무슨 의도로 이런 일을 했는지 저는 밝혀져야 되고 누군가는 책임져야 된다.

◆ 전재수: 초유의 사태가 윤석열 정부에서 많이 생깁니다. 초유의 사태가 왜 윤석열 정부에서 이런 대통령 스스로도 국기 문란이라고 표현할 정도의 이런 사상 초유의 일들이 윤석열 정부에서 왜 생길까요.

◆ 정미경: 문재인 정권에서 봉사하셨던 분들이 아직 그 안에 계시니까 그분들에 대해서 우리가 약간 의구심을 갖는 거예요. 조사를 해서 억울함이 없도록 밝혀야 되는 거죠.

◆ 전재수: 대통령께서 전적으로 경찰 책임이라고 규정을 하신 거죠. 국기 문란이라고 그랬으니까 그런데 그렇지가 않죠. 일방이 100% 오롯이 잘못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특히 행정 작용에 있어서는 경찰뿐만이 아니고 행안부 그다음에 대통령실 안에 소위 말해서 검증하는 부서 대통령실 안에 인사를 조율하고 하는 인사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하신 분들이 있을 겁니다. 
이 사람들 전부 다 책임이 있는 것이죠. 어떻게 해서 경찰에다가 100% 책임이 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까. 이것도 경찰을 통치의 하나의 도구로 쓰려고 장악을 하려고 하다 보니까 경찰한테 전부 책임을 미루는 겁니다. 이거 전부 나중에 국정조사 한번 합시다.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 국기 문란이면 국정조사 해야죠. 국기 문란이면 국정조사 해야 합니다. 대통령께서 국기 문란이라고 그랬기 때문에 국기 문란은 대한민국의 그야말로 국민들 대한민국의 국가 체계 자체를 무너뜨리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은 국정조사 꼭 하셔야 된다. 이런 말씀 드립니다.

◇ 박지훈: 마지막은 여론조사 하나 소개를 드리고 마지막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 한 여론조사가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와 관련해서 데스크로스 났다고 지금 발표가 났어요. 알앤서치가 뉴스핌의 의뢰로 조사했던 6월 18일부터 21일 동안 조사했던 내용인데요. 그 내용 보면 국정수행 지지율이 47.6대 47.6 긍정 대 부정 같은데 이른바 데드크로스가 됐다고 보는 건데 지금 출범 47일 만이거든요. 어떤 게 영향을 미쳤다고 보십니까.

◆ 정미경: 저도 아직 구체적으로 더 봐야 되겠는데요. 그냥 감각적으로는 우리 국민의힘 내부에서 이준석 대표를 징계한다고 하면서 내쫓으려고 하는 그런 여러 가지를 의구심을 갖고 2030이 바라보고 있지 않나 중도층이 바라보고 있지 않나 그 부분에 대해서 실망해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게 아닌지 일단은 그렇게 보고 있는데요. 더 자세히 봐야 됩니다.

◆ 전재수: 이거는 명확합니다. 이것은 분석하고 그럴 필요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께서 취임하신 지 한 달 넘었는데 아무것도 못 보여주고 결국은 과거 들춰내고 전 정권 탓하고 전 정권 공격하고 이러다 보니까 우리가 대통령이 왜 뽑았지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는 뭐냐 윤석열 대통령이 하고자 하는 비전이 뭐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향이 뭐냐 이것에 대한 말하자면 국민들의 실망감이 표출이 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 들춰내고 남 탓하고 전 정권 탓하고 이런 식으로 하지 말고 정말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윤석열 대통령의 실력을 좀 보여달라 물가 폭등, 유가 폭등, 대출 이자 폭등 이 부분에 대해서 답을 달라는 겁니다. 

◇ 박지훈: 좀 전에 여론조사 제가 부정을 47.6으로 언급했는데 부정이 47.9입니다. 그래서 데드크로스가 된 게 맞고요. 좀 정정해 드리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리고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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